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시지바이오는 대림성모병원과 함께 최근 서울 삼성동 가빈아트홀에서 유방암 환우를 위한 ‘2025 리유(Re:乳)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진행됐으며, 유방암 환우·가족과 의료진 및 일반 시민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해 깊은 공감과 위로의 시간을 나눴다. ‘리유(Re:乳)’는 ‘다시(Re)’와 ‘유방(乳)’을 결합한 이름으로, 유방암 환우들이 건강한 일상과 자신감을 ‘다시’ 되찾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시지바이오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리유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유방암 수술 및 재건 과정에 필요한 의료 소재를 공급하는 기업으로서 환우들의 회복 여정을 함께하겠다는 취지를 반영했다. 올해 토크콘서트는 ‘마음이 닿는 순간’을 주제로 음악·강연·대화가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본 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은 대림성모병원의 유방암 인식 개선 활동과 환우 상담 프로그램 등 사전 콘텐츠를 관람하며 유방암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 ‘함께 노래하다’에서는 가수 양희은이 ‘한계령’, ‘참좋다’ 등을 비롯한 대표곡을 선보이며 ‘노래로 위로받는 삶’을
【 청년일보 】 경보제약은 최근 반려동물의 투약 보조와 건강 관리를 돕는 동물병원 전용 제품 ‘벳에이다 3종(테이스티, 하이포, 카디오)’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벳에이다 3종’은 2022년 출시된 ‘벳에이다 플러스’의 신규 라인업으로 반려동물의 기호성과 급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부드러운 습식 제형의 스틱포(12g) 형태로 제작됐다. 스틱 1개에는 특허 유산균 90억마리(투입균수)와 소화 흡수율 개선을 돕는 3대 소화효소(아밀라아제·리파아제·프로테아제)가 함유돼 있다. 또한, 벳에이다 3종은 반려동물의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급여할 수 있도록 기능별로 구성됐다. ‘벳에이다 테이스티’는 고단백·저지방 닭가슴살을 주원료로 사용해 기호성을 높였다. ‘벳에이다 하이포’는 저알러지 포뮬러를 적용해 식이 알러지 발생 위험을 낮춘 저분자 가수분해 닭고기를 사용했다. ‘벳에이다 카디오’는 심장 건강과 항산화 작용을 돕는 성분을 담았다. 이 제품은 100개입 박스 내 10개입 소박스 형태의 이중 포장으로 동물병원에서의 판매 편의성을 높였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기호성과 급여 편의성이 높아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벳에이다가 이번 3종 출시로 제품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은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개발명 CT-P42)’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캐나다에서 ▲신생혈관성(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wAMD) ▲망막정맥폐쇄(RVO)에 따른 황반부종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myopic CNV) 등 성인 대상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적응증에 대해 허가를 획득했다. 승인 제형은 아이덴젤트주사(Vial), 아이덴젤트 프리필드시린지(PFS) 두 종류다. 셀트리온은 국내를 비롯해 유럽(EC)·호주·미국·캐나다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아이덴젤트 허가를 잇따라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에서 모두 허가를 받아,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북미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회사는 향후 남은 상업화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매출 성장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셀트리온은 캐나다에서 이미 ▲자가면역질환 ▲항암 ▲알레르기 ▲골 질환 등 다양한 치료 영역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으며, 이번 안 질환 치료제 허가를
【 청년일보 】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이하 건기식협회)는 건강기능식품 및 수입식품 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2025년도 위생(보수)교육을 올해 12월 31일까지 반드시 이수해 줄 것을 28일 당부했다. 건기식협회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일반·유통전문) 위생(보수)교육의 경우 전체 수료율(11월 말 기준)은 42.4%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강원특별자치도(57.2%)가 가장 높은 수료율을 기록했으며, 광주광역시(50.8%), 울산광역시(50.6%), 대구광역시(50.2%), 충청북도(50.1%)가 뒤를 이어 50% 이상의 수료율을 보였다. 반면, 서울특별시는 42.0%로 전체 평균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반면 제주특별자치도(28.7%), 전북특별자치도(33.8%), 경기도(37.2%), 세종특별자치시(37.6%)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료율을 보이며 교육 이수가 시급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수입식품 영업자(판매업, 보관업, 신고대행업, 인터넷구매대행업)를 대상으로 한 위생(보수)교육의 경우에도 10월 31일 기준 협회가 파악한 전체 수료율은 38.9%로 확인됐다. 이에 건기식협회는 영업자 대상 SMS와 우편발송 등 교육안내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
【 청년일보 】 보건복지부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은 2025년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인증 결과를 바탕으로 총 16개 기관을 추가로 인증해 현재 156개 기관에 대해 인증을 부여했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는 ‘생명윤리법’에 따라 인간 대상 연구를 수행하는 자 등이 소속된 기관에 설치되며, 연구대상자를 보호하기 위해 연구의 윤리적·과학적 타당성을 자율적으로 심의하는 기구다. 지난 9월 기준 총 1천8개소가 운영 중에 있다. 평가·인증제는 생명윤리법에 따라 기관 내 윤리적 연구 환경 조성과 연구대상자 보호 등 기관의 윤리적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실적 등을 정기적으로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다. 2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5년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인증 결과, 16개 기관이 신규 인증을 취득했고, 인증 유효기간은 3년으로 2022년 인증을 받아 인증 유효기관이 만료되는 43곳이 다시 인증을 취득했다. 이에 따라 현재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인증을 받은 기관은 156개소이다. 