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카드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2년 만에 여름 휴가철 이벤트를 쏟아내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월과 5월 카드 승인액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업계는 여행, 항공, 테마파크 등 광범위한 할인 혜택이 눈길을 끈다. 12일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2년 만에 찾아온 여름 성수기를 맞아 갖가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고객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먼저 BC카드는 전국 11개 워터파크에서 입장권을 최대 40% 할인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BC카드 회원이면 누구에게나 제공되며 본인을 포함해 5인까지 최대 40% 할인된 금액으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또 객실, 사우나 등 부대시설 이용 시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워터파크 할인은 비발디파크, 용평리조트, HDC리조트, 엘리시안 강촌, 휘닉스, 하이원리조트, 웰리힐리파크, 무주덕유산리조트, 에덴밸리리조트, 알펜시아리조트, 곤지암리조트 등 총 11개 리조트에서 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도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를 비롯 웨이브파크, 경주월드 캘리포니아비치, 휘닉스평창 블루
【 청년일보 】 BC카드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워터파크 입장권을 최대 40%까지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BC카드 고객이면 전월 실적과 관계 없이 누구에게나 제공되며, 본인 포함 5인까지 최대 40% 할인된 금액으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객실, 사우나 등 부대시설 이용 시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며, HDC리조트(舊오크밸리) 등 일부 리조트에서 QR로 결제 시 추가 할인 혜택도 적용된다. 워터파크 입장권 할인은 비발디파크, 용평리조트, HDC리조트, 엘리시안 강촌, 휘닉스, 하이원리조트, 웰리힐리파크, 무주덕유산리조트, 에덴밸리리조트, 알펜시아리조트, 곤지암리조트 등 총 11개 리조트에서 받을 수 있다. 특히 서울랜드 종일권 또는 야간권 구매 시 최대 59%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혜택은 내달 31일까지 현장에서 입장권(종일권 또는 야간권) 구매 시, 전월 실적과 관계 없이 받을 수 있다. 김용일 BC카드 고객사본부장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객들이 선호하는 워터파크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라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
【 청년일보 】 롯데카드는 핀테크 스타트업 트래블월렛과 제휴해 ‘트래블엔로카’ 카드를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이 카드는 이용금액의 최대 3%를 트래블월렛 앱에서 외화로 환전할 수 있는 ‘트래블포인트’로 적립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트래블포인트 1% 기본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해외·항공사·여행사 가맹점에서는 3%를 매월 5만 포인트까지 특별 적립 받을 수 있다. 트래블포인트는 환전 수수료 부담을 낮춘 트래블월렛의 포인트다. 트래블월렛 앱에서 환전 시, 주요 통화(달러, 유로, 엔화)는 환전수수료가 없으며, 그 외 통화도 0.5% 이하의 낮은 환전수수료가 적용된다. 현재 총 15개국 통화(미국, 유럽, 일본, 영국, 태국,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홍콩, 호주, 캐나다, 대만)로 환전 가능하다. 환전한 각 통화는 트래블월렛의 외화선불카드인 ‘트래블페이카드’를 통해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하거나, 해외VISA ATM에서 외화 출금이 가능하다. 또한 롯데카드는 국내 출발 국제선 항공요금을 트래블엔로카 카드로 결제 시, ‘해외여행자 보험’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에서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후유·장애 시 최대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금융데이터거래소를 운영하는 금융보안원과 데이터 통한 포용적 금융 실천을 위해 데이터 소외자를 대상으로 데이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김철웅 금융보안원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를 통해 양 기관은 데이터 확보와 활용에 어려움을 겪던 소상공인, 청년 스타트업, 대학(원)생 등 데이터 소외자를 대상으로 양질의 데이터를 구매·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소액 데이터 상품을 개발해 금융데이터거래소에 등록할 예정이다. 또한 신한카드가 제공하는 신용카드 결제 데이터를 금융데이터거래소의 원격분석환경(안심존)에서 안전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새로운 분석 환경을 올해 하반기 중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금융데이터거래소를 통한 데이터 상품 거래 확대와 가명결합 데이터 상품 거래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 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플랫폼 역량을 교류하는 등 데이터에 기반한 금융 혁신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금융데이터거래소에서 등록 상품 수(287개), 다운로드 수(2천309개), 인기 순
【 청년일보 】 삼성카드는 CJ와 함께, CJ온스타일, 티빙, CGV 등 CJ 계열의 다양한 서비스에서 폭넓은 할인을 제공하는 'CJ 삼성 iD 카드'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CJ 삼성 iD 카드는 CJ 푸드빌이 운영하는 VIPS, 뚜레쥬르와 CJ올리브영 등 기존 고객들이 선호했던 제휴처는 물론, CJ온스타일, 티빙 등 최근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에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휴처를 구성했다. 또한 CGV 할인 혜택을 현장 예매 뿐만 아니라 인터넷, 모바일 예매까지 확대 제공, 현대인들의 변화된 결제 트렌드까지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배달앱, 편의점 등 일상생활 혜택을 탑재, 고객들이 보다 다양한 곳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삼성카드는 CJ온스타일 이용금액의 7% 결제일 할인을 월 할인한도 5만원까지, 티빙 구독요금의 30% 결제일 할인을 월 할인한도 5천원까지 제공한다. 이어 CGV 영화티켓 결제시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8천원 결제일 할인을 월 1회, 연간 총 12회를, VIPS 이용금액의 20% 결제일 할인을 월 할인한도 4만원까지, 올리브영, 뚜레쥬르 이용금액의 10% 결제일 할인을 각각 월 할인한도 1만원까지 받을 수
