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B국민카드는 캄보디아 자회사인 KB대한특수은행(KDSB)과 아이파이낸스리싱(iFL) 간 합병이 19일 현지 상무부 최종 인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2018년 7월 KDSB 인수를 시작으로 캄보디아에 처음 진출했으며, 이후 2022년 12월 iFL 지분 100%를 KDSB와 공동으로 인수했다. 양사 합병은 KDSB가 iFL을 흡수해 통합 특수은행으로 출범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KB국민카드는 이번 합병으로 기존 KDSB의 주력 사업인 자동차 할부금융과 더불어 iFL의 사업 영역인 리스 라이선스를 활용해 자동차와 오토바이, 농기계까지 아우르는 캄보디아 내 모빌리티 금융을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캄보디아 현지법인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지속 가능한 글로벌 성장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새 출발을 통해 캄보디아 현지 1위 특수은행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신용카드사 노조가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발표한 '2025년 카드수수료 개편방안'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19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금융위원회 앞에서 '2025년 카드수수료 개편안' 정책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최근 금융위가 발표한 '2025년 카드 수수료 개편방안'에 후폭풍이다. 금융위는 내년부터 ▲연매출 3억원 이하 0.50%→0.40% ▲연매출 3억~5억원 1.10%→1.00% ▲연매출 5억~10억원 1.25%→1.15% ▲연매출 10억~30억원 1.50%→1.45%로 각각 인하하는 내용의 개편방안을 18일 공개했다. 이에 따른 영세·중소가맹점 카드수수료 부담경감 가능금액은 3천억원 수준으로 추산했다. 아울러 연매출 1천억원 이하의 일반가맹점은 수수료율을 동결하기로 했다. 적격비용 재산정 주기는 기존 3년에서 원칙상 6년으로 늘었다. 이와 관련해 노조는 "이번 방안을 소상공인·자영업자 부담 경감으로 포장했지만, 그 실체는 일반가맹점 수수료 동결을 '자율'로 호도하며 자신들의 무능과 무책임을 감추려는 헛수작이다"라고 비판했다. 그러
【 청년일보 】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발표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4시 41분(서부 시간 오후 1시 41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73% 하락한 10만1천159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전날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 10만8천300달러대와 비교하면 약 7% 떨어진 것이다. 이날 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 이전 10만3천달러∼10만4천달러에서 움직이던 비트코인은 금리 인하 발표 이후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한때 10만300 달러대까지 하락하며 10만 달러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4.25∼4.50%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아울러 여기에 파월 연준 의장의 비트코인 관련 발언은 가격 하락에 기름을 부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비트코인을 전략적으로 비축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는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비트코인을 소유할 수 없다(We're not allowed to own bitcoin)"고 밝혔다. 이어 비트코인 비축을 위한 법적 제도 마련에 대해서도 "그
【 청년일보 】 국내 5개 원화마켓 가상자산거래소로 구성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통협의체(DAXA·닥사) 제2대 의장으로 코빗의 오세진 대표가 선출됐다. 닥사는 지난 17일 임시총회에서 코빗이 의장사로, 오 대표가 의장으로 각각 선출됐다고 18일 밝혔다. 오 의장은 "닥사는 지난 2년여 동안 국내 유일의 자율규제 기구로 왕성하게 활동했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디지털자산 시장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진 의장의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개시된다. 이후 2년간 의장 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최원석 BC카드 대표가 3연임에 성공했다. 1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BC카드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전날 최원석 대표를 최고경영자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이와 관련 BC카드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금융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추고, 당사의 비전을 공유하며, 공익성 및 건전경영에 노력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지난 2021년 2월 BC카드 대표로 취임한 뒤 지난해 3월 2년의 임기를 마친 후 재선임됐다. 이번 연임으로 임기를 1년 더 연장하게 된다. BC카드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최 대표의 연임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가 내년 카드수수료율을 을 0.05∼0.1%포인트(p) 인하하기로 했다. 이로써 약 304만6천개 영세·중소가맹점이 평균 8.7%의 수수료 경감을 받게 될 전망이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7일 여신금융협회에서 8개 전업카드사 대표(CEO)와 만나 이런 내용의 카드수수료 개편방안을 논의하고, 감독규정 개정 등을 거쳐 내년 2월 14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최근 전반적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연매출 30억원 이하 약 305만 영세·중소가맹점에 인하여력을 고르게 배분하는 방향으로 수수료율을 개편하고자한다"면서 "일반가맹점에 대해서도 향후 3년간 수수료율을 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의 올해 적격비용 산정 결과, 카드업계의 영세·중소가맹점에 대한 카드수수료 부담경감 가능 금액은 연간 약 3천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금융당국은 그동안 수수료율 인하 혜택이 상대적으로 영세가맹점에 많이 배분돼 수수료율이 이미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인하돼 있고, 최근 전반적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인하 여력을 매출 30억 이하 가맹점에
