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100세 시대'란 요즘 세상을 일컫는 말로, 수명이 백 살 가까이 됨을 뜻하는 용어다. 이는 단순히 나이를 먹음이 아닌, 국민연금공단에서 제정한 만 65세 은퇴 이후 100세까지 살아갈 여유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는 세상이 왔음을 의미한다. 국내 생명보험 가입자들의 남녀 평균 수명은 5년 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2세 이상 증가했으며, 여성 평균수명은 사상 처음으로 90세를 돌파했다. 의료기술 발달과 노인의 생활 수준 향상으로 사망률 또한 개선돼 평균수명이 증가해 대한민국의 현재 심각한 초고령화 국가로 접어들고 있다. 늘어난 노년기로 노인은 남은 생애 동안 인간으로서 최소한 삶을 누리고, 소득을 벌기 위해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이를 돕기 위한 송파노인종합복지관의 몇 가지 서비스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평생교육사업이다. 해당 복지관은 건강하고 활동적인 노후를 목적으로 맷돌체조, 원예, 테니스, 영어 교실, 키오스크 디지털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의 자립기능을 강화하고자 한다. 무료부터 매월 1만5천원의 금액으로 복지관 회원가입만 하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인의 욕구에 맞춰 수강할 수 있다. 다만 모든 수업이 선착순을 이루어지는
【 청년일보 】 보건복지부는 3년마다 우리나라 장애인실태조사를 시행해 그들의 복지서비스 욕구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지난 9월 4일부터 11월 7일까지 65일간 약 8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020년 장애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주된 장애유형을 기준으로 전체 재가장애인 수는 262만2천950명으로 추정됐다. 이어 2021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우리나라 장애인 인구 비율은 전체 인구의 약 5.4%로 집계됐다. 누군가는 이 비율이 적다고, 누군가는 이 비율이 많다고 느낄 것이다. 정확한 체감을 위해 서구의 장애 비율과 비교해보고자 한다. 2021년 OECD 국가의 평균 장애인 출현율은 24.3%이다. 한편 우리나라 장애인 출현율은 2017년 기준 5.4%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해외는 일본 7.4%, 스웨덴 10.3%, 미국 12.6%, 독일 17.5%, 호주 18.3%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해외와 비교해 우리나라 장애 비율이 낮은 이유는 각국의 '장애 범주'가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장애를 총 15개의 유형으로 구분한다. 신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