【청년일보】 롯데는 이달 27일과 30일 각각 서울 롯데월드타워와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대규모 채용 상담 행사인 '2023 롯데 잡카페(Job Café)'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각 계열사 인사 담당자가 참여해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잡카페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 잡카페는 단순히 채용 상담을 넘어 그룹의 비전과 미래 성장 방향을 홍보하는 그룹 차원의 채용 브랜딩 행사로 자리 잡았다. 지난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잡카페 및 메타버스 기반 직무 상담을 운영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오프라인 잡카페를 다시 시작한다. 이번 행사는 '커리어 페스티벌'을 테마로 채용 및 직무 상담에 롯데 계열사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더해질 예정이다. 잡카페 참가자는 서울 1천400명, 부산 600명 등 총 2천 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채용 상담에 참여하는 계열사도 35개에 달한다. 롯데칠성음료, 롯데웰푸드, 롯데헬스케어, 롯데컬처웍스 등 8개 계열사는 자사 상품과 서비스를 알리는 홍보 부스도 선보인다. 인사 실무 담당자와 함께 밀접하게 롯데 계열사를 이해할 수 있는 채용 상담에는 롯데의 35개 계열사가
【청년일보】 삼성전자는 삼성 강남에서 '갤럭시로 즐기는 원신 프리미엄 라운지'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원신 프리미엄 라운지'는 오는 24일까지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갤럭시 Z 폴드5'와 '갤럭시 Z 플립5'로 글로벌 인기 게임 '원신'을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원신 팬들을 위해 4층 전체를 다채로운 게임 콘텐츠와 흥미로운 체험 공간으로 구성했다. 구체적으로 ▲빅스비 닐루 보이스 체험존 ▲ 원신 게임 체험존 ▲ 닐루·감우 포토존 ▲ 미니게임존 ▲ 원신 굿즈 판매존 등을 마련했으며, 방문을 원하는 고객은 삼성 강남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입장할 수 있다. 원신 게임 체험존은 '갤럭시 Z 폴드5'로 원신을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게 구성됐다. 새롭게 업데이트된 원신 4.2 버전의 모든 캐릭터들을 최고 레벨 상태로 즐길 수 있다. 원신 굿즈 판매존에는 한국에서 처음 공개되는 원신 신규 굿즈 11종과 60여종의 상시 굿즈를 판매한다. 3층에 위치한 케이스 커스텀 스튜디오에는 6종의 원신 스페셜 케이스가 판매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의 강력한 퍼포먼스로 글로벌 인기 게임 원신을 즐길 수 있도록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더 많
【청년일보】 삼성전자는 앞으로 '온디바이스 AI'를 탑재하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실시간 통역 통화인 'AI 라이브 통역 콜'(AI Live Translate Call) 기능을 포함할 계획이라고 9일 공식화했다. 온디바이스 AI란 기기 내에 생성형 AI 기능을 탑재하는 방식이다. 외부 클라우드에 접속하지 않아도 단말기 내에서 자체 정보 수집과 연산이 가능해 처리 속도가 빠르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실시간 통역 통화가 가능한 구체적인 모델명을 밝히지 않았으나, 이르면 내년 1월 공개될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부터 이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스마트폰 사용자가 통화 중 자신의 언어로 이야기하면 기기 내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실시간으로 상대방의 언어로 통역해 전달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가 없는 데다 상대방이 갤럭시 AI폰을 쓰지 않아도 본인만 갤럭시 S24를 사용하면 통역 전화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온디바이스로 제공된 AI를 활용한 통역 서비스라는 점에서 통화 내용이 클라우드 등 외부로 새 나가지 않아 보안 측면에서도 안전하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통역된 대화는 음성으로 들을 수 있고,
【청년일보】 삼성전자서비스는 이달 7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이천, 충북 제천, 경북 청송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서비스 엔지니어 및 상담사 180여 명이 참여하는 '홀가분 힐링캠프'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홀가분 힐링캠프'는 일상을 벗어나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며 업무 중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힐링 워크숍이다. 지난 2013년 도입 후 올해로 11년째 이어져 온 홀가분 힐링캠프는 임직원의 회복탄력성을 높여 서비스품질을 향상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 홀가분 힐링캠프는 상, 하반기로 나눠 두 번 진행됐으며, 감정 노동에 노출되기 쉬운 서비스업 특성을 고려해 임직원의 심리 안정과 재충전에 초점을 맞췄다. 상반기에는 서비스 엔지니어, 상담사 등 240여 명이 참여해 경주, 양평 등 8개 지역에서 1박2일 동안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반기 힐링캠프는 인식-회복-채움 3단계 과정으로 건강한 마음 관리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스트레스 관리 전문강사, 싱잉볼 명상 지도사 등 전문가와 함께 ▲'내면의 나'를 치유하는 명상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산책 ▲개인 성향 분석을 통한 관계성 향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
