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동 지역 3개국(UAE·카타르·사우디)에 체류 중인 임직원 500여 명과 가족들에게 '깜짝 선물'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정세 불안 속 현지 인력의 사기 진작을 위해 이 회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 전해진다.
25일 삼성에 따르면 전날 이 회장의 제안으로 중동 지역 파견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격려 선물을 지급했다.
이번 선물은 500만원 상당의 갤럭시 모바일 기기 세트와 온누리상품권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 회장의 격려 메시지가 담긴 카드도 함께 전달됐다.
이 회장은 "중동 지역의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임직원과 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헌신해 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삼성은 최근 중동 정세 악화에 따라 선제적인 안전 확보 조치를 단행했다. 분쟁 지역인 이란·이라크·이스라엘 내 인력은 전원 철수를 완료했으며, 그 외 지역에서도 필수 인력을 제외한 임직원은 대부분 귀국시키거나 제3국으로 대피시켰다.
현재는 UAE, 카타르, 사우디 등 비교적 안전한 지역에만 인력이 남아 있다. 잔류 인력은 발주처 계약에 따른 사업 유지에 필요한 최소 인력으로, 안전이 확보된 지역에서만 근무하도록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