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카카오뱅크은 대출 이자감면을 비롯해 각종 수수료 면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등으로 출범 이후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비용을 환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부문에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수용건수는 물론 이자감면액도 금융권 1위(가계대출 기준)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출범 이후 현재까지 고객들이 절감한 이자비용은 총 468억 원에 달했다. 카카오뱅크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해 실제 금리 인하로 이어지도록 지원하여 금융권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 전국 편의점과 은행 ATM 출금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 온 곳은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 고객은 조건이나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금까지 누적 4,108억 원 수준의 수수료가 절감됐다. 카카오뱅크는 금융권 유일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모든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1,918억 원 규모의 수수료 면제가 이뤄졌으며, 고객은 중도상환수수료 부담 없이 상환 시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프렌즈 체크카드’는 실적 조건 없이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현재까
【 청년일보 】 BNK경남은행은 오는 12일까지 BNK경남은행갤러리 대관전시 ‘현광숙 개인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기억의 공간’을 주제로 한 현광숙 개인전은 캔버스에 유화와 아크릴로 표현한 서양화 작품 35점으로 꾸며졌다. 특히 작가가 기억하는 과거와 현재의 풍경과 정경들을 다양하게 재구성한 ‘미루나무’ 작품, ‘보리밭’ 작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미루나무 작품에는 작가가 회상하는 유년시절 외할머니댁으로 가던 길의 모습이 그려져 있으며 보리밭 작품에는 작가가 현재 살고 있는 고성 장산마을 들녁의 보리밭 풍경이 담겼다. 구복미술관 관장인 현광숙 작가는 경상남도미술대전 초대작가, 한국미술협회 회원, 경남여성작가회 회원, 경남창작미술협회 회장 등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현광숙 개인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BNK경남은행 본점을 방문한 고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현광숙 작가는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를 모티브로 해 작품 하나하나에 순수성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작품들을 BNK경남은행갤러리 분위기에 어울릴 수 있도록 컨셉과 크기에 맞게 배치했다. 많은 지역민들이 전시 작품을 감상하고 마음의 평온을 얻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BNK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 이하 기업은행)은 오는 5일 퇴직연금 가입자의 수익률 제고와 노후 소득 재원 확충을 지원하기 위해 퇴직연금 ‘RA일임서비스’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RA일임서비스’는 인공지능 기반의 로보어드바이저(RA)가 시장 상황에 맞는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 구성부터 리밸런싱까지 전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자산관리 서비스이다. 이번 서비스는 i-ONE Bank 개인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월 31일까지 RA일임서비스를 가입한 고객 중 선착순 2000명을 대상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 최대 1만원을 지급한다. 기업은행은 투자일임사인 디셈버앤컴퍼니와 업무제휴를 통해 RA일임서비스를 도입했다. 오는 4분기 국내 주요 투자일임사들과 업무제휴를 추가해 고객의 투자일임 선택권을 확대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선보인 IBK 연금Easy 서비스에 이어 올해는 RA일임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쉽고 편리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3일 경상북도 경주시 소재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에서 대학생 전용 플랫폼 ‘헤이영캠퍼스’ 론칭을 기념해 세계화폐전시회와 간식·금융혜택 제공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행사에 경주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무료 간식 트럭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간식을 제공했으며, 국제학생증 무료 발급과 머니쿠폰 제공 등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전달했다. 또한 60개국 500여점의 세계화폐를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도 열렸다. 이번 전시는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취지에서 ▲APEC 회원국 화폐 ▲세계문화유산이 인쇄된 화폐 ▲노벨상 수상자가 인쇄된 화폐 등 다양한 주제로 마련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동국대학교 학생들을 위해 금융과 문화를 결합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청년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금융 서비스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저소득 근로자와 영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고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KB 새희망홀씨II’ 및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에 대한 신규금리를 이달 중 인하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금리 인하는 휴·폐업이나 일시적 자금난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국민과 함께 하는 성장, KB 국민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연내 개설 예정인 ‘KB희망금융센터’와 자체 채무조정 확대에 이어 시행되는 조치다. 우선, 서민금융 지원 대출상품인 ‘KB 새희망홀씨II’의 신규금리를 1%p 인하하고, 기존 연 10.5%였던 금리 상한도 연 9.5%로 낮춰 취약계층의 금융 부담을 경감한다. 지난 2022년 7월에 신규금리를 1%p 인하한 것에 이어, 이번 추가 조치로 연간 약 4만 7천여 명, 총 3,000억원 규모의 대출 이용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에 대한 신규금리도 3.5%p 인하한다. 