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롯데는 지난 4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학생으로 구성된 봉사단 '밸유 for ESG(이하 밸유)'의 활동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ESG 기반 봉사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발된 20개 팀 80여 명과 롯데지주 CSV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프로그램 소개 및 참가자들의 활동 선서를 시작으로 환경 전문가 윤순진 서울대 교수 특별강연, 멘토링 세션과 ESG 퀴즈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롯데 '밸유' 사업은 'Value Creators in Universities'의 줄임말로, 롯데가 임팩트비즈니스재단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청년층과 함께 ESG 측면에서 사회 문제를 고민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롯데지주는 계열사 ESG 프로그램 참여 연계, 활동비 제공 등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2018년 첫 창단한 밸유 봉사단은 환경 보호, 착한 소비,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주제로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9월 한 달간 이뤄진 봉사단 모집에는 대학생 119개 팀이 지원해 최종 20개 팀이 선발됐다. 내달 본격 활동을 개시하는 2023년 밸유 봉사단은 대학생들이 제시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청년일보】 LG유플러스는 LG트윈스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기념해 자사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인 스포키에서 프로야구 레전드들과 함께하는 '스포키 라이브톡'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스포키 라이브톡'은 스포츠 종목별 전·현직 선수들이 출연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시청자들과 경기를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실시간 스트리밍 콘텐츠로, 오직 스포키에서만 시청할 수 있다. 스포키는 LG트윈스의 29년 만의 우승을 응원하기 위해 '한국시리즈' 1차전(7일)과 4차전(11일)에 맞춰 스포키 라이브톡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7일 오후 6시 15분부터 진행되는 1회 라이브톡에는 LG트윈스 영구결번 선수인 박용택과 전 두산베어스 소속 투수이자 방송인인 유희관이 출연,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한국시리즈 1차전 LG트윈스의 승리를 응원할 예정이다. 한국시리즈 4차전이 열리는 이달 11일에는 오후 1시 45분부터 2회 라이브톡이 시작된다. 이날 응원전에는 박용택과 1994년 LG트윈스 우승의 주역인 김용수 전 선수가 출연한다. 이밖에도 LG트윈스 출신 전 선수들과 MLB 최지만 선수도 출연해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스포키는 라이브톡을 시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출연진의 사인이 담긴 유니
【청년일보】 최근 글로벌 반도체 기술 패권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반도체 기업 CEO들이 직접 인재 확보에 적극 공들이고 있다. 국가기간산업 중 하나인 반도체 산업이 기술 혁신,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업종인 점, 나아가 미래 반도체 인재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이다. 5일 반도체 업계 등에 따르면 경계현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모교 대학 캠퍼스를 방문하며 우수 인재 확보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먼저 경 사장은 지난 5월과 6월 카이스트(KAIST), 연세대를 찾아 '꿈과 행복의 삼성 반도체,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 9월엔 자신의 모교인 서울대에서 같은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경 사장은 삼성전자의 사업 소개 및 청사진 외에도 미래 인재 확보의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경 사장은 "올해 반도체 적자가 큰 상황에서도 투자를 줄이지 않고 있다. 지금 투자 규모를 줄이게 되면 앞으로 3년, 혹은 5년 후의 먹거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면서 인력에 대한 투자 의지를 시사했다. 이어 "미래를 구현하는 회사로, 행복하게 일하는 회사로 만들 것"
【청년일보】 포스코홀딩스는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한국 ESG기준원의 ESG 종합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계열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엠텍도 'A' 등급을 받았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부문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ESG 등급을 부여한다. 포스코그룹의 모든 상장사가 한국ESG기준원 종합평가에서 A등급 이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지주회사 출범을 기점으로 '이사회 ESG세션'과 그룹 최고경영진 경영회의체인 '그룹 ESG협의회', 실무자 중심의 '그룹ESG실무협의회'를 신설하고, 매분기 지주회사 이사회에서 그룹 ESG경영 현황을 점검하는 등 그룹 차원의 ESG 거버넌스 강화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포스코홀딩스는 환경 부문에서 A등급을 받았고 사회와 지배구조 부문은 모두 A+ 등급을 받는 등 지난해 보다 한 단계 높은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지배구조 부문에서 이사회 전문성 강화 및 ESG 거버넌스 체계 확립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올해 지배구조 부문에서 A+ 등급을 받은 회사는 평가대상 79
