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은행연합회는 29일 사원은행 등과 함께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은행연합회, 20개 은행,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해당 TF는 앞서 20일 금융당국·금융지주회장 간담회와 27일 금융당국·은행장 간담회에서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부담 경감 방안을 추진하기로 의견이 모아진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은행 관계자들은 이번 TF를 통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금융지원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기 위해 매주 TF회의를 열고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은 멕시코 자선교육기관인 '찰코 소녀의 집(Escuela Villa de las Niñas Chalco)'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PC 기증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현지 네트워크인 멕시코하나은행과 오랜 인연을 맺어온 찰코 소녀의 집 학생들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난 8월 영어학습에 필요한 영어사전 300권 등을 기증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 PC 기증을 통해 학업의지가 강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디지털 기기를 직접 구입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AI(인공지능)·빅데이터·ICT(정보통신기술) 등 사회 진출을 위한 필수적인 디지털 교육을 이수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하나금융은 기대하고 있다. 김성수 멕시코하나은행 법인장은 "지난 영어사전 기증에 이어 이번 PC 지원을 통해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찰코 소녀의 집 학생들이 사회에 꼭 필요한 필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멕시코하나은행은 멕시코 현지 지역사회가 필요한 맞춤형 글로벌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마르따(Martha) 원장은 "지난
【 청년일보 】 토스뱅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 목표 달성에 실패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한 가운데 내년 신사업 진출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매년 인터넷은행들에게 중저신용자 대출비중 목표치를 부여하고 이를 이행하도록 관리‧감독한다. 더욱이 이행하지 못할 경우 신사업 인·허가 등에 이를 반영하는 데 토스뱅크의 경우 2년 연속 목표치 달성에 실패한 만큼, 제재 여부에 은행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토스뱅크가 올해 초 44%라는 다소 높은 목표치를 제시했고, 실제로 3분기까지 인터넷은행 중 가장 높은 중저신용자 대출비중을 보이고 있는 만큼, 제재 자체는 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적지 않다. 29일 은행권 등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토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은 34.5%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38.9%) 대비 4.04%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토스뱅크가 연말까지 목표치 44%를 맞추려면 약 3개월간 중저신용자 대출비중을 10%포인트 이상 올려야 하는데, 은행의 건전성을 고려했을 때 사실상 쉽지 않다는 의견이 대체적이다. 만약 올해도 토스뱅크가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은 그룹의 스타프렌즈 캐릭터의 첫번째 전시회 '스타프렌즈와 함께라면 언제나 즐거워'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024년 2월29일까지 약 3개월간 여의도 소재 KB국민은행 신관 1층 ART 갤러리, 샛강(KB금융타운)역, 이태원에 위치한 리브앤라이브 스튜디오 세 곳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스타프렌즈와 함께라면 언제나 즐거워 전시회는 캐릭터가 단순히 브랜드를 홍보하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에서 나아가 캐릭터를 통해 고객과 함께 소통하고 고객과의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스타프렌즈 캐릭터는 서로 다른 별에서 각자의 꿈을 찾으러 지구에 모인 다섯 친구들을 콘셉트로 ▲키키(달토끼) ▲아거(미운오리) ▲비비(곰돌이) ▲라무(라마) ▲콜리(브로콜리)로 구성돼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구별에 찾아온 스타프렌즈의 즐거운 일상'을 주제로 각자 다른별에 살고 있던 스타프렌즈가 지구별에와 친구들과 함께 일상을 즐기는 모습을 생동감 있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M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관심사와 트랜드를 위트있게 반영하여 핸드 드로잉 일러스트로 표현한 스타프렌즈의 모습이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 청년일보 】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27일 15대 전국은행연합회장에 올랐다. 은행연합회는 27일 총회를 열고 이사회가 단독 후보로 추천한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만장일치로 제15대 은행연합회장으로 선출했다. 조 전 회장은 지난 16일 김광수 현 은행연합회장과 4대 시중은행, 특수은행, 지방은행, 인터넷은행 등 11개 회원사 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단독 후보로 추천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조 신임 회장은 내달 1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조 신임 회장 내정자는 1957년생으로 대전고, 고려대 법대, 핀란드 헬싱키경제대 대학원 MBA를 졸업했다. 1984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2022년 신한금융지주 회장직에서 물러날 때까지 오로지 신한에만 몸담은 ‘신한맨’이다. 신한금융 출신이 은행연합회장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 연말을 맞아 오는 12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어드벤트 출석체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i-ONE뱅크(개인) 앱 내 이벤트페이지에서 출석체크하기 버튼을 클릭한 i-ONE 자산관리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기간 내 5일 이상 출석하면 1억원을 1/n로 나눠 지급한다. 