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뉴욕증시에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기대감이 재차 부상하며 반등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1.97포인트(0.70%) 상승한 26,346.0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6.34포인트(0.91%) 오른 2,919.4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79.96포인트(1.02%) 상승한 7,903.74에 장을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26.40포인트(1.74%) 상승한 1,540.85에 마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관련 소식과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등을 주목했다.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이 미국과 부분적인 무역 합의를 체결하는 데 열려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 조건으로 부분적인 합의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통신은 중국이 농산물 구매 확대와 같은 비핵심적인 분야에서 양보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무역구조 문제 등 핵심 난제에서는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또 다른 언론은 중국이 오는 1
【 청년일보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불안이 고조됨에 따라 일제히 급락했다. 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3.98포인트(1.19%) 하락한 26,164.0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5.73포인트(1.56%) 급락한 2,893.0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2.52포인트(1.67%) 떨어진 7,823.78에 장을 마감했다. 미·중 양국이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고위급 회담을 열 예정이지만, 회담 전망을 어둡게 하는 소식들이 잇따라 나왔다. 미국 상무부는 전일 하이크비전 등을 포함한 총 28개 중국 기업과 기관을 '엔티티 리스트'에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엔티티 리스트는 미국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일종의 블랙리스트다. 중국 상무부는 미국의 이런 조치가 내정간섭에 해당한다면서 강하게 반발했다. 홍콩 언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협상단 대표인 류허 부총리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사 타이틀을 달지 않는 등 회담에 대한 기대를 낮추고 있다고 보도했다. 협상단이 당초 계획보다 이른 11일 귀국
【 청년일보 】 ㈜대호개발은 이달 1일 기준으로 특별관계자인 ㈜한영개발, ㈜반도개발과 함께 한진칼[180640] 주식 지분 5.06%(299만5천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8일 공시했다. 대호개발은 "경영참가 목적이 없다"고 밝혔다. 대호개발과 한영개발은 ㈜반도종합건설이 각각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으며, 반도개발은 최대주주인 권재현 씨가 지분 65%를 보유한 회사다. 반도종합건설과 반도건설 등을 종속기업으로 둔 지주회사 반도홀딩스는 반도그룹 권홍사 회장과 그 아들인 권재현 씨가 각각 주식 지분 69.61%, 30.06%(올해 4월 말 감사보고서 기준)를 보유하고 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홈트레이딩이 보편화 되면서 각 증권사들이 HTS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증권사가 주식거래시스템(HTS)의 전산 장애로 최근 5년간 고객에게 지급한 보상금이 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정무위원회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발생한 홈트레이딩시스템(H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전산 장애는 모두 81건이었다. 연도별로는 2015년 20건, 2016년 17건, 2017년 13건, 작년 21건 등이었고 올해도 8월까지 이미 10건의 전산 장애가 발생했다. 이에 따른 피해 보상은 같은 기간 17개 증권사에서 6천906건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보상액은 총 97억8천만원에 달했다. 올해의 경우는 2천196건에 27억원의 보상이 이뤄졌다. 전산 장애에 따른 피해 보상은 주문이 지연돼 매매 주문을 체결하지 못해 손해가 발생한 것을 입증하면 그 차액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 접속 장애로 인해 온라인 주문을 하지 못하고 지점 방문 등 오프라인으로 주문했을 경우는 온라인 수수료를 적용해주기도 한다. 지난 5년간 주
