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차와 기아가 판매호조를 보이며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연합인포맥스가 5일 최근 한달 보고서를 낸 증권사 6곳의 실적 전망치(컨센서스)를 집계한 결과 현대차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1조4천60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9.11% 증가할 전망이다. 기아의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145.94% 급증한 1조93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매출액 추정치는 각각 26조5천462억원(작년 동기 대비 4.85%), 16조 1천874억원(작년 동기 대비 11.12%)이다. 현대차의 올해 1분기 판매량은 국내 18만5천413대, 해외 81만2천469대 등 총 99만7천882대이며 작년 동기 대비 국내 16.6%, 해외 9.2%, 총 10.5% 증가했다. 이어 기아의 1분기 판매량도 작년 동기 대비 6.1% 늘어난 68만8천409대로 국내, 해외 각각 13만75대(11.4%), 55만 8천334대(5.0%)로 집계됐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 시장에서 지난달 각각 7만8천409대, 6만6천523대를 판매, 총 14만4천932대를 판매하며 미국 시장 진출 이후 역대 최대 월 판매량을 기록했다. 고수익 차종인 스포츠유
【 청년일보 】 법원은 쌍용차의 회생 절차 개시를 위한 수순에 돌입한 데 이어 법정관리 조기 졸업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4일 사울회생법원은 쌍용차 측에 기업 회생 절차 돌입시 조기 졸업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구두로 알린 것으로 확인됐다. 통상 회생 절차시 회생 종결까지 1년 이상 걸리지만 이를 최대한 단축하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법원은 이르면 오는 8일, 늦어도 다음주 중으로 쌍용차에 대한 회생 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통상 법원은 기업의 계속기업가치와 청산가치를 비교해 회생 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하고 개시가 결정되면 채권신고와 조사, 회생 계획안 제출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쌍용차가 회생채권 탕감 비율 등을 포함한 회생계획안을 제출하면 법원이 이에 대한 동의 여부를 채권단에 묻게 되는데, 만약 채권단이 동의하지 않으면 법원이 조율에 나서고 이마저 실패하면 파산 수순을 밟게 될 수 있다. 다만 회생 절차와 관계없이 변제받을 수 있는 공익채권 규모가 3천700억원에 달하는 만큼 채권단도 쌍용차의 파산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다. 반면 쌍용차 파산 시 임직원, 협력업체, 식자재 등 일반 구매업체 300곳 등을 포
【 청년일보 】 친형 부부가 30년간 출연료를 횡령했다고 밝힌 개그맨 박수홍이 친형에 법적 대응을 나서기로 했다. 또한 박수홍은 어머니와 함께 출연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 잠정 하차했다. 박수홍 측은 해당 문제가 불거지자 원만한 해결을 위해 합의안을 친형 측에 제시했으나, 친형 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특정 언론사를 통해 박수홍에 대한 비방 기사를 양산했다고 주장했다. 박수홍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에스는 3일 “더는 원만한 해결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오는 5일 정식 고소 절차를 밟아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친형 측은 그동안 모든 회계 관리를 해왔음에도 납득할 수 없는 회계 처리에 대한 소명 요청을 번번이 묵살하고 아직 자료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난 2일 예정됐던 만남도 친형 측에서 갑자기 '딸이 아프다'는 이유로 나오지 않아 무산됐다"고 설명했다. 박수홍 측은 30년 전부터 지난해 7월까지 매니지먼트 법인을 설립한 후 수익을 일정 비율로 분배하기로 했으나 친형 부부는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수홍은 "친형 측이 30년간 출연료를 횡령한 게 사실이며 이를 바로잡기
【 청년일보 】 정세균 국무총리가 공직자 투기 사태와 관련해 “수사인력을 2000명 이상으로 대폭 확대해 부동산 투기 사범을 철저히 색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공직자 투기 사태에 대해 검찰의 직접 수사, 부동산 투기 사범에 대한 엄정한 사법처리, 범죄수익의 전액 환수를 강조했다. 최근 LH 직원의 3기 신도시 땅투기 의혹으로 촉발된 ‘공직자 땅 투기’ 논란에도 정부가 예정된 신규택지 공급 계획 등 2·4 부동산 대책의 주요 내용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역 인근과 도봉구 창동 준공업지역, 은평구 불광동 저층 빌라단지 등 21곳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사업의 첫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 정세균 총리 “‘공직자 투기’ 수사인력 보강…검찰 직접수사 추진” 정세균 국무총리가 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으로 불거진 공직자 투기 사태와 관련해 “수사인력을 2000명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고, 검찰이 사태를 직접 수사하도록 하겠다”면서 “부동산 투기 사범에 대한 엄정한 사법처리와 범죄수익의 전액 환수하겠다”고 밝혀. 구체적으로 “정부는 경찰 내 편성된 정부 합동 특별수사본부 규모를 2배로 확대해 1500명 이상으로 편성하고
