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기아, BMW코리아, 르노코리아, 테슬라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7개 차종 7만6천38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기아 니로 등 2개 차종 3만5천571대는 동승석 하부 전기배선 설계 오류로 동승석 에어백이 미전개되거나 미전개 조건에서 비정상 전개되는 등 탑승자의 상해 발생 가능성으로 오는 2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BMW 528i 등 28개 차종 2만4천371대는 냉각수 펌프 배선 커넥터 내 수분 유입에 따른 단락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2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르노 ARKANA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8만56대는 하이브리드 시스템 제어장치 및 변압기 소프트웨어 오류에 따른 저속 운행 중 차량 동력 상실로 인한 사고 발생 가능성으로 2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테슬라 모델 Y 7천781대는 전자식 파워 어시스트 스티어링(EPAS) 소프트웨어 오류에 따른 조향 보조 기능 저하 또는 상실로 인한 사고 발생 가능성으로 2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재규어랜드로버 디펜더 110 P300 등 4개 차종 603대는 터치스크린 관련
【 청년일보 】 수요일인 19일도 추위가 이어지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 -8~2도, 최고 4~10도)보다 낮겠다. 특히,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낮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최저기온은 -13~-1도, 낮최고기온은 0~6도로 예보됐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경기내륙과 강원동해안·산지, 충북, 전남동부남해안,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차차 대기가 건조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내외(산지 70㎞/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남해 1.0∼3.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8일 추가경정예산(추경)과 관련해 "15조~20조원 규모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의 질의에 "이미 제시한 추경 규모는 현재의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감안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추경의 시기, 규모, 내용이 모두 중요하다"면서도 "이번 추경만으로 자영업자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는 없으며, 장기적인 재정 건전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15조~20조원의 추경이 경제성장률을 0.2%포인트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민주당이 제안한 35조원 규모의 추경에 대해서는 "내년에 같은 수준의 재정 지원이 이어지지 않으면 오히려 성장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진통제를 너무 많이 쓰면 당장은 좋지만 장기적으로는 부작용이 있다"며 "적절한 수준의 재정 투입이 필요하다"고 비유했다. 예산 집행 방식에 대해서도 "일반 소비자에게 25만원 상당의 소비 쿠폰을 지급하는 것보다 같은 금액의 몇 배에 해당하는 지원을 어려운 자영업자에게 집중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이 총재는 한국은행
【 청년일보 】 넥슨이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에 신규 이벤트 스토리 '월화몽소'를 업데이트했다. 18일 넥슨에 따르면, 이번 스토리는 '붉은겨울 연방학원'과 '산해경 고급중학교' 학생들이 주역으로 나서며, 두 학원 간 전통적으로 진행되는 행사 '교류회'에 대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스토리를 플레이하면 이벤트 재화 '기념품 인형'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행운의 열쇠고리', 각종 '활동 보고서' 등 다양한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붉은겨울 연방학원', '산해경 고급중학교' 등 특정 학원의 학생들을 사용해 이벤트 스토리를 완료하면 추가 재화를 획득할 수 있다. 이벤트 스토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신규 학생 2종도 업데이트했다. 먼저, '마리나(치파오)'는 관통 타입 스트라이커로, 적 1인에게 공격력에 비례한 강한 피해를 가하고 32초간 지속 피해를 주는 'EX 스킬'을 구사한다. 아울러 '토모에(치파오)'는 신비 타입 스페셜 학생으로, 'EX 스킬' 사용 시 원형 범위 내 아군 및 적 5인을 지정한 위치로 이동시킨다. 이후 해당 적의 방어력을 감소시키며, 아군에게는 25초 간 보호막을 제공하고 공격력을 증가시키는 '전단지'를 부여한다.