인증기관의 유형은 ▲의료기관(101개) ▲대학(51개) ▲연구기관 등(4개)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를 통해 인증을 받은 기관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의 ‘우루사 300mg’이 비만치료제 시장 성장과 맞물려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웅제약 내부에서는 향후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가능성이 높은 제품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28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급격한 체중 감소를 겪은 비만 환자의 담석 예방 적응증(치료 효과가 기대되는 증상·질환)을 보유한 ‘우루사 300mg’가 ‘비만’이라는 상병명으로 비만치료제와 함께 병행 처방되고 있다. 현재 병행 처방 건수는 지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장기처방 건수 증가가 본격화될 경우 단일 용량 품목으로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둘 수 있는 핵심 제품으로 등극할 수 있다는 대웅제약 내부에서 기대하고 있다. 대웅제약 내부 관계자는 “‘비만’이라는 상병명으로 우루사 300mg 처방되는 사례가 거의 없었는데, 최근에는 ‘비만’ 상병명으로 처방하는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체감상 우루사 300mg 판매량이 월 1~2억원에서 월 2~3억원 수준으로 늘어난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우루사 300mg 판매가 비만과 연계돼 증가하는 트랜드가 올해 중순부터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면서 “올해는 전년 대비 1.5배 정도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 청년일보 】 SK바이오팜은 미국 위스콘신대학 기술이전기관(WARF)으로부터 방사성의약품(RPT) 후보물질 ‘WT-7695’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도입하는 라이선스-인(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첫 RPT 후보물질 ‘SKL35501’을 도입한 이후, 미국 테라파워(TerraPower)社와 벨기에 판테라(PanTera)社 등 글로벌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 기업과의 악티늄-225(225Ac)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원자력의학원 등 여러 기관 및 기업과 연구 협력을 이어오며 RPT 사업 기반을 공고히 다져왔다. 현재 ‘SKL35501’은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 제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WT-7695’는 암세포 표면 단백질인 탄산탈수효소9(CA9)를 타깃으로 하는 저분자 기반 전임상 단계 RPT 후보물질로, 해당 분야에서 Best-in-class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CA9은 산소가 부족한 환경에서 발현이 증가하여 암세포의 성장 및 전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CA9은 투명세포신세포암 환자의 약 95% 이상에서 과발현하는 검증된 타깃으로서 암세포에 방사성
【 청년일보 】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술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7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5년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혁신형 제약기업’으로서 백신 자급화와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등 국가 보건안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해 보건산업 혁신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을 포상하는 자리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정부가 신약 개발, 플랫폼 기술 구축 등 R&D 중심의 혁신 역량을 갖춘 국내 제약사를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로, 이중 국민보건 향상과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매년 표창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혁신적인 자체 백신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국가 차원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보건 파트너십을 확장해 국제 공중보건에 기여한 성과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윤혁 Bio규제관리팀장이 ▲국내 백신 개발 및 글로벌 임상 진입 지원 ▲생물안전·보안 체계 구축 ▲팬데믹 대응 기여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함께 수상했
【 청년일보 】 종근당은 파트너사 아클립스 테라퓨틱스(Aclipse Therapeutics)가 미국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과 위마비증 치료 후보물질 ‘M107(로베글리타존)’의 임상 2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메이요 클리닉은 아클립스의 연구 지원금을 받아 M107의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LOGAST’라는 명칭의 임상 2상은 2026년 1분기에 피험자 모집을 시작하고, ▲미네소타 로체스터 ▲애리조나 피닉스 ▲플로리다 잭슨빌 등 메이요 클리닉의 캠퍼스 3곳에서 수행될 예정이다. 로베글리타존은 종근당이 자체개발한 당뇨 신약 듀비에의 주성분으로, 2023년 신규 적응증 개발을 위해 아클립스와 글로벌 라이선스 협약을 맺은 물질이다. 아클립스는 로베글리타존이 경구 투여가 가능한 소분자 약물로, 항염증 효과와 임상적으로 우수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유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염증을 억제하는 M2 대식세포의 발현을 증가시키고 염증을 유발하는 M1 대식세포를 감소시키는 기전을 통해 대식 세포의 불균형을 조절하여 위마비증 치료제로의 개발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위마비(Gastroparesis)는 기계적 폐색이 없는
【 청년일보 】 종근당은 눈 건강을 위한 고함량비타민 ‘벤포벨 아이 연질캡슐’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벤포벨 아이 연질캡슐은 종근당의 고함량 활성비타민 브랜드 ‘벤포벨’의 신규 라인업 제품으로 간유·베타카로틴·콘드로이친을 보강해 ▲눈 건조 ▲눈 피로 ▲야맹증 ▲육체 피로를 한번에 완화해준다. 눈의 피로를 완화시켜 주는 벤포티아민이 1일 최대(100mg)로 함유돼 있고, 시력 보존에 효과적인 니코틴산아미드도 함유하고 있다. 하루 1회 1캡슐로 복용 부담을 줄여, 기존 간유 함유 눈 영양제(보통 하루 2캡슐 복용)보다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눈 건강을 위해 섭취하는 루테인이 예방적 차원의 건강기능식품이라면, 벤포벨 아이는 눈 건조감·눈 피로 등에 직접적인 증상 완화 효과가 입증된 일반의약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자기기 사용이 많은 학생·직장인부터 안구 건조증이 생기기 쉬운 갱년기 여성·중장년층까지 남녀노소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