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수요일인 5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6일까지 기온이 평년(최저 -11~0도, 최고 2~9도)보다 3~10도가량 낮겠다.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이하(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북부 -15도 이하)로 매우 낮아 춥겠고, 강추위가 당분간 이어지겠다. 또한,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 -5도 이하)로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으니,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최저기온은 -17~-3도, 낮최고기온은 -7~4도로 예보됐다. 충남서해안과 전라권은 눈이, 제주도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다시 늦은 오후부터 6일 새벽까지 경기남서부와 충남권내륙, 충북중·남부, 경북서부내륙에, 오후부터 밤 사이 경남서부에도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 밖에 오전까지 경남서부내륙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 청년일보 】 카카오는 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에서 인공지능(AI) 분야 선도 기업인 오픈AI(OpenAI)와 전략적 제휴(Strategic Collaboration) 체결에 대한 공동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샘 올트먼(Sam Altman)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참석해 양사의 협력 방향성을 공유했다. 오픈AI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것은 국내에서 카카오가 처음으로, 카카오와 오픈AI는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AI 서비스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춰 ▲AI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기술 협력, ▲공동 상품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신아 대표는 키노트 발표에서 "오랜 기간 국민 다수의 일상을 함께 하며 축적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이용자를 가장 잘 이해하는 개인화된 AI'를 선보이는 것이 지금 시대 카카오의 역할일 것"이라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오픈AI와 협력해 혁신적 고객경험을 제공함으로써 AI 서비스의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제휴 배경을 설명했다. ◆ 기술 협력 통해 AI 서비스 대중화 기여…카카오톡·카나나 등 서비스에 오픈AI 기술 적용 카카오와 오픈AI는 지난해 9월부터 'AI 서
【 청년일보 】 한국은행(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 16일 환율 상승 위험과 국내외 정치·경제 불확실성 등을 근거로 기준금리를 연 3.00%로 유지했다. 다만, 성장과 경기 부진만을 고려하면 인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 제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이 4일 공개한 금융통화위원회(1월 16일) 의사록에 따르면, 6명의 위원 중 5명이 기준금리 동결을 지지했다. 한 위원은 "강달러 현상과 국내 정치 불안이 겹친 상황에서 금리 인하는 외환시장 변동성을 확대할 우려가 있다"며 "현재 금리를 유지한 뒤 향후 경제 상황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 방향을 살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위원 역시 "기준금리를 서둘러 내리면 환율 부담이 가중되면서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금리 정책이 기대만큼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국내 정치적 혼란과 미국 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해 현재 금리 인하 효과를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 위원은 "국내 정치 상황이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쉽지 않고, 추가경정예산 편성 여부와 미국 경제정책 방향이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신중한 접근을 강조했다. 반면
【 청년일보 】 삼성전자 주가가 4일 이재용 회장의 부당합병·회계부정 의혹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영향으로 3% 넘게 상승 마감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3.33% 오른 5만2천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1.18% 상승 출발한 주가는 한때 5.10% 오른 5만3천600원까지 오르는 등 강세를 유지했다. 외국인은 이날 삼성전자 주식을 가장 많이 매수하며 총 1천9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전날 서울고등법원은 이 회장의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에 대해 1심과 마찬가지로 전부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검찰이 제출한 주요 증거의 증거 능력을 인정하지 않았으며, 부정거래 행위 및 회계부정에 대한 검찰의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재용 회장은 이날 방한한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회동을 가지며 경영 행보를 확대해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대규모 인수·합병(M&A),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주주 가치 제고 움직임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KB증권은 "삼성전자 주가는 현재 모든 악재를 선반영한 상태이며, 실적은 2분기부터 점진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
