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미국 원격의료 시장 규제 완화 정책에 따른 시장 확대가 우리 의료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이란 보고서가 나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13일 발간한 '맞춤형으로 진화하는 미국 원격의료 시장, 우리 기업의 기회는?'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원격의료 관련 규제 완화 조치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에도 유지되고 있어 원격 의료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시장 확대는 국토가 넓은 미국의 지형적 특성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맥킨지앤컴퍼니 자료에 따르면 2020년 미국의 행정구역(카운티) 중 70%에는 소아정신과 의사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되는 등 도시 외곽 지역의 낮은 의료 접근성 문제가 사회 문제로 부각된 상황이다. 보고서는 한국은 선진화된 정보기술(IT) 역량을 바탕으로 의료 모니터링 기기, 솔루션 등에서 경쟁력을 갖췄다고 분석했다. 한편 시장조사 기업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원격의료 시장은 2028년까지 연평균 23.2% 성장해 3조4천243억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2월 고용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은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CT-P47의 유럽의약품청(EMA)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Actemra, 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47'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RA), 거대세포동맥염(GCA), 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sJIA),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pJIA),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 코로나-19(COVID-19) 등 오리지널 의약품인 악템라(유럽 브랜드명: 로악템라)가 유럽에서 보유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이번 허가 신청은 CT-P47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RA) 환자 47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3상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 및 유사성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CT-P47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한데 이어 유럽 품목허가까지 신청해 글로벌 주요 시장 진입을 위한 교두보 구축을 마쳤다. 셀트리온은 이번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과 유
【 청년일보 】 루돌프 슈타이너의 저서 '색채의 본질'에는 저술을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 아닌 스승과 제자들의 살아있는 대화를 옮긴 저서란 설명이 붙어있다. 생기 넘치는 대화체 언어가 문자라는 제도적 규정에 고착되는 순간 본질에 대한 왜곡이나 미묘한 뉘앙스가 사라지는 단점에도 기록을 남기는 이유에 대해 슈타이너의 사상에 대한 생생한 대화체 그대로의 전달이 독자들에게 훨씬 가치 있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기술하고 있다. 이른바 간접체험을 통한 슈타이너와의 대화를 상정한 설명 속에는 시공간을 초월한 주제에 대한 공감을 전제로한 사실의 전달이 기록을 통해 이뤄지기 바라는 마음도 담겨있다. 이른바 영학의 관점에서 세계를 바라본 슈타이너의 철학을 모두 이해할 수는 없더라도 그가 느낀 감정에 대한 교감이 이뤄지는 것만으로도 기록의 가치는 충분하다는 의미다. '색채의 본질'에 대한 탐구에 앞서 우리는 너무나도 제도화된 색인지에 익숙해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기도 한다. 나무는 녹색으로, 바다는 푸른색으로 표현하며 가을의 단풍, 하늘빛을 반사하는 흐린 날의 회색빛 바다라는 맥락을 상실하기 때문이다. 상식이라는 이름의 보편화가 가져온 일종의 제도화 과정이다. '맥락의 상실'은 슈타이
【 청년일보 】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양자 대결에 무게가 실리면서 대선 이후 통상 환경 변화를 좌우할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에 관가와 무역업계의 이목이 모인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에 따르면 미국의 통상 정책 변화 가능성을 두고 산업부는 부심하고 있다. 앞서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산업부 올해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미국 대선 이후 통상 환경 변화 가능성에 어떻게 대비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미국의 정책이 어떻게 바뀔 수 있는지 여러 가지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내부적으로 여러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역업계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시 가능한 시나리오로 이목이 모이는 것은 중국과 경제적 '디커플링' 심화에 따른 통상환경과 공급망 변화때문이다. 앞서 트럼프노믹스로 대변되는 경제 정책 중 통상 부문에서 핵심은 중국 수입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율 확대 등을 골자로 무역 역조 개선을 최우선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이같은 기조 속에 다자간 무역협정의 양자협정 전환의 일환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를 폐기하기도
