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경배과학재단(이사장 서경배)은 지난달 30일,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SUHF 심포지엄 2025'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재단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후원한 이번 학술 행사는 '보이는 너머의 생명(Life beyond the Visible)'을 주제로, 2020년 선정된 서경배과학재단 신진과학자들이 지난 5년간 수행한 연구 성과를 학계와 다양한 대중에게 소개하는 자리였다. 당일 현장에는 생명과학 연구자 외에도 고등학생, 교사, 기업 소속 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400명이 참가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배아줄기세포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영국 엑서터 대학교(University of Exeter) 오스틴 스미스(Austin Smith) 교수의 기조 강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서 연구자 세 명의 졸업 대담과 연구 성과 발표 및 포스터 세션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조원기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교수는 '빛을 이용한 세포 속 여행'을 주제로, 초고해상도 현미경을 이용해 밝혀낸 새로운 세포 현상을 소개했다. 기존 현미경으로 보기 어려웠던 세포 내부의 모습을 최신 기술을 통해 생생히 보여주며 세포핵에서 일어나는 전사의 메커니즘,
【 청년일보 】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전국 패밀리 사장님, 협력업체, 임직원이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제너시스BBQ는 이번 행사를 통해 1995년 9월 1일 제너시스BBQ의 창업과 경기도 전곡 BBQ 1호점에서 출발한 3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30년 '전 세계 5만 매장 개설'이라는 비전과 미래 전략을 선포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비전과 미래 전략 발표 이후 명예의 전당 헌정식도 함께 개최됐다. 서인성 부회장과 성인교 고문, 김단 사장 등이 새롭게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됐으며 이들에 대한 헌정식도 함께 열렸다. 윤홍근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30년간 IMF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19 팬데믹 등 숱한 위기 속에서도 BBQ가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BBQ DNA'와 '임직원과 패밀리들의 헌신'을 강조하고 노고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또한 "제너시스BBQ그룹의 역사는 단순한 기업의 발자취가 아니라, 모든 임직원과 패밀리의 삶의 철학과 열정이 만들어낸 위대한 기적의 역사다"며 "오늘 BBQ가 세계 57개국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프
【 청년일보 】 올해 7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3조원을 넘어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기차 테슬라 신형 모델의 판매 호조가 큰 영향을 미쳤고, 음식료품·음식서비스 등 생활 밀착형 소비도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갔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7월 온라인 쇼핑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온라인(PC·모바일) 거래액은 23조33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3%(1조5천713억원) 증가했다. 2017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처음으로 월별 기준 23조원을 넘어섰으며, 종전 최대 기록은 지난해 12월의 22조7천억원이었다. 품목별로는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 거래액이 전년 동월 대비 54.8% 급증하며 증가세를 주도했다. 테슬라의 신형 모델 판매량 확대가 배경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테슬라는 국내에서 7천357대를 판매해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 중 신형 모델Y만 6천559대가 팔렸다. 음·식료품(12.6%)과 음식서비스(11.0%)도 꾸준히 증가하며 온라인 소비를 뒷받침했다. 반면 가방(-13.8%) 등 일부 품목은 감소세를 보였다. 전체 온라인 쇼핑 거래액 증가율 7.3%는 지난해 6월(9.2%
【 청년일보 】 최근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세에 있지만, 면세점 업황은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면세점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면세점 매출액은 9천199억4천652만원으로, 작년 7월 1조65억268만원보다 8.6% 줄었다. 같은 기간 구매 인원이 236만3천113명에서 258만339명으로 9.2% 증가한 것과는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이에 매출액을 구매 인원수로 나눈 1인당 면세 구매액은 42만6천원에서 35만6천원으로 16.4% 감소했다. '다이궁'(보따리상) 매출 비중이 높았던 2021년만 해도 263만4천원에 이르던 1인당 면세 구매액은 2022년 164만5천원, 2023년 62만3천원, 작년 50만원으로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올해 1∼7월 1인당 면세 구매액은 43만4천원이다.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며 객수 자체는 늘었으나 구매액은 지속해 감소하고 있다. 지난 7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작년 동기보다 23.1% 늘었고 면세점에서 물품을 구매한 외국인 수도 관광객 수 증가폭과 비슷하게 25.1% 늘었다. 그러나 구매액은 오히려 14.2% 감소했다. 지난 6월과 비교해도 구매 인원은 2.2% 늘었으나 구매액은
【 청년일보 】 편의점 업계가 이달 말 추석 명절을 대비한 선물세트 사전 예약 서비스를 개시했다. 편의점업계는 초고가 프리미엄 상품을 준비하는 반면 고물가로 인해 선물세트 구매가 다소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는 소비자들을 겨냥, 가성비를 높인 다양한 상품들도 선보이며 소구심리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1일 편의점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마트 등 국내 주요 편의점 업체들은 추석명절 시즌에 대비, 추석 선물세트 예약제를 일제히 개시하며 명절 수요 공략에 나섰다. 편의점업체 한 관계자는 "간편한 구매 방식으로 인해 편의점에서 명절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늘고 있다"며 "특히, 개성 있는 선물세트를 구입하고자 하는 이들 세대를 위해 다양하고, 차별화한 상품들로 준비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로코노미 특화 선물세트 출시"…CU, MZ 겨냥 이색 상품 '확대' 우선 CU는 유명 맛집과 연계한 로코노미 상품부터 골드 등 프리미엄 제품과 가성비 상품 등 총 40여개의 카테고리에서 약 690여종의 추석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올해 추석의 경우 CU가 준비한 지역 명물 상품은 60여 종에 이른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CU는 6곳의 로컬 맛집과 손
