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글로벌 주요 국가들 간의 디지털 자산 글로벌 패권 경쟁의 막이 올랐음에도 현재 한국의 디지털 자산 정책은 경제정책에 밀려 후순위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욱이 윤석열 인수위원회는 최근 정부 조직개편을 당분간 하지 않겠다고 발표하면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윤 당선인의 주무부처 설립 공약은 기약이 없어졌다는 게 디지털 자산 전문가들의 평가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차기 정부의 출범과 동시에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전담부서 및 산업 진흥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이하 KDA)와 한국핀테크학회는 26일 공동으로 '차기정부 디지털 자산 정책 우선순위 어떻게'라는 제목의 정책포럼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김형중 한국핀테크학회장(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특임교수), 강성후 KDA 회장, 이군희 서강대학교 교수 등 디지털 자산 관련 전문가들 및 업계 관게자들이 참석했다. 김형중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과도한 규제는 유망 가상자산 기업들이 한국을 떠나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해외 언론이 주목하고 있는 신현성과 권도형 공동대표의 테라 프로젝트, 김범수 의장이 '제2의 카
【 청년일보 】 금일 금융권 주요이슈는 정부가 우리 국채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을 재추진한다는 소식이 선정됐다. 아울러 카드사들이 가맹점 수수료 인하에도 불구, 올해 1분기 실적을 선방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최근 고용시장이 회복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인플레이션(물가 상승)도 겹치면서 임금상승 압력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정부, 세계국채지수 편입 추진...홍남기 "가입 여건 충분"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취재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우리나라는 경제 규모상 세계 10대 강국으로서 WGBI에 가입할 여건이 충분히 조성됐다"고 언급. 홍 부총리는 "국채 시장 발전이나 외화자금 유출입 상황을 고려할 때 WGBI 편입이 굉장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다음 정부에서 본격적으로 편입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세계 3대 채권지수 중 하나인 WGBI는 미국·영국·일본·중국 등 주요 23개국 국채가 편입된 지수로, 우리나라 국채가 WGBI에 편입되면 지수를 추종하는 외국계 자금이 국채시장에 유입되고
【 청년일보 】 지난주 금융권 주요이슈는 KB금융지주가 신한금융지주와의 '리딩뱅크' 경쟁에서 근소한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는 소식이다. 아울러 이창용 한국은행 신임 총재가 공식 취임했지만, 당장 해결해야할 과제가 산적해 있어 앞으로 그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이끌고 있는 제롬 파월 의장이 기준금리를 50bp (1bp=0.01%포인트) 인상하는 이른바 '빅스텝' 가능성을 공식화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 KB금융, 올 1분기도 '리딩뱅크' 수성...격차는 불과 527억원 '리딩뱅크'을 놓고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가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1분기 실적 경쟁의 승자는 527억원의 근소한 차이로 KB금융지주가 차지. KB금융지주는 올 1분기 전년대비 14.4% 증가한 1조4천531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으며, 신한금융지주는 전년 동기대비(1조1천919억원) 17.5% 증가한 1조4천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 다만 그 격차는 527억원에 불과. 양 사의 대표 계열사라고 할 수 있는 은행의 실적은 KB국민은행이 9천773억원의 순익을 기록했으며, 신한은행의 당기순이익은 8천631억원으로
【 청년일보 】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사무금융노조는 22일 개최한 '사무금융 노동자 직장 내 괴롭힘·성적 괴롭힘 실태와 제도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사무금융 노동자들 가운데 약 3분의 1은 지난 1년간 최소 한 차례 이상 직장 안에서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조사된 내용이 공개됐다. 이번 조사는 노조가 한림대 연구팀과 지난해 8월 17일부터 해당 월 31일까지 사무금융 노동자 2천46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대상자의 36.1%(성적 괴롭힘 9.2%+비성적 괴롭힘 35.2%)는 최근 1년간 31가지 괴롭힘 유형 가운데 최소 한 가지 이상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가장 흔한 괴롭힘(복수 응답)은 '뒤에서 험담하거나 부정적 소문 퍼뜨리기'(14.8%)로 나타났다. 이어 '합리적 이유 없이 나 또는 누군가의 업무능력·성과 저평가'(14.4%), '욕설을 하거나 비꼬는 말'(13.3%), '사소한 것을 트집 잡기'(12.3%), '합리적 사유 없이 시말서·경위서 요구'(8.0%) 순으로 조사됐다. 남성에서는 '합리적 이유 없이 업무능력·성과 저평가' 피해가, 여성에서는 '뒷담화·부정적 소문'(17.7%) 피해가 가장 잦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 청년일보 】 금일 금융권 주요이슈는 KB금융지주가 신한금융지주와의 '리딩뱅크' 경쟁에서 근소한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는 소식이 선정됐다. 아울러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이끌고 있는 제롬 파월 의장이 기준금리를 50bp (1bp=0.01%포인트) 인상하는 이른바 '빅스텝' 가능성을 공식화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와 함께 치솟는 금리로 보험사의 재무 건전성 지표 관리에 비상이 걸리자 금융당국이 보험사 최고경영자(CEO)들을 긴급 소집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KB금융, 올 1분기도 '리딩금융' 수성...격차는 불과 527억원 '리딩뱅크'을 놓고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가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1분기 실적 경쟁의 승자는 527억원의 근소한 차이로 KB금융지주가 차지. KB금융지주는 올 1분기 전년대비 14.4% 증가한 1조4천531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으며, 신한금융지주는 전년 동기대비(1조1천919억원) 17.5% 증가한 1조4천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 다만 그 격차는 527억원에 불과. 양 사의 대표 계열사라고 할 수 있는 은행의 실적은 KB국민은행이 9천773억원의 순익을 기록했으