대상 상품은 ▲신용대출 장기분할상환 전환제도 ▲채무조정프로그램(신용대출) ▲휴·폐업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에 대한 가계대출 채무조정프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 이하 KB금융)은 지난 3일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이 열리는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후원 선수 전인지, 방신실, 안송이, 박예지와 함께 유소년 골프 꿈나무를 위한 특별 레슨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골프 꿈나무 레슨’ 행사에는 이사랑(동광중), 박정연(와부중), 양예은(비봉중), 김아윤(광탄중), 이시율(덕이중), 한혜정(신성중), 허단비(동광중), 임선아(동광중) 등 경기권 중학교 유망주들이 참가했다. 유소년 선수들은 평소 중계 화면으로 접하던 프로 골퍼들을 만나 진로와 실력 향상에 대한 조언을 받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스윙과 퍼팅 기술, 경기 운영 등 다양한 주제로 활발하게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으며, KB금융 소속 선수들은 골프 선배로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달했다. 한국 여자 골프를 대표하는 전인지 선수는 “저 역시 유소년 시절 많은 선배들에게 도움을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오늘 이 자리가 꿈나무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희망을 심어주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전 선수는 다양한 경기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샷 기술을 직접 시연하며, 큰 대회 참
【 청년일보 】 한국산업은행은 미국 정부의 관세부과 조치로 인해 직·간접적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들을 위해 지난 5월 출시한 긴급운영자금인 '위기대응지원 특별프로그램'의 지원내용을 확대 개편하였다고 3일 밝혔다. 업체별 지원한도를 중소기업 300억원(기존 30억원), 중견기업 500억원(기존 50억원)으로 상향하고, 기존 우대금리에 추가 우대를 제공하여 산업은행이 제시 가능한 운영자금 금리 중 최저 수준*으로 저리의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에는 관세 피해가 예상되는 중소·중견기업만을 지원 대상으로 하였으나, 수출시장 다변화 등 관세에 적극 대응하는 기업까지 규모와 무관하게 지원하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특히, 높은 품목관세 부과로 인하여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자동차부품, 철강, 알루미늄, 구리 관련 업종의 경우, 보다 빠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필요서류 요건 등을 완화하였다. 이번 조치는 관세 충격에 직면한 기업들의 영업·재무적 피해가 가시화되기 전에 즉각적이고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여 국내기업들의 경영 안정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국산업은행측은 설명했다. 지원대상 기업은 ▲기업규모에 관계없이 ▲확대된 한도, ▲추가 금리인하 혜택
【 청년일보 】 한국화재보험협회(이하 화보협회) 방재시험연구원은 급증하는 전기차 보급과 함께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전기차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 화재 대응 및 안전관리 특화과정’을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건물안전관리자, 소방전문가, 자동차업계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전기차 화재의 원인과 특성을 심층 분석하고 실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전기차 충전설비 안전기준 및 화재사례 ▲지하공간 전기차 화재진압, 대응 및 매뉴얼 작성 ▲배터리팩 시스템 이해 △차량 구조별 전기화재 사례 ▲자동차 구조 이해 ▲시뮬레이션 기반 화재감시시스템 구축 방안 등이 포함된다. 특히, 배터리팩 내부 구조와 폭주현상 이해를 통한 초기화재 대응 등 실제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화보협회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화재 발생 시 기존 내연기관 차량과는 다른 특성을 고려한 대응 역량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교육과정은 안전관리 종사자들이 전기차 화재를 과학적·체계적으로 이해하고, 국민 안전을 지키는 데 필요한 전문 역량을
【 청년일보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저축은행 CEO들에게 금융소비자보호와 서민금융 공급을 강조했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주재로 11개 저축은행 CEO 및 저축은행중앙회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간담회는 금융소비자 보호에 바탕을 둔 저축은행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과 업계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찬진 원장은 “저축은행은 주된 고객이 은행을 이용하기 어려운 서민과 중소기업이라는 점에서 금융소비자 보호 중요성이 더욱 크다”며 “최근 저축은행 건전성 악화 원인이 된 PF 부실도 금융소비자에 대한 고려보다 단기수익성에 치중한 결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원장은 올해 상반기 저축은행 연체율이 하락세로 전환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건전성 관리에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신용평가 역량과 인프라를 개선하고 영업 기반을 강화하는 중장기적 전략을 마련하라고 했다. 그는 "금감원도 서민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영업 활성화에 필요한 규제 합리화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했다. 저축은행별로 자체 부실 정리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과 자본 확충 등을 통해
【 청년일보 】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비중이 급격히 확대되는 상황에서 현행 전력도매시장 체계가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경직적인 시장 구조를 개편해 발전사 간 가격 경쟁을 유도하는 한편, 소매요금 체계까지 손질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윤여창 KDI 연구위원은 4일 발표한 '재생에너지 확대에 대응한 전력도매시장 구조 개선 방향' 보고서를 통해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이 커질수록 현행 전력가격 결정 방식은 투자 유인을 약화시키고 전력 수급 불안정을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2001년 0.04%에 불과했지만, 2023년 8.5%로 급증했으며 2038년에는 29.2%에 달할 전망이다. 그러나 현재 전력도매가격은 발전사들의 입찰가격이 아닌, 연료비 기반으로 산정된 발전기의 변동비를 기준으로 결정된다. 변동비가 사실상 없는 재생에너지는 시장 참여가 어렵고, 우선 구매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 때문에 재생에너지가 순간적으로 과잉 공급될 경우 어떤 발전기의 출력을 제한할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전력시장 효율성을 떨어뜨린다는 것이 KDI의 분석이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