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일 금융권 주요이슈는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이 지난해 5천만원으로 묶은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속속 이전 수준으로 복원했다는 소식이 선정됐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저금리 등의 영향으로 재작년 직장인들의 평균 대출액이 전년 대비 10% 넘게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올해 정부가 깎아주는 국세가 6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 은행권, 마통 한도 속속 복원...신한 1억·농협 2.5억원으로 상향 KB국민은행 등 국내 5대 은행(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지난해 5천만원 수준으로 조였던 마이너스 통장의 한도를 속속 복원하는 모습. 신한은행은 현재 5천만원인 마이너스 통장 한도를 30일부터 1억원으로 늘렸으며, 엘리트론, 쏠편한 직장인대출 등 주요 직장인 신용대출 상품의 한도도 같은 날부터 1억5천만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 조정. 신한은행은 앞서 지난해 1∼2월 가계대출 억제 차원에서 마이너스통장을 5천만원으로 묶고 직장인 신용대출의 한도도 1억5천만원으로 낮춘 바 있는데, 이후 약 1년 만에 한도를 복원한 것. NH농협은행도 다음 달 4일부터 한도 거래 방식 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 한도를
【 청년일보 】 금일 금융권 주요이슈는 한국은행이 본격적으로 이창용 총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선정됐다. 아울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가계대출 규제 완화 논의가 주목받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은행에 가계대출 자율 관리를 유도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안전자산으로 꼽히던 일본 엔화 가치가 미일 금리 격차 확대 전망과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라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한은, 이창용 총재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 돌입 한국은행은 28일 배준석 부총재보가 지휘하는 '인사청문회 준비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함으로써 이창용 총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 청문회 준비작업에 돌입. 태스크포스 정책팀에는 홍경식 통화정책국장과 박종우 부국장 등이, 총무팀에는 채병득 인사경영국장과 김태경 부국장 등이 참여. 아울러 조만간 정부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국회에 인사 청문 요청서를 보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청문회 일자를 결정할 예정. 한편 현재 한은 총재를 맡고 있는 이주열 총재의 임기는 오는 31일부로 종료될 예정. ◆ 금감원 "가계대출, 금융사 자율관리 유도"...규제 완화 시사 금감원은 지난 25일 '
【 청년일보 】 지난 24일부터 25일 양일간 열린 4대 금융지주의 정기 주주총회가 큰 이변 없이 마무리됐다. 국내외 의결권 자문기관의 반대 권고에도 불구하고 하나금융그룹은 함영주 회장 선임안이 통과됐으며, KB금융노조가 5년 연속 밀어붙인 '노조추천 사외이사' 역시 압도적인 주주 반대를 넘어서지 못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4일 신한금융지주에 이어 25일 하나금융지주, K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등 국내 4대 금융지주는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각사의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 하나, 함영주 회장 선임안 통과...KB, 노조추천 사외이사 고배 이번 4대 금융지주 주주총회 안건 중 논란에 중심에 선 하나금융그룹 차기 회장 선임의 건은 주주총회에서 큰 반대 없이 통과됐다. 특히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업체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를 비롯,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등 국내외 의결권 자문기관이 함영주 회장 선임에 대해 주주들의 반대표 행사를 권고했지만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는 '사법 리스크', 국내외 의결권 자문기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상최대' 실적 달성이라는 함 회장의 업적이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과 외국인
【 청년일보 】 지난주 금융권 주요이슈는 하나금융그룹을 이끌 차기 회장으로 함영주 부회장이 선임됐다는 소식이 선정됐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립이 심화하는 가운데 한국은행 총재 인선을 두고 양측이 다시 충돌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와 함께 KB금융그룹 노동조합이 '4전5기'로 추진했던 '노조추천 사외이사 선임'이 주주총회에서 부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하나금융 10년만에 수장 교체...함영주 회장 시대 개막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25일 오전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함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가결. 이날 선임안 가결로 함 신임 회장은 김정태 전 회장의 뒤를 이어 임기 3년간 하나금융그룹을 진두지휘할 예정. 함 회장의 경우 사법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선임안에 반대해야 한다는 의결권 자문기관의 권고가 나오면서 주총을 앞두고 외국인 주주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 그러나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선임안에 찬성한 데 이어 다수 외국인 주주가 이날 이사 선임 안건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서 사외이사 5인 및 함 후보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모두 가결. 은행권에선 함 회장의 하나은행장 및 그룹 부회장 재임 시절 하
【 청년일보 】 금일 금융권 주요이슈는 하나금융그룹을 이끌 차기 회장으로 함영주 부회장이 선임됐다는 소식이 선정됐다. 아울러 KB금융그룹 노동조합이 추진했던 '노조추천 사외이사 선임'이 주주총회에서 부결돼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위해 충남 범도민추진단이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하나금융 10년만에 수장 교체...함영주 회장 시대 개막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는 25일 오전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함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가결. 이날 선임안 가결로 함 신임 회장은 김정태 전 회장의 뒤를 이어 임기 3년간 하나금융그룹을 진두지휘할 예정. 함 회장의 경우 사법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선임안에 반대해야 한다는 의결권 자문기관의 권고가 나오면서 주총을 앞두고 외국인 주주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 그러나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선임안에 찬성한 데 이어 다수 외국인 주주가 이날 이사 선임 안건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서 사외이사 5인 및 함 후보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모두 가결. 은행권에선 함 회장의 하나은행장 및 그룹 부회장 재임 시절 하나금융이 4대 금융지주 중 가장 높은 이익 성장률을 낸 게 실적을 중시하