【 청년일보 】 설 연휴 마지막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적 취약계층과의 동행에 나선 제약사들의 활동이 눈에 띈다. 12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제약사들은 사회적 취약계층과의 온정 나눔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먼저 한미약품은 '비-해피'(BEE-HAPPY)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프로그램은 기후 위기 속 꿀벌 개체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농가 지원을 통해 꿀벌·식물 생태계 회복과 함께 생산된 꿀을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 한미약품은 2년간 한국양봉협회와 양봉지를 조성해 벌꿀 250병을 서울시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가게 '온기 창고 1호점'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한미약품은 서울시아 '동행 목욕탕'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각 지역 쪽방촌 부근에 위치한 목욕업소를 이용할 수 있는 주간 목욕권을 주민 1인당 최대 월 4회씩 지원하고 있다. 2023년 3월 시작된 프로젝트에 한미약품이 지원한 금액은 약 5억7천여만 원에 달한다. 경영 악화로 폐업이 속출하는 목욕업소들의 경영난을 해소와 함께 취약계층에는 편안히 씻고 쉴 수 있는
【 청년일보 】 설 연휴 사흘째 귀경길 차량 행렬에 고속도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1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예상 시간은 부산 6시간 20분, 울산 5시간 50분, 목포 5시간 30분, 광주와 대구 5시간 20분, 강릉 3시간 40분, 대전 3시간 20분이다. 경부선 서울방향 안성 361km에서 안성분기점 367km 부근 차량 증가로 정체 중이다. 기흥 389km 부근에서 수원 367km 지점까지 정체되고 있다. 서해안선 서울방향 오후 4시59분부터 서평택분기점 292km에서 화성휴겟 304km 부근 차량 증가로 정체 중이다. 중부선 하남 방향은 일죽 부근∼모가 11㎞, 남이 분기점∼서청주 부근 8㎞, 중부3터널 부근∼중부1터널 부근 6㎞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선 인천 방향은 덕평∼용인 16㎞·횡성 휴게소 부근∼새말 9㎞,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구리 방향은 불암산 터널∼사패산 터널 11㎞·노오지 분기점∼송내 9㎞ 등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영동선 인천방향 양지터널 59.2km 2차로 승용차 관련 사고처리로 오후 5시55분부터 정체 중이다. 도로공사가 예상한 이날
【 청년일보 】 더스틴 존슨(미국)이 LIV 골프 3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5월 미국 오클라호마 털사 대회 이후 9개월 만의 우승이다. 더스틴 존슨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IV 골프 라스베이거스 최종 라운드에서 테일러 구치, 피터 율라인(이상 미국)을 1타차로 제치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총상금 2천500만 달러가 걸린 LIV 골프 라스베이거스 최종 라운드에서 존슨은 1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3라운드 합계 12언더파 198타로 LIV 골프 통산 3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6명이 공동 선두에 오르며 치열한 접전끝에 승부를 가른 것은 17번 홀(파4) 존슨의 버디였다. 버디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선 존슨은 18번 홀(파4)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IV 골프 원년 멤버인 존슨은 LIV 골프 출범 원년인 2022년 보스턴에서 첫 우승을 기록한 후, 지난해 우승에 이어 3년 우승 기록을 세웠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에서 종합소득 상위 20%에 해당하는 사람의 연소득이 하위 20% 해당자와 64.9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소득은 이자·사업·연금·근로 등으로 얻은 소득을 말한다. 주로 전문직·자영업자 등 개인 사업자의 소득이 해당한다.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전국에서 지역 내 종합소득 격차가 가장 큰 곳은 서울이다. 서울에서 종합소득 상위 20%에 해당하는 사람의 연소득은 평균 1억7천만원이었다. 하위 20%의 연소득은 평균 262만원으로 상위 20%와 64.9배 차이가 났다. 서울에 이어 격차가 큰 곳은 부산으로 상위 20% 연소득 평균은 1억1천만원, 하위 20%는 244만원을 기록해 46.7배 차이를 보였다. 대구는 44.8배 차이로 3위를 기록했다. 대구 상위 20%의 연소득 평균은 1억2천만원, 하위 20%가 267만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기준으로 상위 20%(1억1천만원)와 하위 20%(262만원)의 격차는 43.1배였다. 양경숙 의원은 "정부는 재정과 조세정책을 소득 재분배와 불평등 완화를 위한 방향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
