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품고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으로 본격 출범한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이날 각각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오는 14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통합 항공사 출범 일자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양사 합병 계약 체결은 2020년 11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인수계약 체결 이후 5년 6개월여 만이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여객 수요 급감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및 경쟁력이 약화되자 정부와 채권단은 항공산업 안정화를 위해 총 3조 6천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인수·합병 추진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정상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고, 지원받은 공적자금을 전액 상환했다. 이번 합병 계약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산, 부채, 권리 의무, 근로자 일체를 승계하게 된다. 합병 비율은 자본시장법령에 의한 기준시가에 따라 대한항공 1 : 아시아나항공 0.2736432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 청년일보 】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 HMM이 중동 정세 불안과 해상운임 하락 여파로 올해 1분기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HMM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천691억원으로 전년 동기(6천139억원) 대비 56% 감소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7천187억원으로 4.8%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52% 급감한 3천536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9.9%로 글로벌 선사 중 상위권을 차지했다고 HMM은 전했다. HMM에 따르면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해 1분기 평균 1천762포인트에서 올해 1분기 1천507포인트로 하락했다. 특히 HMM의 주요 항로인 미주의 경우 서안(-38%), 동안(-37%)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여기에 주요 컨테이너 화물인 소비재의 수요가 적은 계절적 비수기인데, 중동 사태로 인한 매출 손실과 연료비 등 원가 상승이 가중된 것이 실적에 영향을 끼쳤다. HMM은 신조 컨테이너선 인도로 공급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중동 사태로 인한 비용 증가, 미국 관세 정책 등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HMM은 고유가 장기화에 대비한 연료비 최적화 시행, '허브 앤 스포크' 전략 도입에 따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위법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의 법원 심문이 모두 마무리됐다. 재판부는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 하루 전인 오는 20일까지 가처분 인용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13일 재계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수원지법 민사31부(신우정 부장판사) 심리로 삼성전자가 지난달 16일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등 2개 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위법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사건 두 번째 심문 기일이 열렸다. 이날 재판에선 2개 노조 측이 가처분 신청을 반박하는 프레젠테이션 자료(PPT) 발표와 사측이 재반박 발표하는 등의 순서로 이뤄졌다. 노조 측에 따르면 이번 파업은 한정된 기간 내에 준법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사업장 등에 대해 불법적 점거 의사가 없어 가처분 필요성이 없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재판 직후 취재진에 "재판부에 위법한 쟁의행위 하지 않을 것이고 협박, 폭행, 생산 시설 점거 역시 없을 것이며 사무실 점거만 예정돼 있다는 점을 강조해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 사건은 위법 쟁의 행위에 대한 가처분"이라면서 "적법한 쟁의는 문제가 없으며
【 청년일보 】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이공계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해 최경주재단과 손을 잡았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최경주재단에 이공계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3천만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장학금은 최경주재단의 '다음세대 지원사업' 중 '장학꿈나무' 활동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금호석유화학과 밀접한 화학공학 전공을 비롯해 휴머노이드 혁신으로 대두되고 있는 로봇공학, AI생태계 구축에 필수적인 컴퓨터공학, 인공지능학, 정보보안암호수학 전공생 등 5명의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장학금 수여 대상이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이공계 전문 인력에 대한 꾸준한 지원의 중요성을 역설한 만큼, 최경주재단 측이 이에 화답해 이번 지원이 성사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지난 2008년 설립된 최경주재단은 2010년부터 17년째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 의지와 성장 가능성을 갖춘 청년 인재를 대상으로 장학꿈나무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최 이사장은 재단 설립 준비 당시 한국에 대학생 등록금을 정식으로 지원하는 제도가 거의 없던 현실을 감안해 골프 육성은 기본으로 하되 일반 학생들을 대상으로도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지원 첫 해부터 지난해까지 총 480명에게
