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위인례 씨 별세, 정성장(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 씨 모친상=27일,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29일. 010-5277-7969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청년일보 】 현대모비스는 올해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14조2천302억원, 영업이익 6천902억원, 순이익 9천981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0%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9.8%, 78.3% 늘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완성차로의 핵심부품 공급 증가와 전동화 물량 확대, 제품믹스 개선이 이 같은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면서 "연구개발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물류비 정상화와 A/S사업 호조, 지역별 판매가격 현실화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는 모듈·핵심부품 부문이 11조4천57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물량 증가와 수익성 개선활동으로 영업이익도 흑자전환했다. 이 가운데 전동화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3% 늘어난 2조7천23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전동화부품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매출은 10조원에 육박하는 9조7천941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을 3분기 만에 앞질렀다. A/S 사업도 글로벌 수요 강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2.7% 증가한 2조7천73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유럽과 인도 등 기타지역의 성장세와 항공운송 감소 등 물류비가 안정되며 영업이익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가 광주광역시와 함께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광주광역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AI를 활용한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3사는 금번 업무 협약을 통해 ▲AI 영상자료 생성을 위한 설비구축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 ▲AI 개발 기반시설 제공 등 AI 산업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CCTV 영상자료는 각종 규제로 인해 일반 기업 및 기관에서는 활용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비식별화 기술을 기반으로 영상자료를 가공해 기업, 단체, 연구 기관 등에 제공, 기술 실증 및 개발을 지원하는 것이 이번 업무 협약의 골자다. 3사는 전문가들의 자문과 기업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아울러 광주시 첨단3지구에 조성중인 인공지능산업융합 집적단지와 연계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 부사장은 "광주시와 AI 관제기술 고도화에 함께 하게돼 기쁘다"면서 "지난 10년간 광주시 CCTV 관제센터를 운영해온 경험을 토대로 광주시의 AI 정책 부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LG전자가 주력사업인 생활가전, 미래 성장동력 전장을 앞세워 3분기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생활가전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영업이익을 기록한 데 이어 전장 부문도 전 분기를 통틀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데 따른 것이다. LG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0조7천94억 원, 영업이익 9천967억 원의 확정실적을 27일 발표했다. 우선 전장, HVAC(냉난방공조) 등 B2B 사업 확대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경기둔화와 수요감소가 지속되는 여건 속에서도 3분기 최고치인 전년 동기에 버금가는 수준의 역대급 매출액을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다. 올해 들어 LG전자 매출에서 B2B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30%대 중반을 넘어섰다. LG전자는 오는 2030년까지 B2B 매출액을 40조 원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각 사업본부별로 살펴보면 H&A사업본부는 3분기 매출액 7조4천574억 원, 영업이익 5천45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연말 성수기에 앞서 이뤄진 마케팅 자원투입 확대에도 생산, 구매, 물류 등 오퍼레이션 전반의 경쟁력이 높은 수익성을 견인했다. 매출액은
【청년일보】 주유소 4곳 중 1곳은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고 자칫 화재‧폭발사고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간 판매량 300㎥ 이상 주유소 중 23.6%가 유증기 회수설비가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유증기 회수설비는 지난 2015년, 대기오염의 지속적 악화로 VOCs 저감 대책 마련 필요함에 따라 설치 의무화가 법으로 규정됐다. 연간 판매량 300㎥ 이상 주유소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설비시설 설치를 완료돼야 한다.. 설치기한별로 분석해보면 올해 12월 31일까지 설치를 마쳐야 하는 300㎥ 이상 1000㎥ 미만 주유소의 경우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전체 5천360곳 중 1천992곳이 미설치 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554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359곳) ▲충북(257곳) ▲경북(244곳)이 뒤를 이었다. 이미 지난해 12월 31일로 설치 기한이 도래된 1000㎥ 이상 주유소도 83곳이 아직 유증기 회수설비 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에 따르면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로 인한 주유소
【청년일보】 LG화학은 LX하우시스와 함께 1천500℃ 화염에서 20분 이상 견디는 배터리 열폭주 지연 소재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특수 난연 열가소성 연속섬유 복합소재(특수 난연 CFT)’는 강한 화염과 높은 압력에서 기존 복합소재보다 14배 이상 긴 시간 동안 견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화학의 자체 테스트 결과 1.6mm 두께의 얇은 특수 난연 CFT에 1천500℃ 이상의 열과 압력을 가했을 때 20분이 지나도 녹아 흘러내리거나 구멍이 생기지 않았다. 이는 업계 최고 수준의 화염 차단 성능이다. 특수 난연 CFT에는 LG화학의 열폭주 지연 소재 기술과 LX하우시스의 열가소성 복합소재(CFT) 제조 기술이 적용됐다. LG화학이 지난해 개발한 열폭주 지연 소재는 1천℃ 이상에서 당시 세계 최장시간인 10분 넘게 화염을 차단하는 성능을 가졌다. LX하우시스는 LG화학의 소재를 테이프 형태로 만들어 적층하는 제조 공법을 사용해 차단 성능을 향상시켰다. 특수 난연 CFT는 단단하고 힘에 의한 변형이 작아(고강성) 전기차 배터리 부품 중 크기가 큰 배터리팩 상단 및 하단 커버 등에 쓰일 수 있다. 전기차 화재 발생 시 불길이 퍼지는
