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4년 전 결혼한 B씨는 ○○군에서 운영하는 돌봄통합지원센터 덕분에 출산과 육아 부담을 한결 덜고 있다. 센터에 포함된 공공산후조리원에서 부담 없이 몸을 회복하고, 퇴원한 후에는 건강관리 서비스와 산후도우미도 지원받았다. 현재는 보육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알아보는 중이다. 이처럼 B씨는 ○○군에서 추진하는 돌봄 관련 사업을 한곳에서 알아볼 수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인구감소지역의 부족한 출산·돌봄시설 설치를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지역맞춤형 결혼-출산-보육 통합지원센터 조성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지역맞춤형 결혼-출산-보육 통합지원센터 조성 공모사업'은 결혼→임신→출산→보육으로 이어지는 생애주기에 따라 필요한 돌봄 관련 수요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지자체는 지역의 수요와 시설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스몰웨딩 공간대여, 산모교육, 공공산후조리원, 키즈헬스케어센터 등을 자유롭게 조합, 통합지원센터를 조성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출산·보육을 위한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인구감소지역(89개), 관심지역(18개)을 대상으로 하며, 특별교부세 110억원 규모로 3개
【 청년일보 】 어버이날이자 수요일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에 중부지방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9~14도)보다 낮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7~12도, 낮 최고기온은 16~22도로 예보됐다. 강원산지에는 동풍에 의해 낮은 구름이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새벽까지 강원영동남부와 전라권, 경북권에, 아침까지 경남권에, 새벽부터 오후 사이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고, 이른 새벽에 충청남부, 오후에 경기북동부와 강원북부내륙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기온이 0도 가까이 내려가는 강원남부 높은 산지(해발고도 1천m 이상)에는 내일 이른 새벽에 비와 눈이 섞여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 밖에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5∼4.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
【 청년일보 】 앞으로 산재신청이 '정부24'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도 가능해진다. 근로복지공단은 7일부터 정부의 온라인 민원서비스 '정부24' 앱을 통해 모바일로도 산업재해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정부24 앱에 접속해 '원클릭(One-click) 산재신청 대행 요청'을 검색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치료받은 산재보험 의료기관을 지정하면, 해당 정보가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토탈 서비스로 연계돼 의료기관에 전달된다. 이후 의료기관이 산재신청서에 소견서를 첨부해 공단에 제출하면 산재신청이 자동적으로 완료돼, 공단이나 의료기관을 방문할 필요 없이 산재신청이 가능해진다. 공단에 따르면 산재 신청 건수는 지난 2021년 16만8천927건에서 지난해 19만6천206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재해 발생일부터 산재 신청일까지 평균 소요기간도 지난 2021년 67.6일에서 지난해 77.3일로 증가하는 추세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산재근로자의 신속한 치료와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산재신청 경로를 지속해서 다각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정보기술(IT)의 발전으로 종이 계약서 대신 온라인을 통한 전자계약을 선호하는 사업장이 늘어나면서 전자계약서비스가 개시된다. 서울시는 7일 민간 사업장에서 표준계약서를 더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형 표준계약서 전자계약 서비스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 개발한 '서울형 운동트레이너 표준계약서'를 이용하는 사업장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서울형 표준계약서'는 계약기준이 불분명한 프리랜서·노무제공자 등 비정형 노동자를 위해 지난 지난 2021년부터 서울시에서 개발·보급 중인 직종별 맞춤형 표준계약서다. 시는 현재까지 간병인, 플랫폼 방문레슨 종사자, 1인 미디어콘텐츠 창작자, 운동트레이너 등 4개 직종 계약서를 개발·배포 중이다. '전자계약'은 계약서 작성·교부·보관 등 모든 과정을 PC·모바일 등 온라인 웹 기반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다. 시간적·공간적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문서 출력과 서명, 스캔 등 번거로운 과정 없이 계약 업무가 가능해 사업주와 종사자 모두에게 편리하다는 특징이 있다. 시는 '서울형 운동트레이너 표준계약서'를 이미 쓰고 있거나 사용을 희망하는 서울 소재 운동업 관련 사업장
【 청년일보 】 사회 각층의 결식문제 해결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모바일 식권 플랫폼 '나비얌'을 운영하는 나눔비타민은 동서울대학교와 가족회사(산학연 연계교육)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가 산업 발전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양성과 기술교육체제의 연계성을 강화하며, 산학 협력에 의한 인재채용·교육협력·기술개발 등 제반 업무의 정보교류를 통한 상호발전을 도모한다. 협약과 관련해 김하연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학협력을 강화하여 '나비얌' 플랫폼의 기술 전문성 확보및 인재양성에 기여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나눔비타민은 지난해 4월 세상의 모든 결식문제 해결을 위해 출발한 스타트업으로, ▲모바일 식사권 기반의 결식우려아동 식사 접근성 개선 ▲투명한 후원 연결 ▲지역 커뮤니티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지원 등 결식문제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스타트업으로, 지난 1월 서울대학교 기술지주와 임팩트스퀘어로부터 4억원의 시드(Seed) 투자를 유치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을 위한 무료 직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새로운 분야로 재취업을 준비하는 4050 세대가 직무를 미리 경험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4050직무훈련'을 실시하고 4차 공동모집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총 3회차 모집을 실시한 4050직무훈련에는 13개 과정에 295명의 훈련생이 참여했다. 