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난 23일 강원도 인제 소재 모 부대에서 군기훈련 도중 쓰러진 훈련병이 치료를 받던 중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훈련 당시 규정을 위반한 정황이 밝혀졌다. 육군 관계자는 27일 "해당 사건과 관련해 규정에 부합하지 않는 정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서는 군 당국이 민간 경찰과 공동 조사 중이라 자세한 언급은 어렵다"고 전했다. 육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5시 20분께 강원도 인제의 모 부대에서 군기훈련을 받던 훈련병 6명 중 1명이 쓰러져 민간병원으로 응급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상태가 악화해 지난 25일 오후 사망했다. 군기훈련은 지휘관이 군기 확립을 위해 체력단련과 정신 수양을 목적으로 규정과 절차에 따라 시행하는 훈련이다. '얼차려'라고도 불리는 이 훈련은 지휘관의 지적사항 등을 이유로 진행된다. 사망한 훈련병은 완전군장을 착용한 채 연병장을 도는 군기훈련을 받던 중이었다. 군인권센터는 "훈련 도중 한 훈련병의 안색과 건강 상태가 악화되자 함께 훈련을 받던 동료 훈련병들이 이를 현장 간부에게 보고했지만, 계속 훈련이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한편, 사망한 훈련병은 지난 13일 전방사단 신병교육대에 입대했으며,
【 청년일보 】 저출산을 비롯한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제도적 개혁 추진 과정에서 입법문화 혁신을 위해 현행 법제실무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린다. 한국입법정책학회는 법제처와 함께 오는 30일 오후 2시 경기도 양평군 수미마을 원형돔에서 '현행 법제실무 문제점과 정비 방향'을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우태식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학술대회에서 박수철 전 국회사무처 수석전문위원이 '입법의 치명적 오류 사례와 개선 방향'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박 전 수석전문위원은 치명적 오류 입법의 사례제시를 통해 법제실무 문제점을 지적한다. 세부적으로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 제61조 제1항'은 조례의 제정과 개정, 폐지는 지방의회의 권한(지방자치법)임에도 시장, 군수 등에게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또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2023. 3. 28. 제정)은 농어촌정비법, 농어촌마을 주거환경 개선 및 리모델링 촉진을 위한 특별법,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 촉진에 관한 특별법과 내용 중첩될 수 있음에도 체계적 정비 없이 제정돼 무분별한 법률 제정
【 청년일보 】 국민이 대마 합법 국가를 방문해 대마 등 마약류를 이용 시 귀국 후에는 국내법에 의해 무겁게 처벌된다. 법무부는 해외로 출국하는 국민이 대마 합법 국가에서 대마 등 마약류 이용을 방지하고 마약 이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해외 마약류 이용 방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법무부는 우리나라 국민이 대마 합법 국가에서 대마 등 마약을 흡연·섭취하면 귀국 시 국내법에 의해 처벌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영상물과 포스터로 제작·배포한다. 내달 1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공항 진입 고속도로 등 옥외 광고물과 법무부 공식 누리소통망(SNS)을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대마 등 마약으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는 한류와 뷰티 분야에 특화된 1인 미디어 창작자인 '뷰티 크리에이티브포스'(이하 뷰티 크포) 20개 팀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유튜브 또는 틱톡 채널을 운영하는 크리에이터로서 포스터에 기재된 일정 요건을 충족한다면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시가 지원·육성 중인 1인 미디어 창작자 그룹 '크리에이티브포스'는 지난 2017년 136개 팀으로 시작해 현재 1천6개 팀이 활동 중이다. 이 중 한류·뷰티 분야에 특화된 '뷰티 크포'는 115만 유튜버 '한나 코레아나'를 포함해 총 40개 팀이 활동 중으로, 서울형 뷰티산업과 인플루언서의 동시 성장을 위해 지난 22년부터 매년 20팀씩 모집 중이다. 뷰티 크포에 선정되면 '서울의 명소', '뷰티 아이템 소개' 등 5가지 주제의 콘텐츠 제작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모든 과업을 완료하면 제작지원비 500만원을 지급된다. 이 외에도 서울시정 및 우수 중소기업의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기회가 제공된다. 올해 모집된 20개 팀 중 콘텐츠 및 활동 평가 상위 5개 팀은 연말에 시장상 및 상금(팀당 500만원) 등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약 7개월의 활동기간 동안 1인 미디어 전문 스튜디
【 청년일보 】 월요일인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남부지방은 오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비가 그친 후 찬 공기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전날(26일, 19~29도)보다 2~5도가량 떨어져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20도 내외로 낮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낮 최고기온은 20~28도로 예보됐다. 새벽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고, 제주도는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또한,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매우 짧아지고,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2.