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정부가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수업을 거부하다 유급된 의대생 8천명의 2학기 수업 복귀를 허용하기로 했다. 본과 3·4학년생에 대해서는 추가 의사 국가시험(국시) 시행도 추진된다. 교육부는 25일 내놓은 '의대생 복귀 및 교육에 대한 정부 입장'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의 의대교육 정상화 관련 입장을 존중하고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의총협은 전국 40개 의과대학 총장들의 협의체로, 이번 조치는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한 방안으로 제시됐다. 의총협은 그간 수업을 거부해 1학기 유급 대상이 된 학생들의 2학기 복귀를 위해 학사 운영체계를 '학년제'에서 '학기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방학 중 보강 등을 활용해 1학기 미이수 학점을 채우고, 예과 및 본과 1·2학년생은 내년 3월 정상 진급, 본과 4학년은 내년 8월 졸업이 가능해진다. 가장 큰 쟁점이던 본과 3학년의 경우, 졸업 시점을 오는 2027년 2월 또는 8월로 대학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일부 대학은 정규 교육 연한(6년)을 한 학기 단축해 졸업할 수 있는 구조다. 한편, 의총협은 내달에 졸업하는 본과 3학년과 4학년에 한해 의사 국가시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이 개최하는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e스포츠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PUBG Nations Cup, 이하 PNC) 2025'가 최종 승자를 가리는 파이널 스테이지에 돌입한다. 25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서울 잠실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진행 중인 PNC 2025는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서바이벌 스테이지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인도네시아, 노르웨이, 필리핀, 영국, 덴마크, 독일, 차이니즈 타이페이, 폴란드 등 상위 8개 팀이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에 성공했다. 인도네시아는 서바이벌 스테이지의 12개 매치에서 압도적인 교전력과 안정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치킨을 총 4회 획득하며 선두를 지켰고, 북유럽의 강호 노르웨이 역시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필리핀은 PNC 첫 출전임에도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3위에 올랐다. 서바이벌 스테이지 중반부까지 고전하던 덴마크와 폴란드는 막판 극적인 반등에 성공하며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에 성공했다. 프랑스, 스웨덴, 캐나다, 튀르키예, 말레이시아, 인도, 일본, 스페인 등 하위 8개 팀은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파이널 스테이지에
【 청년일보 】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에서 메이플스토리 카테고리가 6월 기준 게임 콘텐츠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003년 출시된 지 20년이 지난 게임이 다시 스트리머와 유저 관심의 중심에 섰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흐름이다. 이러한 변화는 스트리머 간 교류와 유저와의 실시간 소통이 자유로운 플랫폼 환경, 그리고 SOOP가 운영해온 e스포츠 리그, 실시간 미션, 유저 참여형 콘텐츠 등 다양한 포맷의 기반이 함께 작동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스트리머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유저 반응이 누적되면서, 별도의 기획 없이도 콘텐츠가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구조가 다시 힘을 발휘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특정 게임에 국한되지 않는 유연한 생태계 형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 강화부터 보스 공략까지…스트리머 콘텐츠가 만든 확산 효과 25일 SOOP에 따르면, 메이플스토리 콘텐츠는 특별한 기획 없이도 스트리머 간 소통과 유저 반응을 통해 자연스럽게 확산됐다. 강화 콘텐츠, 보스 미션, 코스프레 벌칙 합방 등 다양한 방식으로 콘텐츠가 쌓였고, 최근 '챌섭 검마 하드 멸망전'에서는 팡이요, 나로후닝 등 스트리머들이 스펙이 낮은 팀원들과 보스를 공략하는 스토리성 콘텐츠가
【 청년일보 】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이 반려가족을 위한 장례 서비스를 선보인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지난 23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 코웨이라이프솔루션 본사에서 반려동물 장례 전문 브랜드 '포포즈(FOUR PAWS)' 운영사 펫닥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포포즈는 반려동물의 화장, 추모, 봉안 등 장례 전 과정을 제공하는 국내 업계 1위 합법 장묘 업체로, 전국 6개 직영 장례식장을 기반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실용적인 제휴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제휴는 반려인 고객을 위한 맞춤형 케어서비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제휴 혜택은 코웨이라이프솔루션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포포즈 전국 지점에서 장례 구성 상품을 최대 15%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경기권 4개 지점은 15%, 세종·부산 지점은 1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또한, 해당 서비스는 전환 상품으로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 관계자는 "많은 반려인 고객에게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이번 제휴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 속에서 전문가의 도움
