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발언대] SNS 속 위험한 다이어트, 10대들의 건강을 위협하다
【 청년일보 】 최근 10대들 사이에서 극단적인 다이어트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SNS는 이미지 중심의 플랫폼으로, '뼈말라', '먹토', '키빼몸'과 같은 용어가 해시태그를 통해 널리 공유되며, 왜곡된 신체 이미지와 잘못된 체중 관리 방법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이러한 용어들은 청소년들이 비현실적이고 위험한 체형을 추구하게 만들며, 결과적으로 심각한 신체적, 정신적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SNS는 청소년들의 신체 이미지에 대한 인식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매체다. '뼈말라'는 체중 감소로 인해 뼈가 드러날 정도로 마른 체형을 지칭하며, '키빼몸'은 키에서 120을 뺀 수치를 이상적인 체중으로 규정하는 단어다. 이러한 개념은 의학적 근거가 전혀 없으며, 청소년들에게 비정상적인 체형을 추구하게 만든다. '먹토'는 음식을 섭취한 후 구토를 유도하는 행동으로, 이는 섭식 장애 중 하나로 분류되며, 신체에 심각한 해를 끼친다. 장기적으로 이러한 행동은 영양실조와 위장 손상과 같은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단어와 행동 패턴은 청소년들이 SNS를 통해 왜곡된 다이어트 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있다는 증거다. 청소년기는 신체적 성장과 인지 발달이
- 청년서포터즈 8기 문선우
- 2024-11-03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