【 청년일보 】 삼성전자 노사가 성과급 재원 기준 및 명문화 여부를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삼성전자의) 파업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13일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삼성전자가 정부의 사후조정으로도 노사 교섭이 타결되지 못한 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현재의 경영 상황과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노사 양측이 원칙 있는 협상을 이뤄내도록 계속 노력해야 한다"면서 "정부는 어떠한 경우라도 원칙 있는 협상을 통해 문제가 해결되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 노사는 올해 2~3월 두 차례 열린 조정에서 합의 실패로 최종 '조정 중지' 결론이 난 이후 다시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았지만 절충안을 도출하지 못했다. 노사는 지난 11일부터 사후조정 절차를 통해 협상을 재개했다. 사후조정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 따라 조정 기간 내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조정이 종료된 이후에도 분쟁 해결을 위해 중노위가 재조정에 나서는 절차다. 사후조정 결렬 이후 삼성전자 측은 입장문을 통해 "노조의 이런 결정은 회사
【 청년일보 】 삼성전자 노사가 성과급 재원 기준 및 명문화 여부를 놓고 절충점을 찾지 못하면서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의 사후조정 등 정부의 중재에도 양측이 합의점 도출에 실패함에 따라, 삼성전자는 총파업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현실화될 전망이다. 재계 일각에선 총파업 시 개별 기업의 노사 문제를 넘어 국가 경제와 대외 신인도에 미칠 파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반도체 업종은 경제 성장률과 직결되는 핵심 산업인 만큼, 생산 차질에 따른 경제적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가 '긴급조정권' 발동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는 올해 2~3월 두 차례 열린 조정에서 합의 실패로 최종 '조정 중지' 결론이 난 이후 다시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았지만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사는 지난 11일부터 사후조정 절차를 통해 협상을 재개했다. 사후조정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 따라 조정 기간 내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조정이 종료된 이후에도 분쟁 해결을 위해 중노위가 재조정에 나서는 절차다.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 최승호 위원장은 이날 새벽 2차 사후조정
【 청년일보 】 삼성전자 노사가 임금협상 사후조정 이틀째에도 성과급 지급 기준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최종 결렬됐다. 정부의 연이은 중재 시도에도 불구하고 양측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총파업 현실화 가능성이 높아졌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11일부터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서 사후조정 절차를 통해 협상을 재개했으나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 최승호 위원장은 2차 사후조정 회의 종료 이후 이날 새벽 기자들과 만나 "노사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조정안을 요청했고 12시간 가까이 기다렸으나, 조정안은 오히려 퇴보했다"면서 "사후조정은 최종 결렬을 선언했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조정안은 성과급 투명화가 아닌 기존 OPI(초과이익성과금) 제도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했다"면서 "성과급 상한 50%도 그대로 유지됐다"고 전했다. 이어 "성과급 상한 폐지와 투명화·제도화를 요구했으나 이 부분이 관철되지 않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노위의 사후조정 연장 참여 여부에 대해선 "오늘로 끝났다"면서 사측과 자율 협상 계획에 대해선 "그런 것은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회사가
【 청년일보 】 직원들을 상대로 한 파격적인 출산지원금을 지급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는 부영그룹이 신입 및 경력 사원 채용에 나선다. 특히 이중근 회장의 '직원 자녀 1인당 1억원'이란 출산 장려금을 앞세운 파격적인 행보로 기업 이미지 등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입사 지원 규모에도 적잖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2일 부영그룹 등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부영그룹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신입사원 및 경력 직원 채용을 위한 지원서를 접수 받고 있다. 이번 채용은 건축을 비롯 토목, 안전관리 분야 등 건설 부문에 종사할 직원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우선 경력직원의 경우 건축·토목(관련 경력 5년 이상)과 안전(관련 경력 3년 이상) 분야이며, 신입 사원은 안전 분야에 한해 모집한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전형 절차는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면서 "전문 인재 영입을 통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안정적인 주거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의 결단으로 시행된 복지 제도에 힘입어 채용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의 경우 전산인력 채용부문 경쟁률이 무려 180대 1를 기록하기도
