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치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가운데, 증권가 안팎에선 연간 영업이익이 300조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장밋빛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7조2천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5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133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1% 증가했다. 분기 매출과 영업익 모두 역대 최대치며, 이는 지난해 4분기 매출 93조8천374억원, 영업익 20조737억원의 기록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분기 기준 매출이 100조원, 영업익이 50조원을 넘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사업부별 실적은 공개되지 않지만, 업계에선 인공지능(AI) 수요 확산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 메모리의 본격적인 공급 확대가 주효한 것으로 내다본다. 삼성전자는 5세대 HBM 제품인 'HBM3E'를 엔비디아, 구글, AMD 등 빅테크 기업에 공급하며 HBM 매출 비중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점으로 시장의 시선은 연간 실적에 집중되고 있다. AI 반도체 수요가 하반기로 갈수록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증권가 안팎에서는 삼성전자의
【 청년일보 】 상법 개정 이후 처음 열린 올해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이사회 규모를 줄이고 정관을 변경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9월 집중투표제 의무화와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가 시행되기 전, 외부 인사의 이사회 진입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7일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50대 그룹 상장사 가운데 전년과 비교가 가능한 269개사의 올해 정기 주총 결과, 전체 이사 수는 1천73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천780명보다 47명(2.6%) 감소했다. 특히 사내이사 감소 폭이 컸다. 사내이사는 843명에서 807명으로 36명(4.3%) 줄어든 반면, 사외이사는 937명에서 926명으로 11명(1.2%) 감소하는 데 그쳤다. 그룹별로는 카카오의 감축 폭이 가장 컸다. 카카오는 10개 계열사에서 이사 14명을 줄였다. 이 가운데 사내이사가 8명, 사외이사가 6명이었다. 롯데는 13명, 삼성은 9명, LS는 7명, 한화는 6명, 영풍은 4명의 이사를 각각 줄였다. 현대백화점, 미래에셋, 효성, LX, 이랜드 등은 사외이사 수는 유지한 채 사내이사만 축소했다. 재계에서는 이 같은 움직임을 이사회 규모를 줄여
【 청년일보 】 인공지능(AI) 열풍이 가져온 메모리 초호황에 힘입어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치의 실적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7조2천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5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133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1% 증가했다. 분기 매출과 영업익 모두 역대 최대치며, 이는 지난해 4분기 매출 93조8천374억원, 영업익 20조737억원의 기록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분기 기준 매출이 100조원, 영업익이 50조원을 넘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사업부별 실적은 공개되지 않지만, 업계 안팎에선 AI 수요 확산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 메모리의 본격적인 공급 확대가 주효했다고 분석한다. 삼성전자는 5세대 HBM 제품인 'HBM3E'를 엔비디아, 구글, AMD 등 글로벌 주요 빅테크 기업에 공급하며 HBM 매출 비중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당초 증권가 일각에선 메모리 가격 상승효과로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의 영업이익이 최대 48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해 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의 유산을 물려받은 삼성 오너 일가가 약 12조원 규모의 상속세 납부 절차를 이달 마무리한다. 6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유족은 이달 마지막 상속세 분납금을 납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삼성 일가는 총 12조원 규모의 상속세 납부를 완료하게 된다. 지난 2020년 별세한 이건희 선대회장이 남긴 유산은 주식과 부동산, 미술품 등을 합쳐 약 26조원 규모이며, 이에 따른 상속세는 약 12조원으로 산정됐다. 가족별 상속세액은 홍라희 명예관장이 3조1천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재용 회장 2조9천억원, 이부진 사장 2조6천억원, 이서현 사장 2조4천억원 순으로 알려졌다. 유족은 막대한 세금을 마련하기 위해 2021년 상속세 신고와 함께 5년에 걸쳐 6차례에 나눠 납부하는 '연부연납' 방식을 택했다. 재원 확보 과정에서 홍라희 명예관장과 이부진 사장, 이서현 사장은 삼성전자와 삼성SDS, 삼성물산 등 계열사 지분을 단계적으로 매각하고 신탁 계약 등을 활용했다. 지난 1월에도 홍라희 명예관장이 삼성전자 주식 1천500만주에 대한 처분 신탁 계약을 체
【 청년일보 】 효성중공업이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170kV 가스절연개폐장치(GIS) 구매 입찰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 제재와 한전 소송, 형사재판 부담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 입찰 영역에서 법적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과거 유럽 신재생에너지 분야 투자와 관련한 대여금 회수 또한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3일 금융감독원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공정위는 2024년 12월 한국전력공사 발주 가스절연개폐장치 구매입찰 관련 10개 사업자의 부당한 공동행위에 대한 건으로 효성중공업에 법인 고발 및 시정명령과 함께 112억3천700만원 규모의 과징금 처분을 결정했다. 이에 효성중공업은 공정위의 처분에 불복해 2025년 2월 24일 서울행정법원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취소소송을 제기했으며 현재 2심이 진행 중이다. 2심 소송은 서울고등법원에서 올해 3월 19일 4차 변론기일이 진행됐다. 효성중공업은 공시를 통해 "본 소송의 쟁점은 당사가 170kV GIS 입찰담합에 가담하였는지 여부"라며 "담합에 가담하지 않았음을 입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효성중공업은 한전의 입찰참가자격제한 처분에 대한 취소를 제기하는 소송 1심을 서울 행정법원에서 진행
