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동아에스티는 스텔라라(Stelara)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성분명: 우스테키누맙)’를 파트너사인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 및 어코드 바이오파마를 통해 미국에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뮬도사’는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약 215억 5천200만 달러(아이큐비아 2024년 누적 매출액)의 매출을 기록한 얀센의 염증성 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다. 이뮬도사는 독일, 영국, 스페인 등 총 14개 국가에 출시됐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 MENA 지역에서는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이뮬도사가 출시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가 붙고 있다”며 “이뮬도사가 전 세계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혈액암 치료로 인해 발병하는 희귀 합병증이지만, 희귀질환 지원과 암 질환 지원을 모두 받지 못하는 ‘이식편대숙주질환’ 환자들의 치료환경 개선을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19일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오는 2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혈액암 생존 그 이후를 말하다’ – 중증·희귀합병증 치료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한국혈액암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후원으로 참여하는 이번 토론회는 혈액암 치료를 위해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중증 희귀 합병증인 ‘이식편대숙주질환’을 중심으로 환자들의 치료환경 개선과 제도적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혜리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혈액암 중증·희귀 합병증의 중증도 및 질병 부담’을 주제로, 곽대훈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교수가 ‘제도권 밖으로 밀려난 혈액암 합병증 환자들의 고충 및 치료 환경 개선’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한다. 패널토론에는 한국혈액암협회 박정숙 사무국장, 청년의사 김윤미 기자, 보건복지부 김연숙 보험약제과장, 건
【 청년일보 】 유비케어는 약국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신규 플랫폼 ‘3초 ERP(전사적자원관리)’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3초 ERP’는 유비케어의 약국 청구관리 솔루션 ‘유팜(U pharm)’과 연동해 의약품 주문, 반품, 검수, 결산 등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약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경영 관리를 지원하는 약국 전용 플랫폼이다. 핵심 기능인 ‘3초 주문’은 ‘유팜’에 등록된 처방전 정보를 기반으로 약국에서 사용한 의약품 수량만큼 자동으로 도매상 장바구니를 생성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약사는 여러 도매 사이트를 일일이 방문하거나 상품을 검색하지 않고도 하나의 플랫폼 내에서 손쉽게 의약품을 주문할 수 있다. 결제 및 배송은 기존 도매업체를 통해 동일하게 이뤄지며, 기존 후결제 방식도 유지된다. 이외에도 ‘3초 ERP’는 ▲바코드 스캔만으로 반품처를 조회할 수 있는 ‘3초 반품’ ▲배송된 의약품을 간편하게 검수하는 ‘3초 검수’ ▲매출·매입·손익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하는 ‘3초 결산’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특히 ‘3초 결산’은 AI 기반 재무·세무 솔루션 ‘알프레드 레포트’를 운영하는 혜움과 공동 개발한 기능으로 약국의 주요 경영 지표를
【 청년일보 】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중국 파트너사로부터 500만 달러 규모의 기술이전료를 또 한번 받는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중국 리브존제약(Livzon Pharmaceutical Group)에 개발 마일스톤 미화 500만 달러(한화 약 70억원)를 청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청구는 리브존제약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스타프라잔(Zastaprazan)’의 중국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품목허가신청을 제출함에 따른 청구다. 이번 마일스톤은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글로벌 진출 과정에서 수취한 개발 마일스톤 가운데 단일 규모로는 최대 수준이다. 보통 신약 기술이전 계약에서 초기 기술이전료를 수취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NDA(신약품목허가) 단계까지 진행돼 대형 마일스톤이 발생하는 경우가 드물다는 점에서 이번 성과는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된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미 상장 이전인 지난 2023년 3월 리브존과 중화권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계약금 1500만 달러(약 200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상장 이후인 올해만 해도 임상 3상 진입에 따른 300만 달러(약 44억원)와 생산기술 이전 완료에 따
【 청년일보 】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가 국내·외 우수 치과의사 육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산학 협력을 통한 교육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19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국내 5개 대학을 대상으로 '치과대학 externship' 교육을 진행 중이다. 해당 교육은 오스템임플란트 치의학연구원과 조직재생연구원 원장들이 임상 논문과 임플란트 이론을 강의할 뿐만 아니라, 실제 진료 환경과 유사한 공간에서 실습도 함께 진행하는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각 대학의 학생들은 임플란트와 관련한 근본적인 시술 이론은 물론 표면처리 방법, 인상채득 및 임플란트 수술 실습 등 다양한 교육을 이수한다. 학교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개원 시스템, 최첨단 디지털 장비와 소프트웨어 교육, 연구소 견학 등도 과정에 포함돼 학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치과대학 externship은 지난 6~7월 단국대학교, 경희대학교,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8~9월에는 연세대학교(8월 4일~18일)와 서울대학교(9월 22일~10월 2일)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해외 대학과도 산학 협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교육 기
