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고등학생 제자의 치마 속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한 30대 남교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7일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학생들의 치마 속을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한 뒤, 이를 영상으로 보관한 교사 A(30)씨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성착취물제작)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의 휴대전화엔 학생들의 치마 속을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100여개 이상 확인됐으며 복수의 피해 학생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자신이 근무하는 창원 한 고등학교 교무실과 교실 등에서 제자들의 치마 속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범행은 피해 사실을 느낀 학생이 부모에게 알리면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호기심에 범행했다며 범행 사실을 시인했다. A씨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압수한 경찰은 최초 피해 사실을 알린 학생 외에 추가 피해자가 1명 이상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한편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 하는 한편 정확한 피해 규모와 유포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시영 기자 】
【 청년일보 】충북 청주시 한 스티로폼 제조공장 화재로 소방당국이 헬기 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스티로폼 제조공장에서 7일 오전 6시 36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관내 소방관 비상 소집)를 발령했다.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로 인해 연면적 2천400㎡ 규모의 건물에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을 마치는 대로 사고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금일 사건사고 주요이슈는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성남도시개발공사(SDC) 실무 담당자를 소환했다는 소식이다. 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박형준 부산시장이 '4대강 관련 국정원 민간인 사찰 지시 의혹'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 이와 함께 '내곡동 땅', '파이시티 사업' 등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고발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이 주요 이슈로 전해졌다. ◆'대장동 컨소시엄 심사'...검찰, 성남도시개발공사 처장 소환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6일 오후 2시께부터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SDC) 개발1처장을 불러 조사. 김 처장은 올해 초까지 대장동 개발의 실무 책임을 맡은 인물로, 과거 화천대유가 참여한 하나은행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당시 평가위원으로 참여했다. 시행사 '성남의뜰'에서 성남도시개발공사 몫으로 사외이사 역임. 김처장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심사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한 적 있냐는 질문에는 "그런 것 없다"고 답변. 또 유동규 전 SDC 기획본부장이나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실소유주 김만배 씨와 관련해서는 "연락 온 적 없다
【 청년일보 】이른바 '제보 사주' 의혹과 관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입건하고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관련 고발을 접수한지 22일만이다. 윤석열 캠프 측은 지난달 13일 조성은씨의 고발 사주 의혹 제보에 박 원장이 영향력을 미친 정황이 있다며 두 사람을 공수처에 고발했다. 공수처 수사2부(김성문 부장검사)는 지난 5일 박지원 원장을 국가정보원법·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공수처는 "국민의힘 윤석열 캠프 측이 지난달 13일, 15일에 고발한 이른바 '제보 사주' 의혹에 대한 고발 사건을 지난 5일 각각 입건 후 병합해 수사2부(부장 김성문)에서 수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사 대상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며 혐의는 국가정보원법·공직선거법 위반 등"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지난달 13일 박 원장과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 씨, 성명불상의 인물 등 3명이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 언론사 등에 제보를 모의했다며 공수처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어 15일에는 박 원장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윤 전 총장이 연루된 의혹을 받는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사건을 언급한 것이 경선 개
【 청년일보 】대전시 대덕구 한 정비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94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대전시 대덕구 신대동 한 정비공장에서 6일 0시 17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내부 80여㎡와 보관돼 있던 차량 9대를 태우고 40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소방서 추산 94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경기 안성교육지원청 소속의 한 50대 공무원이 갑질과 집단 괴롭힘을 당해 이와 관련한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또한 20대 장애인에게 억지로 음식을 먹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장애인 복지시설의 사회복지사들과 원장 등 3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됐다. 이 외에도 만취한 상태로 강변북로를 달리다 사고를 낸 혐의로 기소된 정의선(51)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남 정모(22)씨에게 지난달 15일 벌금 900만원의 약식명령이 내려진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 안성교육청 공무원 '갑질과 집단 괴롭힘 때문' 유서 남기고 극단선택 경기 안성교육지원청 소속의 한 50대 공무원이 집단 괴롭힘 때문에 극단선택을 했다는 주장이 나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일 안성교육청 소속 공무원 A씨는 리모델링 공사 중인 안성 관내 한 폐교에서 숨진 채 발견돼. 그는 폐교를 청소하러 들린 직원에 의해서 발견된 것으로, 해당 장소는 숨진 A씨가 공사 감독 업무를 진행 중이던 곳으로 알려져. 인근에 주차된 A씨 차 안에서는 흰색 편지 봉투 겉면에 자필로 쓴 "내가 죽으면 갑질과 집단 괴롭힘 때문이다"라는 메모가
【 청년일보 】4일 오전 1시 41분 인천시 중구 용유동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영종해안북로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사고는 편도 2차로 도로에서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스포츠카 쉐보레 카마로가 앞서가던 아반떼 승용차 뒷부분을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카마로 승용차는 1차 충격 후 중앙선을 넘은 뒤, 반대편 차선에서 마주 오던 모닝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모닝 승용차에 타고 있던 리비아 국적 남성이 숨지고, 카마로 운전자인 20대 초반 남성 등 사고 차량 3대에 타고 있던 6명이 다쳤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이나 무면허 운전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운전자들의 상태가 나아지는 대로 정확한 사고 발생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서울대 여학생들의 기숙사에 무단 침입한 대학원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3일 서울대 여학생 기숙사에 무단침입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조사 중이다. 피의자 A씨는 서울대 대학원 재학생으로, 전날 오후 2시께 평소 알고 지내던 여학생이 사는 기숙사에 무단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사건 발생 약 6시간 후 경찰에 A씨를 신고했다. 경찰은 출입증 무단복제 여부 등 A씨가 기숙사에 침입한 경로와 수법 등을 조사 중이다. 이에 대해 서울대측은 A씨가 카드 복사기를 구매, 해당 기숙사 동의 출입증을 복사한 것으로 파악했으며, 학교 차원의 징계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청년일보=김양규 기자 】
【 청년일보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3일 구속됐다. 법원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대장동 키맨’으로 불리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중앙지법 이동희 판사는 이날 오후 유 전 본부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결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 법률위반(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유 전 본부장에 대해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지난 1일 유 전 본부장을 긴급 체포해 이틀간 조사한 후 그 다음날인 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아울러 10억 원대 뇌물 혐의도 적용했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이 민간 수익을 제한해야 한다는 성남도시개발공사 직원들의 제안을 묵살하고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가 있는 시행사 ’성남의뜰‘ 주주 협약서에 초과이익 환수 조항을 넣지 않아 성남시와 공사 측에 손해를 입혔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유 전 본부장이 민간사업자에 큰 이익이 돌아가도록 수익금 배당 구조를 설계하는 대가로
【 청년일보 】 팔당대교 인근 한강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하남소방서와 남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10시 42분께 팔당대교 인근 한강에서 숨진 60대 남성을 발견했다. 앞서 지난 1일 오전 5시께 하남시 창우동 팔당대교에서 사람이 빠지는 소리가 들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하남소방서와 중앙소방구조대는 신고 접수 후 수색에 나서, 하루 70~80여 명의 인원을 투입해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사흘간 수색을 진행해왔다. 경찰은 60대 남성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투신 가능성 등을 포함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다만 사망 사고가 발생한 장소로 추정되는 팔당대교에는 CCTV(폐쇄회로TV)가 설치돼 있지 않아 수사에 난항이 예상된다. 남양주 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사망자) 신원은 확인됐으나, 현 단계에서는 투신 여부를 단정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자·타살 여부를 비롯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