【 청년일보】삼성전자 실적발표로 코스피지수가24.52포인트(1.21%)상승한 2,046.25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LG전자가전일보다 1,100원(1.59%) 하락한 68,300원으로 하락 마감해 눈길을 끌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7일2019년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를 통해연결기준 매출액 15조6990억원, 영업이익 7811억원을 달성했고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4.3% 증가하는 등3분기 매출액 기준 역대 3분기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기대됐다. 올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도46조2433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해 기대감을 키웠다. 이를 반영한 듯 전일 LG전자의 주가는 4.5% 급등했지만 8일 주가가 1.59% 하락하며 이틀 연속 상승세로 이끌고 가지 못했다. 올해 상승율만 비교해도 삼성전자는 연초대비 26% 상승한 반면, LG전자는 9.6% 상승에 그쳤다. 한 투자자는 "두 종목 다 좋은 실적을 나타내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LG전자가 삼성전자의 그늘에 가리는 면이 없지 않다"며 "LG전자가 2등주의 설움(?)을 딛고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정준범
【 청년일보 】NH투자증권은 자사 소속 자산배분 전문가들의 자문을 기반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랩어카운트(Wrap Account·종합자산관리) 'NH 크리에이터 어카운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최소 계약 금액은 3천만원이며 운용 보수는 일반형의 경우 연 2%, 성과형의 경우 연 1.2%에 성과보수를 더해 결정된다. 고객의 투자 목적에 맞춰 NH투자증권 자산배분 전문 부서인 WM컨설팅부의 자문을 거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투자 대상은 국내외 주식, 펀드, 상장지수펀드(ETF), 주가연계증권(ELS), 파생결합증권(DLS), 채권 등이다. 랩어카운트 운용을 맡은 프라이빗 뱅커(PB)는 WM컨설팅부의 자문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자문 내용을 기초 자료로 활용해 고객과 소통한다. 랩어카운트는 증권사가 고객과 투자 일임계약을 맺고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고객 자산을 운용하는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포트폴리오 구성 이유를 고객이 알기 어려운 기존의 랩어카운트와 달리 회사 내 컨설팅 전문 부서의 자문 내용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자문 내용을 고객과 공유하는 것이 이번에 출시한 상품의 특
【 청년일보】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8일 최근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확산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차단하고자 "특별방역예산 2천억원을 편성했으며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오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농협은 정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휴일도 반납하고 24시간 내내 이동통제초소를 운영하고 농장을 출입통제하며 중점관리지역 내 양돈농가는 매일 2회 소독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전체 농가의 40%를 차지하는 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농협이 쌀 가격 지지에도 힘을 쓰고 있다고 소개했다. 농협은 올해 생산되는 추곡 가격 지지를 위해 약 1조9천억원을 지원해 163만t을 매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쌀 소비촉진을 위해 오리온과 합작으로 밀양에 설립한 가공공장에서 쌀 가공식품을 생산하고 롯데와 협력해 쌀 아이스크림도 개발했다.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농협은 과잉 생산된 고랭지 무와 배추 1만7천t을 선제적으로 시장 격리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농가 소득이 평균 4천207만원을 기록했다"며 "2020년까지 농가 소득 평균 5천만원 달성을 위해서도 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 청년일보 】금융당국이 파생결합상품 판매 실태를 점검하는 미스터리 쇼핑 결과 9개 은행과 2개 증권사가 투자자 보호 평가 항목에서 낙제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8일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2018년 증권사·은행의 파생결합증권 판매에 대한 미스터리 쇼핑 실시 이후 점검내역'에 따르면, 9개 은행과 2개 증권사가 '신 투자자보호제도' 평가 항목에서 모두 60점 미만으로 '저조'를 받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0점 이상의 우수등급으로신영증권, 한국투자증권,한화투자증권, NH투자증권 4곳이었다. 하위 등급인 60점대는대구은행, 수협은행, 우리은행, 중소기업은행 등 4개은행과 대신증권이었으며, 60점 미만을 받은 곳은경남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한국SC은행 등 5개은행과 유진투자증권이 최하위 등급을 받은 바 있다. 2016년부터 도입된 투자자보호제도 평가 항목에는 녹취 의무, 숙려제도, 고령 투자자 보호 방안, 적합성 보고서 제도 등이 있다. 금감원은 종합평가 등급이 '미흡' 또는 '저조'인 회사에 대해서는 자체적인 판매 관행 개선계획을 제출받고 이행 여부를 분기별로 점검해 실적이 저조한