【 청년일보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에서 가계 대출 규제 완화를 공약한 가운데 국내 금융 정책을 총괄하는 금융위원회가 오는 25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에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가계 대출 규제 완화 방안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금융 지원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금융위원회는 당선인의 공약에 맞춰 가계대출 총량 규제 폐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향, DSR 규제 축소 등 대출 규제 완화에 대한 입장을 인수위에 보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당선인 측이 가계 대출 규제를 풀어 시장을 선순환시키고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데 관심이 많아 금융위원회 또한 업무 보고에 이를 반영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권에서는 올해 가계대출 증가세가 잡힌 상황이라 규제를 어느 정도 풀어도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당선인 공약에는 LTV를 전체적으로 70%로 상향하고 생애 최초 주택 구매에는 80%로 올려준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를 반영하려면 현 정부가 강력히 추진했던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의 완화가 불가피하다. DSR은
【 청년일보 】 금일 금융권 주요이슈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에 대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필요한 선택'이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는 소식이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와 자산 투자 수요 등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가계와 기업의 빚(신용)이 국내총생산(GDP) 규모의 2.2배를 웃돌아 충격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신한금융지주가 1천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고 1분기부터 분기 배당에도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尹 "산은 부산 이전, 약속대로 이행"..."지역균형발전 도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과 관련해 "제가 부산으로 본점을 이전시킨다고 약속을 했으니까 그대로 (하겠다)"고 언급. 다만 그는 "인수위에서 다룰지는 상황을 계속 지켜봐야 한다"라며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옮기는 게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라고 부연. 이어 "크게 무리 없이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부산, 경남, 호남도 산업발전을 해나가려면 재정만 갖고 하는 것은 어렵다"며 "대형 은행들이 버티고 있어 줘야 지역 균형발전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기에 (산은 부산 이전을) 중요하게 여겨 공약으로 발표한 것"이라고 설명. 또한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와 자산 투자 수요 등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가계와 기업의 빚(신용)이 국내총생산(GDP) 규모의 2.2배를 웃돌았다. 특히 가계부채는 처분가능소득의 1.7배에 이르러 상환 부담이 갈수록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말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민간 신용(자금순환통계상 가계·기업 부채 합) 비율은 220.8%를 기록했다. 이는 통계가 시작된 1975년 이후 가장 높을 뿐 아니라 같은 해 3분기 말(220.5%)보다 0.3%포인트(p) 더 올랐다. 부문별로는 1년 전보다 GDP 대비 가계신용 비율(106.1%)이 2.7%포인트, 기업신용 비율(114.7%)도 4.4%포인트 상승했다. 작년 말 기준 GDP대비 가계신용·기업신용 비율의 갭(장기추세와의 격차)은 각 3.2%포인트, 7.5%포인트로 전년 말보다 2.6%포인트, 0.6%포인트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가계부채는 1천862조1천억원으로 1년 새 7.8% 증가했는데,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이 작년 2분기(10.3%), 3분기(9.6%)보다는 다소 낮아진 것
【 청년일보 】 신한금융지주가 주주총회에 상정한 모든 안건이 큰 무리 없이 통과됐다. 또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천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해 눈길을 끌었다. 신한지주는 24일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신한금융그룹 본사에서 제21기 정기 주주총회가 열었다. 이 자리에는 신한지주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신한지주의 주요 경영진과 주주들이 참석했다. 이날 주요 안건으로는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이 나왔으며, 모든 안건이 통과됐다. 또한 신한금융은 금일 이사회를 통해 주식 소각을 목적으로 자사주 1천500억원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지주가 소각할 예정인 주식은 보통주 377만8천338주로 보통주 기준 발행주식 총수의 0.73%에 해당한다. 자사주 소각을 위한 자시주식 취득 예정기간은 오는 25일부터 오는 6월 24일까지다. 신한금융은 소각할 주식을 장내매수로 취득한다는 방침이다. 자사주 매입과 소각은 유통 주식수를 줄여 주가 상승을 유도하는 것으로 자사주 매입은 다시 시장에서 거래될 가능성이 있는 반면 자사주 소각은 주식수 자체가 줄어드는 만큼 자사주 소각이 매입보다 더 강력한 주주 환원책으로 꼽힌다. 조용
【 청년일보 】 국내 금융 정책을 총괄하는 금융위원회가 오는 25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에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이번 보고에서는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및 가계 대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청년도약계좌 등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금융 관련 공약의 실행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24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25일 오전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경제1분과 사무실에서 2시간 정도 업무 보고를 할 계획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새 정부의 금융 정책은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 지원과 더불어 불합리한 가계대출은 푼다는 쪽으로 윤곽이 잡히고 있어 금융당국 또한 이에 맞게 정책 방향을 다듬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윤석열 당선인 측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기존 대출금에 대한 충분한 만기 연장과 가계 대출 총량규제의 완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한도 상향,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완화 등을 공약한 바 있다. 이를 고려한 듯 안철수 인수위 위원장이 지난 22일 소상공인 대출 만기 연장·상환 유예를 협의해달라고 요청하자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바로 다음날인 23일 금융업권 협회장들과 긴급 회동해 6개월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