【 청년일보 】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18일 열린 제6차 수출전략회의에서 올해 농식품과 농산업 수출 140억달러 달성을 위한 'K-푸드 플러스(K-Food+) 수출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지난해 K-푸드 플러스 수출은 국제 정세, 환율 등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고 기록인 약 130억달러를 달성(전년 대비 6.7%↑)했다. 농식품부는 올해에도 보호무역주의 기조 확산, 불안정한 국제 정세 및 기후변화 등 수출 관련 대내·외 불확실성이 예상 되지만 지난해의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K-푸드 플러스 수출확대추진본부'를 중심으로 통상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4대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환율 변동, 물류비 상승, 비관세장벽 강화 등 급변하는 세계 수출 환경에 적시 대응해 수출기업의 애로를 해소할 계획이다. 환차익 손실 보전을 위해 환변동보험 자부담율 완화(5→최대 0%)를 기존 엔화에만 적용하던 것을 달러화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수출국 내 공동물류센터 및 콜드체인을 확대(104→110개소)하고, 해외 전문기관을 활용한 통관·인증·SPS 컨설팅 지원 및 주요
【 청년일보 】 국내 게임업계가 오랜 기간 준비한 신작들을 올해 3월 잇달아 출시하며 게임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내달 20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RF 온라인 넥스트'를 선보인다. 넷마블엔투가 개발한 이 게임은 지난 2004년 출시돼 20년간 사랑받아 온 SF MMORPG 'RF 온라인'의 정식 후속작이다. 모바일과 PC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며, 넷마블이 2020년 원 개발사인 CCR로부터 'RF 온라인' 지식재산권(IP)을 인수한 이후 약 5년 만에 공개되는 신작이다. 넷마블에 이어 넥슨도 내달 27일과 28일 각각 모바일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과 PC·콘솔 액션 게임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출시한다. 데브캣이 개발한 '마비노기 모바일'은 2004년 국내 출시된 '마비노기'의 모바일 버전으로, 2010년 공개된 스핀오프 작품 '마비노기 영웅전'의 캐릭터와 일부 배경도 포함된다. 이 게임은 2017년 첫 공개 이후 장기간 출시가 연기되다가 8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네오플의 대표작 '던전앤파이터'의 IP를 활용한 액션 게임으로, '다크 소울
【 청년일보 】 위메이드플레이는 출시 11주년을 맞이하며 새로운 블록 디자인과 퍼즐 규칙을 선보인 '애니팡2'가 이용자들의 호응 속에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8일 위메이드플레이에 따르면, 지난 연말 시즌3를 선보인 '애니팡2'는 3개월 만에 하루 이용자 20만명 돌파, 일 평균 퍼즐 플레이 450만여건 등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용자들의 활동으로 해석되는 일 평균 퍼즐 플레이가 지난해 12월 390만여건에서 한 달여 만에 15% 증가한 대목은 새로운 퍼즐 블록과 규칙 등 시즌3 콘텐츠의 안착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즌2에 이어 7년만에 새로운 블록 디자인과 연산 엔진을 선보인 '애니팡2'는 시즌3를 통해 9X11 퍼즐판의 사각형 블록을 원색을 활용한 모서리가 둥근 블록으로 교체했다. 시인성을 확대하며 퍼즐판에 보는 재미를 더한 블록 변경은 화면 조작, 블록 격파에 액션과 속도감을 더한 연산 엔진 교체와 함께 시즌3의 가장 주목할 변화로 꼽힌다. 위메이드플레이 관계자는 "블록 디자인 변경은 직관적이고 파격적인 변화라는 점에서 수많은 테스트를 거치며 이용자들이 직접 보고 느끼는 체감형 재미를 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용자 증가와 호응이
【 청년일보 】 LCK컵의 초대 우승팀이 곧 가려진다. 디플러스 기아와 한화생명e스포츠, 젠지, 농심 레드포스가 이를 두고 최후의 대결을 벌인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2025 LCK컵 플레이오프 마지막 주 차 일정이 이어진다고 18일 밝혔다. ◆ '전승' 디플러스 기아, 산전수전 겪은 한화생명e스포츠와 대결 지난달 15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LCK컵에서 디플러스 기아는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 장로 그룹 소속으로 나섰던 그룹대항전에서 5전 전승(세트 기준 10승 4패)를 기록했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도 농심 레드포스에 3대1로 승리해 기세를 이어갔다.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디플러스 기아의 키 플레이어는 '쇼메이커' 허수다. 이번 대회에서 허수는 KDA 9.3으로 전체 미드 라이너 중 압도적인 수치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질리언과 르블랑, 세트 등 다양한 조커 카드를 꺼내면서도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다. 2020년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합작한 서포터 '베릴' 조건