【 청년일보 】 올해 세계 최강의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가리는 무대인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오는 10월 14일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막을 올리며 11월 9일 중국 청두에 위치한 동안호 스포츠 파크 다목적 체육관(Dong'an Lake Sports Park Multifunctional Gymnasium)에서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LoL)를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라이엇게임즈는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중순부터 11월 초순까지 중국에서 열리는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드 챔피언십)의 단계별 개최 장소를 발표했다. ◆ 플레이-인 및 스위스 스테이지: 베이징 스마트 e스포츠 센터 2025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팀은 17개다. 이번 달 마무리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에서 상위 입상한 한국(LCK)과 중국(LPL)은 네 팀이 출전하고 다른 지역-EMEA(LEC), 미주(LTA), 아시아태평양(LCP)-은 각각 세 팀씩 출전한다. 10월 14일 하루만 진행되는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최고의 e스포츠 행사를 위해 베이징에 특별히 건립된
【 청년일보 】 위메이드가 가상화폐 위믹스(WEMIX) 유통 의혹 및 'P2E 로비' 의혹과 관련해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중앙대 교수)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사법리스크에 대한 부담을 해소하게 됐다. 2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 15부는 위메이드가 위 학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소송 1심에서 위 학회장의 3천만원 배상을 판결했다. 법원은 위 학회장이 지난 2023년부터 각종 성명서와 언론 인터뷰, 토론회 등에서 제기한 의혹들에 대해 위 학회장의 발언이 허위라고 판단했다. 이번 법원의 판결과 관련해 위 학회장은 "법원이 위메이드라는 코인 자본의 논리를 수용했다"며 항소를 예고한 상태로 전해졌다. 앞서 위 학회장는 위메이드가 국회의원과 보좌진에게 위믹스를 무상으로 제공해 이해관계를 갖도록 하는 방식으로 로비 활동을 벌였고, 이를 통해 위믹스 이익공동체를 형성했다는 주장을 지속해 왔다. 관련해 위메이드는 이러한 일련의 발언들로 인해 국회 및 검찰 조사를 받는 등 수년간 실질적인 피해를 입었다는 입장이다. 특히 '불법 로비 기업'이라는 부정적 이미지가 시장과 업계에 각인되며 기업 가치와 명예에 심각한 타격을
【 청년일보 】 컴투스는 자사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에 아티팩트 시스템 개편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아티팩트의 능력치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신규 성장 시스템 '조합'과 '업그레이드'가 도입됐다. '조합'은 아티팩트 분해 시 얻는 전용 아이템 '아티팩트 씨앗'을 활용해, 아티팩트에 다른 영웅 또는 희귀 등급 아티팩트의 옵션을 덧붙이는 방식이다. 같은 클래스끼리만 조합할 수 있으며, 조합은 반드시 성공한다. 옵션을 제공하는 아티팩트는 소모되지 않고 그대로 보존돼 부담 없이 원하는 능력치를 부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업그레이드'는 '아티팩트 씨앗'을 사용해 아티팩트에 공격력, 방어력, 체력 등 다양한 능력치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능력이 나올 때까지 반복할 수 있다. 아티팩트 관리도 더욱 편리해졌다. 기존에는 전문기술을 통해서만 제작 가능했던 전설 아티팩트가 이제는 '아티팩트 핵 소환' 탭에서 직접 획득 가능해졌으며, 별빛 마일리지 보상도 '5성 전설 아티팩트 선택권' 방식으로 바뀌어 해당 아이템을 더욱 쉽게 얻을 수 있다. 또한, 설정한 조건에 따라 획득한 아
【 청년일보 】 행정안전부는 25일 국민 1인당 최대 4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1차 신청이 시작된 지 나흘 만에 대상자의 절반을 넘는 57.1%가 신청을 마쳤다고 밝혔다. 소비쿠폰 신청자는 총 2천889만8천749명에 달했으며, 지급된 금액은 5조2천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소비쿠폰은 기본 15만원에 일정 요건 충족 시 최대 45만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지난 21일부터 시작됐다. 지역별로는 인천(61.0%)과 세종(60.0%)이 신청률 60%를 넘기며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반면 전남(94만3천325명)과 제주(35만1천996명)는 각각 53.2%로 상대적으로 저조한 신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핵심 지역인 서울의 신청률은 57.0%였다.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 신청자가 가장 많았다. 총 2천140만7천627명이 이 방식을 선택했고, 이어 ▲모바일·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444만6천475명 ▲선불카드 254만3천600명 ▲지류형 상품권 50만1천47명 순으로 집계됐다. 1차 신청 첫 주인 21~25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요일제 신청 방식이 적용됐다. 25일(금요일)은 끝자리가 5 또는 0인 국민이 신청 대상이
