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은 조손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첫 번째로 서울시 강남구 소재 노후주택을 재단장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조손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 1호 가구에서 진행된 헌정식에는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과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했다. 해당 가구는 지난 2월 서울시의회, 한국해비타트와 체결한 서울시 관내 조손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 업무협약과 지난해 임직원과 회사가 매칭 그랜트를 통해 마련한 1억 원의 기탁금을 통해 만들어진 첫 번째 결과물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에 재단장한 강남구 소재 조손가정 거주 가구에 이어 올해 하반기까지 동작구, 영등포구, 은평구 등 총 세 가구를 추가로 재단장해 4호점까지 헌정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오는 6월에는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건축 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월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앞으로 5년 동안 후원금을 지원하고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임직원의 봉사활동도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서울시의회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사는 조손가정을 발굴
【 청년일보 】 정부가 공공건설사업 설계 심의 과정을 입찰 참여사들이 볼 수 있도록 생중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공공 건설산업 전반의 입찰 과정이 공정·투명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입찰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고, 단계적으로 적용해 나가겠다고 29일 밝혔다. 심의 과정이 공정했는지 확인하는 '준법 감시원'도 도입한다. 개선안은 사업비 5천609억원 규모의 새만금 국제공항 턴키 심의부터 적용한다. 국토부는 먼저 설계 심의위원이 선정되면 바로 별도의 청렴교육을 하기로 했다. 그간 청렴교육은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 설계심의분과위원 대상으로 매년 한두차례만 이뤄졌다. 평가 후에는 참여한 심의위원의 전문성, 공정성을 다른 위원, 입찰사, 발주청이 다면 평가하도록 하고 평가서 공개도 추진한다. 심의위원들의 심의 과정은 생중계한다. 입찰 참여사들은 현장 심의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설계 평가는 하지 않지만 심의 과정이 공정한지 확인하고 감시하는 준법 감시원을 도입한다. 심의위원, 입찰사 간 직접 접촉 없이 온라인상에서 질의·답변을 할 수 있는 '온라인 턴키마당'에는 '1대 1 무기명 질의답변 시스템'을 마련한다. 질의자를 익명으로 처리
【 청년일보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정리를 계속 미룬다면 규모가 큰 건설사조차도 감당하기 곤란한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면서 "신속한 부실정리가 꼭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29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건설업계와 연 부동산PF 연착륙을 위한 간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연착륙 대책이 실효성 있게 작동되도록 금융권과 건설업계가 상호손실분담 등을 통해 협력적인 자세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건설업계 관계자들은 다양한 개별 사업장의 상황을 충분히 감안해 평가기준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금융회사가 평가기준을 경직적으로 적용하지 않도록 관리해달라고 요청했다고 금융감독원은 전했다. 또 대책 시행에 따른 시장충격 완화를 위해 정책금융기관 보증 확대, 과도한 금리·수수료 부과 관행의 개선도 요청했다. 이 원장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기준 개편과 관련한 건설업계의 의견 중 상당 부분을 반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엄정한 PF 부실 정리·재구조화 원칙이 저해되지 않는 수준에서 건설업계와 논의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은 만기 연장 3회 이상 부동산PF 사업장의 경우에도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체코 신규원전 사업 수주를 위해 지난 27일 프라하 현지에서 '체-한 원전건설 포럼'을 개최하며 수주 총력전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다수의 체코 정부 고위 관계자와 현지 원전업계 관계자 및 언론 등 약 150명이 참석하였으며, 백정완 사장이 이날 행사에 직접 참여, 현지 기업들과의 MOU를 체결하는 등 세일즈 전면에 나서 진두지휘 했으며 이에 현지 언론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인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행사는 지난 13일 두산 에너빌리티의 파트너십 데이 행사에 이어 열린 주요 행사로 우선협상자 선정 전 현지 행사를 통해 한국형 원전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아울러 대우건설은 원전 예정지 두코바니 지역에서 지역협의체와 만나 지역인사들 대상으로 수주활동을 이어갔다. 지난 28일 지역 홍보활동을 이어간 대우건설은 원전건설 과정에서 두코바니 지역민들의 현장 고용 및 지역경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홍보도 진행했다. 우리나라는 이번 체코원전 수주 시, 지난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에 '한국형 원전' 수출실적을 이어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은 지난 26일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트리니티컨벤션에서 열린 '안양 종합운동장 북측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올해 도시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안양 종합운동장 북측 재개발정비사업은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015-22 일원 지하 3층~지상 35층 아파트 11개동, 총 1천283세대 규모로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4천315억원이다. 롯데건설은 단지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전면부 동에 커튼월룩 및 옥상 조명 등의 특화설계가 적용돼 아파트 외관 디자인에 럭셔리한 감성을 더할 계획이다. 또한,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스트리트형 프리미엄 상가, 센트럴 플라자(중앙광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조성한다. 해당 구역은 북측으로 관악산∙삼성산이 위치한 숲세권이자 안양종합운동장과 평촌신도시 등도 인접해 교육 여건, 교통 여건, 강남 접근성, 주거 인프라 등 우수한 생활권을 자랑한다. 또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제2경인고속도로∙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으로의 접근성도 용이하다. 반경 3km 내에는 4호선 평촌역과 인덕원역,