【청년일보】 올해 59조원 규모의 역대급 '세수펑크'의 원인 중 하나가 2022년 세제개편으로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등 법인세제가 개편된 여파라는 지적이 나왔다. 2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8년~2022년 과세표준별 법인세 결정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과세표준 규모 3천억원을 초과하는 초대기업은 152개 기업이었다. 2022년 귀속 기준 법인세 결정 법인은 98만2천456개로, 수입금액이 6천80조1천545억원에 달했다. 소득금액은 536조 6천896억원, 과세표준은 475조 1천80억원으로 책정돼 총부담세액 87조 7천949억 원을 기록했다. 전체 법인세 결정 법인 가운데, 과세표준이 3천억원 초과하는 152개 법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단 0.02%다. 하지만 이들의 소득금액은 214조 2천94억원으로 총소득금액의 39.9%를 차지한다는 지적이다. 총부담세액은 41조 8천520억원으로 전체 부담세액에서 47.7%를 차지하며, 우리나라 법인세의 절반 가량 비중을 차지한다. 2022년 개편된 법인세제에 따라, 과세표준 3천억원 이상 법인에 적용되던 세율이 기존 25%에서 22%로 인하됐다. 국회예산정
【청년일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그룹 총수 자리에 오른 지 1주년이 됐다. 취임 이후 미래 성장동력 발굴, 사회적 책임 실현뿐만 아니라 국내외 경영 보폭을 넓히는 등 365일 분주하게 발걸음을 이어왔다. 재계에선 선친의 강한 리더십과 모범적인 면모, 신경영선언 같은 대대적인 혁신으로 오늘날의 삼성을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시킨 만큼 이 회장도 최근 당면한 대내외 위기를 타개할 '제2의 신경영선언' 같은 중장기적 전략 방안을 제시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가 그 앞에 서겠습니다"···취임 후 상생협력, 광폭 경영행보 '눈길' 27일 재계 등에 따르면 이날 취임 1주년을 맞는 이 회장은 지난해 취임 때와 마찬가지로 별다른 행사 없이 조용히 보낼 예정이다. 선친인 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과 달리 평소 소탈한 성격의 소유자로 널리 알려진 이 회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한 지 10년 만인 지난해 10월 27일, 회장 '타이틀'을 달면서 이날 만큼은 사뭇 분위기가 달랐다. 글로벌 대외적 여건으로 경제 복합위기 상황에 직면하자 그룹내 최고 리더로서 어깨가 무거워진 이유에서다. 이 회장은 취임 당시 "꿈과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기업, 끊임없이 새로운 세계를 열어가
【청년일보】 한국무역협회(무협)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25일 미국 뉴욕에서 브루클린 상공회의소(BCC)와 뉴욕 현지 테스트베드 프로그램 확대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무협은 BCC와 협력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실증을 위한 뉴욕 현지 테스트베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올 1월까지 IBK 기업은행,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공동으로 진행한 1차 사업을 통해 치안‧위생‧에너지 분야 9개 스타트업이 브루클린에 위치한 복합 시설인 인더스트리 시티(Industry City)에서 기술 검증을 실시했다. 지난 8월부터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오는 12월까지 2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총 4개 사가 브루클린 소재 대형 레스토랑 및 시설에서 기술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무협은 2020년 해외 기술 실증 지원을 통해 혁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10월 현재까지 142개 스타트업이 사업에 참여해 계약 체결, 투자 유치 등 실질적인 성공 사례를 창출했다. 이명자 무협 디지털혁신본부장은 "뉴욕 테스트베드 사업 등 무협이 실시한 해외 테스트베드 사업을 통해 참가 기업들은 현지 진출을 위한 제품 개
【청년일보】 산업통상자원부는 더케이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제16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겸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82명에게 포상을 전수했다고 26일 밝혔다. '반도체의 날' 행사는 반도체 수출 100억 달러를 달성한 1994년 10월 29일을 기념해 2008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방문규 산업부 장관은 행사에 참석 예정이었으나 국회 일정으로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이 축사를 대독했다. 이 정책실장은 "반도체 산업은 단순한 하나의 산업을 넘어 국가경쟁력, 안보 등 국가생존 핵심요소 가운데 하나다"면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 과제인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을 목표로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 제조 역량 확보,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정부도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경기도 용인에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결정한 만큼 최대규모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 들어 메모리분야 초격차를 위한 경쟁국들의 위협이 날로 커지고 시스템 반도체 분야
【청년일보】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무주소방서와 함께 합동소방훈련과 실종아동찾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가족호텔 진달래동에서 임직원과 협력업체, 무주 소방서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상 화재 상황을 연출해 ▲신속한 상황통보 및 인명대피 ▲자체소방시설을 활용한 초기진화 ▲부상자 응급처치 후 병원이송 ▲소방차 화재진화 및 교육, 훈련 ▲강평으로 마무리했으며, 이후 코드아담(실종아동찾기) 교육을 진행했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화재나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출동태세를 확립하고 화재 진압능력을 향상시켜 귀중한 인명과 재산을 최대한 보호함은 물론, 비상 출동 상태를 점검하고 화재진압과 실종아동을 찾기 위한 지휘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계자는 "전라북도내 최대 숙박시설을 보유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매년 화재 및 재난 대응체계를 상시 구축해 화재나 재난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충분한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청년일보】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사장)이 국가 반도체 기술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수여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업계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반도체의 날' 행사는 반도체 수출 100억 달러를 달성한 1994년 10월 29일을 기념해 2008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선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를 포함해, 정지완 솔브레인홀딩스 회장, 이병기 SK하이닉스 부사장이 각각 금탑산업훈장, 은탑산업훈장, 동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82명의 반도체 산업 유공자들을 대상으로 포상이 이뤄졌다. 경 대표는 세계 최초 V낸드 기술을 개발하는 등 반도체 산업 생태계 구축과 국가 반도체 기술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국정 과제인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을 목표로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 제조 역량 확보,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정부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