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DL건설은 '중대재해 제로(Zero)' 달성을 위해 올해 말까지 전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캠페인인 '고위험 타겟(Target) 관리'를 전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현장 및 근로자의 안전보건활동 참여와 실천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DL건설은 ▲추락 방지 ▲장비 관리 ▲낙하 예방 등 전 현장이 달성해야 할 목표인 '공통 타겟'을 설정했다. 추락 방지의 경우 ▲7단 초과 A형 사다리 반입·사용 금지 ▲수직개구부 추락방지시설 조치 ▲수평개구부 추락방지시설 조치 ▲3m 이상 고소작업 중 안전고리 체결 등으로 구성됐으며 장비 관리는 ▲굴착기 접근방지·유도원 배치 ▲고소작업차 전방작업 미실시·추락방지 조치 ▲펌프카 수평타설 기준 준수·하부 통제 등의 내용이 담겼다. 낙하 예방은 ▲인양함 사용 ▲이형자재 동시 양중 금지 ▲자재 인양 직하부 위험 구간 통제 등이다. 이와 함께 DL건설은 주택본부와 토목본부 별로 매월 세부 타겟을 설정해 실효성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임원-직원, 현장-본사 등 전사 모두와 함께 올해 남은 기간 중대재해 유발 요인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라며 "선택과 집중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2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제2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 날 중앙신도회장 취임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원로의회 의장인 자광대종사,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해 대통령실불자회장, 국회정학회장 등 주요 불교계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 회장은 이날 "AI(인공지능)가 사회를 이끄는 디지털화 된 현대사회에서도 한국불교는 선명상 및 템플스테이 등을 통해 정신 문명을 선도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미래 세대와도 거리감을 좁혀가고 있다"며 "종교를 넘어 하나의 문화 코드로 자리매김되어가는 것을 보면서 불자로서 뿌듯한 자부심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25년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중앙신도회는 새로운 신도 조직 활성화 원년으로 삼아 신도로서 자긍심과 소속감을 키우고 흩어진 역량을 결집해 사회적 역량을 강화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불교의 사회적 책임의 한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신도회의 공익사업 확대로 세상 사람들이 밝고 행복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는 조계종 최대 신도조직으로 10월 1일부터 회장직을 수행하며 임기는 4년이
【 청년일보 】 DL그룹이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DL그룹은 2일 이번 임원인사는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주요 사업분야의 업황이 악화되는 만큼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장과 고객의 눈높이, 기대보다 더 높은 기준으로 업을 수행할 수 있는 인재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장과 고객에 약속한 것을 반드시 이행할 수 있는, 개인의 기술과 경험에만 의존하지 않고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인재를 전진 배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DL이앤씨 신규선임: 강형구, 박창용, 권현성, 배종식, 한만유, 조형길 ◆DL건설 신규선임: 김은철, 김동원, 김정한, 구본홍, 임성훈 ◆DL케미칼 승진: (전무) 성덕훈 신규선임: (전무) 김시영, (상무) 서정훈, 최연우 ◆㈜대림 승진: (전무) 김영훈 신규선임: 이용천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경쟁 가맹 택시 사업자에게 영업상 비밀을 실시간 제공하도록 하는 제휴 계약 체결을 요구하고, 이를 거절하면 소속 택시기사의 호출을 차단하는 등 '갑질'을 한 카카오모빌리티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700억대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는 시장지배력남용 사건 관련 역대 4번째로 큰 과징금 수준이다. 2일 공정위는 카카오모빌리티의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724억원(잠정)을 부과하고, 카카오모빌리티 법인을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플랫폼을 통한 택시 호출 서비스는 크게 일반호출과 가맹호출로 나뉘는데 일반호출은 가맹 여부와 상관 없이 모든 중형택시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가맹호출은 택시사업자가 소속 가맹 기사에게만 전속으로 호출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플랫폼을 통해 일반호출 서비스와 자회사인 카카오T블루 가맹호출 서비스를 모두 제공한다. 일반호출 시장에서는 96%의 점유율을 가진 시장지배적 사업자다. 공정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모든 택시 호출이 카카오T 플랫폼을 통해서만 운영되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19년 3월 자회사 등을 통해 카카오T블루 가맹 택시 사업을 개시했다. 이후 카카오T블
