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13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수소가스안전허브센터(가칭) 건립에 나선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3일 충북도, 청주시, 수소융합얼라이언스와 함께 '수소가스안전허브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북 청주시 오송읍 봉산리 일원에 대지면적 1천541㎡, 건축 연면적 4천371㎡,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될 센터는 오는 2026년 하반기 정상 운영을 목표로 한다. 센터 건립을 위해 토지 매입과 시설 구축 및 건축 등에 총 213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올해 설계완료, 2025년 건축 시공 및 감리를 통해 2026년에 준공예정이다. 센터는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따라 수소·가스 분야 정책, 연구, 교육 및 관련 세미나를 수행하는 역할을 한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공사는 수소안전전담기관으로서 허브센터를 정부와 민간의 수소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첨병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해태제과는 해남 녹차를 품은 '오예스 로스티드 그린티 라떼맛'을 선보인다. 해태제과는 23일 세븐베리즈, 자색고구마에 이은 세 번째 겨울 한정 에디션이다. 올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제철 오예스 '오예스 로스티드 그린티 라떼맛'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3월까지 300만개만 한정 생산해 더욱 특별하다. 로스팅한 녹찻잎을 우려 따듯한 우유를 넣은 겨울철 인기 음료 호지차 라떼가 담긴 겨울 오예스다. 찻잎을 고온에 로스팅해 떫은맛은 없애고 카페인 함량도 낮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해태제과에 따르면 녹차의 품질도 최고다.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 시원한 해풍으로 최적의 환경에서 키워낸 해남산 녹차를 반죽 단계부터 넣어 '녹차 시트'를 만들고 크림에도 가득 담아 향긋함은 두 배다. 높은 수분 함량 덕에 원재료의 맛과 향이 그대로 담긴 것도 강점이란 평가다. 국내 과자 중 최고의 수분 함량(20%)을 자랑하는 오예스만의 촉촉함에 녹차의 향이 제대로 우러나 부드러운 식감과 향긋함이 조화를 이룬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계절마다 새로운 맛을 담은 오예스 스페셜 에디션의 인기가 높아 매번 완판을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절의 정
【 청년일보 】 LF의 골프웨어 브랜드 '헤지스골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나서는 임진희 선수와 이채은2 프로의 공식 의류 후원 계약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간다. 헤지스골프는 23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속 선수 임진희 프로와 이채은2 프로의 공식 의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임진희 선수는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임진희 프로는 2024년 한 해 동안 출전하는 모든 경기에서 헤지스골프의 의류를 착용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골프 팬들에게 헤지스골프의 우수한 품질을 알릴 예정이다. 지난해 헤지스골프는 임진희 프로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퍼포먼스에 특화된 프리미엄 기능성 의류들을 후원하며, 성숙해진 국내 골프웨어 시장 내 브랜드의 입지를 확고히 굳혔다. 임진희 선수는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최종전 우승으로 총 4번의 우승과 개인 통산 6승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 헤지스골프는 선수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세계적인 올메텍스(Olmetex) 원단, 시원한 감촉의 아이스 코튼(Ice Cotton) 등 고기능성 소재와 스윙에 특화된 패턴, 미니멀한 디자인 중심의 '퍼포먼스 라인'과
【 청년일보 】 동아제약의 잇몸관리 전문 브랜드 '검가드'가 방송인 오상진을 모델로 신규 광고를 진행한다. 동아제약은 23일 신뢰감을 주는 이미지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방송인 '오상진'과 '검가드' 신규 광고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TV와 동아제약 공식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신규 광고는 임플란트 시술 후 잇몸에 대한 관심도 줄어드는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인 잇몸 관리의 중요성과 검가드의 효능 효과를 강조하는 컨셉으로 제작됐다. 검가드는 잇몸 염증 개선에 도움이 되는 글리시리진산이칼륨, 잇몸질환 원인균을 없애 주는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 충지 예방을 위한 일불소인산나트륨, 잇몸 보호에 효과가 있는 토코페롤아세트테이트, 판테놀 등이 함유하고 있다. 지난해 임플란트 시술자들 사이에서 입소문 나며 연 매출 100억을 돌파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큰 반응을 얻었다. 잇몸전용 구강청결제 '검가드 오리지널'은 잇몸질환, 잇몸염증, 치주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과 진행한 임상연구에서 사용 6주 후 잇몸 염증 지수가 50.9%, 출혈 빈도는 56.9% 감소하는 결과를 확인했다. 동아제약 담당자는 "임플란트 시술이 끝난 안도감에 사후 잇몸관리에 자칫 소홀해질
