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CJ대한통운은 자사의 패키징혁신센터가 산업통산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물류 패키징 안전성을 테스트하는 국제 공인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KOLAS의 시험기관 인정제도는 국제표준에 따라 시험기관의 시스템과 기술능력을 평가해 시험능력을 공식 인정하는 제도다. 인정된 시험기관의 성적서는 국가가 시험 절차와 결과를 공인했음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 패키징혁신센터는 패키징 안전성에 대해 국가 공인과 같은 공신력을 갖는 시험 성적서를 발행할 수 있다. 패키징혁신센터가 인정받은 시험규격은 물류 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외부 충격으로부터 패키징이 제품 파손을 효과적으로 방지하는지 그 안전성을 테스트하는 방법이다. 세부적으로 ▲택배배송 환경에서의 제품 안전성 ▲수직 낙하 충격에 대한 제품 안전성 ▲압축 하중 받을 때의 제품 안전성 ▲불규칙한 진동에서의 제품 안전성 등을 국내 및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한다. 특히 택배 포장에 특화된 국내 유일 표준 시험규격 'KS T 5055'는 CJ대한통운 패키징혁신센터가 최초로 KOLAS
【 청년일보 】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최근 6개월간 아파트·오피스텔 하자가 가장 많은 건설사는 현대엔지니어링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공동주택 하자 판정 건수 및 비율과 하자 상위 20개 건설사 명단을 15일 공개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6개월마다 하자가 많은 건설사를 공개하고 있는데, 지난해 9월과 올해 3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발표다. 국토부는 지난 2009년부터 공동주택의 하자 여부 판정 등 하자와 관련한 분쟁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해결해 입주자의 불편해소와 피해확산을 방지하고자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이하 하심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3∼8월 하심위로부터 가장 많은 하자 판정을 받은 건설사는 현대엔지니어링으로, 세부 하자 판정 건수가 118건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지어 공급한 2천343가구에서 118건의 하자가 나와 가구 수 대비 하자 판정 비율은 5.0%로 나타났다. 재현건설산업은 92건으로 2위, 지브이종합건설은 82건으로 3위였다. 두 건설사의 하자 판정 비율은 각각 96.8%, 256.3%다. 재현건설산업은 95세대에서 92건, 지브이종합건설은 32가구에서 82건의 하자가 발생했다. 기간을 넓혀 2019년 9월부터
【 청년일보 】 카카오모빌리티(이하 카모)에 대한 정부의 압박이 본격화되면서 분식회계 혐의 관련 제재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는 금융당국이 어떠한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 구속에 이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로부터 최근 수백억대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카모가 창사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는 평가다. 1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오는 23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가 열릴 예정이다. 증선위는 지난 6월 초 카모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첫 심의 후 4개월간 제재 여부를 놓고 고심해 왔다. 금융위원회 한 관계자는 "23일 증선위가 열리는 것은 맞다"면서도 "아직 회의 안건이 결정되지 않아 카카오모빌리티 관련 논의가 이뤄지는지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이달 2일 카모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로부터 700억원대의 과징금을 부과받고, 이외에 추가 제재도 예고된 만큼 일각에선 증선위도 제재결정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증선위가 꽤나 오랜 시간 고민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제 곧 결론이 나오지 않겠나"며 "창업주가 구속상태고, 공정위 제재도 계속되고 있어
【 청년일보 】 현대건설·홀텍(이하 팀 홀텍)의 영국 최초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현대건설은 최근 英 홀텍 브리튼(美 홀텍 인터내셔널의 영국 법인, 이하 홀텍)과 함께 영국 원자력청이 주관하는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 경쟁 입찰 프로그램에서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영국 원자력청은 오는 2050년까지 영국 내 원자력 발전용량을 24GW로 확대한다는 계획 하에 우수한 기술의 SMR을 배치하기 위해 경쟁 입찰을 통한 사업자 선정 프로그램을 주관하고 있다. 올 초 숏리스트에 오른 6곳의 SMR 개발사 중 팀 홀텍을 비롯한 GE히타치뉴클리어에너지, 롤스로이스SMR, 웨스팅하우스가 최종 입찰 후보에 올랐다. 원자력청은 올해 말 이번 입찰을 통과한 4개사 가운데 2곳을 선정한 후 최종 투자를 결정하고 영국 최초 SMR 건설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팀 홀텍은 영국 SMR 사업 진출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왔다. 지난해 말 영국 내 원전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미래원자력활성화기금(FNEF, Future Nuclear Enabling Fund)에 선정된 이후 팀 홀텍의 SMR-300에 대한 영국 원자력규제청(ONR, Offic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가 장애 어린이 복지시설에 차량과 카시트를 기증해 이동 취약 아동의 이동권 향상에 나선다. 