【 청년일보 】 전세사기 피해자가 수만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현행 전세제도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 등이 주최한 '전세제도 개선 정책토론회-반환보증보험제도를 중심으로'가 2일 국회의원회원 제5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염태영·박정현·손명수의원과 조정흔 경실련 토지주택위원장을 비롯해 토론을 맡은 이철빈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 공동위원장, 문윤상 KDI 연구위원, 장석호 공인중개사, 강희창 전국비아파트총연맹 회장, 이현석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 개인보증처 팀장, 정수호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주택기금과장 등이 참석해 전세제도 개편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염 의원은 축사를 통해 "전세사기의 광풍이 주거 약자들과 부동산 시장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기점으로 전세제도가 더 큰 문제를 초래하기 전에 정부와 국회가 보다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제를 맡은 조정흔 경실련 토지주택위원장은 "얼마전 국회를 통과한 전세사기특별법은 피해구제 방안이지 전세제도가 갖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대책으로 보긴 어렵다"며 "민간
【 청년일보 】 무주택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입주민 가운데 300명 이상이 벤틀리와 BMW 등 고가 자동차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아파트 주차장에 자격 기준을 상회하는 고가 차량이 주차된 모습이 논란이 되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최근 재계약 기준을 강화했으나 제도적 허점은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희정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LH 임대주택 입주민 가운데 311명이 입주 및 재계약 자격 기준 이상의 차량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35명은 수입차를 보유하고 있다. 브랜드별로 BMW가 50대로 가장 많았으며, 메르세데스-벤츠 38대, 테슬라 9대, 아우디 9대, 포르쉐 5대 등이었다. 또 BMW iX xDrive50(9천800만원, 2022년식), 벤츠 S650(8천700만원, 2018년식), 카이엔 쿠페(7천800만원, 2022년식), 레인지로버(6천300만원, 2021년식), 볼보 XC90(6천200만원, 2023년식)에 이어 벤틀리 컨티넨탈 GT(4천600만원, 2014년식) 등이 입주자 보유 차량 명단에 포함됐다. 고가 국산차로는 제네시스 모델이
【 청년일보 】 대구지역의 미분양 아파트 수가 3개월만에 증가세를 멈추고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분양의 무덤으로 지목되며 장기간 주택경기 침체를 겪어왔던 대구시가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고육지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이달 1천가구 이상 대단지의 청약이 예정돼 분양실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월별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9천533호였던 대구의 미분양 규모는 6월 9천738호, 7월 1만70건으로 증가했지만, 8월말 기준 9천410건으로 전월대비 6.6%(660가구)감소하며 3개월만에 증가세가 멈췄다. 지난 7월 돌파한 '미분양 1만 가구의 벽'을 한달만에 깨트린 것으로, 2022년 7월 이후 최대 물량을 기록했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역시 1천640가구로 전월(1천778가구) 대비 138가구(7.8%) 줄어 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 2020년 말 대구의 미분양 규모는 280가구에 불과했으나 1년 후인 2021년 2천가구에 육박한 1천977가구를 기록했고 이듬해인 2022년엔 1만3천445가구를 기록했다. 앞서 미분양 상황이 악화되자 대구시는 지역 내 미분양 주택 해소를 위해 총력전을 예고한 바 있다. 지난
【 청년일보 】 4분기 첫 시작을 알리는 10월에 주요 건설사들이 일제히 분양 물량을 내놓으며 청약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1일 부동산인포 등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 시공능력평가 10위 내 건설사가 전국에서 분양하는 물량은 1만7천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8월까지 월평균 분양 물량이 7천156가구에 그쳤던 것에 비하면 단기간에 많은 물량이 집중된 셈이다. 아울러 직방에 따르면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아 이달 전국에 3만8천55가구가 공급된다. 이는 작년 동기 3만1천525가구 대비 21% 증가한 규모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2만5천249가구, 지방 1만2천806가구가 각각 공급되는데 이 중 경기도가 1만7천682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은 2천950가구 수준이다. 특히 수도권과 서울 주요 입지에서 분양을 앞둔 단지들이 수요자들의 적잖은 관심을 받을것으로 예측된다. GS건설은 서울 강남 접근성이 높아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도 과천에 오는 2일 '프레스티어자이'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프레스티어자이는 과천시 별양동 과천주공4단지를 재건축한 단지로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11개 동 총 1천445가구의 대
