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개인맞춤형 영양 솔루션 전문회사 GC녹십자웰빙은 유영제약과 중국 필러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GC녹십자웰빙은 유영제약과 중국 필러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중국 필러 시장 진출을 위해 제품 개발, 생산, 판매 및 마케팅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 대한 진출도 추가 논의중이다. 유영제약에서 제조한 히알루론산 필러는 20년 이상의 HA 제제 생산 노하우에 고유의 제조기술인 HIVE(Hybrid Technology Improving Viscosity and Elasticty) 기술을 활용, 보다 향상된 점탄성과 안정성을 갖춘 바이페이직(Biphasic) 필러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작년 12월 초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히알루론산 필러 품목 허가를 승인받은 바 있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지난 2022년 중국 '안휘거린커약품판매유한공사'와 공급계약을 맺고 2030년까지 총 400억원대의 HA필러 판매 목표를 갖고 있다"며 "최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에스테틱 분야에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 】 대웅제약 '베르시포로신(DWN12088)'이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희귀의약품으로 추가 지정 받으며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 기대감을 높였다. 대웅제약은 세계 최초 신약(First-in-class)으로 개발 중인 특발성 폐섬유증 후보물질 '베르시포로신(DWN12088)'이 유럽의약품청(European Medicines Agency, EM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추가 지정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베르시포로신은 앞서 2019년 미국 FDA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어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두 국가기관에서 인정 받았다는 평가다. 희귀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은 희귀난치성 질환의 치료제 개발 및 허가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EMA는 유럽에서 인구 1만명 중 5명 이하로 영향을 주는 질병 중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고 환자들에게 상당한 혜택(Significant Benefit)이 예상되는 후보물질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하고 있다. EMA의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후보물질은 임상시험에 대한 과학적 조언 제공과 허가 수수료 감면 및 의약품 허가 시 10년간 독점권 인정 등 혜택이 부여된다. 미국은
【 청년일보 】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챔피온(CHAMPION)은 스타필드 수원에 'ASIA라인', 'US라인' 'EU라인'을 한번에 결합할 수 있는 통합 매장을 선보인다. 챔피온은 29일 경기도 수원에 개장한 스타필드 수원에 신규 매장을 오픈 한다고 밝혔다. 매장은 리버스위브(Reverse Weave)존과 베이직존, 우먼스존 등 챔피온이 취급하는 카테고리별로 다양하게 구성해 챔피온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리버스위브 맨투맨, 후드티, 팬츠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베이직존에서는 챔피온의 다양한 기본 패션 아이템을, 우먼스존에서는 여성 전용 제품 라인업을 만나 볼 수 있다. 매장 인테리어는 100년이 넘은 헤리티지(Heritage)를 영위해온 챔피온이 가진 브랜드 역사를 경험하는 것은 물론 최신 패션 트렌드에 맞춰 힙(Hip)한 감성을 더해 구성했다. 특히 매장 입구는 ‘챔피온 헤리티지 포토존’을 준비해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브랜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장에서 1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챔피온 키링, 10만원 이상 고객에게는 챔피온 '3-PACK 양말'을 선착순 증정한다. 챔피온 관계자는 "스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은 악템라(Actemra, 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47'로 세계 최대시장 미국 공략에 나선다.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P47'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RA) 환자 47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T-P47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류마티스 관절염(RA), 거대세포동맥염(GCA), 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sJIA),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pJIA), 코로나-19(COVID-19)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임상에서는 CT-P47 투여군,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두 그룹으로 나눠 RA 활성도 주요 지표인 베이스라인(Baseline) 대비 'DAS28'값의 변화를 1차 평가지표로 측정했다. 