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현대건설이 자사 아파트 브랜드인 ‘힐스테이트’ 디자인에 새로운 컬러와 패턴이 추가된 ‘GEN Z(Generation Z) Style’을 개발해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GEN Z Style에 대해 국제 색 컨설턴트 협회(IACC) 부회장인 이탈리아 컬러리스트 거장 ‘마시모 카이아초(Massimo Caiazzo)’와 스페이스 디렉팅 전문회사 비에이 컴퍼니(BE:A Company)의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개발을 통해 분야별 디자인 매뉴얼을 통합한 토탈 디자인을 구현하고, 디자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미래 주거 트렌드를 선도하고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GEN Z Style은 올 하반기부터 힐스테이트의 문주, 지하주차장, 필로티 디자인 등에 시범 적용을 시작으로 점차 업그레이드 된 적용방안을 통해 디자인 전반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며 현대건설은 고유의 색감과 패턴을 획일화된 아파트 디자인에 불어넣어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킬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여 상품뿐만 아니라 디자인측면에서도 향후 주거 트렌드를 이끌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스마트 디자인을 통해 힐스테이트 브랜드 가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기아가 동남아시아 車 시장에서 토요타 등 일본 브랜드를 제치고 부상하고 있다. 24일 베트남자동차공업협회(VAMA) 집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 올 1~5월 베트남 합산 판매량은 4만7860대로 토요타(2만4112대)의 2배에 달했다. 현대차의 완성차 판매량은 2만4420대로 베트남 車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고, 기아는 2만3440대로 3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처음 베트남 車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한 이후 올해 들어 지난 4월 이후 2개월 연속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올해도 토요타를 꺾고 1위로 올라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차 베트남 현지 공장에서는 그랜드 i10·아반떼·엑센트·코나·투싼·싼타페·포터 등이 생산되고 있다. 베트남 자동차시장은 동남아시아에서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 이어 네 번째로 큰데다 연간 시장 규모도 작년 33만4천여대까지 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달 현대차·기아가 월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인도 역시 잠재력 높은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도자동차제조협회(SIAM) 집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인도에서 합산 판매량 3만6501대를 기록하며
【 청년일보 】 SK종합화학은 ESG경영과 그린밸런스 경영의 실체적 강화를 위해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북미 ‘루프인더스트리(Loop Industries, 이하 루프社)’에 총 5650만 달러(약 630억원)를 투자해 지분 10%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루프社는 해중합 기술 특허를 보유한 나스닥 상장사로, 내년 본격적으로 캐나다 및 유럽에 재생 페트 생산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투자를 통해 SK종합화학은 지금까지 저급으로 재활용되어 온 오염된 페트병이나, 소각/매립해 온 폐 섬유까지도 획기적으로 100% 재활용하는 선진 기술을 확보했으며, 폐플라스틱 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자체적으로 확보한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과 함께 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크게 앞서갈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SK종합화학은 폐페트(PET)를 화학적으로 분해·재활용 할 수 있는 루프社의 혁신 기술인 해중합(解重合, Depolymerization) 기술을 확보했으며, 사업화를 위해 아시아 지역 내 재활용 페트(r-PET) 생산/판매 독점권을 갖게 된다. SK종합화학은 폐플라스틱 문제 근본적 해결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폐페트를 반복 재활용해도 품질 변화가 없는 친
【 청년일보 】집값 안정이 국가적 화두로 떠오르면서 내년 봄 대권 여야 후보들의 파격적인 부동산 공약들이 줄줄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다만 실현가능성이 담보되지 않은 공약은 ‘희망고문’이며 접근 가능하고 신뢰성 있는 방안이 나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일고 있다. 서울시는 23일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9호선 봉은사역 사이 영동대로 약 1㎞ 구간 지하에 광역 환승센터 등을 짓는 복합개발 사업을 오는 30일 착공한다고 전했다. 공사는 지장물 이설, 가시설 공사 등 우선 시공분 공사부터 시작되며, 지하 공사를 위한 복공판 설치 등 토목 분야 본공사는 내년 2월 예정이고, 2027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보완·발전 계획'을 23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새로운 광화문광장은 내년 4월 정식 개장되며, 광장에는 새로 발굴된 조선시대 유물들을 원형 그대로 현장에 전시하고 옛 배수로를 재현한 물길도 들어설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약속한 월대와 해치상 복원은 이보다 늦은 2023년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 ‘공급방안인가 희망고문인가’...대선 주자들의 ‘부동산 공약’ 경쟁 집값 안정이 국가적 화두로 떠오르며 내년 봄 대권 여야 후보들의