【 청년일보 】 금일 금융권 주요이슈는 이창용 한국은행 신임 총재가 대통령 임명 절차를 거쳐 21일 공식 취임했지만, 당장 해결해야할 과제가 산적해 있어 앞으로 그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아울러 이창용 신임 총재는 취임사에서 "지금 한국 경제는 대전환의 기로에 서 있다며 섣불리 향후 전망을 예측하기 어려운 시기"라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정부가 저소득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년간 매달 월세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는 소식이 눈길을 끌었다. ◆ '한국은행 새 수장' 취임...물가·가계부채·성장 '난제' 산적 이창용 한국은행 신임 총재가 21일 취임했지만, 물가·가계부채·성장 등 그가 해결해야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는 평가. 이 총재는 통화신용정책의 수장으로서 최근 갈수록 커지는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압력 대응은 물가안정을 제1 목표로 삼는 한은과 이 총재 입장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할 과제.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무려 4.1% 상승. 또한 이 총재는 가계부채 측면에서도 앞으로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매파적(통화
【 청년일보 】 이창용 한국은행 신임 총재가 대통령 임명 절차를 거쳐 21일 공식 취임했지만, 당장 해결해야할 과제가 산적해 있어 앞으로 그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통화신용정책의 수장으로서 우선 10여 년 만에 4% 이상 뛴 물가를 잡아야 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불어난 가계부채의 증가세도 확실하게 꺾어야 한다. 동시에 우크라이나 사태와 공급망 차질 등에 따른 성장 둔화에 대한 해법도 내놓아야 한다. 아울러 한은 내부 개혁을 통해 추락한 직원들의 사기를 끌어 올리고 조직 활력을 되찾는 임무 역시 신임 총재의 몫이다. ◆ 역대급 인플레 압력..."인기 없더라도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그널" 최근 갈수록 커지는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압력 대응은 물가안정을 제1 목표로 삼는 한은과 이 총재 입장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할 과제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무려 4.1% 뛰었다. 4%대 상승률은 2011년 12월(4.2%) 이후 10년 3개월 만에 처음이다. 한은의 같은 달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 1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 값에 해
【 청년일보 】 금일 금융권 주요이슈는 미국 백악관이 사이버범죄를 통한 북한의 탄도미사일 개발 자금 조달을 더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소식이다. 아울러 중국이 '경제수도' 상하이 봉쇄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직면해 경제 안정화가 다급한 상황에서도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3개월째 동결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돈을 빌려주면서 다단계 상품을 강매하고 상품값을 대출금액에 포함하거나 도박자금을 대출해주고 고율의 이자를 받아 챙긴 미등록 대부업자들이 경기도 수사망에 적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美 "北, 사이버범죄로 무기 개발 자금조달"..."가상화폐 돈세탁 차단할 것" 앤 뉴버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사이버·신기술 담당 부보좌관은 19일(현지시간) 뉴욕외신기자협회(NYFPC) 화상 브리핑에서 "북한은 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재원을 조달하기 위해 사이버범죄 등 불법행위에 의존하고 있다"며 "유엔과 미국의 제재를 피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지적. 이어 그는 최근 재무부가 블록체인 비디오게임 '액시 인피니티'에 대한 6억2천만 달러의 가상화폐 해킹 배후로 북한 연계 조직인 라자루스를 지목
【 청년일보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20일 오후 총재로 공식 임명됐다. 한은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이날 오후 3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4년의 총재 임기를 시작한다. 취임식은 21일 오전 9시 30분 국회 인사청문회 태스크포스(TF) 사무실로 사용한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의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후보자는 1960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고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한 경제·금융 전문가다. 후보 지명 전까지 그는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을 맡았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앞서 19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정부 실무경험을 갖췄을 뿐 아니라 다양한 국제 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는 이 총재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이견 없이 채택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디지털 자산'의 글로벌 허브를 선점하기 위해 차기정부의 디지털 자산 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포럼이 열린다. 한국핀테크학회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전경련 컨퍼런스 센터에서 황보승희(국민의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 민형배(더불어민주당, 정무위원) 국회의원과 함께 '차기정부 디지털 자산 정책 우선순위 어떻게'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김형중 한국핀테크학회장(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특임교수·암호화폐연구센터장), 이군희 서강대학교 교수, 이수환 국회 입법조사처 금융공정거래팀 조사관, 김기흥 한국디지털혁신연대 회장, 이보경 CSO(최고전략책임자) 등이 디지털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김형중 한국핀테크학회장은 "규제 일색이던 문재인 정부와 달리 윤석열 정부가 디지털 자산 산업의 활로를 열어 줄 것으로 기대했으나, 인수위로부터 어떤 긍정적인 신호도 나오지 않고 있어 사업자들이 실망하고 있다"며 "이런 분위기가 6월 지방선거에서 중요 쟁점으로 부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적인 금융사들도 디지털 자산 사업 참여를 원하고 있으나, 조직의 지나친 보수성으로 인해 관망하는 가운데 새 정부에 일말의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