측정 결과 오리지널 의약품과 CT-P47 투여군 간 차이가 사전에 정의한 동등성 기준에 부합했다. CT-P47 투여군,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 후 CT-P47로 교체한 투여군 세 그룹의 유효성, 약동학, 안전성을 평가하는 2차 평가지표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 청년일보 】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설립한 비영리재단 석오문화재단이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은 인도주의 활동과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는 나눔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29일 석오문화재단(이하 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 26일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가입식'에 참석해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은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 이상 기부한 법인과 단체의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석오문화재단은 이 기부로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정회원으로 가입하게 됐다. 대한적십자사는 전달받은 기부금을 교육 소외 계층 장학사업, 학술연구 활동 지원사업, 교육 및 연구기관 관련 지원사업, 사회취약계층 지원사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윤동한 석오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가입을 통해 소외된 계층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석오문화재단은 윤 회장이 지난 2010년 설립한 비영리재단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배움의 의지가 있는 대학생을 매년 선발해 등록금 전액과 학업
【 청년일보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저신용 소상공인의 정책 자금 지원에 나선다. 소진공은 29일 이날부터 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을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 지식배움터 내 신용관리 교육을 사전 이수한 업력 90일 이상 업체 중 대표자 개인신용평점이 NCB744점 이하인 소상공인으로 세금 체납, 연체, 휴폐업, 융자제외업종, 자기자본 전액잠식, 부채비율 및 차입금 과다 등이 없어야 한다. 정책자금 기준금리에 연 1.6%를 가산한 변동금리로 최대 3천만원까지 5년간(2년 거치, 3년 상환) 지원한다. 저신용 소상공인의 신용 회복 촉진을 위해 대출 시행 1년 경과 후 신용도가 개선될 경우 금리를 0.5%포인트(p) 낮춰주는 금리인하제도를 도입했다. 개인사업자는 온라인으로 신청·심사·약정까지 전 과정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법인사업자는 온라인 신청·심사 후 지역센터 안내에 따라 대표이사가 방문해 서면 약정을 체결해야 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가스기술공사(이하 가스기술공사)가 10여 차례에 걸쳐 무면허업체에 건설공사를 발주한 사실이 적발, 관련 직원들이 징계 조치되는 한편 일부 사안은 경찰에 고발돼 검찰로 송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가스기술공사는 일부 건설공사를 외주업체에 위탁하면서 해당 외주업체가 무면허 건설사업자란 사실조차 확인하지 않은 채 공사를 맡겨왔다. 이를 두고 법조계 및 정치권 일각에서는 가스기술공사에 대한 도덕적 해이 및 안전불감증 그리고 무책임한 업무행태 등이 드러난 것이라고 지적이 나온다. 29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 등에 따르면 가스기술공사는 한국가스공사 발주의 액화천연가스(LNG) 기지 구축공사 진행 과정에서 내부 감사를 통해 총 11건의 건설공사를 무면허 사업자와 하도급 계약 체결한 사실이 드러났다. 2023년 대외사업 수행실태 특정감사 결과에 따르면, 가스기술공사는 공사건설을 위탁한 민간건설사업자의 전문건설공사의 면허 보유 및 등록 여부를 확인하는 등 계약 과정에서 확인해야 할 사안을 무시, 위반하고 무자격업체와 수차레에 걸쳐 공사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 건설산업기본법 제25조에서는 수급인(위탁업체
【 청년일보 】 오노레 도미에의 '세 변호사의 대화' 속에는 어두운 조명 아래 세 명의 변호사가 각기 다른 모습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누군가의 표정에서는 승소의 기쁨이. 또 다른 이의 모습에서는 승소와 패소라는 양날의 검 위를 걷는 치열한 법정 다툼 속에 승리한 승자에 대한 공감의 미소도 엿보인다. 보는 이에 따라 작품을 양분하는 검은 색의 어둠이 가득한 좌측면과 빛이 가득한 우측면의 대립 구도 속에 승소와 패소, 정의와 부정의 등 다양한 해석도 가능한 작품이다. 도미에의 작품 세계를 이해 하는 과정에서 '가르강튀아'는 언급에서 빠지지 않는다. 신문 삽화로 프랑수아 라블레의 '가르강튀아와 팡타그리웰'이란 소설을 모티브 그려진 '가르강튀아'에는 시민들의 자유에 대한 억압과 함께 발생한 1930년 프랑스 7월 혁명 이후 샤를 10세를 대신해 왕위에 오른 루이 필리프 1세의 폭정아닌 폭정의 피폐한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리고 있다. 작품은 서민들의 피폐해지는 삶을 외면하며 이른바 부르주아라는 지배 계층을 옹호한 시대적 상황을 가르강튀아의 폭식에 비유해 그려냈다. 도미에는 이 삽화로 생트펠라지 감옥에 투옥되기도 했다. 그의 작품 중 '삼등 열차'는 부르주아 계층의