【 청년일보 】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4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게임 개발에 활용할 인공지능(AI)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국내 게임업계 인사로는 유일하게 올트먼 CEO를 만난 김 대표는 "게임 개발과 운영 전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과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30분가량 올트먼 CEO와 회동했다. 그는 "오픈AI의 플래그십(최고급) 모델을 비롯한 고품질 대형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CPC(Co-Playable Character) 개발과 게임 특화 AI 모델 최적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크래프톤은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인 CES 2025에서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CPC' 기술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CPC는 AI 기반의 게임 캐릭터로, 기존 NPC(Non-Playable Character)와 달리 사람과 자연어로 상호작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크래프톤은 대표작 '배틀그라운드' 시리즈와 차기작 '인조이'(inZOI)에 CPC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법원에 구속 취소를 청구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윤 대통령 측은 사건을 담당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에 구속 취소 청구서를 제출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구속 사유가 없거나 소멸된 때에는 법원이 직권 또는 검사, 피고인 등의 청구에 의해 구속을 취소해야 한다. 법원은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구속 취소 청구를 받은 날부터 7일 이내에 취소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만약 구속 취소가 결정될 경우, 검찰은 즉시항고를 통해 이에 불복할 수 있으며, 새로운 구속 사유가 발생하면 다시 구속할 수도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 됐으며, 오는 20일 첫 공판준비기일을 앞두고 있다. 윤 대통령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공모해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의 징후 등이 없었는데도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등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 등을 받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플레이오프 여섯 자리 중 남은 건 단 3개 뿐이다. 2025 LCK컵 그룹 대항전이 마무리된 시점에서 플레이-인이 6개팀의 진검승부로 이어진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2025 LCK컵 4주차 플레이-인 일정이 이어진다고 4일 밝혔다. ◆ 플레이오프 진출 3개 팀을 가리는 진검승부 LCK컵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그룹 대항전 결과, 장로 그룹이 바론 그룹에 16대9로 승리하면서 장로 그룹의 상위 3개 팀, 디플러스 기아와 젠지, kt 롤스터가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했다. 또한, 최하위를 기록하며 조기 탈락한 BNK 피어엑스를 제외한 6개 팀이 플레이-인에서 컵 대회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플레이-인에 나설 6개 팀은 장로 그룹의 DRX와 농심 레드포스, 바론 그룹의 T1, 한화생명e스포츠, OK저축은행 브리온, DN 프릭스다. 성적 순으로 시드권을 배정한 결과, T1과 한화생명e스포츠는 각각 1시드와 2시드로 플레이-인 2라운드에 직행했으며,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1라운드에서는 3시드
【 청년일보 】 넵튠은 4일 모바일 앱 서비스 대상 리워드형 광고 오퍼월(Offerwall) 서비스 '포인트펍'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넵튠이 새롭게 선보인 포인트펍의 오퍼월 서비스는 앱 서비스가 이용자의 캠페인 참여에 따른 보상을 지급하도록 지원하는 인앱 광고로 ▲설치·실행형 ▲퀴즈 풀이형 ▲구매형 ▲참여형 ▲뉴스 구독형 등 간단한 형식의 캠페인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포인트펍을 도입한 앱 서비스는 캠페인 완료 시 이용자에게 지급되는 인앱 유료 재화를 기반으로 앱 체류시간 및 재방문률 증가의 효과 뿐만 아니라 캠페인 참여 때마다 발생하는 광고 수익도 보장 받는다. 넵튠은 포인트펍 정식 출시에 앞서 자사 모바일 게임 ‘무한의 계단’에서 지난 12월부터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쳐 서비스 안정성 검증을 완료했으며 향후 넵튠의 신작 게임을 포함한 모든 게임에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넵튠은 이번 오퍼월 서비스 포인트펍과 더불어 기존 운영 중인 광고 수익화 플랫폼 '애드엑스'와 '애드파이', 수익형 뉴스 플랫폼 '뉴스펍'까지 게임·앱 개발사에 필요한 보상·비보상형 수익화 플랫폼을 모두 개발 및 운영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광고주향 서비스인 퍼포먼스 마케팅 서
