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황소' 황희찬(잘츠부르크)이 거칠게 유럽무대를 휩쓸고 있다. 황희찬(잘츠부르크)은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에 빛나는 '유럽 최고 수비수' 피르힐 판데이크(리버풀)을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절정의 발끝 감각'을 과시했다. 황희찬은 3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펼쳐진 리버풀(잉글랜드)과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풀타임을 뛰면서 1골 1도움의 멀티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비록 잘츠부르크는 3-3 상황에서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흐에게 결승골을 얻어맞고 3-4로 석패했지만 황희찬의 2경기 연속 멀티 공격포인트는 팬들의 가슴을 후련하게 해줬다. 이로써 황희찬은 이번 시즌 공격포인트를 6골 10도움(정규리그 4골 6도움·컵대회 1도움·UCL 2골 3도움)으로 늘렸다. 경기가 끝난 뒤 통계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나란히 1골 1도움을 작성한 황희찬과 미나미노 다쿠미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8.2를 줬다. 황희찬은 지난달 18일 헹크(벨기에)와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1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데 이어 2차전에서도 '난적' 리버풀을 상대로 매서운 발끝
최근 각계 유력 인사 자녀들이 해외에서 밀반입하거나 상습 흡연하다 적발된 대마 액상 카트리지 등 대마추출물 밀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정욱 전 한나라당(자유한국당의 전신) 의원의 딸(18),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선호(29)씨, SK그룹 3세 최영근(31)씨와 현대가 3세 정현선(28)씨가 밀반입하거나 상습적으로 흡연하다 적발돼 '금수저 마약'으로 불리기도 한다. 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실이 관세청으로 받은 '2015년 이후 대마류 적발 현황'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이러한 내용이 나타난다. 전자담배 카트리지 등 액상으로 된 대마추출물은 2015년까지 한 건도 관세청에 적발되지 않았지만 2016년 6건에 204g(500만원 상당)이 처음으로 적발됐다. 이후 2017년 21건 1천144g(2천300만원 상당), 작년 120건 1만6천356g(3억4천700만원 상당)으로 적발량이 증가했다. 2016∼2018년 사이 단속 건수는 20배, 중량은 80.2배, 금액은 69.4배 각각 늘어났다. 말 그대로 폭발적 증가세다. 올해 1∼8월 단속 실적을 봐도 110건에 9천813g(2억2천600만원 상당)으로 증가세가
【 청년일보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가 3일 저녁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 일정에 들어간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6시 배우 정우성과 이하늬 사회로 열린다. 영화제 측은 태풍 미탁이 개막식 전에 한반도를 벗어날 것으로 전망돼 개막식 개최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개막식 행사는 배우, 감독, 제작사 관계자 등 초청 게스트들이 입장하는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공연, 개막작 상영 등으로 꾸며진다. 올해 영화제에는 개막작으로 선정된 카자흐스탄 영화 '말도둑들. 시간의 길'(The Horse Thieves. Roads of Time)을 비롯해 85개국 303편 영화가 초청됐다. 초청 영화는 축제의 중심 무대인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롯데시네마센텀시티, CGV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 동서대 소향씨어터 등 6개 극장 37개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경쟁 부문인 뉴 커런츠상에는 후보작 14편이 선정돼 경쟁을 벌인다. 올해 뉴 커런츠상 심사위원장은 '라스베가스를 떠나며'(1995)를 연출한 영국 출신 마이크 피기스 감독이 맡았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한국 영화 100주년을 맞아 '한국 영화 100년사, 위대한 정전
【 청년일보 】 마이크로소프트(MS)가 2일(현지시간) 폴더블 스마트폰 '서피스 듀오(Duo)'를 깜짝 발표했다고CNBC가 보도했다. MS는 이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태블릿 PC '서피스' 제품군을 발표하는 연례 언론 행사에서 이 제품을 공개했다. 수년 전 윈도폰을 단종하며 스마트폰 시장에서 철수했다고 여겨져 온 MS가 깜짝 발표를 한 것이라고 CNBC는 전했다. 화면 두 개가 나란히 붙은 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펼쳤을 때 화면 크기가 5.6인치이며 360도까지 펼쳐지는 경첩으로 연결돼 있다. 또 두 개의 앱을 각각의 화면에서 가동할 수 있다. MS는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의 최상 기능을 이 기기에 담기 위해 구글과 제휴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기기에는 새 OS인 윈도 10X의 요소도 통합돼 있다. 또 이 스마트폰을 펼친 뒤 두 번째 화면을 게임 조종기나 키보드로 활용할 수도 있다. 이 두 번째 화면을 받침대로 활용해 영화를 볼 수도 있다. 이 스마트폰은 크리스마스 휴가철을 앞둔 내년 말께 출시될 예정이다. 그러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MS의 최고제품책임자(CPO) 파노스 퍼네이는 "당신들은 이 기기를 두고 전화기라고도 하고 커뮤니케