【 청년일보 】 기업회생 절차(법정관리)를 진행 중인 홈플러스가 총 15개 점포를 순차적으로 폐점한다. 임대료 인하 협상 결렬이 직접적 원인이며, 점포 직원과 입점 점주, 인근 상권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31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수원 원천, 대구 동촌, 부산 장림, 울산 북구, 인천 계산 등 5개 점포는 오는 11월 16일 영업을 종료한다. 사측은 이들 점포 직영 직원 468명을 대상으로 전환 배치 면담을 진행 중이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 3월 회생 절차 개시 이후 임대 점포 68곳에 대해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15곳에 대해 폐점을 결정했다. 협상 결렬로 연내 5곳이 먼저 문을 닫고, 나머지 10개 점포도 내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영업을 종료할 예정이다. 문제는 폐점 점포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대부분 10년 이상 남았다는 점이다. 이번에 11월 문을 닫는 5개 점포의 계약 기간도 2036년 말까지였다. 홈플러스 측은 "15개 점포에서만 연간 700억원 이상의 임대료가 발생하고 있어 매년 800억원의 영업손실을 보고 있다"며 "채무자회생법에 근거한 계약 해지권을 행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남은 계약 기간 임대료는
대형마트 업계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를 위한 할인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무더운 여름이 막바지에 접어들자 햇가을 상품에 대한 대규모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이번 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주요 대형마트에서 어떤 상품을 최적가에 구매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편집자주] 【 청년일보 】 대형마트 업계가 오는 9월을 맞이해 다양한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대형마트 업체들은 일제히 할인 프로모션에 나서며 다가오는 초가을 시즌의 수요 선점을 위해 나섰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여름의 치열한 할인 프로모션 경쟁에 이어 다가오는 가을에도 유사한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대형마트 업체의 어두운 업황에도 불구하고 경쟁은 반대로 심화되면서 가격을 최대한 인화하려는 노력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끊임없는 '가격 파격'"…이마트, '9월 고레잇 페스타' 개최 먼저 이마트는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9월 고래잇 페스타'를 연다. 이번 행사의 콘셉트는 '가을할인 대작전'으로, 이마트는 신선식품부터 가공식품, 생활용품, 가전제품 등에 큰 폭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9월
【 청년일보 】 국내 식품업계가 지역 특산물과 손잡고 상생 경영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전북 고창 꿀고구마, 오뚜기는 경북 영양고추, 백미당은 정선 블루베리 등 각 지역 대표 농산물을 활용한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농가와의 협력은 물론 관광·문화 자원 홍보까지 확대하고 있다. ◆ "고-참 꿀맛이구마"…롯데웰푸드, 행안부·고창군과 손잡고 지역 특산물 상생모델 구축 3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지난 4일 고창군 웰파크호텔에서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및 고창군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웰푸드와 고창군은 행안부 지원 아래 고창 고구마를 활용한 특화 제품 출시, 공동 마케팅을 통한 고창 대표 특산물 인지도 제고, 롯데웰푸드 브랜드를 연계한 고창군 관광자원 및 문화유산 홍보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고창군은 전국 고구마 재배면적의 10%를 차지하는 전북 최대 규모 고구마 산지다.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자란 고창 고구마는 일명 '꿀고구마'라고 불릴 정도로 달콤하고 깊은 맛이 특징이다. 롯데웰푸드는 올 가을 고창 고구마를 활용한 계절 한정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
【 청년일보 】 코웨이가 물맛 전문가 집중 양성을 위해 사내 '워터 소믈리에'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9일 코웨이에 따르면, 회사는 국내외 대표 물 기업으로서 브랜드 위상을 공고히 하고 물 연구원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워터 소믈리에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소믈리에 양성 전문기관인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와 협력해 이론 교육부터 실습, 자격 검정까지 체계적인 교육 과정으로 운영됐다. 이번 교육은 환경기술연구소 소속 연구원 1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전문 교육 과정 수료 이후 필기·실기·구술 등 3단계 시험을 거쳐 워터 소믈리에 전문 자격을 취득했다. 이로써 코웨이의 워터 소믈리에 연구원은 총 44명으로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물맛 전문 연구 인력을 확보하게 됐다. 물맛 교육을 주도할 수 있는 수준의 전문가인 어드밴스드 등급을 보유한 인원은 10명에 달한다. 코웨이는 지난 2012년부터 물 연구원 전문성 제고를 위해 워터 소믈리에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왔다. 이들은 정수기 신제품 개발 과정에서 물맛 평가와 품질 검증 등 핵심 역할을 담당하며, 고객에게 더욱 깨끗하고 맛있는 물을 제공하기 위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
【 청년일보 】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는 2025 FW 시즌 라이프웨어 매거진(LifeWear magazine) 13호를 발간한다고 29일 밝혔다. 라이프웨어 매거진은 옷을 통해 모든 사람의 일상을 보다 풍요롭고 편안하게 만들고자 하는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LifeWear) 철학을 담은 매거진이다. 이번 FW 시즌에는 '리비지팅 클래식(Revisiting Classic)'을 주제로, 전통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스타일의 탄생 배경을 조명하며, 클래식 스타일에 대한 유니클로의 철학이 잘 반영된 아이템들을 선정해 소개하는 특별 코너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고객의 의견이 반영돼 지속적으로 핏과 기능성이 개선된 유니클로의 제품들도 소개한다. 유니클로의 모기업인 패스트리테일링 그룹의 수석 임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키노시타 타카히로(Takahiro Kinoshita)는 "이번 호를 준비하며 '유니클로는 우리 일상에 꼭 필요한 브랜드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 디자이너 스즈키 다이키(Daiki Suzuki)의 말이 떠올랐다"며 "이번 라이프웨어 매거진에서는 이 두 가지 생각이 전하는 공통된 의미, 즉 클래식한 좋은 옷들은 언제나 스타일의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