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자동차산업연합회(KAIA)는 시민단체가 진행하는 중고차 시장 완전 개방 촉구 서명운동을 지지한다고 22일 밝혔다. 자동차산업연합회는 "서명 운동이 중고차 판매업에 대한 완성차 업계의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며 "소비자 보호, 중고차 시장 선진화, 기존 중고차매매업계와의 상생 등을 촉진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연합회는 "완성차 업체가 중고차 시장에 참가하면 규모가 현재보다 2배 이상 커질 것"이라며 "완성차업체의 시장참여가 자유로운 미국과 독일은 신차 대비 중고차 시장 규모가 2∼2.4배이지만, 한국은 1.2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고차시장 개방은 소비자들의 정보 부족을 악용하는 기존 중고차거래 업계의 기회주의적 행동을 억제할 것"이라며 "업계의 자정 노력을 촉진해 거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만기 연합회 회장은 "동반성장 위원회가 중고차 판매업의 '생계형 적합 업종 지정'에 부적합 의견을 낸 후 1년 이상이 지났다"며 "수입차와의 역차별 해소, 소비자 권익 강화 효과를 고려해 완성차 업체의 중고차 거래 시장 참여가 조속히 허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시민교통안전협회·교통문
【 청년일보 】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최근 식약처의 특별 점검에서 드러난 몇몇 제약사의 의약품 임의제조 등 극히 일부의 일탈 행위가 산업 전체에 대한 신뢰 문제로 비화되어서는 안된다”며 국내 생산 의약품의 품질 관리와 양질의 의약품 제조를 제도적 환경 조성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협회는 이사장단사 CEO 등이 참여하는 회장 직속 ‘의약품 품질관리혁신TF’를 가동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TF는 이삼수 보령제약 사장을 비롯해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 권기범 동국제약 부회장, 윤웅섭 일동제약 사장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TF는 제반 문제점의 현상과 원인들을 분석하고, 사전 방지 방안과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보완장치 등 종합적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의약품 제조 데이터 완전성(Data Integrity)’의 조기정착 지원,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 시스템 도입 등 생산·품질관리 시스템 개편을 위한 실행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협회는 Data Integrity 교육과정을 신설해 이날부터 이틀간 160여명이 참여하는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며, 오는 6월부터는 국내 제약사의 품질관리 담당자 대상으로 실습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
【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2일 국내 의약품 제조업체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의약품 제조소-식약처 간 정례협의체'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의약품 제조소-식약처 간 정례협의체는 제조·품질관리기준(GMP)에 대한 의약품 제조소 운영의 어려움이나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식약처는 이날 1차 회의를 진행했으며, 향후 분기마다 의약품 제조소와의 정례회의를 통해 현장과 소통할 방침이다. 또한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현장으로부터 의약품 안전 정책에 대한 건의 사항 등도 수렴하기로 했다. 식약처는 정례협의체 운영이 국내 제약사의 GMP 운영 수준을 강화해 제약사가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공급·관리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가 에스트래픽과 함께 전기차 구매 법인의 충전 스트레스를 덜어줄 차별화된 충전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대자동차는 전기차를 구매하는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충전기 설치부터 사용, 보수 및 철거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특화 서비스 ‘EV 충전 솔루션’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EV 충전 솔루션은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업체인 ‘에스트래픽’과 제휴해 현대자동차의 전기차를 구매하는 법인 고객에게 충전기를 무상으로 대여해주고, 관리 및 충전 비용의 부담까지 해소해주는 전기차 구매 법인 특화 서비스다. 구체적으로 현대자동차와 에스트래픽은 EV 충전 솔루션 이용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급속(100kW) 또는 완속(7kW) 충전기를 별도 비용 없이 설치해주고, 약정기간 동안 무료로 대여해준다. 구매 대수에 따른 제한 없이 충전기 설치가 가능하며, 계약 기간 내 별도의 보수 및 관리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약정기간인 5년 이내 특정 사용량만 충족시키면 되는 조건이다. 단, 법인 택시 업체의 경우 주행량이 많은 점을 고려해 급속 충전기 사용 시 약정기간 내 총 42만kW 사용 조건이 적용되며, 약정기간 5년(월평균 7,000kW) 또는 약정기간
