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일 금융권 주요이슈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이후 3영업일 만에 5대 시중은행이 예·적금 금리를 모두 올렸다는 소식이 선정됐다. 아울러 기업의 해외투자 자금 인출과 개인의 달러 매도 등으로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이 50억달러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한은 내부 조직 혁신을 위해 외부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한다는 입장을 내비춰 눈길을 끌었다. ◆ 우리·농협은행 예금금리 인상...5대 은행 모두 상향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이 19일 예·적금 금리를 상향 조정. 우리은행은 19일부터 정기예금과 적립식 예금 상품의 금리를 0.20∼0.30%포인트 올렸으며, NH농협은행도 이날부터 예·적금 금리를 0.25∼0.40%포인트 인상. 앞서 한은은 지난 14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1.50%로 인상했는데,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은행이 그 전날부터 예·적금 금리를 최대 0.35∼0.40%포인트 인상 적용. 이날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의 수신금리 인상으로 지난 14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이후 3영업일 만에 5대 시
【 청년일보 】 금일 금융권 주요이슈는 지난해 법정 최고 금리인 20%를 넘는 불법사채의 평균 이자율이 연 22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소식이 선정됐다. 아울러 금융사가 수수료를 받고 자산을 관리·운용해주는 신탁 재산 규모가 지난해 1천167조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돼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익이 보험료 수입 증가와 사고 감소로 4년 만에 흑자로 전환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작년 불법사채 평균 이자율 229%...평균 대출금액 1302만원 한국대부금융협회는 지난해 사법기관과 피해자로부터 의뢰받은 총 2천933건의 불법사채(미등록 대부업) 거래내역을 조사한 결과 평균 이자율이 연 229%에 달했으며, 평균 대출금액은 1천302만원으로 집계. 대출유형은 급전대출(신용)이 2천80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일수대출 112건, 담보대출이 18건의 순으로 나타나. 협회는 "최근 대출중개직거래사이트 등 온라인상에서 제도권 금융기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저소득자 및 자영업자에게 허위·과장 광고로 유혹해 고금리 사채를 받도록 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 이어 "불법 사채 피해를 봤다면 거래 내용과 계약 관련 서류를
【 청년일보 】 지난해 법정 최고 금리인 20%를 넘는 불법사채의 평균 이자율이 연 22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대부금융협회는 지난해 사법기관과 피해자로부터 의뢰받은 총 2천933건의 불법사채(미등록 대부업) 거래내역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조사 결과 불법 사채 피해자의 평균 대출금액은 1천302만원, 평균 거래 기간은 72일이었다. 대출유형은 급전대출(신용)이 2천80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일수대출 112건, 담보대출이 18건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 환산 이자율이 법정 최고금리인 연 20%를 넘으면 모두 불법이다. 대부금융협회는 불법 사채 피해자가 협회에 채무조정을 신청하면, 사채업자와 직접 접촉해 법정금리 이내로 채무를 조정해주는 채무조정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협회는 487건(대출금액 10억9천756만원)의 불법사채 피해에 대해 법정금리 이내로 이자율을 재조정했다. 또한 법정상한금리인 연 20%를 넘겨서 갚은 대출 27건에 대해서는 초과 이자 1억389만원을 채무자에게 돌려주도록 했다. 이 같은 불법 사채는 일반적인 금융거래와 달리 대부분 비정기·비정액 방식으로 이자 상환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협회에 따르면 최근
【 청년일보 】 금융사가 수수료를 받고 자산을 관리·운용해주는 신탁 재산 규모가 지난해 1천167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금융사들이 벌어들인 신탁 보수도 약 14% 증가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말 신탁회사 60곳의 총 수탁액은 1천166조7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12.3% 증가했다. 재산 별로 살펴보면 금전신탁(586조2천억원)이 겸영 신탁회사의 퇴직연금 신탁과 정기예금형신탁을 중심으로 15.1%(76조7천억원) 늘었다. 이중 퇴직연금신탁 규모는 32.1% 늘어난 212조7천억원이었다. 아울러 재산신탁(579조9천억원)은 은행과 부동산신탁사의 부동산 담보신탁을 중심으로 9.6%(50조6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권별 점유율은 은행(42.5%)이 가장 높았고 부동산신탁사(29.3%), 증권사(26.6%), 보험사(1.6%)가 뒤를 이었다. 증권사(310조7천억원)와 부동산신탁사(342조4천억원)는 수탁액이 각각 23.7%, 23.4% 늘었으며, 은행(495조4천억원)과 보험사(18조2천억원)의 수탁액도 각각 0.6%, 1.7% 증가했다. 신탁 규모가 늘면서 작년에 금융사들이 벌어들인 신탁보수(2조2천282억원) 역시 전년
【 청년일보 】 지난주 금융권 주요이슈는 한국은행이 총재 공석 상태에서도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는 소식이 선정됐다. 아울러 신한카드 일부 카드 상품의 번호체계가 유사해 정보 탈취와 부정사용 위험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나 금융감독원이 점검에 나선다는 소식에 금융권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와 함께 국내 은행들은 최근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함에 따라 올 2분기(4∼6월)에 대출 문턱을 낮출 예정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 "4%대 물가 상승률 억제"...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1.50%로 인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지난 14일 오전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1.25%인 기준금리를 1.50%로 0.25%포인트(p) 인상. 앞서 2020년 3월 16일 금통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경기 침체가 예상되자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포인트 낮추는 이른바 '빅컷'(1.25%→0.75%)에 나섰고, 같은 해 5월 28일 추가 인하(0.75%→0.50%)를 통해 2개월 만에 0.75%포인트나 금리를 빠르게 인하. 이후 무려 아홉 번의 동
