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에 들어서는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당첨자 계약을 오는 22일부터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당첨자 계약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돤다. 계약금 정액제(1차, 1천만원)을 비롯해 계약금 5% 대출 이자 지원(무이자), 중도금 3% 고정금리 등 계약 부담을 낮췄다. 분양 관계자는 "계약부터 중도금 대출 기간까지 전체적으로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 혜택을 마련해 고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계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며 "합리적인 금리와 이자 지원을 통해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데 주력한 만큼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는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산 26-19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9층 4개동, 총 67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의정부 경전철 효자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단지가 들어서는 나리벡시티는 향후 주거시설과 업무, 상업, 공원, 미래직업 테마파크 '퓨처플라넷' 등 문화시설까지 체계적으로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인근에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북부 경찰청, 의정부
【 청년일보 】 300억원대 전세사기 혐의로 추가 기소된 이른바 '건축왕' 남모(62)씨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남씨는 현재까지 같은 혐의로 세 차례 기소됐고 세 사건의 혐의액수는 536억원(665채)에 달한다. 검찰은 지난 17일 인천지법 형사14부(손승범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사기 등 혐의로 기소한 남모(62)씨에게 무기징역과 함께 범죄 수익 343억원 추징을 선고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등 공범 30명에게는 각각 징역 2∼1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사기죄만 해도 피해자가 300여명이 넘고 그중 4명은 지난해 소중한 목숨을 잃었다"며 "피해자들은 여전히 경제적·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일상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행법을 위반해 조직적으로 이뤄진 불법적 거래 방식에 경종을 울려달라"고 덧붙였다. 남씨 등은 지난 2021년 3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인천시 미추홀구 일대 아파트와 빌라 등 공동주택 372채의 전세 보증금 305억원을 세입자들로부터 받아 가로챈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됐다. 남씨 일당의 전체 혐의 액수는 536억원(665채)이다. 추가 기소된 다른
【 청년일보 】 쌍용건설(글로벌세아 그룹)이 지난 10일 적도기니 '바타 국제공항(BATA International Airport Passenger Terminal)'에서 준공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테오도로 오비앙 은게마 음바소고(Teodoro Obiang Nguema Mbasogo) 적도기니 대통령을 비롯하여 정부 요인과 내외빈, 바타 시민들이 참석했고 당사를 대표해서 글로벌세아 그룹 김기명 부회장과 쌍용건설 김인수 대표이사 등 최고 경영진이 참석해 성공적인 준공을 축하했다. 적도기니 대통령은 이날 축사에서 "제56주년 독립기념일(10월12일)을 맞아 대륙에 거주하는 적도기니 국민들은 최고의 선물을 받았다"며 "쌍용건설은 아름답고 장엄한 공항을 우리에게 다시 선사했고, 이 나라 건설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품질기준을 제시하며 신뢰할 수 있는 기업임을 증명했다"고 극찬했다. 바타(Bata)는 적도기니의 아프리카 서부 지역에 허브로 도약하고 있는 제2 도시로 대륙으로 이어지는 관문이다. 이번에 준공한 바타 국제공항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 2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승객 터미널과 부속동, 주차빌딩, 접속도로 등으로 구성되고 수하물
【 청년일보 】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가 수상이후 첫 외부 활동에 나섰다. 포니정재단은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제18회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해 수상자인 한강 작가에게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포니정재단 설립자인 정몽규 이사장, 故 정세영 HDC그룹(前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부인 박영자 여사, 수상자 한강 작가 등이 참석했다.