【청년일보】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3고(高) 현상이라는 그림자가 드리우면서 경영계가 신음을 앓고 있다. 이러한 복합적 위기 상황 당면 속에서 경영계는 다시 한번 장벽에 맞닥뜨리게 됐다. 포스코 노동조합의 사상 첫 파업 가능성과 야당 단독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 2·3조 개정안'(이하 노란봉투법) 처리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영계 내부에선 파업으로 인해 자칫 수출 전선에 적잖은 영향이 미칠 것을 고려할 때 국내 산업 생태계가 뿌리째 흔들리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노 나온다. 이같은 중대한 사안 여부들이 같은날 판가름 나면서 경영계 입장에서 '전전긍긍'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란 분석이 나온다. 9일 경영계에 따르면 포스코노동조합은 이날 늦은 저녁,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임금 및 단체협상(이하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1968년 회사 창립 후 55년 만에 사상 첫 총파업이란 벼랑 끝에 직면했던 포스코는 지난달 31일 노사간 밤샘 마라톤 회의로 잠정합의안 도출에 극적으로 성공하며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합의안의 내용을 살펴보면 ▲기본임금 10만원 인상 ▲주식 400만원 지급 ▲일시금(비상경
【청년일보】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의 노사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이에 노조는 오는 9일 오전부터 10일까지 경고 파업에 돌입한다. 8일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으로 구성된 공사 연합교섭단애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10분께 사측과의 최종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노사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을 재개했으나 약 2분 만에 정회했다. 이후 실무 교섭을 이어갔으나 끝내 협상이 결렬됐다. 노조 측은 "사측의 일부 변화된 제안이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공사는 인력감축, 안전업무 외주화 입장을 철회하지 않았다"면서 "또 정년퇴직 인력조차 채용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결렬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상황을 고려해 서울시와 사측의 전향적 입장변화를 촉구하는 의미로 내일부터 10일 주간 근무까지 경고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공사 노조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파업에 돌입한다. 앞서 노사는 인력 감축안을 두고 좀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사측은 재정난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공사 직원 2천212명을 외주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반면 노조는 이에 전면 반대하며 오히
【청년일보】 현대모비스의 전동화 사업 분야 글로벌 거점 확장 전략이 순항하고 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 공장 투자금을 성공적으로 조달한데 이어, 최근 북미 지역 전동화 투자 자금도 원활하게 확보하면서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분야인 전동화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해외 금융기관 7곳을 대상으로 북미 전동화 신규 거점 구축을 위한 투자 자금 9.4억불(한화 약 1조2천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주요국의 통화 긴축 기조와 시장 금리 상승 등 여의치 않은 상황에도 글로벌 전동화 시장 성장 가능성에 대한 높은 평가로 저금리, 장기 차입(만기 10년)에 성공한 것이다. 여기에 공적 수출신용기관인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신용 보증이 더해져 원활한 자금 조달이 가능했다. 특히 이번 자금 조달은 현대모비스의 해외 첫 그린론(Green Loan)으로 주목받았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1년 국내에서 친환경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녹색 채권을 발행한 바 있지만 해외에서 친환경 사업 투자를 위해 그린론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린론은 전기차나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사업 용도로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글로벌 금융
【청년일보】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지난달 31일 무주 설천면 저소득가구 대학생 4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4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장학금은 원당천유수인용대책위원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배성수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대표이사는 "학생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밝은 미래를 꿈꾸며 학업에 정진해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사회의 구성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인재개발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는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지역 내 저소득층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460여명의 지역 인재들이 총 4억 8천여만원의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청년일보】 LG전자가 CEO와 구성원간 격의 없는 소통 창구로 마련한 CEO F.U.N. Talk(펀톡)이 회사 최고경영진의 소통공식으로 확대되고 있다. 8일 LG전자에 따르면 배두용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은 최근 직원들과 3분기 경영실적이 갖는 의미와 앞으로의 경영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CFO '펀톡'을 진행했다. 