【 청년일보 】국토교통부는 22일 한국교통연구원 주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 수립연구' 공청회에서 서해안 지역 고속철도 신설, 전라선·동해선 등 전국 주요 노선 고속화 등 지방 대도시권 중심 광역철도망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을 발표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향후 10년간 철도망 구축 기본방향, 노선 확충계획 등을 담고 있는 중장기 법정계획으로, 국토부는 각계 의견 수렴을 거쳐 상반기 안으로 구축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 수도권 집중 문제 해소...비수도권 광역철도 확충 이번 계획은 수도권 집중과 지방권 소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비수도권 광역철도 확충에 방점을 뒀다. 이에 광역경제권 주요 지점을 1시간 내로 이동 가능토록 해, 수도권에 필적하는 광역경제권 조성 기반을 마련한다는 게 정부 구상이다. 정부는 우선 경부선·호남선 여유용량 등을 활용해 대구권(김천-구미) 및 충청권 광역철도(조치원-신탄진 및 강경-계룡)의 광역철도 확충을 추진하기로 했다. 비수도권 광역철도 신설 사업으로는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광주-나주 광역철도, 대구-경북 광역철도 등이 선정됐고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은 2019년 건설사 최초로 자체 개발한 사물인터넷(IoT)기반 현장 안전관리시스템인 ‘HIoS’에 감염, 침수, 화재 사고 대응 기능을 추가 개발해 기존 4개 사고대응 기능인 작업자 위치관제, 밀폐공간 가스누출감지, T/C충돌방지, 환경민원관리를 포함한 총 7개의 현장안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자사 기술연구원이 개발한 감염/화재/침수 대응 기능을 HIoS에 추가 탑재해 현장 근로자 건강이상 및 현장 이상 징후를 사전 감지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업무 생산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현장 근로자 감염 대응 기능은 열화상카메라와 진출입 게이트를 연동해 현장 출입 시, 근로자의 체온을 체크하고, 발열증상이 있을 경우 진입을 금지하며 현장 내 모든 근로자의 동선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해당 근로자의 작업 구간 및 시간 등 상세 이동 경로를 HIoS에 빅데이터로 저장하게 된다. 저장된 정보는 현장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인원 발생 시 해당 근로자의 2주간 이동 동선과 타 직원과의 접촉여부를 1분 이내에 파악해 정부 등 관계기관에 역학조사에 필요한 신속한 정보제공이 가능하다. 또한, 근로자 경로분
【 청년일보 】 부영주택은 2019년 하반기부터 광주·창원·경산·여수 등 지방 사업장에 공급한 분양아파트 총 4곳 7,858가구가 분양을 모두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창원월영 마린애시앙’ 4,298세대를 비롯해 각 1천세대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로 지방 경기 활성화와 우수한 입지여건, 조경 및 특화평면 설계 등이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광주 전남 ‘이노시티 애시앙’과 창원 월영 ‘마린 애시앙’은 할인분양 전략으로 입주민들의 금융부담을 크게 줄였다는 평가다. 분양가격 할인혜택(월별 차등)을 제공하고 발코니 무상 확장, 시스템 에어컨 무상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수요자들에게 제공했다. 특히 창원 월영 ‘마린애시앙’은 대단지 규모에 걸맞게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부영의 대표 단지 중 하나다. 단지 내 초등학교를 건립하고 단지 중심부에 대형 중앙광장을 조성했다. 경산 사동 ‘팰리스 부영’과 여수 웅천 ‘마린파크 애시앙’은 우수한 입지적 여건과 주변시세 대비 합리적 가격으로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얻었다. 특히 경산과 여수는 수요대비 새 아파트 공급이 현저히 부족한데다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아 갈아타기 수요가 많았다는 분석이다. 경산과 여수에서 공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실이 22일 통계청 고용동향 원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3월 기준으로 일을 그만둔지 1년 이하인 실직자는 358만2133명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6만4562명 줄어든 수치며 이중 비자발적 실직자는 1년 전보다 2만4053명 늘어난 184만3913명이었다. 비자발적 실직자는 가사·육아·심신장애·급여불만족 등 자발적 이유로 일을 그만둔 실직자가 아닌, '직장의 휴업·폐업', '명예퇴직·조기퇴직·정리해고', '임시적·계절적 일의 완료', '일거리가 없어서 또는 사업 부진' 등 노동시장적 사유로 직장을 그만둔 사람을 뜻한다. 3월 기준 비자발적 실직자 수는 올 2월(227만3828명, 코로나19 고용한파가 시작된 작년 3월을 기산점으로 분석) 대비 절대 수치가 줄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증가폭(2만4천53명)도 전달(55만6천596명)보다 크게 감소했다. 이는 수출과 내수 개선에 민간 일자리 회복으로 코로나19 위기에서 점차 벗어나는 것이 고용지표에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다만 비자발적 실직자는 여전히 고용 취약계측에 주 분포된 것으로