【 청년일보 】 손정의(孫正義·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4일 서울에서 삼성전자와 오픈AI 경영진과 만나 AI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손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을 방문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회동했다. 그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업데이트와 삼성과의 잠재적 협력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약 5천억달러(약 720조원) 규모의 AI 인프라 구축 계획으로, 글로벌 AI 생태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회동에서는 AI 반도체 및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손 회장은 삼성전자의 투자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특별한 것은 없고 잠재적 협업 논의만 있을 뿐"이라고 답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4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과 전격적으로 회동을 가졌다. 이는 전날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후 하루 만에 이루어진 첫 공개 행보로, 글로벌 AI 산업에서 삼성전자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사옥에서 올트먼 CEO, 손 회장과 만나 AI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픈AI와 소프트뱅크가 5천억달러(약 720조원) 규모의 AI 인프라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를 공동 추진하는 가운데, 삼성전자 역시 해당 프로젝트에 협력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당초 삼성전자 경영진이 올트먼 CEO와 면담할 예정이었으나, 이 회장이 직접 참석을 결정하면서 논의의 무게감이 커졌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AI 반도체 및 파운드리 사업과의 연계 방안이 논의됐을 가능성이 높다. 이날 오전 손 회장은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올트먼 CEO는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카카오와의 공동 기자 간담회에서 "스타게이트는 공급망에 많은 기업이 참여해야 하는 프로젝트"라며 "한국 기업이 이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 청년일보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주요 부가통신사업자의 이용자 요구사항 처리체계 개선 내용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4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부가통신사업자는 전년도 말 기준 직전 3개월간의 일평균 국내 이용자 수 100만명 이상이고, 일평균 국내 소통량(트래픽) 발생량의 비중이 1% 이상인 부가통신사업자로, 구글·네이버·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메타플랫폼스·카카오·쿠팡 등 6개 사업자가 이에 해당한다. 현행 '전기통신사업법'은 사업자가 이용자의 요구사항을 즉시 처리하도록 하고 있고(법 제32조), 주요 부가통신사업자는 영업시간 중에 이용자 요구사항을 접수할 수 있는 온라인 또는 전화자동응답 처리체계(ARS) 등을 확보하도록 규정(시행령 제30조의8)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사업자는 온라인 및 전화자동응답 처리체계(ARS) 고객센터를 통해 형식적인 상담 창구를 운영하는 등 이용자 요구사항 처리체계가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어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이용자의 권익 보호와 편의 제고를 위해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을 다음과 같
【 청년일보 】 태블릿 PC는 휴대성이 높고, 기존 종이 재질의 책을 대체하거나 영상 콘텐츠 시청 용도로 적합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품목이지만, 제품 간 품질·성능에 대한 객관적인 비교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4일 소비자의 제품 구매·선택을 돕기 위해 시중에 유통 중인 태블릿 PC 4개 제품의 품질(영상품질, 음향품질, 앱 구동 성능, 펜 필기 성능, 카메라품질, 사용가능시간 등)‧제품특성(구성품, 제품 무게, 보유기능 등) 등을 시험평가해 결과를 발표했다. 시험평가 결과 영상품질·음향품질·앱 구동 성능·펜 필기 성능·카메라품질·사용가능시간 등 주요 성능에서 제품 간 차이가 있었다. 시험평가 결과, SDR·HDR10·HLG 환경에서 밝기, 색 정확성, 색 영역, 밝기 균일성 등을 종합적으로 시험평가한 결과, 삼성전자(탭 S10+)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애플(아이패드 Air13), 삼성전자(탭 S9 FE+) 등 2개 제품은 양호, 레노버(P12) 제품은 '보통' 수준이었다. 아울러 주파수응답, 유효주파수, 총고조파왜곡률(THD) 등을 종합적으로 시험평가한 결과, 애플(아이패드 Air13)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삼성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