【 청년일보 】 삼성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임금 교섭이 교착 상태에 빠지며 파업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반도체와 바이오 등 그룹의 미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사업부문이 동시 파업 리스크에 직면하면서, 생산 차질은 물론 수주 경쟁력에 적잖은 타격을 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는 성과급 보상 체계를 둘러싸고 극심한 난항을 겪고 있다. 사측은 최근 사내 공지를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국내 업계 1위를 달성할 경우, 메모리사업부 직원들에게 동종업계 경쟁사 이상의 지급률을 보장하는 '특별 포상' 안을 노조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올해 국내 업계 1위 달성 시 메모리 사업부('다' 등급 직원 기준)에 경쟁사 수준의 성과급 지급률을 보장하고, 적자가 예상되는 시스템LSI 및 파운드리 사업부에는 경영성과 개선 시 OPI 50% 외에 추가로 25%를 더해 최대 75%의 성과급을 지급하겠다는 방침이다. OPI는 소속 사업부 실적이 연초에 세운 목표를 넘었을 때 초과 이익의 20% 한도 내에서 개인 연봉의 최대 50%까지 매년 한 차례 지급하는 대표적인 성과급 제도다. 또한 사측은 성과급 재원으로 영업이익
【 청년일보 】 LG전자가 노동조합과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통해 '정년 후 재고용 제도'를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사내 공지를 통해 정년 이후 근로자를 다시 고용하는 정년 후 재고용 제도를 도입한다고 전했다. 노사는 전문성과 숙련된 기술을 보유한 직원을 대상으로 정년 이후에도 본인 희망 여부,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최대 1년간 재고용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해당 제도는 내년부터 사무직과 기능직에 모두 적용된다. 또한 LG전자의 올해 평균 임금인상률은 4%로 확정됐다. 사무직 구성원의 경우 지난해 성과평가에 따른 인상률(0∼8%)을 적용하는 단기성과 인상분과 직전 4개년 성과평가를 반영한 장기성과 인상분을 합산해 임금이 인상된다. LG전자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보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지난 2022년부터 단기 성과와 장기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임금인상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이밖에 노사는 복리후생 제도 개선안도 마련됐다. 난임 휴직 기간이 기존 3개월에서 최대 6개월로 확대되고, 태아 검진 시간 휴가는 반일에서 전일로 늘어난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석유화학업계가 공급과잉 장기화와 수요 둔화라는 이중고를 겪는 가운데,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사업 구조를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재편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는 전략이다. 1일 금호석유화학그룹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전기차 시장의 핵심 소재인 SSBR(솔루션스타이렌부타디엔 고무)을 필두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SSBR은 타이어의 연비와 내구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고기능성 합성고무다. 특히 배터리 중량 증가와 잦은 가속, 제동이 특징인 전기차 타이어에 적합한 원료라는 평가다. 앞서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연간 3만5천톤 규모의 SSBR 증설을 완료하고, 올해 1분기부터 본격적인 상업 가동에 돌입했다. 배터리 무게로 인해 마모 저항이 중요한 전기차 시장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계열사인 금호미쓰이화학과 금호폴리켐 역시 설비 투자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디보틀네킹(Debottlenecking, 생산 공정 효율화를 통한 생산량 증대)을 통해 2024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간 총 30만톤 규모의 MDI(Methylene Diphenyl Diisocyanate, 메틸렌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1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증권가 안팎에서는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이번 추정치는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따른 메모리 수요 폭증에 힘입은 결과다.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중심으로 한 공급 구조 재편과 범용 메모리 가격의 급등이 맞물린 데 따른 것이다. 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약 36조원대로 집계되며, 일부 증권사는 최대 40조원까지 내다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4월 둘째주 잠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러한 낙관적 전망의 배경으로는 AI 수요 확산에 따른 HBM 등 고부가 메모리의 본격적인 공급 확대가 꼽힌다. 삼성전자가 5세대 HBM 제품인 'HBM3E'를 엔비디아, 구글, AMD 등 글로벌 주요 빅테크 기업에 공급하며 HBM 매출 비중을 빠르게 끌어올린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올 1분기 30조원대에 영업이익이 현실화될 경우, 직전 최고치였던 전 분기(20조1천억원) 실적을 능가하는 수치가 된다. 이는 국내 기업 기준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 증권가 일각에선 삼성전자가 분기 영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는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53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송현종 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박창기 팀장(Etch공정)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각각 수훈했다고 31일 밝혔다. '상공의 날'은 경제 성장을 이끄는 상공인들의 공로를 기리고 상공업 진흥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로, 매년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인·근로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시상이 이뤄진다. 해당 시상식에서는 국가 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최고 수준의 포상인 '산업훈장'을 비롯해, 현장에서의 탁월한 성과와 노고를 기리는 '장관표창' 등 다양한 포상이 함께 수여된다. 송현종 사장은 적기 R&D 및 설비 투자 지원을 통해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전사 경영혁신에 힘을 보태며 2024년, 2025년 연이은 역대 최대 실적 달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SK하이닉스는 2013년 세계 최초 고대역폭메모리(HBM) 개발 이후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기술 격차를 유지해 왔다. 이러한 기조 속에서 송 사장은 R&D 및 설비 투자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