【 청년일보 】 개그맨 박수홍의 유튜브 채널에 친형 부부의 횡령을 주장하는 익명의 댓글이 게시됐다. 친형이 30여년간 매니저 담당하며 100억원이 넘는 방송 출연료, 계약금 횡령했다는 의혹에 개그맨 박수홍은 29일 사실을 인정하고 친형에게 대화 나설 것을 촉구했다. 박수홍 친형 횡령 사건 관련 유튜버 이진호 씨는 29일 유튜브 통해 개그맨 박수홍(51)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던 중 빌딩 명의가 자신이 아님을 인지한 것을 알렸다. 개그맨 박수홍 친형 횡령 사건에 개그맨 손헌수는 30일 오후 SNS에 “이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으니 저도 더이상 참지 않고 여러분들께 박수홍 선배님의 안타까움을 호소하려 합니다. 오랜 시간 옆에서 보기 안타깝고 화가 나서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개그맨 박수홍 친형 횡령 사건에 팬 중심으로 ‘가족도 법적 강경대응 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됐다. 이어 법리 논쟁까지 일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개그맨 박수홍 친형 횡령 의혹을 반박하는 내용의 글도 게시됐다. 이에 박수홍의 절친인 개그맨 손헌수가 다시 반박하며 발언하는 등 논란이 고조됐다. 결국 박수홍은 친형을
【 청년일보 】 설훈 민주당 의원 등 범여(杋與)권 의원 73명이 지난 26일 민주유공자예우법을 공동 발의했다. 이에 김영환 전 민주당 의원은 SNS를 통해 “광주민주화운동 유공자를 오늘부로 반납한다”며 반발했다. 경북 구미 3세 여아 사건에서 경찰에 이어 검찰도 유전자 검사 결과에 따라 친모로 A씨(48)를 지목했으나, ‘아이 바꿔치기’를 부정하는 사진이 추가 등장했다. 피해 여성이 엄연히 존재하는데도 1심에서 성폭행 실행범에 대해 무죄를 선고해 논란을 빚었던 '강간 상황극' 사건이 관련 피고인 모두 유죄로 결론 났다. ◆ 與 민주유공자예우법 발의...김영환 “이러려고 민주화운동 했나” 설훈 민주당 의원 등 범여(杋與)권 의원 73명 지난 26일 민주유공자예우법을 공동 발의. 김영환 전 민주당 의원 “광주민주화운동 유공자를 오늘부로 반납한다”고. 법안은 민주화 운동 유공자 자녀 등에 중·고교·대학 수업료, 직업 훈련·의료 비용 등 비롯해 20년 분할 상환이 가능한 주택 구입·임차 대부 지원하는 내용. 민주화 운동 부상자·사망자·행방불명자 넘어 ‘유죄 판결·해직·퇴학 처분’을 받은 이른바 ‘민주화 운동 희생자’를 추가, 지원 대상을 확대한 것. SNS 등지
【 청년일보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LH 사태의 여파로 3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34%)에 이어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다. 현대차 MZ세대(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생산직 중심의 노조가 아닌 ‘사무·연구직'을 위한 별도의 노조를 설립하겠다며 행동에 나섰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개그맨 박수홍 친형 횡령 의혹을 반박하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이에 박수홍의 절친인 개그맨 손헌수가 반박하며 발언했다. ◆ 文 국정 지지율 32%, 최저치 경신...‘LH사태 여파’ 文 대통령 국정 지지율 LH 사태 여파로 32% 기록. 지난주(34%)에 이어 취임 후 최저치 경신. 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국갤럽, 지난달 30일 부 지난 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00명 대상 文 대통령 직무 수행평가 조사 결과, 긍정평가 32%, 부정평가 58%, 의견 유보 9%. 해당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 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 응답률 16%. 긍정평가 이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31%),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6%), ‘부동산 정책’(5%), ‘개혁/적폐청산/개혁 의지’, ‘전반적으로 잘한다’,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가 2일 발간한 ‘2021년 지적통계연보’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지적공부(토지·임대대장)에 등록된 국토 면적은 총 10만413㎢로 집계됐다.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2일 국내 업계가 확보한 시멘트 재고 50만t 규모다. 현 시멘트업계의 총 저장능력은 210만t. 업계는 60% 수준의 필수 재고량인 126만t을 확보해야 시장 상황에 따른 대응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현 재고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물량이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올해 사업 실명제 대상사업 26건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 지난해 국토 면적, 여의도 4배만큼 증가 국토교통부 2일 발간한 ‘2021년 지적통계연보’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지적공부(토지·임대대장)에 등록된 국토 면적 총 10만413㎢로 집계. 국토부 따르면 1년 동안 여의도 면적(윤중로 제방 안쪽 기준 2.9㎢)의 4배 가량(11.3㎢)이 늘었다는 것. 지난해 전남 해남 영산강 주변 부지(1.7㎢), 전남 여수 제1 일반산업단지 공원(1.2㎢), 경기 시흥 정왕동 시화MTV 7단계 사업(11.0㎢), 인천 국제여객터미널(0.6㎢), 인천 신항 항만배후단지(0.7㎢) 등의 매립이 이뤄져. 한편 지적통계연