【 청년일보 】 금일 금융권 주요이슈는 신한카드 일부 카드 상품의 번호체계가 유사해 정보 탈취와 부정사용 위험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나 금융감독원이 점검에 나선다는 소식이 선정됐다. 아울러 카드업계가 은행·증권사처럼 입·출금 계좌를 개설하고 송금·결제 기능을 결합하는 등 서비스 범위 확대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공식 건의하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연달아 간담회를 열고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에 따른 경제 영향을 점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신한카드 부정사용 사태 논란에...금감원 "필요시 전 카드사 전수조사" 금융감독원은 최근 논란이 된 신용카드 부정사용 사태와 관련, 신한카드에 대한 점검에 나서는 한편 필요시 전 카드사에 대한 전수조사도 벌일 계획이라고 발표. 문제가 된 카드의 경우 번호 마지막 네 자리 중 끝자리의 번호만 바꾸고 유효기간을 동일하게 입력하면 정상적인 카드번호와 유효기간의 조합으로 인식돼 다음 결제단계로 넘어가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신한카드는 문제의 카드에 대해 부정사용방지시스템(FDS) 감시를 강화하고, 번호 체계 개편을 검토하는 한편, 부정사용금액에 대해선 선보상 조치를
【 청년일보 】 금일 금융권 주요이슈는 한국은행이 총재 공석 상태에서도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는 소식이 선정됐다. 아울러 올해 2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전월 말 대비 0.02%포인트 상승한 0.25%로 잠정 집계됐다는 소식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금융당국이 핀테크 업계 등에서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왔던 클라우드·망분리 규제를 완화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4%대 물가 상승률 억제"...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1.50%로 인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14일 오전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1.25%인 기준금리를 1.50%로 0.25%포인트(p) 인상. 앞서 2020년 3월 16일 금통위는 코로나19 충격으로 경기 침체가 예상되자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포인트 낮추는 이른바 '빅컷'(1.25%→0.75%)에 나섰고, 같은 해 5월 28일 추가 인하(0.75%→0.50%)를 통해 2개월 만에 0.75%포인트나 금리를 빠르게 인하. 이후 무려 아홉 번의 동결을 거쳐 지난해 8월 26일 마침내 15개월 만에 0.25%포인트 인상을 단행하며 이른바
【 청년일보 】 재계가 한국은행이 14일 기준금리를 3개월 만에 또 인상한 것과 관련해 전 세계적인 통화 긴축 기조와 인플레이션 압박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점은 공감하면서도 추가 인상은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기준금리 인상은 기업들의 비용 부담을 더 크게 할 수 있다며 정부의 추가대책도 촉구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연 1.25%인 기준금리를 1.50%로 0.25%p 인상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8월과 11월, 올해 1월에 이어 이날까지 0.25%p씩 네 차례에 걸쳐 총 1.00%p 올랐다. 김현수 대한상공회의소 경제정책실장은 한은의 금리 인상 결정에 대해 "국내 물가와 미국 연방준비제도 동향 등을 고려할 때 불가피한 결정"이라면서 "코로나19 사태가 완전히 극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에 금리 인상까지 더해지면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더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정부가 국내외 경제 상황과 가계 부채, 기업의 현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향후 금리 수준을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
【 청년일보 】 미국, EU, 중국 등 글로벌 국가들 간의 디지털 자산 산업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도 디지털 금융과 전통 금융의 연계를 통한 산업 경쟁력 제고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이하 KDA)는 14일 '디지털 자산과 연계한 금융산업 경쟁력 고도화 방안' 정책 포럼을 열고 "디지털 자산이 주류 경제권으로 편입하고 있다는 평가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김형중 한국핀테크학회장(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특임교수), 정승채 한국디지털자산협회장, 강성후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장 등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김형중 교수는 이날 주제 발표에서 "정부는 한국이 디지털경제 G3에 진입할 수 있는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며 이를 위한 지원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를 위한 방안으로 규제 법정주의, 신기술의 선 허용 후 규제 방식을 제안했다. 그는 "디지털 자산의 규제는 법률에 근거하여야 하며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 또는 제품을 적용할 때의 원칙은 우선 혀용, 사후 규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미국의 경우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유연함을 견지하고 있다며 한국
【 청년일보 】 삼성금융네트웍스의 금융 통합앱인 '모니모(monimo)'가 14일 본격 출시됐다. 모니모는 지난 12일 발표된 삼성금융사의 공동 BI인 삼성금융네트웍스에서 제공하는 첫 번째 서비스로, 삼성생명, 화재, 카드, 증권 등 삼성금융 4사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차별화된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지난해부터 준비해온 통합앱이다. 통합앱의 명칭인 모니모는 '모이는 금융, 커지는 혜택'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다양한 자산과 모니모의 전용 리워드인 젤리가 모인 모습을 형상화한, 모니모의 이니셜 'M' 형태의 로고도 공개했다. 모니모에서는 하나의 계정으로 삼성금융 4사의 거래현황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으며, 각 사가 엄선하여 제공하는 대표 금융상품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삼성생명의 보험금 청구, 삼성화재의 자동차 고장출동, 삼성카드의 한도상향 신청, 삼성증권의 펀드투자 등 기존에 각 사의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신청해야 했던 주요 기능들을 이제 모니모에만 가입하면 One-stop으로 처리할 수 있다. 또한, 기존에 삼성금융에서 제공하지 않았던 계좌통합관리, 간편송금, 신용관리, 환전 및 부동산·자동차 시세조회 등 종합 금융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이와는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