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한국경제인협회 부설 경영전문교육기관 '국제경영원'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내년 1월 9일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 참관할 한국대표단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CES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 행사다. 전자 IT업계를 비롯한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 지속가능성 등 세계가 주목하는 다양한 산업의 새로운 혁신 기술들이 펼쳐지는 장이다. 한경협국제경영원은 지난 2018년부터 'CES 해외연수단'을 파견해왔으며, 올해도 세계적인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UCLA 교수와 함께 현장 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는 현재 UCLA 기계공학과 교수 겸 로멜라(로봇매커니즘연구소)의 연구소장을 맡고 있으며 40여종의 로봇을 최초로 개발했다. 한경협국제경영원은 CES 현장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제시하는 글로벌 산업 트렌드 분석과 동향 파악 등 차별화 된 현장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연수프로그램은 서부와 동부 두 개의 코스로 1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서부는 ▲UCLA & RoMeLa 투어와 ▲엔디비아 등 실리콘밸리의 혁신 기업들의 탐방으로 꾸려진다. 동부는 ▲뉴욕
【청년일보】 최근 중국 정부가 이차전지 핵심 원료인 '흑연'을 수출 통제 조치를 발표하며 대중국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타격이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과거 사례를 비춰봤을 때 약 3개월 가량 지난 시점에서 수출 재개가 가능해질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하 무협)은 '중국 흑연 수출 통제의 영향 및 대응 방안' 보고서를 통해 30일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 1~9월 기준 우리나라의 흑연 제품 대중국 수입 의존도는 천연 흑연 97.7%, 인조 흑연이 94.3%로 사실상 전량을 중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과거 중국의 흑연 수출 통제 시행 직후인 2006년 9월 중국의 대세계 흑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4% 급락했으며, 2006년 10월까지도 4.8% 감소하면서 2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수출 통제 시행 3개월 차인 11월부터는 흑연 수출이 플러스 성장세로 전환되면서 월별 수출 5천만 달러 이상을 지속적으로 기록했다. 중국 흑연 수출 중 우리나라가 차지하는 비중은 10.3%로,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한다. 세계 최대 흑연 순수출국인 중국은 자국 내 수요만으로 초과 공급이 발생될 수
【청년일보】 KT는 도심항공교통(UAM) 전용 5G 상공망 커버리지를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특화 안테나를 개발하고 현장 검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검증은 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 개활지 실증이 이뤄지고 있는 전남 고흥에서 진행됐다. KT는 이번 검증을 통해 UAM 비행 경로인 회랑(고도 300~600m, 폭 100m)에 특화된 안테나의 빔 패턴 및 성능을 체크하고, 특화 안테나가 기존 지상 안테나 보다 5G 상공망 커버리지를 더욱 효율적으로 확보함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향후 상공망 커버리지 구축 시 투자비 절감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실시간으로 상공망 통신 품질을 검증할 수 있는 이동형 통합관제 환경을 이번 UAM 5G 상공망 품질 검증에 활용했다. 이외에도 안정적인 상공망 통신 환경 제공을 위한 핸드오버 및 셀 간섭 최소화 기술 특허 출원을 완료하는 등 UAM 경쟁력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가고 있다. KT는 AI 및 5G SA 통신 기술을 UAM 교통 관제(UATM) 시스템 및 상공 통신망 분야에 적용하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UAM 상용화에 필요한 기술들을 지속해서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숙 KT 네트워크전략
【청년일보】 LG유플러스는 시스템코리아인증원으로부터 디바이스·서비스 품질검증과 고객센터 불만처리 업무에 대한 국제표준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획득한 국제표준인증 2종은 ▲모바일·홈·기업 관련 디바이스 및 서비스에 대한 검증·검사 분야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모바일·홈 관련 고객불만처리와 고객만족 서비스 분야 '고객만족경영시스템(ISO 10002)'이다. LG유플러스는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통해 업무과정이 국제규격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다는 것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고객만족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며 고객의 불만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고객만족을 위한 품질과 서비스 체계를 업그레이드하고,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경험혁신 활동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강봉수 LG유플러스 품질혁신센터장(상무)은 "이번 ISO 9001 인증 취득을 통해 품질관리 체계와 업무 프로세스를 제 3자 관점에서 점검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됐다"면서 "품질을 사업의 근간이자 고객과의 약속으로 삼고 일하는 방식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은정 LG유