【 청년일보 】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15일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2시 44분(서부 시간 오전 11시 44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16% 상승한 10만6천458달러(1억5천313만원)에 거래됐다. 특히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10만7천800달러대까지 오르며 전날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10만6천500달러대)를 하루 만에 경신하기도 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3.84% 오른 4천62달러를 나타내며 다시 4천달러선에 올랐고, 리플은 2.51% 오른 2.47달러에 거래됐다. 솔라나는 1.11% 내린 219달러, 도지코인은 0.68% 오른 0.41달러를 나타냈다. 비트코인의 상승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전략적 비축 기금(bitcoin strategic reserve fund)을 추진할 것이라는 언급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주말 미 경제전문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석유 비축 기금과 같은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 기금을 만들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가상화폐와 관
【 청년일보 】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1일만에 다시 사상 최고지를 갈아치웠다. 15일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6시 25분(서부 시간 오후 3시 25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63% 오른 10만5천87달러(1억5천90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10만5천 달러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4일 기록했던 코인베이스 기준 이전 역대 최고치 10만4천 달러를 11일 만에 갈아치웠다. 지난 13일 10만 달러선에 다시 올라선 이후 3일째 10만 달러대도 유지하고 있다. 이날 10만3천 달러선에서 등락하며 10만4천 달러선에 근접하던 가격은 오후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10만4천 달러선을 뚫었다. 상승세는 계속돼 한때 10만5천 달러선도 넘어섰다. 이 같은 상승세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산타 랠리'는 크리스마스를 전후해서 가격이 상승하는 현상이다. 코인 전문매체 코인게코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비트코인은 크리스마스 직전 주에는 7번 상승했고, 크리스마스가 끝난 다음 주에는 상승과 하락이 각각 5번이었다. 이 기간 비트코인의 평균 상
【 청년일보 】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선을 유지하며 사상 최고치에 다시 근접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으로 15일 오전 11시 52분(서부 시간 오전 8시 52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34% 오른 10만3천47달러(1억4천799만원)를 나타냈다. 지난 13일 10만 달러선을 재탈환한 이후 3일째 10만 달러대다. 지난 4일 사상 처음 10만 달러선을 뚫은 이후 가장 오랜 기간이다. 이에 서서히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지난 4일 기록했던 코인베이스 기준 역대 최고치 10만4천 달러선에 근접하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산타 랠리'는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가격이 상승하는 현상이다. 코인 전문매체 코인게코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비트코인은 크리스마스 직전 주에는 7번 상승했고, 크리스마스가 끝난 다음 주에는 상승과 하락이 각각 5번이었다. 이 기간 비트코인의 평균 상승률은 1.3%를 기록했다. 아울러 비트코인을 10만 달러선으로 끌어올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새로운 친(親) 가상화폐 정
【 청년일보 】 주요 저축은행 및 유관기관 수장의 임기가 수개월 내 만료를 앞두고 있다. SBI저축은행과 한국투자저축은행을 비롯해 저축은행중앙회장은 내년 3월 이전에 임기가 만료된다. 저축은행업계에서는 이들 저축은행 대표들이 호실적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연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의 경우 민간 출신인 오화경 회장이 연임에 성공할지, 기존의 관행대로 다시 관료 출신이 수장 자리를 넘겨받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김문석 SBI저축은행 대표와 전찬우 한국투자저축은행 대표의 임기는 모두 내년 3월 종료된다. 김문석 SBI저축은행 대표는 지난해 2월 취임해 1년 임기를 마친 뒤 올 3월 연임에 성공했다. SBI저축은행의 모회사인 일본계 금융그룹 SBI홀딩스는 자회사 대표의 경영성과를 매년 평가해 임기를 1년 단위로 한다. SBI저축은행의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김 대표의 임기 만료 한 달 전인 내년 2월 대표 선임 절차를 개시할 예정이다. 올해 연임에 성공한 김 대표의 과제는 수익성 방어였다. 최근 2년 새 고금리 기조 장기화로 조달비용 부담이 커진데다, 업계 차원에서 부동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