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건설업계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상생협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은 1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 본사에서 '제3회 전공정 무재해 협력업체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이영숙 상생협력본부장과 현대건설에서 황준하 CSO(안전보건최고경영자), 추영기 상무(안전사업지원실장)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중소협력사 주도의 건설현장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22년 9월에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포상제도'를 처음 도입한 이후 현대건설 사업장 내 전공정 무재해 달성 우수 협력업체들을 선정해 반기별로 포상하고 있다. 지난 2023년 하반기 우수 현장을 대상으로 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43개 협력사에 총 1억 7천 9백만원의 상금을 전달했으며, 백산이엔씨, 한보기공, 기성건설, 풍국디앤아이, 엠에스건설산업 등 5개사가 대표로 참석해 감사장과 상금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수상업체 중 절반이 넘는 23개사가 연속 수상한 것으로 알려져 제도가 실제 중소협력사의 안전관리 의식 개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금까지 현대건설이 수행한 국내사업장에 참여해 하
【 청년일보 】 수도권 주택 경기 전망이 8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에 따르면 1월 기준 수도권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60.6으로, 전달 대비 9.5포인트 하락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서울은 65.9, 인천은 58.6으로 두 지역 모두 8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57.5로 12.2포인트 하락해 비수도권도 포함한 전국 기준으로는 66.7이었지만, 수도권은 8월 이후 계속해서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주택건설 사업의 체감경기를 설문조사해 산출되며,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업체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나타낸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인천과 경기가 모두 50대에 머물렀다는 결과가 나왔다. 주산연은 고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사업장을 중심으로 건설사 유동성 위기가 지속돼 재원 조달 여건이 불안정해진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비수도권에서는 전체적으로는 3.4포인트 상승하여 66.7이지만, 도 지역 중에서는 전남이 20.4포인트 상승하여 73.3으로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이는
【 청년일보 】 최근 태영건설의 유동성 위기로 공사현장 협력업체 근로자들에 대한 임금체불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태영건설 현장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15일부터 4주간 '체불 예방·청산 집중지도 기간'을 운영해 태영건설 등 건설업종을 중심으로 현장 예방활동 등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노동부는 이번 집중지도 기간 태영건설이 시공 중인 전국 105개 공사현장을 전수 조사해 기성금 집행 여부 등을 점검하며 협력업체 근로자 등의 임금체불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8일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기자회견을 열고 태영건설 협력업체 소속 현장 노동자들이 임금체불로 고통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일부 현장 노동자들은 지난해 11월분 임금도 제대로 못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동부는 태영건설 현장 외에도 공사금액 30억원 이상 민간 공사현장 500곳에 근로감독관이 방문해 기성금 적기 집행을 지도하고, 불법 하도급에 따른 임금체불 여부도 점검한다. 건설업종은 최근 부동산 경기 부진과 원자재 가격 상승,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임금체불에 취약한 상황이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전체 체불 임금은 1조6천218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11일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의 의정부시 구간과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의 양주시 구간을 연결하는 서울-양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포스코이앤씨컨소시엄((가칭)서울양주고속도로)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해당 사업에 대한 사업자를 모집(우선협상대상자 선정)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제3자 제안공고를 시행했고, 공고 결과 동 사업을 최초로 제안한 포스코이앤씨가 사업을 단독으로 신청했다. 이에 따라,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포스코이앤씨가 제안한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을 평가한 결과, 선정 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평가돼 포스코이앤씨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예정이다. 국토부와 포스코이앤씨는 이달 말부터 사업의 세부적인 사항을 결정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며, 오는 2025년 하반기 착공, 2030년 말 개통을 목표로 서울-양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양주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동두천시, 양주시, 의정부시 등의 교통정체가 완화되고, 동두천시부터 서울시 동부간선도로까지 소요시간이 기존 40~60분에서 20분 수준으로 단축되는 등 경기북