【청년일보】 LG유플러스가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과 함께 자동차가 주차와 충전을 스스로 하고, 로봇이 내가 일하는 자리까지 택배를 가져다 주는 로봇 친화형 빌딩에 통신인프라 생태계를 구축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5일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로봇 친화형 빌딩통신 인프라 생태계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로봇 솔루션 공급 ▲로봇전용 통신 서비스 공급 ▲로봇 친화빌딩 통신 표준·인증 체계 공동 개발 등 로봇 친화형 빌딩을 위한 로보틱스 토탈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근무 환경의 변화 및 로봇 기술의 발전과 함께 미래 성장 기업의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로봇 친화적 스마트 오피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모빌리티 부문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유형의 서비스 로봇에 맞춤화 된 통신 요금 및 상품 설계를 포함해 ▲층간 이동시 끊김이 발생하지 않는 높은 수준의 안전성 확보 ▲신속한 원격 제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초저지연 통신 등 우수한 통신 설비와 인프라를 보유한 LG유플러스는 업무 협약을 계기로 신규 수요를 선점하고 관련 사업을
【청년일보】 국내 최대 해운선사 HMM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3 ESG 평가'에서 종합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2020년부터 4년 연속 종합 등급 A를 받은 HMM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3개 분야 중 환경 분야와 사회분야에서 A+ 등급을 받았다. 특히 환경분야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는데, 이와 같은 등급을 받은 회사는 단 39개 회사로 상위 4%에 불과하다. 환경 분야의 A+등급은 그동안 HMM이 글로벌 수준에 발맞춰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물류를 위해 노력해온 결과로 평가된다. HMM은 지난 3월, 글로벌 컨테이너선사 중 네번째로 메탄올을 연료로 하는 친환경 컨테이너선 9척을 발주했으며, 선박용 탄소포집 시스템 실증과 바이오선박유 시범운항을 실시하는 등 친환경 기술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자체 분석 결과 지난 10년간 컨테이너 1개 이동시 발생하는 탄소의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Clean Cargo(유럽), Xeneta(미주) 등 해외 기관으로부터 탄소 배출을 가장 적게 한 선사로 선정된 바 있다. 사회분야는 지난해 A등급에서 A+등급으로 한 단계
【청년일보】 LG전자는 24일(현지시각)부터 닷새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2023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GITC) 결선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대회에선 올 초부터 국가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장애청소년들이 총 6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GITC는 장애청소년의 정보 활용능력을 높여 사회 진출을 돕는 취지로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해 온 행사다. LG와 보건복지부, 아부다비 정부가 주최하고 LG전자와 GITC 조직위원회 등이 주관한다. 올해 대회는 중동 지역에서 처음 개최됐고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이집트와 케냐가 처음으로 출전했다. 말레이시아 무함마드 나지르 대니쉬(Muhammad Naazir Danesh)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GITC 전 종목에서 우수한 능력을 보이며 높은 평가를 받아 2023 글로벌IT리더를 수상했다. 중증 지체 장애를 가진 그는 어릴 때부터 IT 분야에 관심을 갖고 어려움 속에서도 IT와 관련된 꿈을 가지는 것을 목표로 공부를 이어오고 있다. 그는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꿈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면서 "지금까지 만난 주변 모든 분들의 배려로 글로벌 IT 리
【청년일보】 울산시는 오는 12월 1일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는 '청년정책 제안 끝장개발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청년정책 제안 끝장개발대회'는 제한된 시간 내 분야별 청년문제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해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완성해 나가는 정책 제안의 장이다. 이번 대회는 청년의 시선을 담은 맞춤형 울산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정책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격은 울산에 주소지를 두거나 활동하는 19세에서 39세까지의 청년으로 청년정책에 관심이 많은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대회 참가인원은 35명이며 ▲일자리·창업 ▲주거 ▲복지 ▲문화 ▲참여·권리 5개 조로 나뉘어 분과별 정책논의, 전문가 상담(멘토링), 정책제안 발표의 시간을 갖는다. 