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은 2일 우리은행 직원의 거액 횡령과 같은 금전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모든 은행에 내부 통제 시스템을 긴급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등 모든 은행에 내부 통제 전반에 대해 자체 점검을 할 것으로 지도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오늘부로 우리은행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은행에 대해서도 내부 통제 전반에 대한 자체 점검을 하라고 공식으로 지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은행 직원의 거액 횡령 사건과 같은 사례가 다른 은행에서도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27일 내부 감사를 통해 직원의 거액 횡령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해당 직원은 10년 넘게 우리은행에서 재직하고 있으며 구조 개선이 필요한 기업을 관리하는 기업개선부에서 일하면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6년간 세 차례에 걸쳐 614억원을 빼돌렸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지난달 28일 우리은행 내부통제 전반에 대해 들여다보는 수시 검사에 나섰다. 또한 금감원은 2일 우리은행에 대한 수시 검사 인력도 데이터 추적 복구 전문가를 포함해 대폭 보강했으며, 현
【 청년일보 】 금일 금융권 주요이슈는 경찰이 614억원의 직원 횡령 사고가 발생한 우리은행 본점을 압수수색 했다는 소식이 선정됐다. 아울러 지난해 과잉 진료 등의 여파로 실손보험의 적자가 3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과거 사례보다 더 큰 규모로 더 빠르게 양적긴축(QT)을 실시하고 기준금리도 중립 수준 이상으로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에서 확산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 "614억원 직원 횡령"...경찰, 우리은행 본점 압수수색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일 오후 1시 50분부터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이번 압수수색에서 경찰은 A씨가 횡령 당시 근무한 부서와 유관 부서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해 A씨의 횡령 과정을 확인할 자료와 공모자 존재 가능성 등을 살펴볼 것으로 예상. 이번 압수수색에는 우리은행 본점과 더불어 횡령 혐의로 구속된 직원 A씨와 그의 친동생(구속)의 집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A씨는 2012년 10월 12일, 2015년 9월 25일, 2018년 6월 11일 등 세 차례에 걸쳐 614억5천214만6천원(잠정
【 청년일보 】 지난주 금융권 주요이슈는 자금 관리 체계가 가장 엄격해야 할 시중은행에서 이례적으로 600억원대의 대형 횡령 사건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북한이 미국의 대북 제재를 회피할 수 있도록 도운 혐의로 미국 법무부가 유럽 출신 2명을 기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울러 금융감독원이 과잉진료 등을 통한 보험금 누수를 막기 위해 보험사기가 의심되는 사례에 대해 심사를 강화하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 ◆ 우리은행 '600억원 횡령' 직원 자수...금감원, 우리은행 회계법인 감리 착수 금융권과 경찰 등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전날 내부 감사를 통해 직원의 수 백억원대 횡령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 해당 직원은 10년 넘게 우리은행에서 재직한 직원으로, 구조 개선이 필요한 기업을 관리하는 기업개선부에서 일하면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6년간 세 차례에 걸쳐 600억원을 개인 계좌로 인출한 것으로 파악. 횡령금은 옛 대우일렉트로닉스를 인수하려던 이란 가전업체 엔텍합으로부터 몰수한 계약금의 일부로 추정되는데, 우리은행은 2010∼2011년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을 주관한 바 있다고. 횡령에 사용된 개인 계좌는 2018년 마지막으로 인
【 청년일보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 4%에 육박했다. 은행들의 우대금리 인상 등에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0.04%포인트 하락했지만, 신용대출 금리가 0.13%포인트나 상승하며 7년 10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3월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98%로 한 달 새 0.05%포인트(p) 높아졌다. 2014년 5월(4.02%) 이후 7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신용대출 금리 상승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우대 금리 인상 등에 따라 3.88%에서 3.84%로 0.04%포인트 낮아지며 10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그러나 일반 신용대출 금리는 장단기 지표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5.33%에서 5.46%로 0.13%포인트 올랐다. 지난 2014년 7월(5.59%) 이래 7년 8개월 만에 최고 기록이다. 예금은행의 3월 신규 취급 가계대출 가운데 고정금리 비중은 19.5%로 2월(22.1%)보다 2.6%포인트 떨어졌다. 송재창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은 "주택담보대출, 보증대출 금리는 우대금리 인
【 청년일보 】금일 금융권 주요 이슈는 우리은행 614억원을 횡령한 직원이 횡령금 일부를 동생 사업 지원에 사용했다는 소식이다. 이와 함께 은행권의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 4%에 다가서며 7년 10개월 만에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아울러 국내외 경제 및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와 관련 정은보 금감원장은 외국계 금융사들도 대내외 충격에 대비한 잠재리스크 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횡령금 동생 사업에 투자"...경찰, 구속영장 신청 우리은행 직원이 회삿돈 614억원을 횡령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이 직원의 동생 사업으로 횡령금 일부가 흘러간 단서를 포착하고 자금 흐름을 추적 중. 경찰은 이 직원과 동생을 체포한 채 조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동생 사업에 투자한 돈은 손실이 났다는 해당 직원의 진술을 확보하고 사실관계를 따져보는 것으로 알려져.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횡령 혐의로 긴급체포된 우리은행 직원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횡령금 전부를 인출했고, 일부는 파생상품에 투자하고 일부는 동생이 하는 사업에 투자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져. 경찰은 실제 A씨의 계좌에서 동생 계좌