예를 들어 5일 이상 출석한 고객이 7천명일 경우 고객당 1만4천285원(원단위 미만 절사)씩 지급한다. 또한, 매일 출석하면 날마다 10원을 고객이 지정한 기업은행 본인 명의 입출금식 계좌로 익영업일에 지급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i-ONE뱅크(개인) 앱 내 이벤트페이지 또는 기업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앱테크에 관심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참여하는 재미를 주고 금전적 보상도 가져갈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재테크에 관심 있는 고객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양종희 KB금융지주 신임 회장이 "IT(정보기술)·디지털은 더 이상 은행업을 지원하는 수단이 아니라 은행업을 최전선에서 이끄는 핵심 부문"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27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양 회장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신관에서 열린 'KB테크포럼'에 참석해 계열사 임직원들에게 IT·디지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 회장은 "모든 비즈니스를 바라보는 관점을 대면에서 비대면 중심으로 전환하고, 이에 맞춰 상품과 사용자 조작화면·경험(UI/UX) 등 모든 것을 재정비해야 한다"며 "이런 관점에서 IT·디지털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역량을 키우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21년 10월 시작돼 5회를 맞은 KB테크포럼은 IT·디지털 업무를 담당하는 모든 계열사 임직원이 참석해 KB금융이 추진하는 데이터·디지털·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 분야 사업의 개발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KB금융 관계자는 "인공지능(AI)과 함께 일하는 시대에서 KB금융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기술과 개발자가 존중 받는 문화'를 확산하고 융·복합형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개발자 간 서로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이 가계대출 관리 강화를 위해 일선 지점에서 대출 취급 기준을 강화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24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 대출 취급 기준을 강화하고, 세부 내용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우리은행은 먼저 주담대의 경우 다주택자 생활안정자금 대출 한도를 2억원 이하로 제한했다. 기존에는 없던 금액 제한을 새로 도입한 것이다. 이 기준은 세대원을 포함한 2주택 이상 보유 차주를 대상으로 차주 단위에 적용된다. 단 전세자금 반환 목적의 생활안정자금 대출은 취급할 수 있다. 아울러 주거용 오피스텔을 포함한 주담대 보증보험(MCI·MCG) 가입을 차단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보증보험 가입 불가 조치로 대출 한도가 줄어들 것"이라며 "지역마다 다르지만, 수천만원씩 대출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이와 함께 전세자금 대출 취급 기준도 변경했다. 우선 소유권 이전을 조건으로 한 대출 취급을 막았다. 이에 따라 집단대출 승인 사업지를 포함한 신규 분양 물건의 소유권 보전 또는 이전 조건이 불가능하게 됐다. 또 선순위 근저당권 말소 또는 감액, 신탁등기 말소 등을 조건으로 한 대출 취급도 제한했다. 여
【 청년일보 】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이 모두 목표치에는 못 미쳐, 올해 4분기에도 중·저신용대출 공급을 더 늘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은행권에서는 사실상 카카오뱅크를 제외하곤 케이뱅크와 토스뱅크가 사실상 중·저신용대출 목표치를 맞추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4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잔액 기준)은 카카오뱅크 28.7%, 케이뱅크 26.5%, 토스뱅크 34.5%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은행의 전체 가계 신용대출 잔액에서 KCB 기준 신용평점 하위 50%(KCB 860점 이하)에 대한 대출 잔액이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한다. 금융당국은 지난 2021년 인터넷은행이 중·저신용층에 대한 대출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출범 취지에 맞게 영업하도록 매년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목표치를 정해 공시하도록 했다. 토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3분기 말 34.5%로 2분기 말(38.5%)보다 4.0%p(포인트) 낮아져 지난 1분기 말(42.1%) 이후 점차 하락하는 추세다. 올해 말 목표치 44%와 비교하면 무려 9.5%포인트(p)가 모자란 상황이다. 토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출
【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의 정보기술(IT) 계열사인 우리에프아이에스의 IT 개발·운영 관련 인력과 자산이 우리은행으로 이전됐다. 우리은행은 24일 오후 서울 중구 본점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영업 일부 양수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그동안 우리에프아이에스에 위탁했던 IT 개발 업무를 내재화할 계획이다. 은행 내에 IT 관련 사업 기획과 서비스 개발, 시스템 운영이 가능한 통합 조직을 신설함으로써 IT 개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겠다는 것이다. 우리에프아이에스의 IT 개발 인력이 은행으로 이동하면 은행 각 사업 부서와 더 긴밀하게 협업하게 돼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우리은행은 강조했다. IT 품질 관리, 보안, 기획 업무 효율화를 통한 비용 절감도 기대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또 IT 조직 개편에 따른 잠재 리스크(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컨트롤타워를 별도 운영하고, IT 내부 통제 담당 조직도 구성할 계획이다. 새로운 IT 거버넌스 체제는 내년 1월 공식 출범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신속한 IT 개발로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고, 디지털 경쟁력이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며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