【 청년일보 】 현대차는 아산공장의 생산을 재개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하는 현대차 아산공장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의 여파로 지난 12∼13일 가동을 중단, 재개한 뒤 19∼20일 이틀간 다시 중단했다. 이에 아산공장은 이달에만 약 4천100대의 생산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현대차는 코나와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5를 생산하는 울산1공장을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휴업한 바 있다. 반도체 부족 사태 장기화로 국내 완성차 공장들의 휴업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GM은 지난 2월 8일부터 부평2공장의 가동률을 50%로 유지했고 이달 19일부터 23일까지 부평1공장과 부평2공장의 생산을 중단한다. 쌍용차도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평택공장 자동차 생산을 중단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의 코나 전기차(EV)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출시 등의 영향으로 국내 생산을 멈춘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용 전기차의 출시로 코나 EV의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국내 시장에서 단종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코나 EV는 국내 판매 물량 생산을 멈춘 상태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판매 물량은 재고가 있어 더 생산하지 않는 상황"이라며 "아직 확실하게 생산 중단을 결정한 것은 아니지만, 이미 생산된 물량이 소진되면서 자연스럽게 단종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해외 판매는 이어갈 예정이다. 현대차 IR 사이트에 따르면 코나 EV는 2018년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국내에서는 총 3만3천830대, 해외에서는 총 10만1천574대가 판매됐다. 그러나 잇단 화재로 판매량이 급감했고, 타 전용 전기차가 출시되면서 코나 EV와 같은 파생 전기차 모델 인기가 하락된 것으로 보인다. 올해 1분기에는 국내 판매량이 984대에 그치며 작년 동기(1천639대) 대비 40.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판매는 7428대로 작년 동기(9049대) 대비 17.9%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 등 전
【 청년일보 】 서울시는 21일 압구정 아파트 지구 24개 단지, 여의도 아파트 지구 및 인근 16개 단지, 목동 택지개발 사업지구 14개 단지, 성수 전략정비 구역 등 총 4.57㎢의 주요 대규모 재건축·재개발 사업단지 지역 4곳을 토지거래 허가 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1일 노후 아파트 주거환경 개선이 가능하도록 현실적인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의 개선 건의안을 담은 공문을 국토부에 발송했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차영수 전남도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건축물 관리 조례안’이 21일 열린 전남도의회 제351회 임시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 서울시,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서울시, 21일 압구정 아파트 지구 24개 단지, 여의도 아파트 지구 및 인근 16개 단지, 목동 택지개발 사업지구 14개 단지, 성수 전략정비 구역 등 총 4.57㎢ 주요 대규모 재건축·재개발 사업단지 지역 4곳 토지거래 허가 구역으로 지정. 시는 최근 일부 재건축 단지, 한강변 재개발 구역 일대 비정상적 거래가 포착되고 매물 소진과 호가 급등 나타나는 등 투기 수요 유입 우려 높다고 판단, 선제 조치했다고. 토지거래 허가 구역으로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University of Indonesia)’ 학생들을 선발해 신약개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최근 용인 R&D센터에서 ‘제약연구 교육프로그램(Pharmaceutical R&D Education Program)’ 발대식을 열고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에서 선발한 석사과정 학생 8명에게 앞으로의 교육과정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월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와 맺은 교류 협약에 따른 것으로, 인니 학생들은 한국에서 반년간 연수를 하며 학점을 얻을 수 있고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의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유치할 기회를 얻게 됐다. 참가자들은 올해 8월까지 대웅제약 R&D 센터에서 실제 의약품 연구개발에 투입돼 실무 경험을 쌓게 되며, 대웅제약 연구원의 멘토링이나 한국 교수진의 특강을 들을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연수 기간 동안 우수한 평가를 받은 참가자들은 추후 대웅제약 지원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참가자들에게 2차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와 2주간의 자가격리를 시행, 현지어로 쓰인 지침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