【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올해 다문화가족 경제·금융교육 '우리금융 아카데미'에 참여할 다문화가족 지원기관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경제·금융교육 '우리금융 아카데미'는 다문화가족의 경제·금융교육 함양과 원활한 경제생활 지원을 위해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육 효과 향상을 위해 기존에 진행되던 결혼이민자 대상 교육은 물론,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통합교육이 신설됐으며, 다문화자녀를 위한 교육은 초등 저학년 및 고학년으로 세분화해 편성했다. 또한, 한국어가 서툰 결혼이민자를 위해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3개 국어로 번역된 교재가 제공된다. 더불어, 다문화자녀를 대상으로 놀이 형태의 교구와 플래시 게임 등의 활동을 강화해 쉽고 재미있게 경제․금융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신청 대상은 가족센터 등 전국 다문화가족 대상 복지기관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내달 13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총 45개 기관을 선정해 전문교육 강사를 파견하고, 수업에 필요한 교재와 교구를 모두 지원한다. 또한, 교육
【 청년일보 】 금일 금융권 주요이슈는 자금 관리 체계가 가장 엄격해야 할 시중은행에서 이례적으로 600억원대의 대형 횡령 사건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선정됐다. 아울러 소식이 일본 엔화 가치가 일본은행의 금융완화 정책 유지에 급락, 달러당 130엔선이 20년만에 깨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1분기에 오미크론 변이 유행 속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가 시행되면서 카드 승인액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 우리은행 '500억원 횡령' 직원 자수...경찰, 구속영장 신청 검토 금융권과 경찰 등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전날 내부 감사를 통해 직원의 수 백억원대 횡령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 해당 직원은 10년 넘게 우리은행에서 재직한 직원으로, 구조 개선이 필요한 기업을 관리하는 기업개선부에서 일하면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6년간 세 차례에 걸쳐 600억원을 개인 계좌로 인출한 것으로 파악. 횡령금은 옛 대우일렉트로닉스를 인수하려던 이란 가전업체 엔텍합으로부터 몰수한 계약금의 일부로 추정되는데, 우리은행은 2010∼2011년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을 주관한 바 있다고. 횡령에 사용된 개인 계좌는 2018년 마지막으로 인출이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집합투자업자는 투자자로부터 요청을 받아 집합투자재산을 운용해서는 안된다는 규정을 어긴 코레이트자산운용에 대해 기관주의 조치와 과태료를 부과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코레이트자산운용에 대한 검사에서 집합투자재산 운용금지 위반, 집합투자재산 평가 부적정, 준법 감시인·위험관리책임자에 대한 성과평가 기준 부적정 등을 적발했다. 이에 기관주의와 과태료 8천200만원을 부과하고 임원 3명과 직원 4명을 징계했다. 코레이트자산운용은 투자자의 요청에 따라 집합투자재산으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을 실행한 적이 있고, PF대출 만기 시 원리금 미상환 가능성이 커지자 변경 약정을 체결해 집합투자재산을 운용한 점 등이 지적됐다. 수협은행은 금융거래정보 등에 대한 제공 사실을 통보해야 하는 의무를 위반해 직원 3명이 주의를 받았다. 수협은행은 2015년 4월부터 2019년 6월 사이에 법원, 국세청 등의 요청에 따라 금융거래 정보를 제공하면서 이 사실을 해당 명의인에게 지연 통보하거나 통보 유예 기간 중 통보했다가 적발됐다. 이밖에 뮌헨재보험 한국지점은 보험위험의 전가가 없는 재보험계약에 대한 보고를 철저히 하지
【 청년일보 】 금일 금융권 주요이슈는 금융감독원이 과잉진료 등을 통한 보험금 누수를 막기 위해 보험사기가 의심되는 사례에 대해 심사를 강화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선정됐다. 아울러 최장 4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상품 출시가 은행권에서 확산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함께 국내 가상자산(가상화폐) 시장에서 일부 거래소의 독과점 체제를 깨기 위해서는 정부가 가상화폐 관련 자금세탁 방지 업무를 주도함으로써 은행의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 과잉진료 원천 차단...금감원 '보험사기 의심' 심사 강화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1월부터 보험업계와 함께 실손보험 보험금 누수 요인을 점검하고 개선을 추진한 결과, 보험금 누수 방지를 위한 '보험사기 예방 모범 규준' 개정을 예고. 이번에 개정된 사항에 따르면 대신 과도한 보험사고 조사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치료 근거 제출거부, 신빙성 저하, 치료·입원 목적 불분명, 비합리적 가격, 과잉진료 의심 의료기관 등으로 조사 대상 범위를 한정. 이런 조사 대상에 해당할 경우 질병 치료 근거 확보, 의료 자문 등을 통해 보험금 지급 사유에 해당하는지를 조사하며, 이 과정에서 가입 고객과 분쟁이
【 청년일보 】 금일 금융권 주요이슈는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라 환율 변동성이 커진 영향 등으로 올해 1분기(1∼3월)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다. 아울러 북한이 미국의 대북 제재를 회피할 수 있도록 도운 혐의로 미국 법무부가 유럽 출신 2명을 기소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교보생명 풋옵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지 않고, 의뢰인으로부터 받은 보고서를 그대로 베껴 허위 평가 보고서를 작성한 삼덕회계법인 소속 회계사에게 유죄가 선고돼 보험업계의 이목을 집중됐다. ◆ 올 1분기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 655억달러...역대 최대 한국은행이 발표한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외국환은행의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현물환·외환파생상품 거래)은 655억5천만달러로 집계.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570억4천만달러)보다 14.9%(85억1천만달러) 불어난 것으로,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최대치. 상품 별로 전분기 대비 증가액을 살펴보면, 현물환 거래(249억6천만달러)가 37억5천만달러(17.7%), 외환파생상품 거래(405억9천만달러)가 47억6천만달러(13.3%) 각각 증가. 한은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