현대차는 지난 11일 초록우산 한사랑마을(경기도 광주시 소재)에서 '스타리아 휠체어 리프트', '스타리아 킨더' 차량 2대와 어린이 카시트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 이용섭 국내서비스사업부장 상무, 현대차 김현섭 정비위원회 의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신정원 총괄본부장, 초록우산 한사랑마을 홍창표 원장, 초록우산 한사랑장애영아원 강귀숙 원장, 폴레드 이형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증은 현대차가 이동 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목표로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 'H-스페셜 무브먼트'의 일환이다. 올해 현대차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휠체어 승객이 편안하게 차량에 탑승할 수 있도록 제작된 '스타리아 휠체어 리프트'와 ▲어린이의 안전과 신체 조건을 고려하여 만들어진 '스타리아 킨더' 2대의 차량과 함께 어린이 카시트 315개를 기증해 더 많은 인원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현대차에서 사내벤처로 분사한 카시트 전문기업 '폴레드'와의 협업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카시트를 확보했으며,
【 청년일보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지난 10일 강남자곡전시장에서 여성 고객 전용 멤버십 '레이디 H' 론칭 기념 여성 고객 초청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레이디 H'는 한성자동차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여성 고객 수요에 맞춰 신규 론칭한 여성 고객 전용 프리미엄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이 날 행사는 사회자로 선정된 동시통역사이자 방송인 '안현모'와 3명의 패널이 함께 진행하는 인사이트 토크 방식으로 진행했다. 패널은 슈퍼모델로 시작해 하이엔드 브랜드 경영 컨설팅 기업을 운영 중인 제이와이브랜딩의 '김자연 대표'와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의 저자이자 여성 멘토로 활약 중인 '남인숙 작가', 힐링캠퍼스 더공감의 연구소장이자 문화심리학자인 '박상미 교수'가 참여했다. 인사이트 토크는 'Live Like You(당신, 그 자체만으로 빛나는 인생)'를 테마로 진행했다. 패널들은 레이디(LADY)의 이니셜과 연결시킨 'Learn(배우고)', 'Achieve(성취하고)', 'Desire(희망하는)', 'Yourself(당신,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 등 4개 키워드를 중심으로 여성 고객들 자신이 가진 가능성을 믿고 삶
【 청년일보 】 기아가 국내 대표 대형 RV 카니발의 연식 변경 모델인 'The 2025 카니발'을 오는 15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The 2025 카니발은 고객이 선호하는 안전·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The 2025 카니발의 전 트림에 ▲조향 제어 방식을 보강해 기존 대비 차로 중앙 유지 성능을 향상시킨 차로 유지 보조(LFA) 2 ▲정전식 센서를 활용한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새로운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 등 신규 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또한 기존에 선택 사양으로 운영되던 기아 디지털 키 2,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 등 편의 사양을 시그니처 트림부터 기본화해 고객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아울러 그래비티 트림에서 스노우 화이트 펄 외장 색상을 선택할 수 있게 했으며, 노블레스 트림에는 코튼 베이지와 네이비 그레이 내장 색상을 추가해 고객 선택권을 넓혔다. 기아 관계자는 "카니발은 독보적인 브랜드 이미지와 상품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모델"이라며 "The 2025 카니발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안전·편의사양을 추가해 국내 대표 레
【 청년일보 】 올해 들어 주택매입자 중 기존에 갖고 있던 부동산과 주식을 처분해 주택 매입 자금을 마련한 비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30대에선 주식·채권 매각을, 40∼50대에선 기존 주택을 팔아 새집으로 옮기는 '갈아타기' 증가가 두드러졌다. 14일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에게 제출한 '주택 자금조달계획서상 자금조달 방법별 구분' 자료를 보면 올해 1∼8월 전국 주택 매수자(계약일 기준)가 '부동산 처분 대금'으로 자금을 조달하겠다고 신고한 비율은 57.8%였다. 이는 2022년 27.0%에서 지난해 55.5%로 대폭 늘었고, 올해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집값 상승세와 함께 '갈아타기'가 늘었다고 볼 수 있다. 자금조달계획서는 주택 매수자가 주택을 취득할 때 사용할 자금 출처와 조달방법을 신고하는 서류로 주택 가액이 6억원 이상이거나, 투기과열지구인 서울 강남·서초·송파·용산에서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서울의 경우 올해 1∼8월 아파트 실거래가 평균이 11억7천만원으로, 아파트 매입자 대다수가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대상이다. 올해 40대 주택 구매자의 65.4%는 부동산을 처분해
