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코스피가 2일 올해들어 다섯번째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0.51포인트(1.95%) 내린 2,031.91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들어서 40 포인트 이상 하락한 것은 총 다섯번이다. 3월 25일 42.09포인트(-1.92%), 5월 9일 66.00포인트(-3.04%), 7월 8일 46.42포인트(-2.20%), 8월 5일 51.15포인트(-2.56%) 그리고 10월 2일 40.51포인트(-1.95%) 하락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19포인트(0.68%) 내린 2,058.23에서 출발해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187억원, 4천49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5천20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59포인트(1.20%) 내린 624.51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35포인트(0.69%) 내린 627.75에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가 2.56%, 2위인 SK하이닉스가 3.05% 하락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SK 가 자사주 매입 영향으로 전일에 이어 이틀연속 강세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
【 청년일보 】신한금융투자가 발행한‘신한 FnGuide 5G 테마주 ETN’이2일 증시에 상장됐다. 경기 침체 우려감으로 코스피 지수가 큰 폭 하락한 가운데 '신한 FnGuide 5G 테마주 ETN'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의 이번 ETN은 주로5G 통신장비와 사업연관성이 높은 국내 주식 종목을 동일 가중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신규 상장된 ETN은 에프앤가이드 'FnGuide 5G 테마주 지수'를 기초지수로 하며 시가총액 350억원 이상, 거래대금(60일 평균) 10억원 이상 등 기본 요건을 충족하는 국내 종목 중 5G 통신장비와 연관성이 높은 10종목을 선정해 지수를 구성한다. 지수 구성 종목은 케이엠더블유, 에프알텍, 이노아이어리스, 쏠리드, 오이솔루션, 머큐리, 서진시스템, 다산네트웍스, 삼지전자, 에이스테크 등 총 10개사다. ▲ 2일 오후 2시 03분 현재신한 FnGuide 5G 테마주 ETN 과 구성종목 (단위: 원, %) 종 목 명 현 재 가 등락폭 등락률 신한 FnGuide 5G 테마주 ETN 9,885 ▼ 45 0.45
【 청년일보 】 올해 IBK기업은행과 KB국민은행, SC제일은행 등에서 직원이 고객 자금 수십억원을 횡령해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은행권 종사자들의 모럴해저드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2일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시중은행인 신한·KB국민·우리·하나·SC제일·씨티은행과 국책은행인 KDB산업·IBK기업은행에서 총 14건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금액은 총 57억원이다. IBK기업은행이 3건에 24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KB국민은행2건에 12억원, SC제일은행 2건에 1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금감원이 제출한 대표 사례를 보면 IBK기업은행은 올해 5월 한 직원이 가상화폐 투자나 생활비 등에 쓰려고 고객 거치식 예금을 중도해지하고 인터넷뱅킹 등을 이용해 횡령한 사실을 적발해 금감원에 보고했다. 이 직원은 총 10차례에 걸쳐 24억500만원을 횡령했다. 이에 앞서 1월에는 SC제일은행이 지점 직원 횡령 사례를 보고했다. 이 직원은 고객 동의 없이 입출금 예금을 인출하거나, 투자상품 신규거래를 취소하고 신청금액보다 적은 금액으로 다시 가입한 후 차액을 빼돌리는 방식으로 총 8차례에 걸
【 청년일보 】 강원도 영월이 드론으로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전 세계 16개국 20개 팀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DSI 국제드론스포츠 챔피언십대회”가 10월 12일(토)부터 13일(일)까지 강원도 영월군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개최되기 때문이다. DSI 국제드론스포츠 챔피언십은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미래스포츠로, 각국에서 자체 선발전을 거쳐 최정상급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최고 권위의 대회이다. 강원도와 영월군은 DSI와 함께 드론스포츠 분야의 나아갈 방향을 선도하고 e-스포츠를 능가하는 새로운 흥행 스포츠를 주도하여 우리 대한민국이 드론스포츠의 종주국으로서의 지위를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비도 지원받아 레이싱 경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와 공연도 준비 중이다. 특히, 10월 12일(토) 개막행사에는 축하공연과 함께,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여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세계 최대의 드론 군집비행 이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300대의 드론 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10월 13일(일)에는 강원도민체전의 드론레이싱 종목화를 위해서 시범종목으로 400m, 800m, 1,200m의 트랙 릴레이 레이싱도 준비 중이다.