【 청년일보 】삼성전자에 이어 SK텔레콤이 최근 5G 관련 기술을 일본에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세계 최초 상용화로 선점한 5G 기술수출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산업에 미치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3일 IT업계 등에 따르면 SKT는 최근 일본 제 4 이통사 라쿠텐에 5G 네트워크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이동통신사가 해외 이통사와 5G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T는 수출 계약을 통해 라쿠텐에 5G 네트워크 설계, 5G 통신품질 최적화 솔루션, 5G 안테나·RF(무선주파수)중계 기술 등을 전수한다. 라쿠텐은 매출 1조엔(약 11조1천억원) 규모의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다. 지난해 제4 이동통신 허가를 취득하고 조만간 자회사 '라쿠텐 모바일'을 통해 LTE를 출시하고 내년 6월 5G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이동통신을 처음 시작하는 라쿠텐 모바일은 네트워크 설계부터 구축까지 전 과정에서 고도의 네트워크 기술과 컨설팅이 필요해 5G 상용화에 앞선 SKT와 협력을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라쿠텐 모바일은 향후 5G 인프라 구축에 1천946억엔(약 2조1천
【 청년일보 】 제18호 태풍 '미탁'이 남부지방을 관통한 뒤 개천절인 3일 이른 아침 동해로 빠져나갔다. 기상청에 따르면 '미탁'은 이날 오전 6시께 경북 울진 인근에서 시속 65㎞로 동해상으로 진출했다. 앞서 '미탁'은 전날 오후 9시 40분 전남 해남에 상륙했다. 현재 동해안에는 시간당 70㎜ 이상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1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경북 울진 555.4㎜, 경북 영덕 382.5㎜, 강원 삼척 368.5㎜, 경북 포항 322.1㎜, 경남 산청 지리산 301.0㎜ 등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6시까지 하루 최대 순간 풍속은 전남 여수 간여암 초속 33.4m(시속 120.2㎞), 제주도 윗세오름 초속 32.5m(시속 117.0㎞)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오늘까지 강원도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바람이 예상된다"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경남, 부산, 울산, 경북, 대구, 강원 영동에 발효된 태풍 특보는 점차 해제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미국 제조업 지표 악화에 이은 고용둔화가 경기 침체 공포감을 불러일으키며 주요지수가 일제히 급락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장중 한때 500포인트가 넘는 하락세를 보이며전장보다 494.42포인트(1.86%) 급락한 26,078.62에 마감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2.64포인트(1.79%) 내린 2,887.6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3.44포인트(1.56%) 떨어진 7,785.25에 장을 마쳤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전장보다 24.42포인트(1.58%) 하락한 1,519.7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9월 미 공급관리협회(ISM)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49.1에서 47.8로 하락하며 경기침체 우려감이 증가한 상황에서 고용지표가 예상치 보다 못했던 점이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다. 이날 발표된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9월 민간부문 고용증가는 13만5천 명을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 12만5천 명은 웃돌았지만, 지난달보다 감소했다. 지난 8월 고용 수치 역시 19만5천명이 15만7천 명으로 하향 조정됐다.
【 청년일보 】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가 장중 500포인트 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고용시장도 둔화함에 따라 경기 침체 공포가 이어져 이틀 연속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12시 01분(현지시간)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06.16포인트(1.90%) 하락한 26,066.88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1.53포인트(1.75%) 내린 2,888.7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2.59포인트(1.68%) 떨어진 7,776.09에 거래되고 있다. 애플이 2.46% 하락중이며, 구글은 2.11% 하락, 마이크로소프트 2.04% 하락, 아마존닷컴도 1.45% 하락해서 거래중이다. 이틀 연속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는 것은 미국 제조업 부진에고용시장마저 경제 둔화 우려감을 증폭시켰기 때문이다. 9월 민간부문 고용은 시장 예상보다는 많았지만, 감소세를 이어갔다.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9월 민간부문 고용증가는 13만5천 명을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 12만5천 명은 웃돌았지만, 지난 8월 고용 19만5천명
【 청년일보 】 국내 첫 디지털 전업 손해보험사인 캐롯손해보험이 2일 출범했다. 캐롯손보는 이날 금융위원회에서 설립 본허가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예비허가 획득 후 9개월 만이다. 고객을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영업은 상품과 서비스 준비를 마무리하는 내년 초에 시작할 예정이다. 캐롯손보는 한화손보, SKT, 현대자동차, 알토스벤처스 등이 합작해 설립한 회사로, 조만간 스틱 인베스트먼트가 추가로 참여해 1천억원 규모의 자본금을 구성하기로 했다. 최근 경력직 30명을 채용해 70여명의 조직을 갖췄으며, 영업 전까지 120명으로 늘릴 방침이다. 이번 본허가로 손해보험 전 상품을 취급할 수 있게 된 캐롯손보는 기존에 없던 새 상품군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다. 우선 '퍼 마일(PER MILE)'의 개념을 도입해 자동차보험 가입자가 일정 기간 실제로 운행한 거리만큼만 보험료를 납부하는 상품을 준비 중이다. 주요 주주이자 협업사인 SKT의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으로 운전자의 운전습관 정보를 수집·분석, 안전 운전 성향의 고객에게는 보험료 추가 할인 혜택을 주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빅데이터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상품도 선보인다.
