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른바 '대포차'인 불법명의 자동차 처벌 기준을 상향시킨 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1일 본회의를 열고 불법명의 자동차 처벌 기준 상향을 골자로 하는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은 재석 195 명 중 찬성 193명, 기권 2명으로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개정안은 대포차 운행을 근절하기 위해 처벌 기준을 상향했다. 자동차의 등록을 하지 않고 운행하거나 자기 명의로 이전등록을 하지 않고 제3자에게 양도할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정당한 사유없이 자동차 이전등록을 신청하지 않을 경우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했다. 개정안은 또 위·변조 방지 효과가 큰 반사필름 자동차등록번호판이 도입되고 기술의 발달로 자동차등록번호판 위·변조 차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봉인 규제를 폐지하도록 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한미약품은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 '롤베돈(한국 브랜드명 롤론티스)'의 아시아, 아프리카 판권을 확보한다. 한미약품은 1일 "파트너사인 어썰티오가 보유했던 '롤베돈'의 글로벌 판권 중 일부 지역 영업권을 소폭 조정하는 합의안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파트너사와의 협력 관계를 보다 강화하고 롤베돈의 성공적 글로벌 판매 전략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어썰티오는 한미약품의 오랜 파트너사였던 '스펙트럼'을 작년에 인수합병한 미국의 제약바이오기업이다. 현재 한미약품은 어썰티오의 지분 2.36%를 보유하고 있다. 합의안 체결 전까지 어썰티오는 한국과 중국, 일본을 제외한 전세계에서 롤베돈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 판권 조정에 따라 어썰티오는 미국 시장에서 롤베돈 가치를 더욱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미약품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잠재적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노력에 나설 계획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에쓰오일(S-OIL)은 문경시 화재 진압 도중 순직한 소방관 유족에 위로금을 전달한다. 에쓰오일은 1일 경북 문경시 신기동의 육가공공장 화재 진압 도중 순직한 경북 문경소방서 소속 고(故) 김수광 소방교와 고 박수훈 소방사 유족에게 위로금 3천만원씩 총 6천만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고(故) 김수광 소방교와 고 박수훈 소방사는 지난달 31일 경북 문경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했다. 소방청은 순직한 소방관들에 대해 옥조근정훈장 추서와 1계급 특진 조치를 하고, 국립묘지 안장 및 국가유공자 지정 등을 한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소방관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에쓰오일의 위로금이 유족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청과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협약을 맺고, 영웅소방관 표창, 순직소방관 유가족 위로금과 학자금 지원, 부상소방관 격려금 제공, 소방관 부부 휴(休) 캠프 등의 후원 활동을 하고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한미그룹은 OCI그룹과 통합이 신약개발을 통한 글로벌 제약사 도약을 위한 최선의 길이라고 평가했다. 한미그룹은 1일 OCI그룹과 통합 결정에 대해 임성기 회장 별세 후 부과된 5천400억원 규모의 상속세 이슈 해소와 함께 신약개발을 통한 R&D 중심 제약기업 육성의 기반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미그룹은 최근 임원 회의에서 "가족간의 이견이 다소 발생했지만 한미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며, 통합을 반대하는 두 아들도 결국 거시적 안목으로 이번 통합의 대의를 이해할 것이라고 믿는다"는 송영숙 회장의 언급을 인용해 최근 양사 통합 이슈를 설명했다. 이어 OCI그룹과의 통합안을 한미그룹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 최대주주에 OCI홀딩스가 오르는 동시에, OCI홀딩스 1대 주주에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사장이 오르는 절묘한 통합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한미그룹은 각자 대표 체제 하에서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사장이 이끌어갈 한미그룹의 미래 모습은, 지난 50년간 임성기 회장이 키우며 그려왔던 한미의 비전과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앞서 송 회장은 통합 발표 이후 한미 임직원들에게 띄운 글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탑 티어 기