【 청년일보 】 자동차안전도평가 차종 선정을 위한 대국민 투표 결과 하이브리드차 부문 1위에 현대 싼타페가 이름을 올렸다. 자동차안전도평가는 법적 안전기준보다 엄격한 기준의 평가를 실시해 제작사의 자발적 투자를 유도하는 정부 주도의 평가 제도로 국민투표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차종에 대해 '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를 실시한다. 11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 따르면 현대차 싼타페는 국민 투표를 통해 하이브리드차 부문 올해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실시 대상으로 선정됐다. 전기차와 내연기관차 부문 1위는 각각 기아 EV3, 벤츠 GLB250이 선정됐다. 지난달 18∼24일 실시된 투표에는 국민 5천820명이 참여해 각 부문에서 2개의 차종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대상 차종은 부문별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출시됐거나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국내외 완성차 중 가격이 8천만원 미만이며 최근 5년 내 자동차안전도평가를 받지 않은 차종 5개씩을 대상이다. 부문별로 하이브리드차 부문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싼타페가 65.5% 3천811표로 1위를, 볼보의 중형 세단 S60이 41.3%로 2위, 아우디 A3가 36.
【 청년일보 】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하 전세가율)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은 53.7%를 기록하며 지난해 8월부터 5개월째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은 지난해 54.7%를 기록한 1월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서울 전세가율 상승은 아파트를 중심으로 집값 고점 인식과 함께 매수세가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전세사기 여파로 빌라 전세 기피 현상이 확산하면서 수요가 아파트로 몰렸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구 단위로 서울에서는 종로구가 62.1%로 전세가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중랑구(61.6%), 구로구(60.8%), 중구(60.7%), 강북구(60.2%) 등의 전세가율이 60%를 넘어 뒤를 이었다. 노원구는 평균 전세가율이 50.1%로 다시 50%대를 회복했다. 이에 비해 강남구(46.5%), 서초구(49.9%), 송파구(47.4%) 등 강남 3구는 최근 전세가율이 올랐지만 50%에 미치지 못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귀경 행렬이 시작된 설 연휴 사흘째 전국 주요 도로에서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 1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 요금소를 출발해 서울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 40분, 울산 7시간 10분, 목포 6시간 40분, 광주 6시간, 대구 6시간 40분, 대전 2시간 40분, 강릉 3시간 20분이다. 경부고속도로 9시 기준 막바지 귀성객과 귀경객들로 양방향 차량 흐름 모두 혼잡한 모습이다. 경부선 서울방향 9시 13분께부터 안성분기점 365km 부근 차량 증가로 정체되고 있다. 서해안선 서울방향 당진 265km에서 서해대교 275km 사이 차량증가로 정체 중이다. 영동선 강릉방향 용인휴게소 55.7km 2차로 승용차 관련 사고 처리로 9시 22분부터 정체되고 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귀성 방향 혼잡은 오전 10∼11시에 정체가 시작해 오후 4∼5시께 정점에 달할 전망이다.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515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8만대씩 이동할 것으로 예측됐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손흥민의 시즌 6호 도움으로 토트넘 홋스퍼가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을 2-1로 물리치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손흥민은 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브레넌 존슨의 결승골 도움으로 시즌 6호 기록을 세웠다. 토트넘은 2-1로 승리했다. 손흥민의 도움 기록은 지난해 12월 29일 브라이턴과의 19라운드 원정 5호 도움 44일 만이다. 복귀 첫 경기 공격 포인트 작성으로 이번 시즌 12골 6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18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결승골 도움으로 토트넘은 브라이턴에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3승 2무 리그 5경기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