【 청년일보 】 SK에코플랜트가 참여하는 화성 양감 연료전지 사업이 주주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2일 한국플랜트서비스(HPS), 한국발전기술 등과 함께 화성 양감 연료전지 사업 주주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HPS와 함께 이번 사업의 주요 출자자로 사업개발과 투자를 비롯해 수소연료전지발전소 EPC(설계·조달·시공) 업무를 도맡는다. 이번 프로젝트는 19.8MW 규모로 정상 가동시 연간 약 166.5G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매달 약 250kWh의 전력을 소비하는 화성시 5만5000가구가 1년동안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생산된 전력은 앞으로 20년간 고정된 가격으로 한국전력에 판매된다. 수소발전입찰시장은 지난해 기존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제도가 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로 편입되며 처음 열렸다. 총 24개(상반기 5개, 하반기 19개)의 연료전지 발전사업이 낙찰됐고 금융조달 단계까지 성공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CHPS 제도 아래 금융조달에 성공한 첫 사례다. 기존 시장은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통해 사업의 불확실성을 낮출 수 있어 금융조달이 비교적 원활
【 청년일보 】 한미약품은 아이젠사이언스와 함께 인공지능(AI) 플랫폼 활용을 통한 항암 신약 개발을 가속화 한다. 한미약품은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아이젠사이언스(AIGEN Sciences)와 ‘AI 플랫폼 기반 항암신약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와 최인영 R&D 센터장, 아이젠사이언스 강재우 대표와 이광옥 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첨단 AI 기술을 활용해 신약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이를 통해 임상 단계에서 효율성과 성공률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이젠사이언스는 독자 보유한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규 항암 후보물질을 발굴 및 제안하고, 한미약품은 신약개발 전문 기업으로서 축적한 R&D 역량을 토대로 해당 물질의 도입 여부를 평가할 계획이다. 아이젠사이언스는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DMIS 연구팀의 독자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1년 4월 설립된 바이오벤처 기업으로, 약물의 잠재적 표적 및 작용 기전을 도출할 수 있는 전사체(Transcriptome) 데이터 기반 AI 신약개발 플랫폼
【 청년일보 】롯데건설의 가족친화경영 실천이 눈길을 끈다. 지난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임직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3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지난 19일과 20일에 걸쳐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여행 프로그램은 회사가 비용을 전액 지원해 1박 2일간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여행하는 롯데건설의 대표적인 가족친화 프로그램이다. 2011년 처음 도입된 이래 임직원 자녀 방학 등을 고려해 2014년부터 매년 1~2월과 7~8월에 각각 1~2회 진행해왔으며 올해로 29회차를 맞았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잠정 중단된 바 있으나, 지난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같은 해 7월 재개됐다. 당시 롯데속초리조트 내 워터파크 체험을 비롯한 다채로운 일정으로 구성해 정원보다 5배가 넘는 지원자들이 몰리며 프로그램의 인기가 건재함을 자랑했다. 이번 여행 프로그램도 중단 이후 5년 만에 실시되는 겨울 여행으로 약 150여명의 임직원이 신청하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선정된 17명의 직원과 그 가족들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및 스키장에서 스키 체험과 더불어 다양한 겨울
【 청년일보 】 동국제약이 인사돌이 스위스 의약품청 품목허가 획득으로 유럽 진출길을 열었다. 동국제약의 생약성분 잇몸약 '인사돌'이, 지난 18일(현지시간) 스위스 의약품청(Swissmedic)으로부터 일반의약품으로 품목허가를 획득해 본격적인 유럽 수출이 가능해졌다. 품목허가에 따라 스위스에서 제품의 타겟층을 초기 잇몸병 환자까지 확장할 수 있을 것이란 평가다. 이번 품목허가는 동국제약이 자체 원료합성뿐만 아니라 임상연구 진행, 복용 편의성을 위한 제형 변경 등을 통한 우수 제품 생산과 수출로 명실상부하게 K-의약품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이다. 대한치주과학회 김남윤 부회장은 "스위스는 제약강국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치과대학은 물론 유수의 치과 관련 회사들도 본사를 둔 선진국"이라며 "이번 허가는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먹는 잇몸약이 치과 선진국에서도 그 효능을 인정받았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동국제약 송준호 대표이사는 "세계적으로 공신력이 높은 스위스 의약품청의 허가를 기반으로 한 스위스 수출을 시작으로, 유럽 및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스위스를 포함한 해외시장 확대를 위하여 학술심포지엄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
【 청년일보 】 포스코이앤씨는 부산 촉진2-1구역에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앞세운 파격적 사업조건으로 수주에 나선다. 23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공사비 1조 3천억원에 달하는 부산 촉진2-1구역 수주를 위해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 적용과 함께 조합 필수사업비 전액 무이자 등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티에르는 서초구 신반포21차 재건축, 방배신동아 재건축과 같은 최상급 입지에 적용되는 단지명이다. 기존 브랜드인 '더샵'과의 차별화를 선언한 네이밍이다. 포스코는 세계적인 명품인 독일산 VEKA 창호를 조합원 세대에 적용했다. 이탈리아산 주방가구, 독일산 수전과 더불어 고가의 세라젬 안마의자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마감재 선정에 확연한 차별성을 뒀다. 또 세대당 3.8평의 커뮤니티 면적과 세대당 1.8대의 주차대수를 확보해 하이엔드 단지에 걸맞는 쾌적성을 확보했다. 수천억에 달하는 조합 필수사업비에 대해서도 '전액 무이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69층의 초고층 아파트를 계획한 촉진2-1구역의 예상 공사기간은 5~6년으로, 평균 공사기간이 3년인 타 구역과 달리 사업비 금융비용이 조합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는 평가다.