매 분기 구성원들에게 경영실적을 설명해 왔던 배 부사장이 펀톡으로 실시간 소통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직원 5천여 명이 소통에 참여한 가운데, 배 부사장은 구성원의 질문에 답하며 투명하게 경영실적 정보를 공유했다. 4분기 및 내년 경영환경 예상을 묻는 질문에 배 부사장은 "고금리·고유가·강달러 등 3고(高)와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가 우려되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B2B 성장 확대, Non-HW 사업 성장, 온라인 판매 활성화 등 사업구조 개선 노력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펀톡은 구성원의 F.U.N. 경험을 중심으로 하는 LG전자만의 소통 방식이다. '구성원의 F.U.N. 경험'은 ▲회사의 주요 소식을 구성원들과 가장 먼저(First)공유하고 ▲소통에 참여하는 구성원에게 특별한 경험(Unique)을
【청년일보】 대기업 사외이사 10명 중 3명은 공무원 출신이거나 판·검사 출신 변호사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공무원 출신 사외이사 중에서는 국세청 출신이 가장 많았다. 8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대기업집단(그룹) 상장사 343곳의 사외이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사외이사 1천111명의 34.8%인 387명이 관료·법조 출신으로 나타났다. 이어 ▲학계 33.3%(370명) ▲재계 19.3%(214명) ▲세무회계 5.3%(59명) ▲언론 2.7%(30명) ▲공공기관 2.3%(25명) 등의 순으로 사외이사 출신 비중이 높았다. 관료·법조 출신 사외이사 숫자가 가장 많은 곳은 삼성이었다. 삼성은 전체 사외이사 59명 중 26명(44.1%)이 관료·법조 출신이었다. 관료 출신 사외이사 중에서는 국세청 출신이 48명(21.3%)으로 가장 많았다. 공정거래위원회 25명(11.1%), 산업통상자원부 20명(8.9%), 기획재정부 16명(7.1%), 금융감독원 14명(6.2%), 금융위원회 12명(5.3%), 감사원 10명(4.4%) 등이 뒤를 이었다. 여성 사외이사 비중은 개정 자본시장법 이후 증가 추세다. 10월 말 기준 여성
【청년일보】 연내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 경영권 매각이 추진되는 가운데 HMM 노조는 매각 주체인 산업은행에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하고자 단체행동을 나선다. 8일 해운업계 등에 따르면 HMM 사무직 직원으로 구성된 육상노조와 HMM 선원으로 구성된 해상노조는 오는 9일, 40명 안팎의 인원을 꾸리고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들은 HMM 경영권 매각 민영화에 대해 산업은행(이하 산은)의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할 예정이다. 현재 인수예비업체로 선정된 기업들 대부분 자기자본 조달능력이 부족한 상태라며 인수 여력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한 상태다. 금융업계에선 HMM 매각가를 5~7조 정도 추정하고 있는데 이날까지 실사를 진행 중인 하림, 동원, LX그룹의 현금동원력은 5천억원에서 최대 2조5천억원 수준에 그치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자칫 HMM의 유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나온다. HMM 노조 관계자는 "14조원에 이르는 막대한 HMM 유보자금이 해운업 투자 사업이 아닌 인수기업의 다른 투자사업에 유용되는 HMM 자체의 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산은과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매각 측은 지난 9월 6일부터
【청년일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이달 7일부터 나흘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리는 '유로포트(Europort) 2023' 전시회에 참가해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코트라는 개막 당일 전시장 특설무대에서 '한국 해상 풍력 홍보 세미나'를 열어 다멘, 로열 IHC, 올시즈 등 현지 기업을 상대로 한국의 해상 풍력 프로젝트 공급망 등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풍력산업협회는 '한국 해상풍력 산업 현황과 강점'을, 에너지 컨설팅 기업 OWC는 '주요 프로젝트에서의 국제협력 사례'를 각각 발표했고, 팬아시아, 시드로닉스, 월드에너지 등 한국 기업이 자사의 기술을 홍보했다. 코트라가 마련한 한국관에서는 한국 기업 15곳의 관계자와 현지 기업 간의 맞춤형 상담이 이뤄졌다. 코트라는 전시 기간 한국관에 방문하는 100여개 현지 기업을 상대로 추가 해상 풍력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발굴하고 이달 말까지 후속 상담을 주선할 예정이다. 김현철 코트라 유럽지역본부장은 "유럽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95% 감축을 목표로 국가 간 청정에너지 공급망 구축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면서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전환 이슈를 주도하는 유럽 시장에 국내 기업이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