【 청년일보 】 2050 탄소중립 달성, 순환경제 실현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이 함께 손잡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나섰다. SK에코플랜트는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기후변화센터,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지역난방공사, GS파워와 ‘순환경제도시 구축 실증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안재현 SK에코플랜트 사장,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조효제 GS파워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폐기물의 지속가능한 자원화 및 관련 사업 활성화 등을 강조하며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각 사는 ‘폐자원 에너지화’ 관련 산업 전반에 대한 국민인식을 제고하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지원 확대에 나선다. 폐비닐·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해 청정유를 생산, 청정유를 다시 개질해 수소를 생산하는 실증사업을 포함해 다양한 폐자원들을 에너지화하는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국민인식 제고 및 홍보사업 추진 △제도 개선 및 지원 확대 △우수 사업 사례 창출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산업계 중심의 실행 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
【 청년일보 】 경동건설 산업재해인 故 정순규 씨 사망과 관련 안전관리책임자를 포함한 관련자 모두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된 1심 판결에 대해 검찰이 항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던 경동건설 안전관리책임자 등 3명과 법인 2곳에게 내려진 1심 판결에 불복해 지난 22일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6일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4단독 서근찬 판사는 경동건설 안전관리자 1명에게 금고 4개월에 집행유예 1년, JM건설 현장소장 등 2명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각각 선고했다. 또 경동건설과 JM건설 법인에 대해 각 벌금 1천만원을 명령했다. 노동계 등 일각에서는 경동건설과 하청업체인 JM건설 현장 안전관리 책임자 총 3명이 모두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것이 검찰이 경동건설과 JM건설 직원에게 금고 1년~징역 1년6개월, 경동건설 및 JM건설 법인에 각 1천만원의 벌금을 구형한 것에 한참 못 미치는 판결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재판부가 양형 이유로 "사고 발생 경위 목격자는 없지만 사고 당시 피해자 책임이 일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것에 대한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현대중공업 글로벌R&D센터’ 현장에서 건설로보틱스 기술 시연회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건설로보틱스 기술 시연회는 현대건설 기술연구원 및 현장 관계자, 현대로보틱스 등 스마트건설 전문가, 로봇산업 관계자 등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순찰로봇, 무인시공로봇 등 원격제어를 통한 건설로봇의 기술 시연이 진행됐다. 현장순찰 로봇은 LiDAR 및 SLAM 기술이 적용돼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복잡하거나 위험한 건설 환경에서도 주행 안정성이 높다. 이에 시연회에서는 건설현장 주변을 자율주행하면서 각종 정보를 수집하고 원격으로 현장상황에 대응하는 작업을 시연했다. 현대건설은 현장순찰 로봇에 다양한 플랫폼 센서를 적용해 유독물질에 대한 오염상태 포착, 현장주변 레이저스캐닝 등 다각적 활용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무인시공 로봇은 상단에 부착된 AI비전(객체 자동인식)을 통해 작업 지점을 찾고 자율주행 기반으로 지정 작업 원격 수행이 가능하다. 이날 무인시공 로봇은 천장드릴 타공 작업을 시연했다. 현대건설은 무인시공 로봇을 통해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며 향후 페인트·용접·조적 작업 등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2·4 공급대책에서 제시한 주택 공급 방식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5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서울 서대문구 1곳과 경기 부천시 5곳 등 총 6곳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는 1~4차 후보지 46곳을 포함해 총 52곳으로 늘었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역세권이나 저층주거지, 준공업지역에 공공기관 주도로 용적률 인센티브 등을 부여해 진행되는 고밀 개발 사업이다. 국토부는 5차 후보지 6곳에 대한 사업 효과 분석 결과, 용도지역 상향 등 도시계획 인센티브를 통해 재개발 등 기존 자력 개발 추진 대비 용적률이 평균 65%포인트 상향된다고 밝혔다. 