【 청년일보 】 Z세대의 86%가 AI를 활발히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한 정보 검색을 넘어 감정 상담이나 고민까지 털어놓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는 Z세대 구직자 1천592명을 대상으로 'AI 활용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86%가 Chat GPT와 같은 AI 툴을 사용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 25일 밝혔다. 반면, 사용해 본 적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14%에 불과했다. AI를 활용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에게 '구체적인 용도(복수응답)'를 묻자, '자소서·이력서 작성(51%)'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서 '기업·직무 정보 검색(48%)', '면접 질문 및 답변 준비(31%)' 순으로, 취업 준비 과정 전반에 활용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실제 사람 대신 AI에게만 고민을 털어놓은 경험이 있는지도 물어봤다. 그 결과, 응답자의 73%가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AI에게 공유한 고민 주제(복수응답)'로는 '취준·진로·이직(61%)'이 가장 많았으며, '인간관계(33%)', '감정상태(32%)' 등이 뒤를 이었다. 고민을 나눌 때 어떤 대상이 더 편한지 묻는 질문에서도 'AI(
【 청년일보 】 엔에이치엔(이하 NHN)은 자사의 PC 웹보드 게임 '한게임 바둑&오목'이 대국실의 리뉴얼 OBT(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하고 신대국실 이용자를 위한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게임 바둑&오목'은 최근 대국실 리뉴얼을 마치고 신대국실을 새롭게 오픈했다. 고연령층 이용자의 적응을 고려해 일정 기간 OBT를 운영하며 기존과 새로운 대국실을 병행 제공한다. 오늘부터 이용자는 신대국실 등록 여부에 따라 신·구 대국실 중 하나에 입장할 수 있으며, 등록을 완료한 경우 신대국실로 자동 연결된다. 신대국실 입장을 원하는 이용자는 PC '한게임 바둑&오목'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 또는 구대국실의 안내 팝업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대국실 등록 완료 시 게임머니 100만M이 지급된다. 구대국실은 연내 종료될 예정이다. 신대국실에서 게임을 플레이할 경우 대국 이용료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시작했다. 19줄 바둑의 경우 기존 이용료의 절반에 해당하는 50만M 게임 머니로 이용할 수 있으며, 9줄 바둑과 오목의 경우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또, 신대국실에서는 신규 출석 이벤트, 19줄·9줄 바둑 형세 무료 혜택 등의 이벤트도
【 청년일보 】 우리나라가 본격적인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며 상조업계에도 체질 개선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기존의 장례 중심 서비스에서 벗어나 고객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맞춤형 전환 상품과 체감형 서비스가 확대되는 추세다. 25일 상조업계에 따르면, 최근 업계에서는 '준비'보다 '경험'을 강조하는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상조상품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상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원하는 때에 언제든지 전환해서 사용할 수 있는 구조가 확산되며, 소비자 선택의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실제로 상조회사들은 웨딩, 크루즈, 반려동물 장례, 생체보석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 접점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순한 미래를 준비하는 개념을 넘어 실질적인 활용 경험이 중요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보람그룹 상조 계열사들의 행보도 눈길을 끈다. 예컨대 보람상조라이프는 최근 여가·레저 관련 기업들과 손잡고 서비스 확대를 추진 중이다. 크루즈 여행, 골프, 파크골프 등 전환형 상품을 기반으로 한 협약을 이어가며 외연을 넓히고 있다. 보람상조실로암은 지난해 기독교인을 위한 전용 장례상품을 출시해 종교 기반 맞춤형 상조 시장에 새로운 방향을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이 운영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e스포츠 월드컵(Esports World Cup, 이하 EWC)'의 연계 대회 '2025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PUBG MOBILE World Cup, 이하 PMWC)'을 25일 개최한다. 2025 PMWC는 이날부터 내달 3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며, 총 상금은 300만달러(한화 약 41억원)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지역별 프로 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팀 등 총 24개의 팀이 참가한다. 국내 프로 대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UBG MOBILE PRO SERIES, PMPS)' 등에서 활약 중인 팀 가운데는 디알엑스(DRX)와 농심 레드포스가 2025 PMWC에 출전한다. 디알엑스는 PMPS 2025 시즌 1의 우승팀 자격으로, 농심 레드포스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벌스 컵(PUBG MOBILE RIVALS CUP, PMRC) 2025 시즌 1'의 우승을 통해 출전권을 확보했다. 2025 PMWC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그룹 스테이지로 시작한다. 그룹 스테이지는 24개 팀을 8팀씩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그룹당 총 12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