【 청년일보 】 CJ대한통운이 한국해양진흥공사(KOBC)와 함께 추진중인 북미 물류센터 구축의 첫 삽을 떴다. 양사의 협력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첨단화·자동화 기술 기반의 'K-물류'가 세계 무대로 확산하는데 탄력을 받고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들의 새로운 수출입 판로가 열릴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엘우드(Elwood)에서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함께 민관합작 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케빈 콜먼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 최고경영자, 김정한 주시카고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 정성조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양인프라금융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엘우드 물류센터는 건물 10만2천775㎡(3만1천89평), 부지 29만5천390㎡(8만9천355평)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2026년 상반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상온제품을 대상으로 보관, 재고관리, 출고 등 물류 전과정이 일괄 수행되며 실시간 창고관리시스템과 보관제품에 특화된 다양한 자동화 설비들이 도입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양사는 지난해 6월 글로벌 공급망 강화 및 국가물류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대 6천억원 가량을 투자하는 북미 물류센
비경제활동 인구가 늘면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특정한 이유 없이 어떠한 경제활동도 하지 않는 '그냥 쉼' 청년과 장기간 구직에 실패한 '장기실업자' 청년층이 급증하고 있다. 그냥 쉼 청년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장기실업자 수도 IMF 사태 이후 최고치에 육박했다. 청년층이 마주하고 있는 어려운 구직 현실을 짚어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기업체들의 노력을 알아본다. [편집자주] [글싣는 순서] (上) "한국경제 역동성에 직격탄"...장기 백수 5명 중 3명 '청년층' (中) "꿈? 그런 거 없습니다"…'그냥 쉼' 청년, "역대 최고" (下) 취업 문턱에 "숨이 턱~"...올해 채용문도 '바늘구멍' 【 청년일보 】 경기 회복이 더뎌지고 취업난이 가중되면서 급기야 '그냥 쉼', '장기실업' 청년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취업의 문턱마저 좁아지고 있다. 13일 구직 관련 커뮤니티에는 "예년보다 채용규모가 줄어들었다" 또는 "경력직 위주로 사람을 구해 신입으로 지원할 곳이 마땅찮다"는 청년 구직자들의 아우성이 이어지고 있다. ◆ 대기업 10곳 중 6곳(57.5%), 하반기 신규채용 없거나 계획 미정 실제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지난 8월 매
【 청년일보 】 올들어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1평)당 2천만원 가까이 올라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 이로 인한 지역별 양극화는 더욱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년간 아파트 화재로 100명 이상이 숨지고 30억원에 가까운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초기 화재 진압에 필수적인 스프링클러 설치율은 35%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극심한 재정적자 문제를 겪고 있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에 4년간 5조5천억원에 가까운 자금을 출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작년 대비 2천만원↑"...서울 아파트 분양가 3.3㎡당 '5천469만원'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0월 현재 서울의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5천469만원으로, 작년 연평균 분양가(3천508만원)에 비해 1천961만원 상승. 경기도는 2천72만원으로 작년 연평균(1천868만원) 대비 204만원 올랐고, 인천은 작년(1천713만원)보다 253만원 오른 1천966만원 수준. 전국의 아파트 분양가는 평균 2천67만원으로 작년 평균(1천800만원) 대비 267만원 인상. 반면, 강원도는 1천479만원으로 작년(1천502만원)보다 23만원 내렸으며, 광주(2천23만원
【 청년일보 】 SK에코플랜트가 '센텀 파크 SK뷰(VIEW)'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분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산4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센텀 파크 SK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3개동, 전용면적 74㎡, 84㎡ 아파트 총 309세대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분양 세대수는 ▲전용 74㎡ 114세대 ▲전용 84㎡A 110세대 ▲전용 84㎡B 85세대로 전 세대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 단지로 구성된다. 분양일정은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30일이며, 계약은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동안 진행된다. 입주는 오는 2028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1순위 청약자격 요건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으로 만 19세 이상이면서 부산광역시 또는 울산광역시, 경상남도에 거주하며 6개월 이상 통장가입 기간과 면적별 예치금이 충족돼야 한다. 해당 사업지는 전 세대 4베이 및 맞통풍 구조, 남향·동향 위주의 단지 배치, 팬트리·대형 드레스룸 등 반영을 통해 상품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체 세대 중 약 65% 세대에서 수영강 조망이 가능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