【 청년일보 】 서울시 용산구 보광동 일대 한남 4구역에 2천331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28일 열린 제11차 건축위원회에서 '한남4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9일 밝혔다. 경의중앙선 서빙고역과 한남역 사이에 위치한 한남4구역(용산구 보광동)에 아파트 51개 동(지하 7층·지상 22층) 규모의 공동주택 총 2천331세대(공공 350세대, 분양 1천981세대)가 건립된다. 이 사업지는 주변 남산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한강변 경관특화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됐다. 또한 단지 중앙부분은 높고 남측 한강변과 동서측으로 낮아지는 스카이라인을 형성하여 남산 및 주변과 어우러지는 경관계획을 수립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한남4구역은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해 주변의 자연과 단지가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도시경관이 창출하도록 계획됐다"며 "매력 넘치는 주택공간 조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건축위원회에서 다각적으로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와 건설업계가 일부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30도에 육박하고 올해 첫 태풍 '에위니아'가 발생하는 등 혹서기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고삐를 죄고 있다. 특히 정부는 대규모 건설현장(800억원 이상)의 경우 사계절 중 여름철에 사고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에 각별한 당부를 요청하고 있다. 그러나 노동계에서는 정부와 기업들이 내놓은 각종 안전대책에 대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어 실효성이 없다며 안전대책에 대한 법제화를 요구하고 있다. 29일 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가 지난해 말 내놓은 '산업재해 현황분석'에 따르면 지난 2022년에 발생한 건설업 산업재해 사고 총 3만1천245건 중 여름철에 해당하는 6~8월 중 발생한 재해자는 총 8천211명이다. 이는 전체의 26.3%를 차지하는 수치다. 월별 재해 건수와 비율은 폭염이 절정에 다다른 8월이 11월(3천187건, 9.45%)에 이어 2천931건·9.2%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안전분야 한 전문가는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감전 재해 위험이 증가하고, 더위로 인한 작업자들의 온열질환 발생이 늘어나는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 청년일보 】 박상우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장관은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 개정안에 대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입장문 발표를 통해 "주무장관으로서 책임 있는 조치를 다 하겠다"며 "특별법 개정안이 정부로 이송되면 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법률안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별법은 공공기관이 전세사기 피해자의 전세보증금 반환채권을 사들여 보증금 일부를 먼저 돌려준 뒤 피해주택을 매각하는 등의 방식으로 자금을 회수하는 '선(先)구제 후(後)회수' 방안을 담고 있다. 박 장관은 이에 대해 "일반 국민에게 악성 임대인의 채무를 전가하는 것과 다름없음에도 충분한 협의와 폭넓은 사회적 공감대 없이 개정안이 일방적으로 처리된 데 깊은 유감을 표하며, 수용하기 어렵다는 점을 다시금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특별법은 피해자가 전세보증금 반환채권의 공공 매입을 신청하면 공공이 '공정한 가치평가'를 거쳐 채권을 매입하도록 하고 있다. 매입 재원으로는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한다. 박 장관은 "보증금 직접 보전의 재원인 주택도시기금은 무주택 서민이 내 집 마련을
【 청년일보 】 신세계건설이 6천5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해 대규모 자본 확충에 나섰다. 신세계건설은 28일 이사회에서 재무구조 개선과 선제적 유동성 확보를 위해 6천5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신규 발행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이 대폭 낮아지는 등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 신세계건설의 지난 1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807%였으나, 신종자본증권 발행 대금 인수 시 200% 미만으로 낮아진다. 신세계건설이 발행하는 신종자본증권은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 각각 인수한다. 모기업인 이마트는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자금보충 약정을 제공했다. 신세계건설은 재무 여건 안정화를 바탕으로 그룹 안팎의 대형 프로젝트들을 본격 추진하며 수익성 강화에 전사적 역량을 쏟을 방침이다. 신세계건설 관계자는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6천500억원의 추가 유동성을 확보함으로써 재무적 부담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경영 여건이 안정화되는 만큼 수익성 높은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수주하는 등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해외건설협회는 지난 27일 해외건설교육센터에서 37개사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도시·부동산개발사업 진출 확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미국 도시·부동산개발사업의 전략, 진출방안과 주요이슈에 대한 현황진단, 전략수립, 사례소개를 중심으로 미국 현지 및 유관기관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구체적으로는 미국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Andmore Partners의 션모 대표가 도시개발사업의 종류와 특징, 현지정부의 역할 및 관계, 추진시 주의사항, 자금조달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서 Eastern Corporation Korea의 강기석 대표는 우리기업의 미국 진출현황, 도시개발의 종류, 도시개발 진출 문제점과 확대방안 및 사례를 설명했다. 미국 로펌인 Barnes & Thornburg 박수영 변호사는 미국 비자 발급 이슈와 대응 전략 및 현지 채용시 고려할 노동법을 집중 소개 했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선진시장이면서 지속적인 시장규모 확대가 전망되는 미국의 도시·부동산 분야에 필요한 정보를 적기에 제공하고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리기업의 신성장 해외사업 포트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