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한강 작가는 1990년대 초반 문단에 등장한 이후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 독자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아왔다"라며 "언어와 소재의 한계에 얽매이지 않고 매번 새로운 작품을 통해 독자에게 감정의 진폭을 불러일으키는 한강 작가의 문학적 혁신과 도전의 행보에 박수를 보낸다"라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한강 작가는 시상식에서 "1994년 1월에 첫 소설을 발표했으니, 올해는 제가 작품활동을 한 지 꼭 삼십 년이 되는 해"라며 "그렇게 긴 시간 동안 제 소설을 만나주신 독자들께, 편집자와 출판사들에, 동료 작가들께, 그리고 늘 지켜봐 준 가족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강 작가는 1970년생으로 1993년 시 '얼음꽃'을 발표한 후 이듬해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서울시가 개발한 펀디자인 시설물 확산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17일 서울시청 본관에서 서울시와 '펀디자인 시설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건설 이한우 주택사업본부장, 서울시 유창수 행정2부시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건설은 서울시에 짓는 아파트 단지에 펀디자인 시설물을 적용해 입주민을 위한 감각적이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펀디자인' 사업은 서울시가 지난 21년부터 시행해 온 프로젝트로서 도시환경에 재미있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서울시의 공공장소를 매력적이고 활기찬 공간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펀디자인 시설물은 산업디자이너들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콘셉트와 재료로 디자인한 그늘막, 벤치 및 조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소울 드롭스 벤치(Soul Drops Bench)'는 지난 2023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iF'와 '레드닷(Reddot)'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현대건설은 이 가운데, 2023년 개발한 펀디자인 벤치 3종과 조명 1종으로 구성된 총 15개 유
【 청년일보 】 GS건설은 17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GS타워에서 GS건설 허윤홍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 40명과 협력사 대표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Gran partnerS Fiesta'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허윤홍 대표 취임 후 처음 진행되며, 지난 2004년부터 사용한 행사명 'Xi CEO Forum'을 'Gran partnerS Fiesta'로 변경하고, 협력사를 고객의 관점에서 재정의하여, 행사를 대폭 개편했다. 아울러 최우수 협력회사와의 안전하고 행복한 미래를 향한 신뢰와 혁신의 여정이란 슬로건으로 GS건설이 지난 7월 선포한 새로운 비전과 핵심가치를 협력사와 공유하고, GS건설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GS건설은 상생 협력을 위해 협력사에 실효성 있는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협력사의 안전 관리를 독려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선 지급', '안전담당자 배치 및 비용 지원'을 운영하여 안전에 대한 협력사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고, 국내 건설사 최초로 국제표준기구 인증을 취득한 'GS건설 안전혁신학교'에 협력사 현장소장 및 안전담당자를 교육에 참여 시켜,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GS건설은 협력사들
【 청년일보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30주 연속 상승한데 이어 최근 주춤했던 상승폭도 5주만에 확대됐다. 한국부동산원이 17일 발표한 '10월 둘째 주(14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올랐고, 전세가격은 0.06% 상승을 기록했다. 서울의 상승폭(0.11%) 역시 0.01%p 확대됐다. 서울은 지난 9월 둘째주 이후 4주연속 상승폭이 줄어들었지만 이번주에 다시 오른 상승폭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값은 3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자치구별로는 강남구가 0.27%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용산구(0.19%), 서초구(0.18%), 마포구(0.18%), 성동구(0.16%), 광진구(0.15%) 강동구(0.12%) 등이 뒤를 이었다. 부동산원 한 관계자는 "가격급등에 대한 피로감과 대출규제 영향 등으로 전반적인 매수심리가 위축되고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일부 재건축 추진단지와 신축단지에서 신고가 거래가 발생하며 전체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인천(0.02%→0.06%)과 경기(0.04%→0.06%) 역시 상승 폭이 전주에 비해 다소 커지면서 수도권
【 청년일보 】 CJ대한통운과 KT&G가 친환경 물류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CJ대한통운은 KT&G 물류과정에 11톤 수소화물차 2대를 신규 투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오전 KT&G 대전공장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ESG경영 수소화물차 운영 오픈식' 행사가 개최됐다. 신규 수소화물차는 11톤 급으로 완충시 570km를 주행할 수 있다. 연료인 수소의 안정적 수급을 고려해 인근 청주 수소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는 대전공장의 고정노선에 투입됐다. 차량 측면과 후면에는 수소화물차임을 알리는 로고와 더불어 "CJ대한통운과 KT&G는 친환경 물류에 함께 앞장서고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붙어있다. 양사는 온실가스 저감 등 ESG경영에 뜻을 같이했으며, 상호 협의를 통해 이번 차량 투입 및 운영을 결정하게 됐다. KT&G 물류에 수소화물차가 투입되는 것은 이번이 최초로, 온실가스 저감과 친환경 동력수단 인지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CJ대한통운은 수소물류 선점에 적극 나서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앞서 지난해 6월 기체수소 운송사업에 진출했다. 최근 국내 최초로 액화수소 운송사업을 개시하면서 수소물류 전반으
