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산지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 -7~2도, 최고 5~11도)보다 낮겠다. 특히,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남내륙, 충북,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강원내륙·산지 -15도 이하)로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최저기온은 -12~-2도, 낮최고기온은 0~7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청정한 북서 기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이 밖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도, 충남권내륙, 충북, 전남동부,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차차 대기가 건조해지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 1.0∼3.5m, 남해 1
【 청년일보 】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는 20일 오후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 2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21회째를 맞아 협회장 선출의 건이 안건으로 상정됐으며, 협회 정관에 의거한 의결 절차를 거쳐 조영기 전 넷마블 대표가 신임 협회장으로 추대됐다. 조 전 대표는 연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한 후 2007년부터 CJ인터넷에 입사, CJIG(CJ인터넷게임즈) 대표, CJ E&M 게임사업부문(넷마블) 대표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네오위즈, 넥슨코리아,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엔씨소프트, NHN, 웹젠,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크래프톤, 펄어비스, 엑스엘게임즈, 모리사와코리아, 원스토어 등 회원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MMORPG '메이플스토리2'의 서비스가 오는 5월 29일부로 종료된다. 지난 2015년 7월 7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10년 만이다. 20일 '메이플스토리2' 공식 홈페이지에는 이러한 내용의 공지가 게재됐다. 운영팀은 "그동안 메이플스토리2와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여러분의 소중한 추억이 오래도록 기억되길 바라며, 남은 기간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비스 종료 발표와 함께 이날 점검 이후 결제 서비스가 중단된다. 이에 따라 캐시샵의 모든 상품이 삭제되며, 넥슨쇼핑의 '메이플스토리2' 전용 상점도 운영을 멈춘다. 캐시창고에 보관된 아이템은 구매 후 7일 이내에 청약철회가 가능하다. 아울러 신규 넥슨ID의 게임 이용이 제한된다. 기존에 한 번도 '메이플스토리2'를 이용한 적 없는 넥슨ID로는 더 이상 게임을 시작할 수 없으며, 기존 이용자는 종료 전까지 게임 접속 및 캐릭터 생성이 가능하다. 5월 29일 이후에는 공식 홈페이지 및 게임 접속이 완전히 차단되며, 모든 게시물이 삭제될 예정이다. 환불 신청 방법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2월 27일 별도로
【 청년일보 】 데브시스터즈의 개발 스튜디오 스튜디오킹덤에서 개발한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이 출시 4주년 기념 팬 페스티벌 '거짓의 카니발'을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20일 데브시스터즈에 따르면, 거짓의 카니발은 '쿠키런: 킹덤'이 4주년 대규모 업데이트에서 선보인 '쉐도우밀크 쿠키'를 주제로 한 팬 페스티벌로, 최대 5천명의 유저와 함께하는 쿠키런 역대 최대 규모의 단독 오프라인 행사다. 앞서 지난 5일에는 관람 티켓 예매를 오픈한지 약 3분 만에 사전 구매 수량이 모두 품절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팬 페스티벌 현장은 쉐도우밀크 쿠키로 인해 혼돈에 빠진 쿠키 왕국의 모습을 실감나게 재현할 예정이다. 행사장 정중앙에는 가로 10미터, 세로 7미터 규모의 대형 쉐도우밀크 쿠키 조형물이 설치되고, 다양한 전시 공간은 이 쿠키의 손바닥 위에서 꼭두각시처럼 휘둘리는 쿠키 왕국을 연출한다. 이 외에도 쉐도우밀크 쿠키의 시선으로 바라본 쿠키 왕국의 서사와 주요 장면은 특별 전시인 '거짓의 회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대 공간에서는 '쿠키런: 킹덤'의 개발진이 함께하는 프로그램과 공연이 펼쳐진다. ▲데브시스터즈 조길