【 청년일보】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이이미 관리처분계획 인가까지 받은 재건축·재개발 단지에 대해 6개월간 유예하는 등 전격 시행에서 한걸음 물러났다. 이런 가운데정부가 이달말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확대 적용을 위한 시행령 개정 작업이 끝나면 지체없이 실제 적용을 위한 지역 지정에 나설 방침으로 알려졌다. 시장이나 업계 일각에서 제기되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 대한 의구심, 정부 부처간 이견 논란 등을 해소하고 부동산 시장 안정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를 드러내기 위한 것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2일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뒷받침할 주택법 시행령 개정이 10월말 완료된 상태에서도 현재와 같은 집값 불안 상황이 지속된다면 곧바로 지체없이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을 열어 상한제 적용 지역과 시점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에 대한 정부간 이견도 없는 상태"라며 "어제(1일) 정부 부처들이 함께 '부동산 시장 점검 결과 및 보완방안'을 발표한 것도 이런 부처간 공감과 정부 의지를 바탕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도 이달말까지 이어지는 국정감사 과정에서 시행령 개정 작업이 마무리되는 즉시 민간택지 분양가
【청년일보】 2일 코스피 지수가 큰 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SK가 전일 자사주 매입 공시 이후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는 지난 1일 9.8% 상승했으며, 2일 10:20분 현재 7,000원(3.13%) 상승한 23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블러썸엠앤씨(22.09%),라닉스(16.67%),오성첨단소재(12.62%)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락폭이 큰 종목으로는 제낙스(-29.94%), 지엘팜텍(-17.07%)등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64%), SK하이닉스(-2.56%)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 2일 10:13분 현재 상승율 상위 종목 종목명 포착가 등락폭 등락율(%) 블러썸엠앤씨 8,180 ▲ 1,480 22.09 하나니켈2호 1,225 ▲ 210 20.69 라닉스 9,940 ▲ 1,420 16.67 오성첨단소재 2,855 ▲ 320 12.62 이더블유케이 7,140 ▲ 770
【 청년일보 】국내 대기업집단 총수(오너) 일가가 보유한 계열사 지분 중 12%는담보로 잡힌 것으로 나타났다. 두산그룹 오너 일가의 담보 비중이 90%를 넘었고, 개인 중에서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가 지분 100%를 담보로 잡혀있다. 주식 담보 금액으로 보면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1조29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는 지난달 20일 기준으로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대기업집단 중 총수가 있는 51개 그룹 오너 일가 주식담보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51개 그룹 오너 일가의 주식담보는 총 9조8천620억원(9월20일 종가 기준)이었다. 이는 전체 보유지분 가치 81조175억원 중 12.2%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2016년 말(9.4%)과 비교하면 2.8%포인트(P) 늘었다. 주식담보 금액 같은 기간 8조159억원에서 1조8천512억원으로 23.1% 증가했다. 오너 일가가 주식을 담보로 제공하는 이유는 경영자금·승계자금을 마련하거나 상속세 등 세금을 납부하기 위해서다. 대주주 일가의 재산권만 담보로 설정하고 의결권은 인정되기 때문에 경영권 행사에 지장 없이 자금을 조
【 청년일보 】북한이 2일 또다시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다. 올해 들어 11번째 발사로지난달 10일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초대형 방사포'로 불리는 단거리 발사체를 쏜 이후 22일 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아침 강원도 원산 북방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며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발사체 개수와 사거리·최대 비행속도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한미 정보당국은 현재 이 미상 발사체의 구체적인 제원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최근 잇달아 시험 발사한 '초대형 방사포'를 또다시 시험발사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지난달 10일 진행된 초대형 방사포에 대한 '내륙횡단' 시험발사에서 두 발 중 한 발이 내륙에 낙하한 것으로 확인돼 사실상 시험발사에 실패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또 이 초대형 방사포는 발사관이 모두 4개로, 연발 사격을 시도한 정황도 포착됐지만, 실제로 연발 발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제 "연발 사격시험만 진행하면 될 것"이라며 추가적인 시험발사를 시사하기도 했다. 북한의 이날
