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내연기관차의 미래차 전환을 진행해 온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그간 내연기관차를 만들어 오던 생산 설비를 전기차 전용 설비로 전환하는 등 미래차 전환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EU 집행위원회가 최근 신규 차량의 탄소배출을 오는 2030년까지 55%, 2035년까지 100% 감축해 순 배출량을 ‘0’(Zero)으로 만드는 방안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이는 사실상 2035년부터 EU 내 내연기관 차량 판매를 금지하겠다는 뜻이다. 이에 국내 완성차 업체들도 지금까지 계획해 놓은 탄소중립 계획을 앞당겨야 하는 상황이다. 대표적인 국내 완성차 업체인 현대자동차 등 국내 업체들은 선도적으로 전기차 전환에 나서고 있다. 다만 EU의 급진적 탄소정책에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지금까지 계획해 놓은 탄소중립 계획을 앞당겨야 하는 상황인 만큼 기술 제고는 물론 車 업계 전반에 나타날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일고 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보다 부품 수가 약 37% 적은데다가 구조도 단순하기 때문에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는 물론이고 완성차 업체 인력 또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매킨지는 향후 10년간 자동차 관련 일자리가 최대 25% 줄어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체감온도 30도를 크게 웃도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부영그룹은 근로자 온열질환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여름철 평균기온의 지속적인 상승에 따라 열사병 등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의 사고 예방을 위해 전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수칙을 재수립하고 사고 사례 분석을 통해 근로자 안전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부영그룹은 코로나 19로 인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하는 근로자들을 위해 현장에 얼음공급·식염포도당 비치·생수(냉온수기)비치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낮 최고 기온 시간대인 오후 14시부터 17시까지는 휴식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 1시간 주기로 10~15분 이상 규칙적인 휴식을 의무화 하고 있다. 아울러 부영그룹은 현장근로자의 위생관리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그늘막·차양막 등 근로자 휴게 공간을 확보하고 샤워실·탈의실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부영그룹 최양환 대표이사는 “각 현장에서는 폭염대비 열사병 예방 3대 수칙인 물·그늘·휴식을 준수하여 안전 및 재해예방 활동을 철저히
【 청년일보 】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디즈니 기획전’ 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칩 앤 데일’, ‘픽사 애니메이션 캐릭터’, ‘올라프’ 등 디즈니 애니매이션 캐릭터로 디자인된 유리컵, 텀블러, 파우치 등 상품 30여종으로 구성됐다. 칩 앤 데일 상품은 ‘홈 카페’ 용품으로 출시됐으며, 픽사 애니메이션 캐릭터 상품은 ‘토이 스토리’, ‘몬스터 주식회사’의 캐릭터 상품이 준비됐다. 토이스토리 캐릭터가 디자인된 ‘자수 파우치’ 와 ‘자수 동전지갑‘, 그리고 ‘PVC 키홀더’는 몬스터 주식회사의 캐릭터로 디자인됐다. 책가방, 에코백 등에 착용하기 적당한 크기로, 해당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선물하기 좋은 상품이다. 겨울왕국의 올라프 캐릭터 상품은 ‘투명 파우치’, ‘시어서커 베개커버’ 등 여름 느낌이 물씬 나는 상품들로 마련됐다. 아울러 아성다이소는 디즈니 상품 구매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이소 매장 또는 샵(#)다이소 앱(App)에서 디즈니 상품을 이벤트 기간 동안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소진 시까지 '인사이드 아웃' 이모티콘을 증정한다. 이와 별개로 샵(#)다이소에서 이벤트 기간동안 매일 디즈니 상품 최대금액을 구매하는
【 청년일보 】 DL이앤씨는 서해선 복선전철 철도 아치교 건설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과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을 가로지르는 안성천 위에 건설된 아치교는 길이 155m, 높이 46.5m, 무게 2726t으로 국내 최대 규모 철도 아치교량이라는 것이 DL이앤씨의 설명이다. 아치교량은 총 5개의 아치 구조물로 구성됐다. 가장 큰 아치 양쪽으로 1681t 아치 2개와 1255t 아치 2개가 연결된 형태다. DL이앤씨는 교량 위 구조물을 육상에서 미리 조립한 후 바지선을 이용해 시공 위치로 옮겨와 교각 위에 설치하는 대선식 일괄 가설 공법을 철도교량 시공에 국내 최초로 활용했다. 지난 2월부터 130일간 육상에서 제작된 아치는 이달 16일 바지선으로 옮겨져 안성천 수면으로부터 23m 높이에 있는 교각에 설치됐다.