【 청년일보 】 정부는 20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국제개발협력위원회를 열고, '2025년 국제개발협력 종합시행계획', '한국 ODA 발전방안', 'ODA패키지사업 활성화 방안', '중앙아시아 개발협력전략' 등 총 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국회에서 심의·확정된 예산을 반영해 올해 ODA(공적개발원조) 규모를 6조5천10억원으로 확정짓고, 올해 주요 사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확정된 6조5천10억원은 전년도 대비 3.8% 증가한 규모로, '제3차 국제개발협력 기본계획' 수립 시 제시한 '2030년까지 총 ODA 규모를 2019년(3조2천억원) 대비 2배 이상 확대' 목표를 5년 앞당겨 달성한 것이다. 특히, 올해는 총 사업수는 줄이고(1천976개→1천928개) 양자 무상 ODA 분야에서 사업당 평균 금액은 확대(18억8천만원→20억8천만원)하는 등 보다 내실있는 사업들이 편성되도록 노력했다. 이와 함께, ODA통합포털을 통한 사업집행관리를 강화하고 사업변경내역을 위원회에 보고하도록 변경지침을 개편하는 등 우리 ODA의 내실을 다지고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들도 추진한다. 아울러, 정부는 '
【 청년일보 】 서울 아파트값이 강남3구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체적으로 상승 폭을 확대했다. 한국부동산원이 20일 발표한 2월 셋째 주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0.02%에서 0.06%로 상승 폭을 키웠다. 특히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 지역이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송파구는 지난주 0.14%에서 0.36%로 0.22%포인트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강남구(0.08%→0.27%)와 서초구(0.11%→0.18%)도 각각 0.19%포인트, 0.07%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마포구(0.02%)와 광진구(0.01%→0.05%)도 상승세를 보였지만, 강남3구와는 상승 폭에서 차이를 보였다. 반면, 동대문구(-0.05%), 노원·도봉구(-0.04%), 금천·구로구(-0.01%) 등 일부 지역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서울시가 지난 12일 강남구 삼성동, 대치동, 청담동과 송파구 잠실동 등 291곳의 아파트 단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한 것이 강남3구 아파트값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겠다고 운을 띄웠었던 1월부터 관심이 높았던 가운데 실제 발표가
【 청년일보 】 넥슨이 온라인 RPG '바람의나라'에 신규 인도 지역 '왕들의 땅'을 업데이트했다. 20일 넥슨에 따르면, '환골탈태2' 3차 업데이트로 선보이는 '왕들의 땅'은 8차 승급 이후 즐길 수 있는 신규 최상위 사냥터로, 실제 인도 신화에 존재하는 지역을 새롭게 해석해 구현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지역 보스로는 신성한 코끼리 '아이라바타', 불의 신 '아그니', 물의 신 '바루나', 파괴의 신 '시바' 등 인도 신화에 기반한 4종의 신규 지역 보스가 등장한다. 이와 함께, 캐릭터 성장 구조를 더욱 체계적으로 다듬고 그 과정에서 게임 내 다양한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먼저, '내공강화' 시스템에 방어 계열 능력치를 추가하고 '환수의 모험'의 전반적인 이용 경험을 보완한다. '장비 재련'에는 축복 시스템을 도입해 축복 포인트 최대 누적 시 확정 강화가 적용되는 기능을 추가하고 '장비 연마'에서는 진척도를 다른 장비에 이전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또, 명중 회피 발동 조건과 일부 몬스터의 밸런스를 조정한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내달 5일까지 100레벨부터 700레벨까지의 1+1 레벨업 혜택을 지원하는 '바린이나르샤'
【 청년일보 】 위메이드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PC와 모바일로 즐길 수 있다. 20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북유럽 신화 세계관 속에서 9천년마다 반복되는 세상의 종말 '라그나로크'가 일어나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북유럽 신화 특유의 거친 감성을 표현한 진중한 아트 ▲전투 스타일과 무기에 따른 클래스 4종 ▲타격감과 과정에 중점을 둔 전투 시스템 ▲자동과 수동 플레이로 즐기는 다채로운 콘텐츠 등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문법과 기술을 활용해 MMORPG의 경제 패러다임을 전환한다. 아이템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장비 생산과 강화 등에 필요한 주화의 총량을 한정했다. 또한, 최상위 등급 아이템은 위변조가 불가능한 NFI(Non-Fungible Item)로 제작하고 고유 번호를 부여해 역대 소유주 아이디, 생성 날짜 등 아이템 정보를 모두에게 공개한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출시를 기념해 내달 20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용자는 14일 동안 매일 게임에 접속해 디시르·발키리 소환 카드, 물약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 청년일보 】 배달앱 요기요 운영사 위대한상상이 음식점에 앱 주문 최저가를 강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무죄가 확정됐다. 20일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던 위대한상상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에 공정거래법 위반죄의 성립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거나, 판단을 누락하는 등의 잘못이 없다"며 검찰의 상고를 기각했다. 