【 청년일보 】 지난 9월 한국증시에서 기관이 순매수하며 증시 상승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월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의 순매수 규모는 2조2천434억원으로 2017년 12월(4조8천292억원) 이후 21개월 만의 최대치를 기록했다. 앞서 기관은 7월에 7천248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가 8월에 2조2천2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사자'로 돌아섰다. 이에 비해 외국인과 개인은 '팔자' 행진을 벌이고 있다. 외국인의 경우 8월과 9월에 각각 2조2천933억원, 8천51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도 8월과 9월에 각각 2천271억원, 1조5천9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결국 8월 말 코스피가 1,967.79까지 떨어졌을 때 지수의 추가 하락을 막고 9월의 반등 장세를 이끈 힘은 기관의 매수세였다. 기관이 지난달 많이 사들인 종목을 보면 삼성전자(6천401억원), SK하이닉스(2천290억원), 현대차(1천598억원), 셀트리온(1천387억원), 신한지주(1천279억원), 삼성전기(987억원), SK텔레콤(966억원), SK(951억원), 아모레퍼시픽(943억원), 휠라코리아[081660](924억원) 등 시가총액 상위권의 대
【 청년일보 】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가 경기 침체 우려로 일제히 하락했다. 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3.79포인트(1.28%) 하락한 26,573.04에 마감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6.49포인트(1.23%) 내린 2,940.2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0.65포인트(1.13%) 떨어진 7,908.68에 장을 마쳤다. 이날 다우지수와 S&P500 하락률은 지난8월 23일 623,34포인트(2.37%) 하락 이후 가장 크다. 유럽에 이어 미국 제조업 지표도 위축세를 나타내 우려가 커졌다. 9월 미 공급관리협회(ISM)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49.1에서 47.8로 하락했다. 2009년 6월 이후 가장 낮다. 지난 8월 3년 만에 처음으로 50 이하로 떨어져 위축 국면을 나타낸 데 이어, 9월에도 위축세를 이어갔다. 시장 예상치 50.1보다 부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강한 달러와 높은 금리가 미국 제조업 약세의 원인이라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거듭 비난했다. 그는 "예측했던 대로 제롬 파월 의장과 연준이
【 청년일보 】 국방부는 국군의 날인 1일 공군 F-15K 전투기가 독도 인근 상공을 비행한 데 대해 일본이 항의하자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국방부는 이날 '알림' 자료를 통해 "오늘 국군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인 독도 상공을 우리 공군기가 초계비행한 것과 관련해 일본 측이 우리 무관을 초치해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면서 "이러한 행태를 더 이상 되풀이하지 않기를 엄중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로서, 독도에 대한 일측의 영유권 관련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며"우리 군은 독도 영유권을 훼손하려는 어떠한 시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할 것이며, 독도에 대한 우리의 주권을 빈틈없이 수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일본 우리 무관도 일측의 부당한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으며,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일측에 분명히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공군 F-15K 2대는 이날 오전 국군의 날 기념행사장은 대구 공군기지를 이륙해 독도 인근 상공을 비행하고 복귀했다.F-15
【 청년일보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로 금융회사들이 챙긴 수수료가 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독일 국채 금리 연계형 DLF 설계 및 판매와 관련된 금융회사들의 수수료는 총 4.93%에 달했다. 이는 은행이 DLF를 판매하며 투자자에게 제시한 약정 수익률인 2.02%(6개월 기준)의 2.5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세부적으로는 DLF 상품 설계와 헤지 부담을 안은 외국계 투자은행(IB)이 3.43%의 헤지수수료를 챙겼고 은행(1.00%), 증권사(0.39%), 자산운용사(0.11%) 등도 각종 명목의 수수료를 떼갔다. 예컨대 은행은 DLF를 은행 창구에서 고객에게 판매한 대가로 판매수수료를 가져갔고 증권사는 DLS 발행 주체로서 발행 수수료를 챙겼으며 자산운용사는 DLF 설정·운용 대가로 운용수수료를 떼갔다. 특히 은행의 경우 펀드 매수 시점에만 발생하는 일회성 수수료인 선취 판매수수료 기준으로 DLF 만기를 6개월로 정하면 연 2회 판매가 가능하므로 연 2%의 수수료 수입이 가능하다. 한편, 금감원은 이번 중간검사 결과에서는 문제가 된 DLF가 OEM펀드에 해당하는지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 OEM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