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은 국가철도공단이 총 10개의 공구로 나눠 발주했고, DL이앤씨는 아산에서 평택까지 연결되는 총 연장 5999m에 이르는 5공구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GC녹십자는 20일 충북 청주시 오창공장에서 ‘에이프로젠’과 위탁생산(CMO)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바이오의약품 CMO 사업에 대한 포괄적인 상호협력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GC녹십자는 오창공장 내 완제의약품 CMO가 가능한 통합완제관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에이프로젠은 의약품 원료 생산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양사의 CMO 사업 관련 역량을 바탕으로 시너지 창출을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GC녹십자의 통합완제관은 기획 단계부터 자체 생산 품목과 함께 CMO 물량까지 염두에 두고 설계해 연간 10억 도즈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CMO 시설의 70% 이상이 북미와 유럽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통합완제관이 아시아 시장의 주요 시설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에이프로젠은 바이오신약과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이어 CDMO으로도 사업영역을 넓혔다. 에이프로젠 계열사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의 오송공장은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최종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에 에이프로젠은 약 3800억원이 투입된 오송공장에서 연
【 청년일보 】 부영그룹이 교육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단지 내 관리동 어린이집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추가 개원한다. 부영그룹은 오는 9월 ‘부산신항 3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과 ‘부산신항 4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2개원을 동시에 개원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부영그룹이 직접 관리하는 어린이집은 전국 총 69개원이 된다. 부영그룹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에 대해 임대료를 받지 않고, 그 비용을 영유아의 복지와 학부모 부담금 절감 등을 위해 쓰고 있다. 또한 부영그룹은 그룹 내 보육지원팀을 두고 이화여대 유아교육과 명예교수인 이기숙 고문을 주축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 선발 기준과 동일한 기준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원장 선정을 비롯해 부모교육·교사교육·보육 컨설팅·보육행사 지원·다자녀 입학금 지원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20일 ‘건설동향 브리핑’을 발간하고, 정부가 2018년 9·21 대책, 2020년 5·6 대책, 8·4 대책, 올해 2·4 대책 등을 통해 추진한 ‘공공 주도 주택공급’ 52곳 중에 절반 이상인 27곳이 '공공'에 대한 거부감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이달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는 전국 기준 93.8로 전달 대비 10.6p 하락했다. 주산연은 "지난달 전망치가 매우 높은 수준을 기록한 기저효과 영향으로 이달 전망치가 하락했으나 여전히 90선에 머무르고 있어 양호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주간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최근 한달간 0.10% 안팎으로 이어져 고공행진하고 있다. 이는 재건축 이주 및 학군수요로 서초·동작·양천구 등지에서 '전세품귀'가 나타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보인다. ◆ 건산연 “‘공공’ 주도 주택공급 52곳 중 27곳, 사업 추진 난항” 건산연, 20일 ‘건설동향 브리핑’ 발간. 정부가 2018년 9·21 대책, 2020년 5·6 대책, 8·4 대책, 올해 2·4 대책 등 통해
【 청년일보 】 SK는 지난해 작경제간접 기여성과 9421억원, 비즈니스 사회성과 844억원, 사회공헌 사회성과 126억원 총1조390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년(9093억원) 대비 14.3% 증가한 수준이다. SK는 이같은 내용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미래를 향한 SK의 새로운 여정’을 공개하고 미래지향적 사업구조 및 ESG 경영 체계 3대 방향성을 제시했다. SK는 이번 보고서에 대해 “그간의 ESG 활동 성과 중심 정보 전달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사업 구조 및 ESG 경영에 대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ESG 기반의 미래 지향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진화 모습과 경영체계 혁신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은 어느 때 보다 사회가 요구하는 새로운 기업의 역할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한 때”라며 “ESG 경영 등 새로운 기업가 정신에 기반한 경영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는 2012년부터 투명한 경영 정보와 안전·환