【 청년일보 】 동아쏘시오그룹 지주회사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지난해 지주사 전환 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동아 쏘시오 홀딩스는 1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77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3.5%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이 1조1319억원으로 전년 대비 11.5% 증가했다. 지난 2013년 지주사 체제 전환한 후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 달성이다. 이같은 성과 배경은 전 사업회사의 고른 외형 성장에 따른 것이란 설명이다. 동아제약, 용마로지스, 에스티젠바이오의 이익 개선에 따라 영업이익도 증가했다. 동아제약은 박카스 사업부문과 일반의약품(OTC) 사업부문 및 생활건강 사업부문 등 전 사업부문 성장에 따라 매출은 6천310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6.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96억원으로 18.5% 증가했다. 박카스 사업부문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2천569억원을, 일반의약품은 13.8% 증가한 1천530억원, 생활건강 사업부문은 38.6% 증가한 2천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에스티젠바이오는 매출 509억원으로 전년 대비 82.6% 증가했다. 물류 단가 인상, 운용안정화에 따른 원가율 개선으로 용마로지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953억원, 영업이
【 청년일보 】 SK텔레콤은 1일 인텔과 6G 이동통신 '베어메탈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코어망 구조 진화에 필요한 코어망 내부 통신 지연 감소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베어메탈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란 하드웨어 자원과 클라우드에 존재하는 가상 자원 사이에 운영체계를 중복 설치하지 않게 시스템을 경량화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양사가 개발한 '인라인 서비스 메시'(Inline Service Mesh) 기술은 프록시 없이 각 기능 모듈 간 통신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코어망 내부 통신 속도를 개선한다. SK텔레콤은 6G 코어 아키텍처에 이 기술을 적용 시 코어망에서 통신 지연 최대 70% 감소, 서비스 효율 33% 제고와 함께 다량 연산 효율적 처리가 가능해 인공지능 서비스 등 고도화 서비스의 다양한 형태의 제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인텔과의 공동 연구 결과를 기술백서로 발간했으며, 검토 과정을 거쳐 국제 이동통신 표준화 협력기구(3GPP)에 6G 서비스 및 구조 사항 표준화 반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휴온스가 차세대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7을 출시하며 당뇨 환자의 편의 증진에 나선다. 휴온스는 실시간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7(Dexcom G7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System)'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덱스콤G7'은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관리에 반드시 필요한 의료기기로 센서와 트랜스미터가 일체형으로 구성됐다. 크기도 기존 모델 대비 60% 작아졌다. 시스템 예열 시간도 30분으로 대폭 축소됐고 정확도(MARD)도 향상돼 더욱 더 정확한 혈당 확인이 가능하다. 덱스콤 연속혈당측정기는 혈당을 자동으로 측정한 뒤 스마트폰과 같은 스마트장치에 전송해 손끝 채혈의 고통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또한 사용자 설정 가능 경고 기능이 있어 혈당에 급격한 변화가 있을 때는 사전에 경고 알람을 보내주며 저혈당을 환자가 실시간으로, 그리고 사전에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면, 운동 등 자가 혈당 측정이 불가능한 시간대에도 자동으로 혈당값이 측정되고, 환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 보호자 등 최대 10명에게 실시간 혈당 수치를 공유할 수 있어 일상에 집중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혈당 농도뿐 아니라 변동 추이, 변동
【 청년일보 】낭만적인 순간이 가득한 '밸런타인데이'를 위해 서울신라호텔이 커플 고객을 위해 시즌 한정 객실 패키지와 케이크를 선보인다. 서울신라호텔은 1일 밸런타인데이 시즌에 선보이는 '비 마이 밸런타인(Be My Valentine)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비 마이 밸런타인(Be My Valentine) 객실 패키지는 스페셜 케어를 받으며 특별하게 꾸며진 객실에서 커플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된 상품이다. 스페셜 케어는 호텔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로비에서부터 직원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특별히 준비된 객실로 입장한다. 객실은 품격있는 웨딩 플라워 장식으로 유명한 서울신라호텔의 플라워 부티크에서 객실을 화려하고 로맨틱하게 꾸민 스위트룸이다. 향기로운 장미꽃으로 장식된 객실에서 프라이빗하게 룸서비스로 저녁과 아침 식사도 즐길 수 있다. 카나페 3종, 소고기 안심구이, 산딸기 밀푀유로 구성된 '인 룸 다이닝 디너'는 객실에서도 3코스처럼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하게 준비된 메뉴다. ‘비 마이 밸런타인’ 패키지는 스위트 객실(1박), 객실 내 플라워 장식, 인 룸 다이닝 디너, 샴페인 1병, 인룸 다이닝 브런치, 체크인 시 에스코트 서
