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난주 금융권 주요이슈는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28년 만에 최대 폭의 기준금리 인상 카드를 꺼내 드는 초강수를 뒀다는 소식이 선정됐다. 아울러 금융정보분석원(FIU)은 국내 가상자산 시장 규모가 55조2천억원이며, 일평균 거래 규모가 11조3천조원에 육박한다고 밝혀 금융권의 이목이 집중됐다.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가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가 발생한 이탈리아헬스케어 펀드와 관련해 하나은행에 최대 80% 비율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 美, 금리 0.75%p 인상 '초강수'...내달 또 '자이언트스텝' 가능성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이틀 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 더욱이 제롬 파월 의장은 이달에 이어 7월에도 같은 폭의 금리를 인상 가능성까지도 예고하면서 '물가 잡기' 총력 대응 방침을 밝혀. 파월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물가상승률이 너무 높았다"며 "계속되는 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오늘 관점으로 볼 때 다음 회의에서 50bp(0.5%p, 1bp=0.
【 청년일보 】금융감독원은 고액 현금거래 보고 의무를 위반한 중국은행의 서울지점 직원을 제재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자금세탁방지실은 최근 검사를 통해 고액 현금거래 보고 의무를 위반한 중국은행 서울지점의 직원 1명을 주의 조치했다. 중국은행 서울지점의 해당 직원은 지난해 1천만원 이상의 현금거래를 금융정보분석원장에게 지연 보고하는 등 고액 현금거래 보고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됐다. 금융사는 1천만원 이상의 현금을 금융거래 상대방에게 지급하거나 받는 경우 30일 이내에 금융정보분석원장에게 보고해야 한다. 중국의 중앙은행은 중국인민은행이며 중국은행은 2020년 말 기준으로 시가 총액이 9천332억위안(한화 180조원)에 달하는 중국의 대표적인 상업은행이다. 우리나라에 진출한 중국 은행들에 대한 제재는 이례적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금일 금융권 주요이슈는 자금이체시장에서 인터넷·모바일 뱅킹 등 비대면 채널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기준 94.6%(거래건수 기준)를 기록했다는 소식이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상속제 제도가 다른 나라와 비교해 과중한 세 부담을 지우고 있어 과세체계가 합리적으로 개편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이 일단 금리인상 속도를 유지했지만 물가상승세가 잡히지 않을 경우 '빅 스텝'을 단행할 수 있다는 신호를 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모바일·인터넷 생활화...금결원 "자금이체, 비대면채널 비중 94%" 금융결제원의 자금이체시장 통계에 따르면 비대면 이체 거래건수는 지난해 1천901만건으로, 2016년 이후 연평균 16% 증가해 94.6%(거래건수 기준)을 기록했다고 발표. 반면 은행 창구나 자동화기기(ATM) 등 오프라인 공간을 방문해 이뤄지는 대면채널의 이용건수는 2015년 199만건을 기점으로 줄어들기 시작해 지난해 121만건으로 감소. 비대면 거래는 건당 이체금액이 점점 소액화하고 있는 반면, 은행지점 이체는 건당 금액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업권별 비대면 이체 비중은 일반은행이 94
【 청년일보 】 서민금융진흥원이 특성화고 학생들의 조기 취업 지원을 위해 '2022년도 1차 온라인 원스톱 취업캠프'를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17일 서금원 관계자에 따르면, 1차 온라인 취업캠프는 교육부와 함께 전국 23개 특성화고에서 선발한 88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1대1 맞춤형 입사지원서 작성 컨설팅, 모의면접 컨설팅 등 취업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참가자 평균 4.7점(5점 만점)의 만족도를 기록하는 놀라운 반응이 나왔다. 서금원은 "지난 2018년도부터 총 16차례 진행해 온 취업캠프는 올해 총 4회 개최된다"면서 "특성화고 학생 350여명의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변화하는 채용시장 흐름과 MZ세대 특성을 반영하여 디지털 소양교육을 강화하고, AI면접을 포함한 비대면 모의면접 컨설팅을 확대하여 프로그램 완성도를 한층 높임으로써 학생들을 열광시켰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금일 금융권 주요이슈는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28년 만에 최대 폭의 기준금리 인상 카드를 꺼내 드는 초강수를 뒀다는 소식이다. 아울러 올해 4월 말 기준 국가채무가 사상 처음으로 1천조원을 돌파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환매 중단으로 2천500억원대 피해를 일으킨 디스커버리펀드자산운용 장하원 대표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는 소식이 눈길을 끌었다. ◆ 美, 금리 0.75%p 인상 '초강수'...내달 또 '자이언트스텝' 가능성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5일(현지시간) 이틀 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 더욱이 제롬 파월 의장은 이달에 이어 7월에도 같은 폭의 금리를 인상 가능성까지도 예고하면서 '물가 잡기' 총력 대응 방침을 밝혀. 파월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물가상승률이 너무 높았다"며 "계속되는 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오늘 관점으로 볼 때 다음 회의에서 50bp(0.5%p, 1bp=0.01%포인트) 또는 75bp(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언급. 앞서 연준은 지난 3월 신
카드업계의 명작 롯데카드를 둘러싼 매각설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비씨카드를 가진 KT와 우리금융그룹 간 힘겨루기로 흐를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 와중에 16일 현재 금융권과 산업계에서는 KT는 롯데카드 인수전 참여 의지가 다소 주춤하고 우리은행이 우리금융을 대표해 나설 가능성이 주목되고 있다. 당초 KT는 계열사인 BC카드, 케이뱅크 등과 시너지를 내기 위한 목적으로, 롯데카드 인수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우리금융과 하나금융에선 각각 카드 역량 강화를 위해 롯데 문제에 탐을 낸 것으로 전해지는데, 우리금융 주요 자회사인 우리은행이 마침 롯데카드 지분 20%를 갖고 있다. 한때 KT가 금융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수 검토를 한다는 소리가 정설로 받아들여졌는데, 왜 이제 뒤로 물러서는 게 아니냐는 결이 다른 이야기가 부각될까? MBK파트너스가 3년 전 롯데카드를 1조3810억원에 인수했는데, 현재 매각가는 3조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를 둘러싸고 비싸다는 소리 또한 대두된다. 여기에 또다른 이슈가 작용한다는 풀이다. 즉, KT 사령탑의 남은 임기와 윤석열 정부로의 정권 교체 직후라는 비경제학적 요소다. 임기 잔존 기간이 1