【 청년일보 】 지난 5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카드 사용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난 5월 전체 카드 승인액은 99조3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가 유행하던 지난해 같은 달의 82조3천억원 대비 20.7%가 늘어난 것이다. 이 기간 개인카드는 67조9천억원에서 77조6천억원으로 14.2% 늘었다. 한편 법인카드는 14조5천억원에서 21조8천억원으로 51%나 사용액이 증가했다. 지난 5월 전체 카드 승인 건수도 22억8천만건으로 13.9% 늘었다. 전체 카드의 평균 승인액은 지난 5월에 4만3천648원으로 전월보다 3.3%, 지난해 같은 달보다 6%가 늘었다. 법인카드의 평균 승인액은 16만4천543원으로 전월보다 22.3%, 1년 전보다는 32% 뛰어올랐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전 기업들의 씀씀이가 크게 줄었던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코노라19 유행 당시에는 기업들이 재택근무 강화, 대외 모임 자제 등 대응에 나서면서 법인카드 사용이 줄었는데 엔데믹 전환 이후 회식과 거래처와의 식사 등 모임이 급증하면서 법인카드 결제도 늘었다는 것이다. 나들이 수요도 큰 몫을
【 청년일보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저축은행에 취약층 보호를 위해 중금리 대출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8일 서울 마포구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열린 저축은행 최고경영자들과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취약 계층 지원과 금융소비자 보호에 만전을 기해 달라"면서 "코로나19 금융지원 종료, 금리상승 등이 본격화되면 취약 차주의 채무상환 능력 악화가 예상된다"고 우려하고, "취약 차주의 유형별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재점검하고 지원이 확대되도록 배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코로나19 극복과정에서 단비 역할을 했던 중금리대출도 생활자금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지속해서 공급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특정해서 주문하기도 했다. 이 원장은 금리 상승기에 금융소비자가 대출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금리인하요구권 안내를 강화할 것도 당부했다. 한편 "기업 대출의 경우 부동산 관련 대출로 쏠림현상을 완화하고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사업의 리스크에 대비해야 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 원장은 저축은행의 경우 PF 대출 등 부동산 관련 대출 비중이 전체 기업 대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맥락에서 "PF 대출은 현장실사 등
【 청년일보 】 금융권에서 횡령 사고가 연이어 터지고 있는 가운데, 메리츠자산운용에서도 고객이 맡긴 자산을 무단 인출하는 횡령 사고가 발생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자산운용 직원 A씨가 지난 3월18일부터 6월14일까지 7억2000만원을 인출한 사실이 드러났다. 메리츠자산운용은 자체 감사에서 A씨의 횡령을 적발, 면직 처리한 뒤 금융감독원에 통보했다. 아울러 지난 6일 A씨를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A씨는 회사 계좌에 있는 운용자산을 개인 계좌로 출금하고 퇴근 전 잔고를 맞추는 방식으로 총 6일간 7차례에 걸쳐 고객 돈을 빼고 나중에 다시 입금했다는 것. 따라서 실제 금전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다는 것이 메리츠자산운용 측 설명이다. 금감원은 해당사 자체 감사에서 적발됐고 횡령 실제 피해금액이 없다는 점에서 현장검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메리츠운용의 내부통제 시스템 개선안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올해 들어 금융권에서 횡령 사고가 연이어 발각되고 있다. 우리은행 직원이 614억원을 횡령한 데 이어 KB저축은행(94억원), 새마을금고(40억원), 신한은행(2억원) 등에서 사고가 뒤늦게 드러났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서울페이+(이하 서울페이플러스) 앱 업그레이드 작업을 완료하고 7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서울페이플러스는 서울사랑상품권 구매와 사용이 가능한 앱으로, 고객과 가맹점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된 서울페이플러스 2.0은 앱 구동과 결제 QR코드 스캔에 걸리는 시간을 기존에 비해 절반 이하로 개선했다. 앱의 메뉴 구성 및 화면, 디자인도 사용자 경험에 맞게 새롭게 개편해 가시성을 확대했다. 또한 상품권 결제 버튼을 QR코드 스캔하기와 QRㆍ바코드 보여주기 등 2개로 구분해 직관성을 높였고, 상품권 잔액이 부족한 경우 신한카드로 추가 금액을 결제할 수 있도록 복합 결제를 기능을 추가했다. 아울러, 주변 가맹점 지도검색 등 가맹점 찾기 기능을 개선하고, 상품권 선물하기 횟수도 기존 1회에서 무제한으로 확대해 편의성을 높였다. 상품권 사용자뿐 아니라 가맹점주를 위한 기능도 대폭 개선됐다. 업계 1위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해 가맹점별로 상권분석, 고객분석, 매출분석 리포트를 제공해 가맹점 운영 및 매출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6월 27일부터 2022년 이전 구매한 상품권과 결제정보
【 청년일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카드사와 캐피탈사 등 여신사들이 금리인하요구권 제도를 활성화해 고객의 금리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단기 수익성 확보를 위한 무리한 영업확장이나 고위험 자산 확대는 자제하라는 요청도 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5일 여신금융협회에서 열린 여신전문금융사 최고경영자들과 간담회에서 여신전문금융권의 유동성 및 건전성 등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오는 9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대출 연장 및 상환 유예 조치가 종료되는 것과 관련해 “여신전문금융사가 자체 운영 중인 프리워크아웃 등 채무조정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일시적으로 재무적 곤경에 처한 차주가 조기에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올해 8월부터 회사별 금리인하요구권 운영실적 공시가 시행되므로 고객 안내 강화 등을 통해 신용도가 개선된 고객의 금리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달부터 시행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강화 조치 이후 현금서비스, 결제성 리볼빙 등 DSR 적용대상에서 제외되는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며 가계 대출 리스크 관리를 주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