【 청년일보 】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제대혈 유래 면역세포치료제 전문 개발 자회사 이뮤니크(Immunique)를 설립하고 치료제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뮤니크는 동종 제대혈에서 분리 및 배양한 면역조절 T세포와 NK 세포에 줄기세포를 활용해 치료 효능이 개선된 자가면역질활 치료제와 면역항암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제대혈유래 면역세포는 유전적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있는 외부 요인에 가장 적게 노출된 세포로, 자체의 치료 기능이 뛰어나다. 성인 혈액의 면역조절세포보다 효능 및 생존율·회수율이 우수하다. 이뮤니크는 제대혈 전문가인 이영호 한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이사와 오원일 연구개발본부장이 연구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기존 줄기세포치료제 연구조직과 별도로 새로운 연구인력이 주축이 돼, 연구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전문 면역세포치료제 회사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이영호 이뮤니크 대표이사는 "모회사인 메디포스트의 제대혈 기반 기초연구와 우수한 제대혈 원료세포를 바탕으로 신약 개발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메디포스트가 99%의 지분을
【 청년일보 】 법원은 쌍용자동차와 HAAH오토모티브(HAAH)의 인수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결국 쌍용차 회생절차개시를 위한 수순에 돌입하기로 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수석부장판사 서경환)은 2일 쌍용차에 대한 회생절차 개시를 위한 수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두 차례 걸쳐 쌍용자동차에 기회를 부여했지만 기한 내에 유의미한 자료 제출되지 않았다”며 “더 이상 절차 지연시킬 수 없어 부득이하게 채무자회생법에서 정한 회생절차개시를 위한 수순에 돌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법원은 지난해 12월 21일 기업회생을 신청한 쌍용차의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받아들여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2월28일까지 보류했고, 투자자와의 협의를 고려해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재차 보류했다. 이후 법원은 지난달 31일까지 잠재적 투자자와의 인수 의향서를 제출하라고 쌍용차에 요구했으나 쌍용차 유력 투자자인 HAAH는 끝내 투자의향서를 보내지 않았다. 쌍용차의 자본 잠식률은 작년 말 연결 재무제표 기준 111.8%로, 완전 자본 잠식 상태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자사 활성비타민 영양제 ‘아로나민’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1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Korea Brand Power Index)에서 종합영양제부문 8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KMAC가 매년 소비자 조사를 통해 대한민국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평가·인증하는 제도이다. 이번 조사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1월까지 서울 및 6대 광역시의 15세 이상 60세 미만 남녀 약 1만2천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 면접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 아로나민은 일정 범주에 속한 특정 브랜드를 인식하거나 회상할 수 있는 정도를 나타내는 브랜드 인지도 면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특정 브랜드에 대해 지니고 있는 호감 또는 애착의 정도를 의미하는 브랜드 충성도 등의 측면에서도 경쟁 브랜드에 비해 고른 우위를 점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아로나민에 함유된 ‘푸르설티아민’ 등 활성비타민의 차별성을 내세워 제품의 속성 및 효능효과를 꾸준히 알리고, 광고, 학술마케팅, 사회공헌활동 등 독창적인 브랜드 전략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브랜
【 청년일보 】 주요 보건의료단체장들이 2일 오전 9시 20분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백신을 공개 접종했다. 이날 공개 접종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높이고 접종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공개 접종은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약사회 등 총 5개 단체의 단체장과 부단체장이 참여했고 정영호 대한병원협회장은 이미 AZ 백신을 맞아 이날 접종하지 않았다. 정 회장은 "정부의 노력으로 의료기관 종사자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원만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병원 종사자에 대한 접종을 독려해 환자 진료와 감염병 관리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접종 전 발언에서 말했다. 홍주의 한의협회장은 "의약단체장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국민 불안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백신 접종이 일상으로 돌아가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경림 간호협회장은 "저는 46만 간호사를 대표해 백신을 접종하고자 왔다"며 "백신은 두려움이 아니라 코로나19 대유행을 극복할 최선의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공개 접종에는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이기일 총괄책임관(보건복지부 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