【 청년일보 】 금일 금융권 주요이슈는 최근 한 달 사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0.14%포인트 뛰었다는 소식이 선정됐다. 아울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예상을 뛰어넘은 물가 상승세에 한층 더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응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미국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6%대로 치솟아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와 함께 3년 반 만에 줄었던 통화량이 4월 가계의 요구불예금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한 달 만에 다시 8조원 넘게 불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주담대 금리 또 오르나...5월 코픽스 0.14%p 상승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는 4월(1.84%)보다 0.14%포인트 높은 1.98%로 집계.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 잔액 기준 코픽스는 1.58%에서 1.68%로 0.10%포인트 올랐으며, 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 잔액기준 코픽스'(1.31%)도 0.09%포인트 상승. 은행들은 당장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 청년일보 】 금일 금융권 주요이슈는 경기침체 우려 고조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의 영향으로 미국 달러화 가치가 거의 20년 만에 최고치까지 올랐다는 소식이다. 아울러 인플레이션 장기화와 긴축 강화에 경기 침체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금융시장이 요동치자 정부와 한국은행이 당분간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와 함께 윤석열 정부의 첫 국세청 수장으로 김창기 제25대 국세청장이 취임했다는 소식이 눈길을 끌었다. ◆ '안전자산 선호'에...美 달러 가치 거의 20년 만에 최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엔화와 유로화, 영국 파운드화 등 세계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매긴 달러지수는 이날 0.6% 상승, 2002년 12월 이후 최고치인 105.4를 기록. 앞서 지난 10일 미국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8.6%로 시장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증시 등 금융시장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 위험회피 심리가 안전자산인 달러의 강세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 미국 투자은행(IB) 제프리스의 세계 외환 책임자인 브래드 벡텔은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달러가 힘을 받았다면서 이제 시장은 오는 15일 나올 연방준비은행(Fed·연준)의 기준금리 인
【 청년일보 】 금일 금융권 주요이슈는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가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가 발생한 이탈리아헬스케어 펀드와 관련해 하나은행에 최대 80% 비율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다는 소식이다. 아울러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국내 가상자산 시장 규모가 55조2천억원이며, 일평균 거래 규모가 11조3천조원에 육박한다고 밝혀 금융권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와 함께 가상화폐 채굴기를 구입하거나 임대하면 일정 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한 업체가 잠적해 인천지역 피해자들이 고소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 금감원, 伊헬스케어펀드 불완전판매 결론..."하나은행 최대 80% 배상" 금융감독원은 13일 하나은행이 판매한 이탈리아헬스케어 펀드에 관련한 분쟁조정 가운데 금융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에 부의된 2건에 대한 하나은행의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한다며 최대 80% 비율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 금감원 관계자는 "(하나은행이) 투자자 성향을 먼저 확인하지 않고, 펀드 가입이 결정된 후 공격투자형으로 사실과 다르게 작성했다"며 "1등급 초고위험 상품을 판매하면서 내부통제 미비로 고액·다수의 피해자를 발생시킨 책임도 크다"고 결정 이유를 설명. 분조위는 일반 투자
【 청년일보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위원회(이하 분조위)가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가 발생한 이탈리아 헬스케어 펀드와 관련해 하나은행에 최대 80% 비율의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고 결론 내렸다.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는 13일 하나은행의 이탈리아 헬스케어 펀드불완전판매 등에 따른 손해배상책임에 대해 투자자 손해배상비율을 최대한도 수준인 80%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분조위는 일반 투자자 A씨가 제기한 분쟁조정에 대해 적합성 원칙, 설명의무 및 부당권유 금지 위반 등에 해당한다며 손해배상 비율을 최대한도인 80%수준으로 결정했다. 분조위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사업체 매각 대금 운용을 위해 안전한 상품을 원하는 A씨에게 안전한 매출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이라고만 설명하고, 손실 발생 가능성에 대한 설명을 누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분조위는 판매인이 A씨가 체크한 것과 다른 투자자 정보를 임의로 전산입력하고, 최소 가입금액을 상품제안서상 금액과 달리 상향해 안내한 점 등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른 일반투자자인 B씨에 대해서는 하나은행이 75% 손해배상책임이 있다는 결정이 나왔다. B씨의 경우 적합성 원칙과 설명의무 위반 등이 인정됐다. 하나은행은 만기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