위대한상상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배달 음식점에 '최저가 보장제'를 강요하고, 이를 어길 경우 계약 해지 등의 불이익을 준 혐의로 기소됐다. 최저가 보장제는 음식점이 요기요에서 전화 주문이나 타사 배달앱보다 높은 가격으로 음식을 판매할 경우, 고객에게 차액의 300%에 해당하는 쿠폰을 지급하고 음식점에는 가격 수정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또한, 위대한상상은 '배달앱 이용 고객에게 동일한 품질의 상품을 제공해야 하며, 온라인·모바일 결제 고객과 현장 결제 고객을 차별해서는 안 된다'는 차별금지 조항을 준수하도록 음식점에 요구한 바 있다. 검찰은 이러한 정책이 음식점의 경영에 과도하게 간섭하고 부당한 불이익을 준다고 판단
【 청년일보 】 국가인공지능위원회(이하 위원회)가 20일 서울스퀘어 국가인공지능위원회 회의실에서 제3차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9월 민관 합동 국가 인공지능정책 지휘본부(컨트롤타워)로 출범한 국가인공지능위원회는 그간 5개 분과위원회를 운영하며, 민·관이 함께 국내 인공지능 생태계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를 논의해왔다. 이날 회의는 최근 급변하는 세계 인공지능 시장 동향을 진단하고, 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범정부 정책을 마련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최근, 미국·유럽연합·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은 수백조원 규모의 인공지능 분야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하며 세계 인공지능 주도권 확보를 위한 국가 간 총력전이 전개되고 있다. 더욱이, 스타급 인공지능 핵심인재를 보유한 중국 인공지능 신생기업 딥시크가 소프트웨어·연산방식(알고리즘) 혁신으로 기존 정보기술 거대기업 주도의 인공지능 경쟁 구도를 극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며, 전세계 인공지능 기술 혁신과 투자 경쟁은 가속화되고 있다. 이번 3차 위원회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하 최상목 권한대행)을 비롯해, 정부·민간위원과 네이버, 모레, 라이너 등 40여
【 청년일보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이 3%포인트(p) 차이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37%, 민주당은 3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는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변동이 없고, 민주당은 2%p 하락한 수치다. 차기 대선 주자 적합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1%의 지지를 받아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0%, 오세훈 서울시장이 8%, 홍준표 대구시장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각각 5%로 뒤를 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370명) 내에서는 김문수 장관이 23%로 1위를 기록했으며, 오 시장(16%), 홍 시장(12%), 한 전 대표(12%)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민주당 지지층(337명)에서는 이 대표가 75%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우원식 국회의장과 김동연 경기지사가 각각 2%를 기록했다. 차기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인물들의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호감이 간다'는
【 청년일보 】 지난해 하반기 시 지역 가운데 고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제주 서귀포시로 나타났다. 반면, 실업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기도 부천시였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고용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시 지역의 취업자는 1천406만2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만6천명 증가했다. 하지만 시 지역의 고용률은 62.4%로 0.1%포인트(p) 하락했다. 군 지역에서는 취업자가 전년보다 211만5천명 증가하며 고용률 69.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하반기 기준 최고치다. 또한, 7개 특별·광역시 구 지역의 취업자도 9만3천명 증가하며 고용률이 0.3%p 상승했다. 시 지역 중에서는 제주 서귀포시(71.4%)가 가장 높은 고용률을 보였으며, 이어 충남 당진시(71.3%), 전북 김제시(68.8%) 순이었다. 군 지역에서는 경북 울릉군(83.5%), 전남 신안군(79.1%), 전북 장수군(77.7%)이 높은 고용률을 기록했다. 특별·광역시 군·구 지역 중에서는 대구 군위군(75.3%), 인천 옹진군(74.5%), 부산 강서구(70.3%)가 고용률 상위권에 올랐다. 시 지역의 실업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