【청년일보】 롯데는 전날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임직원 초청 공연 롯데 '러브패밀리 동행콘서트'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롯데 러브패밀리 동행콘서트는 임직원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다름을 인정하는 소통을 통해 롯데 노사가 서로 응원할 수 있도록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다양성의 힘'을 주제로 기획된 롯데 러브패밀리 동행콘서트는 '다(多)양할수록, 다(多)복할수록 커지는 롯데의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조직 내 다양성 존중의 의미를 담아 관련 임직원들을 초청했다. 다양성 헌장 제정 10주년을 기념해 롯데 외국인 임직원 및 장애 임직원 가족 130여 명과 다자녀를 둔 임직원 가족 600여 명 등 1천300명을 초청했다. 이 자리엔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김교현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 류경오 롯데노동조합협의회 의장 등 주요 경영진과 노조 대표도 함께 했다. 이번 콘서트는 참석자들의 성별과 연령의 다양성을 고려해 전 세대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1부 '가을, 사랑에 물들다', 2부 '새로운 세계로 향하다'라는 주제의 공연은 모두 대중음악이 접목된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연주와 뮤지컬 가수 정선아, 댄서 립제
【청년일보】 기초과학연구원(IBS)은 현택환 나노입자 연구단장(서울대 석좌교수)과 바르토슈 그쥐보프스키 첨단연성물질연구단장 대행(UNIST·울산과학기술원 특훈교수) 연구팀이 촉매 성능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을 개발, 세계 최고 수준의 그린수소 생산 성능을 갖춘 페로브스카이트 산화물 촉매를 발견했다고 3일 밝혔다. 페로브스카이트 촉매는 전기화학적 특성이 우수하고, 다양한 원소를 조합해 만들 수 있어 촉매 반응에 필요한 특성을 개선해 나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조합 가능성이 많은 만큼 최적의 성능을 내는 조합을 골라내기가 어려웠다. IBS 연구팀은 AI 기반 페로브스카이트 산화물 촉매 성능 예측 시스템을 고안해 최적의 조합을 찾아냈다. 기존 연구를 참고해 40개의 페로브스카이트 산화물 촉매를 합성하고, 실험적으로 성능을 측정해 데이터세트를 구축했다. 이후 비교적 작은 규모의 데이터세트로도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능동 학습 기반 AI에 구축한 데이터세트를 학습시켰다. 학습을 마친 뒤 AI로 1만 가지 페로브스카이트 산화물 촉매 후보 성능을 예측했다. 이 중 가장 성능이 우수할 것으로 예측된 페로브스카이트 산화물 촉매는 칼슘(Ca), 프라세오디뮴(
【청년일보】 국내 연구진이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전지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전해질 소재를 개발했다. 서울대는 이차전지 혁신연구소 소속 강기석 교수 연구팀(박사과정 유승주, 노주현 연구원)이 전고체 전지용 신규 염화물 고체 전해질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전고체 전지는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이온을 전달하는 전해질을 액체에서 전부 고체로 대체한 배터리다. 불연성인 고체를 사용해 화재나 폭발 위험이 없고, 온도변화나 외부 충격에도 강해 '꿈의 배터리'로 불린다. 특히 최근 세계적으로 전기자동차 보급이 늘면서 전고체 전지 연구 또한 활발해지고 있다. 기존 전기차 배터리의 경우 온도가 높거나 압력이 가해지면 화재 또는 폭발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위험성을 줄인 전고체 배터리가 대안으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전고체 전지 상용화를 위해서는 이온전도도와 화학적·전기화학적 안정성, 기계적 변형성이 높은 고체 전해질 소재 개발이 필수지만, 지금까지 개발된 황화물 및 산화물계 고체 전해질은 이런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했다. 그 대안으로 염화물 고체 전해질이 적합한 후보 소재로 주목받았으나 대부분 비싼 희토류 금속을 함유하고
【청년일보】 신기술 개발로 정부 인증을 받은 기업들은 1, 2년 뒤 매출이 각각 평균 1.57배, 1.6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신기술(NET)·신제품(NEP) 인증 최고경영자 포럼'에서 3일 이 같은 내용의 '신기술·신제품 인증 지원 성과 분석 현황'을 발표했다. 신기술·신제품 인증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기술이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 기술을 적용해 상용화가 완료된 제품에 대해 평가한 뒤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국표원은 신기술 인증 기업 237곳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인증 당해 연도 매출이 인증 전과 비교해 1.2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증 1년 후 매출은 평균 1.57배, 2년 후 매출은 평균 1.63배 각각 늘어났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중소기업의 경우 인증 전과 비교한 매출 증가폭이 1년 후 평균 1.72배에서 인증 2년 후에는 1.77배로 커졌다. 중견기업은 인증 1년 후 평균 1.14배에서 2년 후 1.52배로 확대됐다. 대기업은 인증 1년 후 매출이 평균 1.19배로 증가했고, 2년 후에는 1.21배 증가해 증가폭이 상대적으로 작