【 청년일보 】 휴온스그룹의 의료기기 전문 기업 휴온스메디텍은 엑스레이 장비의 한계를 극복한 체외충격파 쇄석기 신규 모델을 선보이며 쇄석기 라인업을 확대한다. 휴온스메디텍은 초음파 프로브 탑재로 투과성 요로 결석 판별이 가능한 체외충격파 쇄석기 'URO-UEMXD'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URO-UEMXD'는 충격파를 체내에 전달해 요로, 신장 등의 결석을 파쇄하는 마그네틱 방식의 체외충격파 쇄석기다. 초음파 프로브가 탑재돼 결석 위치 확인이 용이하도록 설계됐다. C-arm형 X선투시촬영장치와 초음파를 활용해 결석의 위치를 확인하고 충격파 발생기와 초점을 일치시켜 결석 파쇄가 가능하다. 이번 장비 개발을 통하여 기존 X-Ray를 이용하여 병변을 탐색하는 엑스레이 장비의 한계를 극복함과 동시에 초음파 프로브를 통해 투과성 요로 결석(Radiography Rucent Stone) 환자의 진단과 치료가 가능해 시술자의 편리성이 강화됐다. 휴온스메디텍의 URO-UEMXD는 삼성메디슨과 약 2년여간의 연구 개발을 통해 선보이는 모델이다. 외국산 장비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의료기관 및 국내·외 쇄석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휴온스메디텍 관계자는
【 청년일보 】 위장약 기전 프로톤펌프억제제(PPI)를 대체할 새로운 기전 도입에 제약바이오 업계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최근 치매 위험 증가 가능성 이슈가 대두되면서 칼륨경쟁적위산분비억제제(P-CAB)가 주목받고 있다. 23일 제약·바이오 업계 등에 따르면 P-CAB 제제는 위식도 역류질환 등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에서 기존 PPI 를 대체를 예고하고 있다. PPI는 위궤양, 식도염 등 위식도 질환에 널리 쓰인다. 1988년 아스트라제네카의 오메프라졸 개발로 사용되기 시작한 기전이다. 철분결핍과 골절 등의 위험 가능성을 시사하는 연구들과 함께 최근 장기복용에 따른 치매 유발 가능성에 대한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대체 기전인 P-CAB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P-CAB은 PPI 제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과 식이 영향·약물 상호작용 등을 개선한 차세대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P-CAB 제제는 PPI 약물과 달리 위산에 의해 활성화될 필요없이 직접 칼륨 이온과 결합한다. 프로톤펌프와 칼륨 이온 결합을 방해해 위산이 분비되는 것을 차단하는 기전이다. 식사 여부와 무관하게 복용이 가능하고 기존 치료제 대비 약효 지속시간도 길어 의료진과 환자의 선호도가 높다는 평가
【 청년일보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각한 공동주택용지의 분양대금 연체금액이 1조5천억원을 넘어서며 자금 사정 악화에 따른 공적 기능 수행 차질 우려가 나온다. 23일 LH에 따르면 이달 15일 기준 건설사의 공동주택용지 분양대금 연체 규모는 약 1조5천19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H 공동주택용지 연체금액이 1조원을 넘어선 것은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LH의 공동주택용지 대금 연체 급증은 고금리 여파에 따른 분양 경기 악화와 함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에 따른 건설사의 자금조달 난항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PF 대출 만기 연장을 못하면서 공개 매각에 들어가는 등 자금 경색에 따른 건설업체 경영난 등이 겹치면서 LH의 공동주택용지 분양대금 연체가 급증했다는 해석이다. 공동주택용지 대금 연체 여파는 LH의 공적업무 추진 차질 우려로 이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LH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의 '사각지대'로 지목된 다가구주택의 경우 2명 이상이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되고 피해자 전원의 동의 아래 사전협의를 신청하면 매입이 가능하도록 매입 요건을 변경한 바 있다. 기존에는 전체 세대가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되고 전원이 동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