【 청년일보 】 LG전자가 나이지리아에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최근 나이지리아 아비아 주에 위치한 아바 지역과 이모주 오웨리 지역에서 태양광 에너지로 지하수를 시추하고 여과해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식수 시설과 세탁기, 건조기, 빨래용품 등이 비치된 이동식 무료 세탁방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식수 확보와 빨래에 어려움을 겪는 나이지리아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과 무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브랜드 슬로건인 'Life’s Good(라이프스 굿)'에 담긴 삶에 대한 낙관적 태도와 희망을 전하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LG전자는 2017년부터 나이지리아에서 낙후지역 거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세탁방을 운영하는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금호석유화학이 글로벌 경기 둔화와 중국발(發) 공급과잉 등으로 외형 성장이 소폭 하락했음에도, 순차입금 비율 감소 등 지난해 사실상 '무차입 경영'에 가까운 내실 경영을 실현했다. 재계 일각에선 탄탄한 재무 구조를 발판 삼아 금호석유화학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자동차 솔루션 강화 ▲바이오 및 지속가능 소재 확대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 전환 가속화 등 '3대 성장 전략'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본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6조9천151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하락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천718억원으로 0.4%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도 3천486억원에서 2천909억원 하락했다. 업계 안팎에선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공급과잉에 따른 업황 부진 속에서도 수익성을 방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외형 성장세가 주춤한 사이 내실 경영에 집중하며 재무 건전성을 강화했다. 실제로 지난해 금호석유화학의 순차입금 비율은 3.7%로, 직전 연도 7.5% 대비 절반 수준까지 떨어졌다. 통상 업계에서 순차입금 비율 20% 이하를 적정선으로 삼는다는 점을 고려해볼 때, 외부 차입 리스크가 없
【 청년일보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평가액이 50조원대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전자 우선주 등 7개 주식종목을 갖고 있다. 이들 종목의 주식평가액은 51조6천593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장의 주식재산이 50조원대로 높아지는 데는 삼성전자 종목의 역할이 주효했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 주식을 9741만 4196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날 종가로 곱한 평가액만 해도 27조8천11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 4일 기준으로 이 회장의 삼성전자 주식평가액은 5조6천305억원에 달했다. 이달 11일에는 28조원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높아졌다. 삼성물산 종목도 주식재산 상승 버팀목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6월 4일 기준,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물산 주식평가액은 5조3천462억원이었으며, 이달 11일에는 16조1천313억원으로 10조7천800억원(201.7%)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회장을 포함해 삼성가 4명의 전체 주식재산도 100조원대로 진입했다. 이 회장의 주식가치가 가장 높은 가운데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 청년일보 】 삼성전자 노사가 오는 21일 총파업을 앞두고 중앙노동위원회의 중재로 협상을 재개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는 이날과 오는 12일 양일간 사후조정 절차를 통해 협상을 재개한다. 사후조정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 따라 조정 기간 내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조정이 종료된 이후에도 분쟁 해결을 위해 중앙노동위원회가 재조정에 나서는 절차다. 사후조정을 통해 조정안이 도출되면 단체협약과 같은 법적 효력을 지닌다.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2∼3월 진행된 조정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해 조정 중지가 결정됐으나, 고용노동부 설득에 사후조정 절차로 다시 한번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는다. 이날 노조 측에서는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 최승호 위원장과 이송이 부위원장, 김재원 정책기획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노조는 성과급 상한 폐지와 기존의 경제적 부가가치(EVA)에서 영업이익의 15%로 명문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사측은 국내 1위 달성시 영업이익의 10% 이상을 성과급 재원으로 사용하고 메모리사업부에는 경쟁사 수준의 대우를 보장하는 안을 제시한 상태다. 사후조정이 결렬될 경우 삼성전자는 1969년 창사 이래 역대 두 번째 파업이 현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