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스마트폰이 상용화된 지 15년째, 우리의 일상은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 문명을 잇는 공학자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과 최재붕 교수는 "스마트폰을 오장 육부에 하나 보태진 오장 칠부"라고 말했다. 이렇듯 하나의 클릭만으로 배달, 예약, 택배 등 간편한 세상을 제공해 준 스마트폰은 사람들의 의존도를 점점 높여가고 있다. 순기능이 있듯, 스마트폰 때문에 생겨난 부작용도 있다. 스마트폰의 유해한 빛이 불면증과 인지장애를 야기해 생체리듬을 엉망으로 만들고 숏폼(릴스, 숏츠)과 같이 자극적이며 휘발성이 강한 영상들이 도파민 중독, 팝콘 브레인을 초래한다는 연구결과들은 굉장히 유명하다. 같은 맥락으로, 점점 높아지고 있는 사람들의 우울증 발병률과 스마트폰 상용화의 연관성은 무시하기 힘든 주제다. 건강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우울증의 진료 현황을 보면 지난 2021년 환자 수 93만3천481명으로, 2017년 대비 35.1% 증가했다. MZ세대들이 '금수저'에 열광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바로 그들이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이제 어느 정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시대 이전에는 평범한 사람들은 소위 말해 금수저라고 불리는 최상위 수준의 경제력을 가졌거나 가질
【 청년일보 】 현재 우리나라는 '서울 공화국' 이라고 불릴 만큼 서울에 문화시설은 물론이고 각종 편의시설 및 의료시설이 밀집해 있다. 자연스럽게 서울을 중심으로 대형병원이 들어섰고 그 주변에는 엄청난 인프라로 의료진들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상대적으로 지방에서는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받기에 어려운 상태이다. 위 지표를 보면 서울은 인구 천 명당 현직 의사가 4.4명인데 반해, 경북은 2.1명으로 절반 이상의 차이가 보이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에 저번 정부에서는 국립대학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 그리고 지방 의료원을 하나로 묶어 관리할 의료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고 보았으며 공공 의료시설의 제도와 의대 인원 증가 방안을 내세웠다. 하지만 이는 많은 의사의 반발을 샀고, 단체 휴진을 하는 등, 강경하게 반대 입장을 표명하였다. 하지만 서울에 사는 사람과 경북에 사는 사람의 건강권은 동일하게 적용이 되어야 한다. '건강권'이란 헌법 제 10조에 규정된 행복을 추구할 권리와 제 35조에 규정된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이며, 좁은 의미로 병에 걸렸을 때 차별 없이 최선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권리이다. 위 그래프는 메디포뉴스에서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