참가를 원하는 청년은 내달 24일까지 포스터에 첨부된 정보무늬(QR코드)로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청년정책 수요 당사자인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조성해 청년의 목소리를 담은 다양한 청년정책 만들어 가겠다"면서 "대회 참가자 모집에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청년일보】 유럽 국가의 첨단산업 기업 관계자들이 방한해 국내 기업들과 반도체, 모빌리티 분야 등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유럽의 연구개발 플랫폼 '유레카'에 속한 12개 주요 기술 협력국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기술 협력 행사 '2023 코리아 유레카 데이'를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 사흘간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유레카는 유럽 41개국과 한국, 캐나다를 포함한 비(非)유럽 6개국 등 총 47개국이 참여한 세계 최대 공동 연구개발 플랫폼이다. 한국은 지난해 캐나다와 함께 비유럽국 첫 정회원으로 승격됐고, 지난 6월에는 임기 2년의 이사회 구성원으로 선정되는 등 유레카 내에서 위상이 빠르게 강화하고 있다. 개막일인 30일 열리는 '한·유레카 혁신포럼'에서는 유레카 의장의 특별 기조연설에 이어 공준진 삼성전자 마스터와 김수영 현대차그룹 상무가 각각 차세대 반도체와 모빌리티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아울러 포럼에서 HD한국조선해양과 유레카는 기술 혁신 비즈니스 파트너십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 협력 과제 발굴에 나선다. 31일에는 프랑스와 스페인 등 8개국의 산업 정책과
【청년일보】 올해는 6.25 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반세기 넘는 시간이 훌쩍 지났지만 아직까지 한반도 내엔 냉전 이념과 더불어 북한 정권의 잦은 무력 도발로 군사적 긴장은 날로 고조되고 있다. 북한은 미사일 발사로 대남(對南) 핵 위협 수위를 높이며 핵무기 고도화를 통해 우리나라를 겨냥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며 위협을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의 미사일방어(MD) 체계 무력화를 목표로 핵탄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30일 정보기관 등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부터 전술핵무기의 전방 실전배치 노골적 과시, 남한에 대한 선제 핵 사용까지 정당화하는 법령을 제정했다. 여기에 남한의 주요 군사지휘시설, 비행장들과 항만 등을 타깃으로 삼아 전술핵무기로 타격하는 모의 연습도 진행했다. 북한의 과거 여러 행보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때 대화와 협상을 통한 비핵화 가능성은 사실상 '제로'에 가깝다는 비관론이 나오는 배경이다. 이에 우리나라도 이핵치핵(以核治核), 즉 핵으로 핵을 다스려야한다는 주장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이는 북한의 핵사용, 핵전쟁을 억제하기 위한 효과적 수단인 '힘의 균형', '공포의 균형'을 이뤄
【청년일보】 삼성전자는 삼성의 혁신 DNA 스토리를 담은 스페셜 에디션 '갤럭시 Z 플립5 레트로'를 내달 1일 국내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갤럭시 Z 플립5 레트로'는 2003년 출시 당시 뛰어난 디자인과 성능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일명 벤츠폰 'SGH-E700'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된 제품이다. 내장형 안테나를 탑재해 휴대성을 높인 'SGH-E700'은 천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삼성전자 휴대폰 사업을 한 단계 도약 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SGH-E700'을 연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특징을 '갤럭시 Z 플립5 레트로'에 담아, 창립 이후로 이어온 삼성전자의 혁신 DNA를 고객들에게 흥미롭게 전달할 예정이다. 먼저 ▲인디고 블루와 실버 색상의 외관 ▲2000년대에 많이 쓰이던 픽셀 그래픽을 재해석한 스크린 테마 ▲도시의 모습을 레트로 감성으로 표현한 플렉스 윈도우 전용 애니메이션 등이 탑재된다. 또한, 전용 패키지에는 삼성전자의 역사를 보여주는 시대별 로고가 담긴 플립수트 카드 3종과 플립수트 케이스, 한정판 구매 고객의 소장 가치를 높여 줄 일련번호가 각인된 컬렉터 카드 등이 포함된다. '갤럭시 Z 플립5 레트로
【청년일보】 한국무역협회(무협)는 한국전력공사(한전)의 기술 혁신 지원, 스타트업의 실증 기회 제공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자 한전과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에너지 신기술 ▲디지털 솔루션 ▲전력 안전 분야의 스타트업 39개사의 사업 제안을 접수했으며, 서류·발표 심사 및 실증 협의를 통해 유망 기술 과제 보유 기업 6개사를 선정했다. 유망 기업은 ▲플러그링크(전기차 충전 인프라) ▲무브먼츠(건설 현장 디지털 전환 솔루션) ▲나인와트(건물 및 도시 단위 에너지 진단·관리) ▲브이피피랩(AI 기반 재생 에너지 발전량 예측) ▲휴젝트(자가발전 IoT 센서) ▲서스랩(AI 위험성평가 솔루션) 등이 포함됐다. 선정된 6개 사는 한전 사업부서와 함께 기술 실증을 진행한다.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2개 사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관 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 사업을 통해 약 9천만 원의 협업 지원금을 받게 될 예정이다. 김고현 무협 전무는 "무협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상생 기반 조성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대기업‧공공기관과의 협력 기회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한전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