【 청년일보 】 현대엘리베이터가 중국법인 연구개발(R&D) 분야 12명을 본사로 초청해 R&D 협력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세미나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5일부터 4일간 충주 스마트캠퍼스에서 열린 '한·중 R&D 인적 교류 세미나'는 본사와 해외법인간 R&D분야 협력 확대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현대엘리베이터 본사의 기술개발을 담당하는 CTO조직과 중국법인 R&D부서간 제품 설계 및 개발의 방향성 공유, 네트워크 확대, 연구개발 협력 방안 등을 공유,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에 현대엘리베이터는 1일차 '한-중 문화 상호 이해 및 협업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One Team 구축을 위한 팀빌딩 활동', '담당자 간 업무 교류 및 네트워킹', '한국문화의 이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본사와 법인간 R&R(Role and Responsibility) 재정립을 통해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현재 본사와 중국법인으로 이원화된 R&D 조직을 '원팀'으로 구축하겠다는 복안이다. 본사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선행 연구를, 중
【 청년일보 】 경동나비엔이 '2024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보일러 부문에서 통산 12회, 11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KMAC)가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는 국내 최초의 고객만족도 조사로, 소비자가 직접 기업에 대한 만족도와 제품 재구입 의향 등을 평가한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1988년 아시아 최초로 친환경·고효율의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하며 난방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지난 2022년에는 온수 기능이 대폭 강화된 보일러 '나비엔 콘덴싱 ON AI'로 보일러의 패러다임을 '난방'에서 '온수'로 바꾸며 고객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선사하고 있다. '나비엔 콘덴싱 ON AI'의 대표적인 기능은 '온수레디 시스템'으로, 퀵버튼을 누르면 기존 보일러 대비 93%나 단축된 10초 이내에 온수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집안 여러 곳에서 온수를 사용해도 일정한 온도의 온수를 끊김 없이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보일러에 AI 기술도 접목했다. 대표적인 기능은 '빠른온수 스마트운전'으로, AI가 최근 7일 동안 사용자의 생활패턴을 분석해 온수 주사용 시간에 미리 온수를 준비한 뒤 빠르게 공급한
【 청년일보 】 철근 누락 및 부실공사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코오롱글로벌이 국내 최초로 빌딩정보모델(BIM) 기반 스마트 철근공사 관리 플랫폼을 개발해 효과를 검증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30일 철근공사관리 플랫폼 '스마트체커'의 1단계 개발을 완료하고 아파트 시공 현장 적용을 통한 효과 검증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체커 플랫폼은 BIM(빌딩정보모델) 기술을 기반으로 시공 품질을 향상하고 철근조립 시 발생할 수 있는 인적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9월 국내 BIM 솔루션 개발 IT기업인 창소프트아이앤아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건설사 중 최초로 철근공사 관리에 BIM 기술을 연계하는데 성공했다. 스마트체커을 활용하면 철근의 배치 및 형태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철근샵 도면부터 면밀한 검토가 이루어진다. 공사 진행 중에도 누락, 오시공 가능성을 실시간으로 검사하고 그 결과를 공유한다. 스마트체커 시스템은 ▶1단계 철근샵 도면의 정확성 검토 ▶2단계 철근 시공 사진 분석을 통한 오시공 여부 파악 ▶3단계 AI기반의 현장 사진분석 등 단계별 체킹시스템을 통해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가 지난 1967년 자동차 산업에 첫 발을 내딛은 지 57년만에 누적 차량 생산 1억 대를 달성했다. 30일 현대차에 따르면 회사는 창립 1년만인 지난 1968년 11월 울산공장에서 1호 차량 '코티나(CORTINA)'를 생산했으며, 1975년 국내 최초 독자 모델 '포니(PONY)'를 양산해 자동차가 대중화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 1986년 전 차종 100만 대 생산을 돌파했다. 10년 뒤인 지난 1996년 생산 1천만 대를 달성했고, 이후 튀르키예, 인도, 미국 앨라배마 및 체코 등 해외 공장에서의 차량 생산을 본격화하며 지난 2013년 누적 차량 생산 5천만 대를 넘어서는 등 생산에 가속도가 붙었다. 현대차는 지난 2015년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와 고성능 브랜드 N의 런칭에 이어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아이오닉 5(IONIQ 5)' 등 전기차의 눈부신 질주, 인도네시아 및 인도 등 신흥 시장 공략 등을 바탕으로 지속적 성장을 거듭해 왔다. 지난 2023년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에 이어, 2024년 9월 누적 차량 생산 1억 대 달성의 금자탑을 세웠다. 현대차는 이날 울산공장 출고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