【 청년일보 】 동아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파티온이 워너브라더스의 인기캐릭터 '파워퍼프걸'과 만났다. 동아제약은 1일 파티온이 '파워퍼프걸'과 협업한 기획세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6일 파티온 공식 SNS채널을 통해 파워퍼프걸과의 협업 소식이 공개되자 소비자들이 개인 SNS채널에도 자발적으로 협업 소식 컨텐츠를 업로드하는 등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동아제약은 '파티온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스팟패치 기획세트', '노스카나인 트러블 흔적앰플&세럼 기획세트', '노스카나인 트러블 크림 기획세트', '노스카나인 트러블 클리어 토너&스팟패치 기획세트'와 MZ세대 취향을 저격할 파워퍼프걸 캐릭터 파우치, 포스트잇, 볼펜 등 다양한 굿즈를 선보인다. 1일부터 올리브영 온라인몰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를 개시하는 파티온의 주력 제품인 노스카나인 라인은 9년간 연구 끝에 탄생한 동아제약의 독자적인 성분 '헤파린 RX 콤플렉스™'가 주성분이다. 트러블 피부가 고민인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작년 올리브영에서 스킨케어 카테고리 판매 1위 등 주요 온라인 쇼핑 채널에서 판매랭킹 상위를 차지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요즘 MZ세대들에
【 청년일보 】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 1일 제이브이엠 공시에 따르면 제이브이엠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298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35.4% 증가했다. 매출은 10.6% 증가한 1천571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이익은 66.6% 증가한 26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65.8% 증가한 9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같은 기간 11.7% 증가한 439억원으로 분기 최대를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260.9% 증가한 107억원이다. 제이브이엠은 2016년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에 편입된 후, 한미그룹의 전문적 경영 관리 역량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는 평가다. 한미약품과 온라인팜은 각각 제이브이엠의 해외사업과 국내사업을 전담하고, 제이브이엠은 차세대 신제품 개발을 위한 R&D와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현재 글로벌 파트너 기업 34개사를 통해 60개 국가에 제이브이엠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제이브이엠의 혁신 기기들이 우수한 기술과 사용자 편의성 등을 전세계에서 인정받으며 글로벌 병원·약국 조제 자동화 ‘톱티어’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품 라인
【 청년일보 】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부진 상황이 지속되면서 소상공인의 체감 경기가 2년 사이 가장 나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소상공인 2천400개를 대상으로 지난달 18∼22일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1월 체감 경기지수(BSI)는 48.1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2월(37.5) 이후 23개월 만의 최저치다. BSI지수는 100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됐다고 보는 소상공인이 더 많고 100 미만이면 악화했다고 보는 소상공인이 더 많다는 뜻이다. 부문별로 판매실적(매출)의 경우 48.0으로 전월 대비 12.4포인트 하락했다. 판매 실적 부진 등 체감 경기 악화 요인으로는 소비 감소가 1위로 꼽혔다. 복수 응답을 허용한 체감경기 악화 사유 선택에서 소상공인 46.5%는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를 선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제4 이동통신사 선정을 위한 5세대(5G) 28㎓ 주파수 경매에서 스테이지엑스(스테이지파이브 주도 컨소시엄)가 낙찰 기업으로 선정됐다. 재무 능력 평가를 거치지 않고 낙찰을 통해 재무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에서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통신 3사가 포기한 주파수 가격이 치솟으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서울청사에서 진행한 5G 28㎓ 주파수 경매에서 스테이지엑스가 4천301억원을 써내 낙찰 기업으로 선정됐다. 스테이지엑스는 알뜰폰 업체 스테이지파이브가 주도해 설립한 신규 법인으로 신한금융그룹에 속한 신한투자증권이 자금 지원 목적의 재무적투자자로 참여하면서 약 8천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업계 경쟁 유발을 통한 통신비 인하와 소비자 권익 보호 취지의 제4통신사 선정을 위해 진입 장벽 완화 명목으로 부담 경감을 위해 경매 최저가를 기존 낙찰가의 3분의 1 수준인 742억원으로 정해 주파수 경매를 시작했다. 다만 이같은 취지가 무색하게 앞서 통신 3사의 주파수 낙찰 가격은 SK텔레콤 2천73억원, KT 2천78억원, LG유플러스 2천72억원 선이었지만 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