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1.0∼3.0m, 남해 1.0∼2.5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일요일인 26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부터 중부지방과 전라서해안, 남해안,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밤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26~27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 충북중·북부 20~60㎜, 대전·세종·충남남부, 충북남부, 광주·전남, 전북, 부산·울산·경남, 경북북부내륙, 제주도(북부 제외) 10~40㎜, 서해5도 5~30㎜, 강원영동, 대구·경북(북부내륙 제외), 울릉도·독도, 제주도북부 5~20㎜ 아침 최저기온은 10~18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토요일인 25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1~16도, 최고 22~27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겠으나,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이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낮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3~18도, 낮 최고기온은 19~27도로 예보됐다. 아침까지 중부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으나, 인천은 잔류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오전에 잠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2.0m, 서해 0.5∼1.0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도주한 뒤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33)씨가 24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후, 증거 인멸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술에 취한 채 차를 몰다가 반대편 도로의 택시와 충돌한 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등)를 받는다. 그는 사고 17시간이 지난 후 경찰에 출석하는 등 음주운전 사실을 소속사와 함께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김씨의 소속사인 생각엔터테인먼트의 이광득(41) 대표와 본부장 전모씨도 함께 구속됐다. 이 대표는 사고 뒤 김씨의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한 혐의(범인도피교사)를, 전씨는 김씨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한 혐의(증거인멸) 등을 받고 있다. 이날 영장실질심사 과정에서 신 부장판사가 김씨에게 "모두 같은 사람인데 김호중을 위해 힘없는 사회 초년생인 막내 매니저는 처벌을 받아도 되는 것이냐"며 질책한 사실도 전해졌다. 이는 김씨가 사고 직후
【 청년일보 】 올해 고3 학생들을 위한 대학 입학전형 시행 계획이 변경되면서 27년 만의 의과대학 증원이 확정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은 24일 서울 중구 콘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올해 제2차 대입전형위원회를 열고 전국 39개 의과대학 모집인원을 포함한 오는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사항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올해 치러질 2025학년도 의대(의전원 포함) 모집인원은 전년(3천58명) 대비 1천509명 늘어난 40개 대학 4천567명이 된다. 경기도 소재 차의과대는 의학전문대학원으로서 제출 의무가 없었기 때문에 이번 승인에서 제외됐지만, 학교 측은 이미 정원을 40명 늘리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사항을 만장일치로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입전형위원회 위원장인 오덕성 우송대 총장은 "교육부에서 결정한 정원 조정 계획에 대해서 어떻게 (입학)사정을 시행할지 입학전형 방법에 대해서 논의한 것"이라며 "지역인재전형, 또 가급적이면 융통성 있게 학생들을 뽑을 수 있는 방법 중심으로 각 대학에서 올라온 안건에 대해서 전원 찬성하고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의대 정원 증원은 지난 1998년 이후 2
【 청년일보 】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24일 오후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호송차에 올랐다. 김씨는 1시간 20분 남짓 조사를 받고 나오면서 '혐의를 어떻게 소명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머리 숙이며 "죄송하다. 반성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매니저한테 직접 증거인멸 부탁했느냐', '소주 3병 마셨다는 유흥주점 직원 진술이 있는데 정확히 그날 몇 잔 마셨느냐' 등의 질문에도 "죄송하다. 반성하겠다"고 했다. 이외 '마지막인데 억울한 점 있느냐', '메모리카드 직접 제거한 게 맞느냐' 등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김씨는 영장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서울 강남경찰서 유치장에 머물게 된다. 영장이 발부되면 구속돼 유치장에서 경찰 수사를 받고, 발부되지 않으면 풀려난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호중 소속사 대표 이광득(41) 대표 역시 김호중의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한 혐의(범인도피교사)로, 김호중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한 혐의(증거인멸 등)를 받는 본부장 전모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도 이날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