【 청년일보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2년간 30평 민간 아파트 건축비가 6천만원에서 6억으로 10배가 됐다”며 “정부가 남은 임기동안 아파트 값 거품을 빼기 위한 정책에 전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실련은 20일 오전 11시 경실련 강당에서 1998년 부터 지난해까지 22년간 정권별 법정건축비와 민간건축비 변동 분석결과를 발표하는 온라인 기자회견을 심상정 의원실과 공동개최하고 건설사는 건축비에 거품을 잔뜩 붙여 큰돈을 손쉽게 버는 반면, 서민들은 바가지를 쓰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실련 발표 자료에 따르면 김대중 정부 임기 초에 4.1배였던 건축비 대비 연간 임금 격차가 임기 말에는 9.3배, 박근혜 정부에는 11.7배, 문재인 정부 때는 18배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0평 아파트 건축비를 조달하려면 평균 임금을 받는 국민이 18년 이상 임금을 한푼도 안 쓰고 모아야 한다는 의미다. 아울러 1998년부터 22년간 인건비는 2.4배 오른 반면 건축비는 10.5배 올랐다. 특히 문 정부 동안 노동자 임금은 3백만원 오른 반면 건축비는 2.5억이나 올라 83배 상승률 차이를 보였다. ◆ 심상정 의원 “분양가 상한제 폐지...부동산 가격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은 내달 중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숭의동 362-19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숭의역'을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숭의역은 지하 4층~지상 최고 47층, 아파트 748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264실 등 총 101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주거용 오피스텔은 지하 3층~지상 최고 47층, 전용면적 39~59㎡, 단지 내 스트리트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스퀘어몰'은 지상 1~2층, 100실로 구성된다. 이중 주거용 오피스텔은 전용면적별로 39㎡ 29실·41㎡ 59실·59㎡ 176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전용면적 59㎡의 경우 2룸·3Bay 구조로 설계돼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단지는 수인분당선 숭의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수인분당선은 서울지하철이나 인천지하철 1호선, 신분당선, 경강선 등 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대부분의 지하철 노선과 환승이 가능하다. 또한 수인선 송도역~경부고속철도를 연결하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이 2024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도 예정돼 있어 교통 호재도 다양하다. 단지 반경 1km 내에는 홈플러스 인천숭의점, 이마트 동인천점, 인하대병원 등 대형마트 및 의료시설이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체감온도 30도를 크게 웃도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이에 산업현장들은 근로자들의 건강과 현장 관리를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야외 작업이 많은 산업현장을 중심으로 대책마련이 분주하다. 현대중공업은 혹서기인 이달 10일부터 내달 31일까지 낮 기온과 관계없이 점심시간을 30분 연장해 휴식 여건을 개선했다. 또한 현대중공업은 현장의 더위를 식히기 위해 옥외 작업장 블록·탱크 등에 ‘스폿쿨러’를 가동하고, 근로자 탈수 예방을 위해 제빙기와 식염포도당도 비치했다. 삼성중공업은 외부 온도가 28.5도, 32.5도를 넘어가면 점심시간을 각각 30분. 1시간씩 연장하며 뜨거운 철판 내에서 용접작업을 하는 작업자에게 압축 공기를 순환시켜 체온을 냉각시켜 주는 ‘에어 쿨링 재킷’을 제공한다. 또한 선박 내부에는 야외 에어컨 250대, 조선소 곳곳에 제빙기 114대와 냉·온 정수기 340대를 설치하는 등 근로자 근무 여건을 개선했다. 산업현장에서는 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보양식도 제공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내달 말까지 주 2회 정기 특식을, 초복·중복·말복에는 보양식인
[편집자주] 내연기관차의 미래차 전환을 진행해 온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그간 내연기관차를 만들어 오던 생산 설비를 전기차 전용 설비로 전환하는 등 미래차 전환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EU 집행위원회가 최근 신규 차량의 탄소배출을 오는 2030년까지 55%, 2035년까지 100% 감축해 순 배출량을 ‘0’(Zero)으로 만드는 방안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이는 사실상 2035년부터 EU 내 내연기관 차량 판매를 금지하겠다는 뜻이다. 이에 국내 완성차 업체들도 지금까지 계획해 놓은 탄소중립 계획을 앞당겨야 하는 상황이다. 대표적인 국내 완성차 업체인 현대자동차 등 국내 업체들은 선도적으로 전기차 전환에 나서고 있다. 다만 EU의 급진적 탄소정책에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지금까지 계획해 놓은 탄소중립 계획을 앞당겨야 하는 상황인 만큼 기술 제고는 물론 車 업계 전반에 나타날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일고 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보다 부품 수가 약 37% 적은데다가 구조도 단순하기 때문에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는 물론이고 완성차 업체 인력 또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매킨지는 향후 10년간 자동차 관련 일자리가 최대 25% 줄어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