【 청년일보 】 한화 건설부문이 한화포레나(FORENA) 아파트에 '스마트 안면인식 로비폰'을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 안면인식 로비폰'은 별도의 카드키 없이 입주민 안면 모습을 빠르게 인식하는 공동현관 출입 시스템이다. 기존 로비폰의 경우 카드키 소지에 대한 번거로움과 분실위험, 다수 이용자로 인한 방역 및 위생 등의 우려가 있었으나, '스마트 안면인식 로비폰' 도입으로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등학생 저학년, 휠체어 사용자 등 다양한 사용자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유니버설 디자인(다양한 사용자를 고려한 범용적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2m에 달하는 거리 및 반경에서도 빠른 인식이 가능해 입주민 편의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사진, 동영상 등을 통한 허위 인증을 방지하는 '위변조방지(anti-spoofing) 기술'을 적용해 외부인 출입 통제를 강화했으며, 로비 출입과 동시에 자동으로 엘리베이터가 호출되는 원패스 시스템으로 입주민의 편의를 한 층 더 높였다. 한화 건설부문 김민석 건축사업본부장은 "스마트 안면인식 로비폰을 통해 고객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화포레나만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가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엔트리 SUV, '더 뉴 캐스퍼(The new CASPER)'를 18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더 뉴 캐스퍼는 2021년 출시 이후 3년 여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캐스퍼의 강점인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고객들이 선호하는 안전·편의사항을 알차게 담아 상품성을 더욱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더 뉴 캐스퍼는 기존 모델의 아이코닉한 디자인 위에 SUV만의 단단함을 부각한 외장 디자인과 고급감이 더해진 실내 디자인을 입혀 한층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다. 더 뉴 캐스퍼의 전면부는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가 적용된 블랙 하이그로시 라디에이터 그릴과 널찍하면서도 입체감 있는 프론트 범퍼 및 스키드 플레이트가 자연스레 어우러지며 한층 단단한 인상으로 거듭났다. 측면부의 신규 17인치 알로이 휠과, 후면부의 새롭게 디자인된 리어 램프는 더 뉴 캐스퍼의 세련미를 부각시켜주고, 전면부와 통일감 있게 디자인된 리어 범퍼와 스키드 플레이트로 캐스퍼 특유의 아이코닉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특히 더 뉴 캐스퍼는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라디에이터 그릴 부위 공력 설계를 비롯해 주행 시 차체를 둘러싼 공기 흐름
【 청년일보 】 올해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혼다 등 일본 완성차 브랜드가 판매량을 끌어올리며 현대차와 기아의 뒤를 바짝 쫒고있는 양상이다. 17일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매체 '켈리블루북'의 올해 3분기 전기차 판매 보고서에 따르면 혼다 전기차 '프롤로그'는 미국에서 1만2천644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혼다는 3분기에 전체 브랜드 가운데 전기차 판매 7위를 차지했다. 혼다의 첫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프롤로그는 올해 3월 미국에서 판매가 시작됐다. 올해 3분기 미국 전기차 판매량 1위는 16만6천923대를 판매한 테슬라가 차지했다. 2∼6위는 포드(2만3천509대), 쉐보레(1만9천933대), 리비안(1만5천232대), 현대차(1만4천522대), 기아(1만3천692대) 등 미국과 한국 기업이 차지했다. 혼다는 독일 유명 브랜드 BMW(1만2천311대), 메르세데스-벤츠(9천447대), 아우디(5천393대)보다도 더 많은 전기차를 팔았다. 단일 모델별로는 혼다 프롤로그 판매 순위는 테슬라 3개 차종과 포드 머스탱 마하-E에 이어 5위로 나타났다. 현대차 간판 전기차 아이오닉5(1만1천590대), 리비안 R1S(7천245대)보다 판매
【 청년일보 】 "평소 차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전시를 둘러보니 마치 자동차 박물관에 온 느낌입니다" 지난 15일 20대 청년 두 명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진행중인 '다시, 첫걸음' 전시에서 내부 곳곳을 꼼꼼하게 둘러보고 전시된 차량에도 탑승하며 연신 눈을 반짝였다. 이 전시를 보기 위해 경기도 수원에서 한 시간 이상 걸려 도착했다는 이들은 과거 아버지가 운전하던 첫 차 '쏘나타' 탄생과 향후 직접 몰고 싶다던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눈 앞에서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이 뿐만 아니다. 자동차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미국에서 왔다는 한 부부는 현대차의 시작에 포드가 있었다는 점에 반색하며 약 반세기만에 자동차 강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의 모습에 짐짓 놀라는 눈치였다. 이들은 "이 부근이 자동차 거리로 불릴만큼 세계에서 유명한 차 브랜드 전시장들이 많은데 현대차의 기념 전시가 돋보이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현대차가 마침내 누적 차량 생산 1억대를 달성했다. 정주영 선대회장이 미국 포드와의 제휴협상 끝에 지난 1967년 12월 현대차를 설립한지 57년만에 이룬 업적이다. 이를 기념해 내달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회사의 첫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