선정된 6곳 후보지에서 모두 사업이 진행된다면 1만1200호의 주택이 공급되며, 이번 후보지를 비롯해 2·4 대책 관련 주택 공급 사업 후보지에서 나오는 신축 주택은 총 23만9800호다. 저층 주거지는 서울 서대문 홍제동 고은산 서측(11만4770㎡·2천975호)과 경기 부천 원미사거리 북측(5만8767㎡·1330호), 역세권은 부천 소사역 북측(4만1378㎡·1282호), 중동역 동측(5만1천263㎡·1680호)·서측(5만3천901㎡·1766호), 준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야외활동이 위축된 서울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놀이 키트’ 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2지역 최운정 본부장과 롯데건설 한정호 상무 등이 참석했다. 놀이키트는 롯데건설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이 직접 만든 드림캐처와 에코백 만들기, 컬러링 북, 씨앗 키우기 등으로 구성된 체험형 교구재 놀이 패키지다. 놀이 키트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서울지역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롯데건설 임직원이 급여 일부분을 기부하면 회사에서 그 3배의 후원금을 지원하는 ‘매칭그랜트’ 봉사기금을 활용해 진행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아동의 놀이 공백 해소 및 마음 건강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놀이 키트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정부 부동산 정책 실패와 관련 집값 상승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의 부정확한 부동산 통계 개혁을 통해 집값 상승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정부가 지금이라도 집값을 잡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왜곡된 부동산 통계부터 전면 개혁해 집값 상승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23일 밝혔다. 경실련은 이날 오전 10시 경실련 강당에서 ‘문재인 정부 4년 서울 아파트 시세변동 분석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촉구했다. 김성달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 국장은 “경실련은 계속해서 정부의 부동산 통계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며 “국토부 산하 부동산원에서 전문적인 통계를 생성하고 있는데, 생성된 통계들도 서로 일치하지 않고, 산출 근거와 내용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국장은 “이러한 통계자료가 잘못된 부동산 정책을 만들어 내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며 정부가 집값 상승 실태를 정확히 파악할 것을 촉구했다. ◆ “文 정부 4년...서울 아파트값 2배 가까이 상승” 경실련은 지난 4년간 서울 75개 단지 11만5천 세대 아파트 시세를 분석한
【 청년일보 】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22일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열린 ‘2021 확대경영회의’에 참석해 이해관계자들로부터 공감과 신뢰를 얻어야 회사가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싱크로나이즈’(동기화)를 키워드로 ‘좋은 파이낸셜 스토리’의 개념과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는 각 회사의 미래 비전에서부터 이사회 운영, 구성원 평가 등 모든 요소가 파이낸셜 스토리 내에서 톱니바퀴가 맞물리는 것처럼 조화를 이루고, 이해관계자별로 맞춤 스토리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이날 확대경영회의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7개 위원회 위원장, 주요 관계사 CEO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 해는 외부 투자전문가, 경영 컨설턴트, 경제연구소장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최 회장은 “우리 그룹은 그동안 수소, 배터리, RE100 등 환경분야를 선도해 왔고, 비즈니스 모델 혁신, 사회적 가치, DBL, 공유인프라, ESG 등 여러 딥체인지 방법론으로 많은 성과를 이뤘다”며 “이제는 이 같은 방법론들을 한 그릇에 담아 이해관계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소통
【 청년일보 】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370개 공공기관 산업재해 사망자 수를 전수 조사한 결과, 최근 5년간 공공기관 산업 현장에서 사망한 근로자 수가 225명으로 23일 집계됐다. 최근 5년간 1건이라도 사망사고가 있었던 기관은 전체 조사대상의 8.4%인 31곳에 달했다. 연도별 산재 사망자는 2016년 53명, 2017년 57명, 2018년 50명으로 3년 연속 연간 50명 이상이었다. 2019년에는 31명으로 감소했으나 지난해 34명으로 다시 증가했다. 기관별로 한국전력공사의 산재 사망자가 38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한국토지주택공사(35명), 국가철도공단(24명), 한국도로공사(23명), 한국철도공사(18명), 한국농어촌공사(16명), 한국수자원공사(10명) 순이다. 근로 유형별로 직영 사업장 사망자는 24명으로 전체 산재 사망자의 10.7%를 차지했으나 나머지 89.3%(201명)는 건설발주(190명)와 하청(11명) 사업장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는 산재 사망사고가 공공기관의 직접적인 관리를 벗어날수록 많이 발생했다는 것으로 보인다. 공공기관 관리 시설에서 이용객 등이 기관 귀책사유로 사망·부상한 안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