【 청년일보 】갖은 악재에 폭락했던 제약·바이오 주식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 신라젠은 8일(10:05분 현재) 최근 5거래일 만에 장중 저점 대비 두배 가까이 오른 1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라젠은 지난달 30일 유럽종양학회(ESMO)로부터 항암바이러스 면역치료제 '펙사벡' 선행요법 임상 1상이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반등에 나섰다. 간암에 대한 글로벌 임상3상 조기 종료를 발표한 후 급락했지만 유방암과 신장암, 대장암 등 다른 암에 있어 임상 성공 기대가 살아난 셈이다. 헬릭스미스도전일 당뇨병성신경병증 치료제인 엔젠시스의 임상 '3-1B상' 자체 결과 주평가와 부평가 지표인 12개월 안전성과 유효성 지표 모두를 입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달 말 이 후보물질의 '3-1상' 임상 결과 발표가 연기되며 급락한 이후 호재성 이벤트로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살아나고 있는 바이오주 투자심리가 연말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시장가치 약 5조원으로 평가받는 SK바이오팜이 연내 상장을 준비하고 있어 바이오 투자심리가 더욱 살아날 수 있다는 진단이다. 정훈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30일 상한가를 기록한 에이치엘비
【 청년일보 】 국회는 8일 정무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국방위원회 등 13개 상임위원회별로 6일 차 국정감사에 나선다. 정무위원회는 이날 오전 증인, 참고인 추가와 증인 채택 철회, 증인 출석요구일 변경을 의결했다. 증인, 참고인 추가로는 가맹점에 대한 부당 폐점 조치 및 가맹점주가 미국 중재센터를 통해 소명해야 하는 회사 분쟁조정과 관련해 써브웨이코리아 클린클락 대표와 골프존 가맹점/비 가맹점 차별 및 보복 조치와 관련해 전국골프존사업자협동조합 송경화 이사장, DLF 피해자인 신영희 씨가 증인으로 추가됐다. PNP플러스에 대한 투자확약서 발급 회사로 KTB투자증권 김은수 상무도 추가됐다. 한편, 이병철 KTB투자증권 부회장과 최영무 삼성화재 대표는 증인 채택을 철회했다. 이외에도 산업은행의 불공정하도급거래와 관련해 가백현 세진중공업 대표는 증인 출석일을당초 14일에서 18일로 변경할 것을 의결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키움증권은 총 상금 4천250만원 규모의 '2019 키움증권 해외주식 실전투자대회 시즌3'의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8일밝혔다. 키움증권은 해외주식 실전투자대회시즌3를 맞아 특별히 해외주식 리그와 해외주식ETF 리그를 나누어 진행한다. 각 리그 안에서 수익률 순위와 거래대금 순위로 나뉘어 진행되며 두 개의 리그에서 총 23명에게 4천2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각 해외주식리그와 해외주식ETF리그의 수익률 1위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각 리그의 수익률 상위 10명에게 상금을 수여해 입상 기회가 넓다. 두 개의 리그 통합 거래대금 1위부터 3위는 총 450만원의 상금을 수상할 수 있어서 수익률 상관없이 입상의 기회가 있다. 키움증권 해외주식 실전투자대회 시즌3는 10월 21일 개막 후 12월 6일까지 총 7주간 진행하며, 참가 접수는 11월 29일까지 키움증권 홈페이지 및 HTS(홈트레이딩시스템), ‘영웅문G’,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영웅문SG 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한편 키움증권은 최근 해외주식 특화 기능을 탑재한 해외주식 전용 차세대 MTS (영웅문S글로벌)와 HTS(영웅문글로벌)를 출시하여 다양한
【 청년일보 】 증시에서 개인투자자를 개미로 칭하며, 이런 개인투자자들 중에 일명 '슈퍼개미'에 대한 보고서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상장사의 지분을 5% 이상 보유한 이른바 '슈퍼개미'가 72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주식갑부'가 보유한 지분의 평가액은 총 1조2천억원을 훨씬 상회하며, 특히 22명은 각각 100억원어치 이상의 주식을 가진 '큰 손' 개인투자자로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기업정보 분석업체인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에 따르면 국내 상장기업의 지분을 5% 이상 가진 주요 주주 가운데 단순 투자 목적으로 지분을 보유한 개인은 모두 72명이었으며, 이들이 가진 주식 종목은 78개였다. 코스닥 기업이 66곳(84.6%)으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코스피 기업은 12곳(15.4%)이었다. 이들 '슈퍼개미'가 보유한 주식의 가치는 지난 1일 기준으로 약 1조2천400억으로 집계됐다. 1인당 약 172억원어치를 보유한 셈이다. 최고 주식갑부는 한미약품(지분율 7.71%)과 한미사이언스(12.3%) 주식을 동시에 보유한 신동국 한양정밀 대표이사였다. 올해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신 대표가 보유한 두 회사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