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시공 완료한 여수 'TKG휴켐스' 여수공장이 상업 생산을 개시했다. 지난 2022년 4월 착공 이후, 21개월만의 성과다. 대우건설은 19일 여수산업단지 내 TKG휴켐스 공장이 상업 생산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희질산(NA, 68%) 40만톤을 생산하는 신규 6공장 건설 사업에 대우건설은 설계, 구매, 시공을 모두 단독으로 수행하는 EPC 계약으로 공사를 수주했다. 상업 생산 개시는 지난 2022년 착공 후 21개월만으로 약 60미터 높이(약 280톤 중량)의 흡수탑 설치 등 공사 수행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작업까지 대우건설의 기술력으로 일정을 준수한 성과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고압, 부식성 물질을 취급하는 정밀화학 플랜트 공사를 21개월이라는 촉박한 일정으로 상업생산까지 완료할 수 있었던 것은 설계, 구매, 시공 등 각 단계에서의 일정 준수가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질산 6공장 상업생산을 통해, TKG휴켐스는 질산 등 제품 생산량이 연간 270만톤 이상으로 늘어나게 되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 질산 최강자로서의 그 명성을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범용적으로 활용가능한 기초화학제인 질산은 자동차, 철강, 반도체 등 우리나
【 청년일보 】 DL이앤씨는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의 2회차 분양을 위한 주택전시관을 19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은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산 48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02㎡ 총 572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이중 2회차 분양물량은 전용면적 ▲84㎡A 103세대 ▲84㎡B 69세대 ▲102㎡ 50세대 등 총 222세대로 구성돼 있다. 2회차 청약 신청 고객에게는 1회차 성공 분양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발코니 확장 무상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2회차 분양물량 전 세대는 단지의 전면부에 배치돼 백운산 등 탁 트인 조망을 갖춘 점이 강점이다. 원주에서 조망권을 갖춘 단지는 공급이 적어 가치가 높은 만큼 실제 거주 시에는 주거 쾌적성이 탁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은 PF보증 비율(35.7%)이 주요 건설사 중 낮고, 지난 2023년 기준 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AA-)을 확보한 DL이앤씨의 시공을 통해 지어진다. 그만큼 시공과정의 안정성과 품질 우수성을 자랑한다. 실제 DL이앤씨는 지난해 건설업계 최초로 골조공사부터 마감공사까지 불량률 평가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분양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674번지 일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 후 8일 만인 지난 18일에 완판을 이뤘다고 19일 밝혔다. 롯데건설 올해 첫 완판 단지인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은 지난해 12월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총 3천333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13.0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용면적 59㎡A타입이 최고 경쟁률인 20.19대 1을 기록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안산에서 오랜만에 분양하는 새 아파트인 데다 선호도 높은 브랜드, 합리적인 분양가는 물론 상품성까지 뛰어나 고객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받았다"며 "향후 안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은 안산지역에서도 우수한 입지 여건이 돋보인다. 지하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중앙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신안산선(예정)까지 개통되면 여의도를 30분안에 갈 수 있게 된다. 또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잘 발달해 있고 인천발 KTX(예정), GTX-C노선(예정)도 계획돼 있다. 한편, 롯데건설이 분양
【 청년일보 】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이 건설업 ESG의 거버넌스(G, Governance)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건설기업 지속가능성을 위한 체계적 대응을 촉구했다. 특히 건산연은 보고서에서 ESG 중 거버넌스는 ‘이해관계자 모두를 위한 올바른 의사결정 체계’로, 환경(E)과 S(사회)가 제대로 추진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핵심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연구와 업계의 실천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짚었다. 18일 건산연은 '건설업 ESG 확산과 기업 거버넌스 대응 방향' 보고서를 발간하며 ESG경영에 대한 중요성을 환기했다. 건산연은 "ESG 경영이 추진되고 실행되기 위해서는 그것을 위한 의사결정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에서 거버넌스는 환경과 사회의 실행에서 매우 중요한 분야"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여러 차례 발생한 안전사고 등으로 인해 건설업 ESG 경영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음에도 지난 2022년 기준 8만7천239개의 국내 건설기업 중 지속가능보고서 발간 건설기업은 21개에 불과했다. 이에 건산연은 ESG 관련 가이드라인과 건설업 거버넌스의 중요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건설업 거버넌스의 대응 방향을 ▲ESG 경영 추진 및
【 청년일보 】 지난해 철근 누락사태로 사회적 물의를 야기한 GS건설에 대한 영업정지 처분이 내달 초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이에 당초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결정한 8개월 영업정지 처분이 그대로 유지될 지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GS건설이 지난달 청문회 이후 이른바 '최후 변론'이 담긴 추가서면을 제출하고 국토부가 이를 토대로 행정저분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를 추가 개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영업정지 처분수위에 대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국토부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순으로 예정됐던 GS건설 영업정지 최종결정이 내달 초로 연기됐다. 