【 청년일보 】2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해 한달여 만에 달러당 1,200원 선 위에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7.0원 오른 달러당 1,206.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보다 4.5원 오른 1,203.5원에 개장해 장중에 상승 폭을 더 넓혔다. 환율이 달러당 1,200원대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달 5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밤사이 발표된 미국 제조업 지표가 부진하게 나타난 것이 장 초반 원화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미 공급관리협회(ISM)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8월 49.1에서 9월 47.8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9월 수치는 2009년 6월 이후로 10년여 만에 가장 낮았다. 다만 오전에는 수출업체 달러 매도 물량이 많이 나와 환율이 1,200원 초반에 머물렀다. 그러나 오후 들어 코스피가 2%대 하락세를 보이는 등 투자심리가 악화하면서 원화 약세가 가팔라졌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후 들어 외환시장에서 중국 위안화와 영국 파운드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면서 분위기가 달러 매수 쪽으로 많이 돌아섰다"며 "미중 고위급 무역 회담이 열리기 전까지는 원/달러 환율이 크게 떨어질
【 청년일보 】 벨기에 플랜더스 관광청과 브뤼셀 공항이 이달에 서울 명동에서 대규모 관광 행사를 개최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벨기에 플랜더스 관광청과 브뤼셀 공항이 현지 호텔 및 투어 회사들과 함께 오는 14(월)에서15일(화) 알로프트 명동 호텔에서 여행사 대상 ‘벨기에 플랜더스 트래블 미션 2019”를 개최한다. 벨기에 플랜더스 관광청은 수도인 브뤼셀을 비롯해 브뤼헤, 안트워프, 겐트, 루벤, 메헬런 등 벨기에의 대표적인 여행지가 몰려 있는 이들 북부지역을 관광 목적지로 알리고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리적으로 유럽 중심지이자 EU, NATO 등 주요 국제 기구들이 있는 ‘유럽의 수도’인 브뤼셀에 위치한 브뤼셀 공항은 유럽의 모든 주요 도시로 편리하게 연결되는 항공노선과 현대적인 시설 덕분에 유럽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공항 중의 하나다. 이번 일정의 첫날인14일(월) 오전에는 ‘전문가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국내 관광업계 인사들이 한국 관광시장과 마케팅 환경에 대한 전문적이고도 현실적인 이야기를 플랜더스 업체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서 오후 3시부터 주요 여행사들과 함께 하는 본격적인 ‘
【 청년일보 】국내 최대 규모 프랜차이즈 그룹 제너시스BBQ의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맵덕(매운맛 덕후)'들을 겨냥해 뱀파이어 처럼 치명적인 매운 맛의‘뱀파이어 치킨’을 지난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뱀파이어 치킨’은 BBQ의 ‘세계 맛 좀 볼래’ 시리즈 일환으로 출시되었으며, 프로젝트 1탄으로 미국 내쉬빌 스타일의 매운맛으로 개발됐다. 블러드 레드소스로 맛을 낸 뱀파이어 치킨은 매운맛을 3단계(1단계: 버닝 / 2단계: 블러드 / 3단계: 헬게이트)로 구분해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그 중 3단계 ‘헬게이트’는 매운맛의 정도를 나타내는 스코빌 지수가 14,000SHU(BBQ분석치 기준)으로 측정됐다. 뱀파이어 치킨과 함께 세트로 출시된 사이드메뉴‘뱀파이어 딥’의 ‘송곳니 감자’는 뱀파이어의 뾰족한 송곳니를 연상 시키며,‘갈릭딥핑소스 통감자’는 크리미한 마늘소스가 함유돼 매운맛을 덜어준다. BBQ는 뱀파이어 치킨이 ‘맵덕’들 뿐만 아니라 할로윈데이(10월 31일)를 준비하는 젊은 소비자들에게도 이벤트 메뉴로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뱀파이어 치킨 한 마리 가격은 20,000원이며, 사이드 메뉴가 추가된 1인 세트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