【 청년일보 】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 서비스 7주년 기념 페스티벌을 18일부터 시작한다. 먼저,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모든 마을에 축하 장식을 비롯한 7주년 페스티벌 테마를 적용했다. 검은사막 모바일 모험의 출발지인 '벨리아' 마을에는 7주년 페스티벌 케이크를 추가했다. 케이크와 상호작용하면 24시간 동안 전투 경험치가 100% 증가하는 효과를 받는다. 페스티벌 기간 성장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내가 선택하는 이벤트!'를 4주간 진행한다. 모험가는 매주 4가지의 이벤트 중 모험가가 원하는 방식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접속 유지만 하면 투발라의 유산 상자, 돌파 복구권, 행운의 검은 용을 지급하는 '성장 캐릭터 초고속 완료팩'을 비롯해 ▲특정 임무 수행시 혼돈의 축&아크라드 선택상자, 질서의 두루마리 등을 받는 '성장 캐릭터 졸업생 지원팩' ▲특정 임무 수행시 블랙펄과 Plus 종합 세트 7일권을 받는 '블랙펄&Plus팩' ▲특정 임무 수행시 정제수, 유자차, 시계 태엽 선택 상자 2개 묶음, 협동 토벌대 입장권을 받는 '쾌속 사냥 지원팩' 중 선택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선택한 임무를 수행하면 '스탬프'도 추가
【 청년일보 】 국내에서 개인정보 과도 수집 논란으로 신규 다운로드 서비스가 중단된 중국 인공지능(AI) 서비스 '딥시크'가 이용자 데이터를 '틱톡'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에 전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가 실태점검을 강화하면서, 향후 조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딥시크 서비스에 대한 자체 분석 과정에서 이용자 입력 정보가 제3자인 바이트댄스에 전송한 사실을 확인됐다. 다만, 어떤 정보가 얼마나 넘어갔는지는 아직 확인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사업자가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할 경우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개인정보위가 확인한 딥시크의 개인정보 처리방침에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돼 있지 않았다. 딥시크 측은 국내 대리인을 지정하고 개인정보보호법 준수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음을 인정했다. 개인정보위는 이에 대한 시정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 딥시크에 국내 서비스의 잠정 중단을 권고했고, 딥시크는 이를 즉각 수용했다. 이에 따라 15일 오후 6시부터 국내 앱 마켓에서 딥시크 신규 다운로드가 제한된 상태다. 개인정보위는 딥시크가 국내법을 준수하도록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는 자사 MMROPG '로드나인'(개발사 엔엑스쓰리게임즈)이 모바일 데이터 분석 업체 '센서타워(Sensor Tower)'가 주관하는 '센서타워 APAC 어워즈 2024(APAC Awards 2024)'에서 '최고의 몰입형 MMORPG'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센서타워 APAC 어워즈는 매년 뛰어난 성과를 거둔 모바일 게임과 앱을 선정하고 발표하고 있다. 센서타워는 자체 추정 데이터와 인사이트, 혁신적인 영향 등을 평가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센서타워 측은 로드나인이 모션 캡처와 3D 포토 스캔 기술을 활용해 정교한 비주얼을 구현하며 몰입형 MMORPG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매력적인 콘텐츠로 인상적인 매출 성과와 함께 탄탄한 팬 층을 확보한 점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로드나인은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엿새 만에 국내 양대 앱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고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우수상을 수상하며 게임성과 대중성을 입증했다. 로드나인은 특히 MMORPG 고유의 성장과 파밍의 재미에 아홉 가지 무기 마스터리와 60여 개의 직업 등 새로운 재미를 더해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한재영 스마일
【 청년일보 】 지난해 4분기에도 주택 구입을 위한 '영끌' 현상이 이어지면서 가계부채가 다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가계대출 증가 속도는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24년 4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천927조3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3분기 말(1천914조3천억원)보다 13조원 증가한 수치로,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 보험사, 대부업체, 공적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대출과 결제 전 카드 사용 금액(판매신용)을 합한 포괄적인 가계부채 개념이다. 지난해 가계신용은 2분기 8조2천억원, 3분기 17조1천억원 증가한 데 이어 4분기에도 13조원이 늘었다. 하지만 3분기 증가 폭(18조5천억원)과 비교하면 증가세는 둔화됐다. 특히 가계대출 잔액은 1천807조원으로 전 분기(1천796조4천억원) 대비 10조6천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 중에서도 주택담보대출이 11조7천억원 늘어나며 증가세를 견인한 반면,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은 1조2천억원 감소하며 13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은행권 가계대출(잔액 966조1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