이는 지난달 12일부터 이틀간 열린 청문회 이후 GS건설이 추가서면을 통해 의견을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하자 국토부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당초 예정된 이달 중순보다 15~20일 가량 미뤄진 것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GS건설의 서면제출 후인 이달 말, 심의위원회를 다시 소집해 최종적으로 처분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한 관계자는 "심의위 일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1월 마지막주로 예상하고 있다"며 "심의위는 지난해 세차례 열렸고 지난달 청문회 이후로는 처음 열리는 것으로 최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운영 중인 공식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가 구독자 30만 명을 돌파, 누적 조회수가 2천400만 회를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오케롯캐'의 구독자 성장률은 49%로 같은 기간 건설사 유튜브 채널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롯데건설은 공식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를 통해 단순한 아파트 분양시장의 마케팅에서 벗어나 업계 최초로 웹 예능, 아트필름, 뮤직비디오 등 새로운 마케팅을 시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채널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주거, 부동산,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제공해 많은 고객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관심에 '오케롯캐'는 지난 2021년 7월 리뉴얼 오픈 이후 약 6개월 만에 10만 명의 구독자를 달성해 업계의 화제를 모았다. 이는 기존의 타 건설사 공식 유튜브 채널들이 구독자 10만 명 달성에 일반적으로 1년 이상 소요돼 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기록이다. 이 채널은 셀럽과의 협업 등 자사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콘텐츠뿐만 아니라 즐거움을 제공하는 특색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가수 이무진이 지난 1982년 발표된 윤수일 노래 '아파트'를 현
【 청년일보 】 포스코이앤씨가 내달 HL디앤아이한라와 함께 전북 전주에서 '서신 더샵 비발디'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서신 더샵 비발디'는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40-4번지 일원에 지하3층~지상 최고 20층, 28개동, 총 1천914세대 규모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중 전용면적 59~120㎡ 1천22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77가구 ▲73㎡ 261가구 ▲84㎡ 710가구 ▲120㎡ 77가구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서신 더샵 비발디'는 서신동 내에서도 원스톱 라이프 실현이 가능한 우수한 입지를 자랑한다. 우선 백제대로·전룡로 등이 인접해 있어 차량을 통한 지역 내 이동이 쉽고, 호남고속도로 서전주IC와 순천완주고속도로 동전주IC 진출입도 편리하다. 전주역과 전주고속버스터미널 등도 가까워 전국 주요도시로 쉽게 오갈 수 있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SRT 전라선이 개통돼 전주역에서 수서역까지 직통으로 1시간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는 만큼, 강남 접근성도 대폭 향상됐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장점이다. 백화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대형마트도 인접해 있다. 전북대병원·원광대 전주한방병원
【 청년일보 】 원자잿값 인상 등에 따른 공사비 부담 등으로 건설사 신규 아파트 공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물량 공급이 줄어들면서 전세가 상승세도 이어질 전망이다. 17일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인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분양 물량은 6만8천633가구로, 전년(8만7천170가구)보다 1만8천가구 이상 감소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는 보동산 시장 침체와 함께 공사비 상승에 따라 건설사들의 신규 아파트 공급량이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예상 분양 물량은 5만9천850가구로, 작년보다 더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내년도 입주 예정 물량도 올해보다도 더 적은 11만2천579가구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수도권 분양 물량 감소에 따라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감소에 따른 전셋값 상승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고금리 장기화 속에 수요가 전세로 옮겨 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KB부동산의 '월간 주택가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전세가는 2천316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해 3월 이후 2천200만원대를 오르내리다가 지난해 11월 2천300만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12월도 2천300만
【 청년일보 】 전세사기와 역전세의 여파로 전세 보증사고액이 치솟았다.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대신 갚아줘야 하는 전세 보증사고액이 1년 새 4배 가까이 급증, 지난해 4조3천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6일 HUG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사고액은 4조3천347억원, 사고 건수는 1만9천350건이다. 지난해 세입자 2만명가량이 집주인으로부터 보증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해 HUG에 대신 내어달라고 청구한 것이다. 작년 보증사고액은 전년(1조1천726억원)보다 3.7배 많다. 당초 HUG가 예상한 연간 보증사고액 3조8천억원을 훌쩍 넘어서는 규모다. 2022∼2023년 2년간 전세 보증사고액은 5조5천억원 규모다. HUG는 보증사고액이 2025년까지 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세금 반환 요청을 받은 HUG가 지난해 세입자에게 내어준 돈(대위변제액)은 3조5천540억원이다. 모두 1만6천38가구가 HUG에서 보증금을 돌려받았다. HUG 대위변제액은 2018년 583억원이었으나, 2019년 2천837억원, 2020년 4천415억원, 2021년 5천41억원, 2022년 9천241억원으로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12월 말까지 전세사기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되는 공인중개사 2천615명을 조사해 429명(16%)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3차 특별점검 결과로, 1·2차 점검에서 위법행위가 적발된 공인중개사 880명 중 현재 영업 중인 723명의 영업실태를 재점검했다. 전세사기 피해가 계속 발생하는 지역에서 영업하고 있으며, 사기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되는 1천892명에 대해선 매매 및 임대차계약 중개과정에서의 위반행위를 조사했다. 일례로, 집값 상승기인 2021년 A씨는 매매시세(1억1천만원)보다 전세금(1억4천600만원)을 높인 빌라의 전세임대차계약을 그대로 승계하는 방식을 통해 경기 안산 단원에 빌라 12채를 사면서 자기 돈은 한 푼도 들이지 않았다. 전세금과 매매금 차액은 매도인에게 이른바 '업계약'을 하도록 접근한 중개보조인과 집값보다 높은 금액으로 전세계약을 하도록 유도한 공인중개사 등이 나눠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어 점검과정에서 폐업 신고 후에도 다른 공인중개사의 등록증을 빌려 부동산을 운영하거나, 법정 중개보수를 초과해 수수한 사례도 적발됐다. 세종시 공인중개사 B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