이 중 훈련을 마친 4개 과정에서 2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4차 공동모집에서는 새로운 분야의 직무훈련이 개설됐다. 중고 자동차 진단평가 전문인력, 시니어 방문학습 지도사, 보험설계지원 매니저, 도시가스 시설기사 등 중장년 세대가 도전할 수 있는 다양하고 새로운 직업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약국사무원 양성과정' 등 총 7개 과정에 170명을 모집한다. 직업역량 강화를 통한 재취업 의지가 있는 40∼64세 서울시 중장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50+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황윤주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업운영본부장은 "올해 처음 선보인 4050직무훈련에 적극적인 의지를 갖춘 많은 중장년이 참여해 이미 다수의 취업자가 배출되고 있다"며 "재단은 참여자들이 취
【 청년일보 】 노후 소득 부족분을 파악하고자 기초연금·국민연금·특수직역연금 등 공적연금을 중심으로 노인의 공적 이전소득이 얼마나 되는지 분석한 결과, 공무원연금과 사학연금, 군인연금 등 특수직역연금 수급자가 국민연금 수급자보다 5배 이상 많은 연금액을 수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민연금연구원 유희원 연구위원의 '한국 노인의 노후 소득 부족분 현황-필요 노후 소득과 공적 연금소득 간 격차를 중심으로'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각 공적연금 수급 노인의 월평균 수급액은 기초연금 22만1천원, 국민연금 36만9천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특수직역연금의 경우 203만원에 달해 국민연금 월평균 수급액과 견줘 5.5배나 많을 정도로 격차가 심했다. 보고서는 또, 각 공적연금 평균 수급액을 50세 이상 중고령자 대상의 인식 조사로 계산한 2022년 기준 '노후 최소생활비'(개인 월 124만3천원, 부부 월 198만7천원)와 '노후 적정생활비'(개인 177만3천원, 부부 277만원)와 비교해 노후 소득 부족분을 도출했다. 산출 결과, 먼저 '기초연금+국민연금' 수급 노인은 최소생활비 대비 월 84만5천원, 적정생활비 대비 월 137만6천원 정도의 노후 소득이 부족한
【 청년일보 】 지난해 서이초 사건 이후 강화된 교권 보호 대책에도 서울 교사 10명 중 7명은 악성 민원에 대한 대응 체계가 부실하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서울지부는 지난 2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서울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교사 37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사를 보호하기 위한 체계가 잘 갖춰져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40.4%), 전혀 그렇지 않다'(21.7%)고 답했다. 총 68.8%가 악성 민원 체계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한 것이다. 그 이유(복수응답)로는 '대응 매뉴얼이 없다'는 것이 1위(65.9%)로 꼽혔고, '민원 창구 일원화가 부족하다'(47.6%) 등의 답변도 있었다. 또 교직 경력이 적을수록 대응체계가 잘 갖춰져 있지 않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악성 민원에 대한 대응 체계가 갖춰져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28.6%에 불과했다. 그 이유로는 '학교 관리자가 적극적으로 대응하려고 한다(60.2%), '교사들 사이에 의지할 수 있는 문화(28.9%)', '학교 전화 악성민원 경고 멘트(24.1%)' 등의 답변이 나왔다.
【 청년일보 】 화요일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1~14도, 낮 최고기온은 13~21도로 예보됐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영동남부와 남부지방(동해안 제외)은 8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대전·세종·충남, 충북, 경북동해안, 부산·울산·경남 5∼10㎜, 서울·인천·경기서부, 서해5도 5㎜ 내외, 강원도, 광주·전남, 전북, 대구·경북내륙 5∼20㎜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이 밖에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부서해안에는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영종대교, 인천대교, 서해대교 등)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0.5∼2.
【 청년일보 】 출산율 저하와 함께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 되면서 2031년 국민 2명 중 1명은 50세 이상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생산가능인구도 감소해 오는 2044년 1천만명 가량이 감소할 것이란 관측이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은 6일 발간한 '2024년 인구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위연령은 지난해 기준 45.5세에서 2031년에 50.3세로 상향된다. 중위연령은 전체인구를 연령순으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에 있는 사람의 나이를 뜻한다. 보고서는 또 저출생에 따라 15∼64세에 속하는 생산가능인구는 2023년 3천657만명에서 2044년 2천717만명으로 940만명 감소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령화 사회 이행에 따른 생산인구감소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앞서 보건사회연구원은 2050년 생산가능인구가 2022년 대비 35% 가까이 감소해 국내총생산(GDP)이 28%가량 낮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저출산에 따른 인구 위기와 함께 고령화로 인한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정부는 인구 감소에 따른 생산가능인구 부족 대응 방안으로 인구 정책 초점을 생산성 향상에 두고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앞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