【청년일보】 삼성전자는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국제대회' 토너먼트 스테이지에 맞춰 '오디세이 체험존'을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에서 오는 17일까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방문객들은 오디세이 체험존에서 ▲세계 최초 듀얼 UHD 게이밍 모니터인 57형 '오디세이 네오 G9' ▲강력하고 빠른 게임플레이를 지원하는 49형 '오디세이 OLED G9'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청년일보】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국내 보일러 업계 양대산맥 격인 경동나비엔과 귀뚜라미의 신제품 경쟁이 한창이다. 이들은 품질과 편의성 등 자사만의 기술력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난방매트 수요 선점을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경동나비엔은 자사의 대표적인 온수매트 사업뿐만 아니라 카본매트 시장에 뛰어들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귀뚜라미의 경우 난방매트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 카본매트에 올인하며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리겠다는 포부다. 3일 보일러 업계 등에 따르면 경동나비엔과 귀뚜라미는 저마다 겨울철 난방매트시장 공략에 적극적인 행보와 차별화를 선보이고 있다. 난방매트 시장에서 먼저 주목받은 것은 온수매트다. 온수매트 시장에서는 ‘경동나비엔’이 가장 큰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집안 전체의 난방 온도를 낮출 수 있어 에너지 절감에도 기여하며 온수 특유의 포근한 따뜻함과 정확한 온도제어로 숙면에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온수매트는 최근까지도 프리미엄 난방가전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는 평가다. 카본매트는 1990년대 전기매트(1세대)와 2010년대 온수매트(2세대)에 이어 2020년대 들어 각광받은 3세대 매트로 불린다. 특히
【청년일보】 한국이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사업 참여를 확대하려면 지원규모 확대 및 유럽(폴란드)과의 협력을 강화해야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사업의 한국경제에 대한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3일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GDP 대비 우크라이나 지원 규모를 국가별로 살펴보면 한국은 타 국가에 비해 낮은 편에 속한다. 이는 일본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란 지적이다. 구체적으로 한국 0.03%, 일본 0.15%, 미국 0.33%, 인접국인 폴란드는 0.69%에 이르는 지원을 하고 있다. 이에 보고서는 한국 정부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있어 전후 재건사업의 참여를 고려한다면 지원금액 및 물자지원 증가 등의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유럽 국가와 공동, 유럽 기업을 포함한 컨소시엄을 만들어 재건사업에 참여하는 방법 역시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쟁국에 비해 우크라이나 지원규모에서의 열세를 유럽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극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태규 한경연 선임연구위원은 "젤렌스키 대통령은 폴란드 기업을 재건사업 파트너로 우선 시 하겠다고 밝힌 적이 있다"면서 "기술과 시공능력
【청년일보】 "고객별로 다양해지는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SK하이닉스만의 '시그니처 메모리'를 만들어 갈 것이다. 기존과는 차별화된 기술을 이루어내는 주체는 사람이기 때문에, 회사는 인재 육성을 최우선 과제로 보고 꾸준히 힘을 쏟겠다" 3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전날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메모리 반도체의 비전과 인재 육성’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달 11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특별강연에 이어 모교를 방문한 곽 사장은 고려대 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 재료공학 석사, 박사를 취득했다. 이 자리에서 곽 사장은 "SK하이닉스가 지난 40년 간 여러 위기를 이겨내고 현재와 같이 성장해올 수 있었던 것은 기술이 중심이 됐기 때문이다"면서 "이러한 기술을 있게 한 것은 결국 인재였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선 최근 국내 반도체 업계가 '기술 초격차 확대' 차원에서 인재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곽 사장도 이같은 기조에 맞춘 것으로 해석한다. 곽 사장은 향후 차별화된 스페셜티 제품 '시그니처 메모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그니처 메모리 기술을 개발해내는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