【 청년일보 】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췌장암 신약 개발에 가속도를 올렸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진행성/전이성 췌장암을 대상으로 개발중인 차세대 합성치사 이중표적 항암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의 임상 2상 개시를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전세계적으로 미충족 의료수요가 큰 진행성/전이성 췌장암 1차 치료제 시장을 대상으로 1b상 단계를 완료하고 임상 2상 환자 모집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임상 변경 신청은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진행성/전이성 췌장암 분야에서 본격적인 신약 개발 단계에 올라섰다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네수파립은 Tankyrase와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를 동시에 억제하는 차세대 합성치사 이중표적 항암신약 후보로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자체 개발 중인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혁신 신약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진행성/전이성 췌장암 환자 대상의1b 임상시험 결과는 고무적인 경향을 보여주었으며, 해당 데이터는 추후 글로벌 주요 암학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네수파립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기
【 청년일보 】 최근 편의점 에너지 음료 시장에서 지난 6월 동아제약이 GS25와 손잡고 정식 상품화해 출시한 '얼박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음료는 찜질방과 PC방 등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이제 많은 국민들이 알고 있으며 인터넷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국민 조합(DIY) 음료가 됐다. 소비자들의 레시피가 정식으로 제품화돼 에너지 드렁크로 재탄생한 것이다. 당초 얼음컵에 박카스와 사이다를 넣고 섞어 먹는 음료인 ‘얼박사’는 기존 제품을 소비자가 변형해 즐기는 ‘모디슈머(Modisumer)’ 음료였다. 모디슈머는 ‘Modify(변형하다)’와 ‘Consumer(소비자)’의 합성어로 기존 제품을 소비자가 변형해 즐기는 행태를 말한다. 이에 청년일보는 이향미 동아제약 박카스사업부 마케팅팀 팀장을 만나 많은 소비자로부터 사랑을 받았던 얼박사 레시피의 제품화가 지금에서야 이뤄진 이유는 무엇이며, 앞으로의 판매전략 등등 대해 들어봤다. ◆ “박카스 특유의 효능과 맛 살렸다”…얼박사, 출시 1개월 만에 100만캔 판매 먼저 이향미 팀장은 얼박사 레시피가 퍼지고 인기를 끌기 시작한지 6~7년이 지난 최근에서야 얼박사를 정식 상품화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 팀
【 청년일보 】 동국제약은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과 일반의약품 패취제인 ‘니코스탑’과 ‘류마스탑 파워플라스타’ 제품의 공동 프로모션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양홀딩스는 두 제품의 공급을 맡고, 동국제약은 국내 독점 판매를 진행한다. ‘니코스탑’은 1997년 출시 이후, 28년 동안 장기간에 걸쳐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된 니코틴 대체요법(NRT) 제품이다. 24시간 혈중 니코틴 농도가 일정하게 유지돼 금단 증상 및 흡연 욕구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며, 니코틴 사용량과 사이즈를 최적화해 피부자극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니코틴 함량에 따라 ▲30 패취(42mg) ▲20 패취(28mg) ▲10 패취(14mg) 제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국 보건소의 금연 교육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공공 부문에서도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동국제약은 이번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보건소 유통 채널에 본격 진입하게 됐으며,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제품들로 향후 유통 범위와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동국제약과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니코스탑 외에도 관절 및 근육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류마스탑 파워플라스타의 공동 프로모션도 함께 전개한다. ‘류마스탑
【 청년일보 】 동아제약은 ‘템포 내추럴코튼 탐폰 라이트’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탐폰 입문자와 활동성을 중시하는 여성들을 위해 기존 템포 탐폰 레귤러 제품보다 2mm 더 얇아진 외통으로 사용감을 개선한 제품이다. 샘 걱정 없는 편안함을 위해 고밀도 다겹 흡수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제거용 실도 탄탄하게 고정돼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다. 특히 흡수체와 흡수체 커버, 제거용 실까지 100% 유기농 순면을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글로벌 섬유 품질 인증 OEKO-TEX Class Ⅰ등급과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 인증을 획득해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꼼꼼히 검증했다. 생리량에 따라 내추럴코튼 탐폰 라이트 외에도 레귤러, 슈퍼 제품을 함께 선택할 수 있다. 템포 내추럴코튼 탐폰은 18일부터 쿠팡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동아제약 공식몰 디몰(:Dmall) 등 주요 온라인몰에서는 다음 주부터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여성들이 탐폰 사용을 주저하는 이유에는 착용 방식에 대한 어려움과 거부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제품 탐폰 라이트는 소비자들의 고민에 귀 기울여 탄생한 제품으로, 많은 분들이 템포를 통해
【 청년일보 】 시지메드텍은 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243.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9.9% 성장했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294.2% 증가했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26.3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9억원으로 전 분기에 이어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은 1분기 5.0%에서 2분기 15.1%로 크게 개선됐다. 별도 기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8.7억원과 영업이익 6.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3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늘었고, 영업이익은 1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8% 증가했다. 척추 임플란트 사업에서 국내 매출은 모회사 시지바이오와의 시너지를 통해 전년 동기(31억 원) 대비 80% 증가한 56억 원을 기록했고, 미국을 포함한 해외 매출도 17% 증가하며 64억 원을 달성했다. 시지메드텍은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자사 경추 케이지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해 의료진의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신규 거래처를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 또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Johnson & Johnson MedTech)와의 ‘노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