【 청년일보 】 역대 한국영화 흥행작 6위를 기록하며 누적 관객 1천300만 기록을 앞둔 영화 '서울의 봄'과 함께 '7번 방의 선물' 등 276편의 개봉영화가 탄생한 영화창작공간(DMC 첨단산업센터)가 새 창작자를 찾는다. 서울시는 28일 오는 4월부터 1년간 기획개발 공간 사용과 다양한 창작지원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는 영화창작공간 입주 창작자를 내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장편영화 또는 시리즈 드라마의 기획개발단계를 준비 중인 감독과 프로듀서, 작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입주 창작자는 개인공간에 대한 관리비(월 15만원 내외)만 부담하면 개인공간과 공용공간에서 진행되는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창작자 지원을 위해 보증금 및 임대료 100%와 공용면적 관리비는 서울시가 모두 지원한다. 영화창작공간의 다양한 창작지원 프로그램 중 창작자들에게 가장 높은 호응과 참여도를 얻고 있는 것은 '소재 개발을 위한 창작 강좌'다. 개별적으로 찾아다니거나 접촉하기 어려움이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서 이야기를 들으며 작품개발의 디테일을 보강하거나, 차기작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창구로 손꼽힌다. 영화창작공간이 조성된 이
【 청년일보 】 사비 에르난데스(44·스페인) 감독이 FC 바르셀로나를 떠난다. 사비 감독은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쿰파니스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23-202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22라운드 홈 경기 후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난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1997년 FC 바르셀로나에 입단해 선수로 활약한 사비 감독은 2021년 11월 바르셀로나 사령탑에 오른 이후 내년까지 남은 계약기간을 채우지 않고 팀을 떠나게 됐다. 로날드 쿠만(네덜란드) 감독의 뒤를 이어 친정팀의 지휘봉을 잡은 사비 감독은 감독직 수행과정에서 정신적 피로를 호소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탈락과 UEFA 유로파리그(UEL) 8강에서 프랑크푸르트에 패배하며 4강 진출이 좌덜되는 등 스트레스도 작용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금호타이어광주공장 이전에 대해 대주주인 중국 기업이 이른바 개발이익만 챙기고 철수할 수 있다는 '먹튀' 우려 등 쟁점 해결을 위해 공공주도 개발 방식을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국회에서 나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은 28일 금호타이어광주공장 이전은 공공주도 개발 방식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최근 지역사회 일각에서 제기된 중국 기업의 이른바 '먹튀' 논란 등에 대해 "최근 광주시가 '가동 중이더라도 이전이 확실하다는 보증이 입증될 경우 용도변경 검토가 가능하다'고 입장을 선회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금호타이어가 먹튀 우려를 불식시킬 특단의 대책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금호타이어 측은 2019년 두차례에 걸쳐 부지를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해달라고 신청한 바 있다. 사전협상은 용도 상향으로 발생하는 땅값 상승분 차익의 40~60%를 공공기여 형태로 환수하기 위한 행정 절차다. 금호타이어는 이 부지 매각으로 투자금을 마련, 공장을 전라남도 함평군 월야면 빛그린국가산단 2단계 구역으로 이전해 1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었다. 다만 지난해 3월 광주공장 부지 매각 우선협상자로
【 청년일보 】 혼자 사는 1인가구 10명 중 8명은 고독사 위험군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고독사는 가족, 친척 등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사회적 고립상태로 생활하던 사람이 자살·병사 등으로 임종을 맞고, 시신이 일정한 시간이 흐른 뒤 발견되는 죽음을 뜻한다. 28일 보건복지부와 보사연의 '2022년 고독사 예방 실태조사 연구'에 따르면 1인가구 9천471명(남성 4천742명, 여성 4천72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저위험군에서 고위험군까지 고독사 위험군은 모두 78.8%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독사 위험군에 속하지 않은 경우는 21.2%로 집계됐다. 조사에 따르면 고독사 고위험군은 2.6%, 중위험군은 19.8%, 저위험군은 56.4%를 기록했다. 중·고위험군에 대한 심층조사 결과 남성이 60.9%로 여성보다 많았고, 연령대별로는 50대 24.6%, 60대 23.4%, 40대 16.2%로 나타났다. 고독사 위험군 중에 최근 6개월간 생활하면서 가장 힘든 점을 설문한 결과, 남성의 경우 경제적 문제가 36.8%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으로는 심리적 불안감 또는 외로움의 어려움이 32.7%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