【 청년일보 】 산업은행이 주도하는 주요 채권자 회의를 통해 태영건설의 자구 계획이 긍정적으로 평가돼, 오는 11일 워크아웃이 개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0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산업은행과 은행뿐만 아니라 제2금융권의 주요 협회도 참여해 금융권 전반의 입장을 모았다. 태영그룹의 최고재무책임자는 참석해 채권자들에게 추가 자구계획의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얻었다. 에코비트 매각 및 블루원 자산유동화와 관련된 추가 자구계획은 KKR과의 공동매각 합의서 체결 등으로 진행 중이며, 유동성 부족 시 티와이홀딩스 지분을 담보로 제공하기로 결정됐다. 한편 태영건설은 워크아웃 개시 후 사업장 정상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경쟁력 있는 사업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오는 11일 채권자협의회에서 워크아웃을 개시하려면 채권단 75%의 동의가 필요하다. 산업은행과 은행권의 채권 보유 비중은 33% 수준으로, 워크아웃이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으로 전해졌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는 전세사기 피해 지원을 위해 해당 주택을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협의 매수하고 공인중개사의 책임을 강화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대책을 내놨다. 정부가 10일 발표한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에는 전세사기 피해 지원 방안이 비중 있게 담겼다. 전세사기 여파로 빌라·오피스텔 등 비(非)아파트 수요가 위축되고, 전월세 시장이 초토화된 만큼 피해 경감과 예방 방안에 무게를 둔 것이다. 정부는 우선 LH가 전세사기 피해 주택을 감정가에 협의 매수하도록 했다. 세입자 외에 다른 채권자가 없는 주택부터 협의매수 대상으로 삼는다. 세입자에게 가장 절실한 보증금 반환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전세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선순위 세입자들은 보통 경·공매에서 주택이 낙찰되면 보증금을 회수할 길이 열린다. 그러나 낙찰까지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LH가 임대인으로부터 주택을 협의 매수해 보증금을 더 빨리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감정가보다 전세보증금이 많을 경우에는 임차인이 보증금을 감정가 이내로 감액 조정해야 한다. 경·공매 과정에서는 유찰이 거듭되면서 낙찰가가 낮아질 수 있는데, 협의매수를 하면 반
【 청년일보 】 부영그룹은 지난 5일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 고원로 119 일대에 위치한 태백 포레스트 애시앙 아파트 단지에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임대 공급한 태백 포레스트 애시앙은 태백에서 5년 만에 선보이는 아파트로 계약 당시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등 지역 주민들에게 호응을 받기도 했다. 부영그룹은 입주민들의 일·가정 양립의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아파트 단지 내 관리동에 개원하고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태백 포레스트 애시앙 1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전정아 원장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어린이집 환경을 제공하고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보낼 수 있는 어린이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전국 부영 아파트 내에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으로 지원하고 있다. 면제한 임대료는 아이들의 행사·견학비, 교재·교구비, 유기농급 간식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급식 질의 제고 등 영유아들의 복지와 보육비용으로 쓰이며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는 10일 노후신도시 재정비가 예정된 지역에서 대통령 주재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두번째'를 개최하고,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민생 토론회에서는 주거문제로 고민을 겪고 있는 청년·신혼부부, 낡은 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나 재건축에 어려움이 있어 불편을 겪는 재건축단지 주민,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자 등 각계각층의 국민이 참여해 '국민이 바라는 주택'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정부는 ▲국민의 선택권 제한하는 재건축 규제 전면 개선 ▲도심 내 다양한 주택 공급 확대 ▲공공주택 신속 공급 통한 주택공급 회복 견인 ▲안정적 주택공급 위한 건설산업 활력 회복 등의 대응방안을 통해 국민이 바라는 주택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정부는 국민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재건축 규제를 전면 개선한다. 주민 선택에 따라 재건축, 재개발이 시행되도록 재건축은 안전진단 없이 바로 착수하도록 하고, 재개발은 노후도 요건을 완화(3분의 2 → 60%, 재촉지구 50%)해 신축빌라가 있어도 착수토록 하는 등 사업착수 요건을 대폭 완화한다. 또, 1기 신도시는 임기 내 첫 착공, 2030년 첫 입주를 위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은 R&D조직과 사업본부 인력으로 구성된 AI 전담조직인 'AGI TFT'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올해초 신년사를 비롯해 그룹차원에서 'AI 트랜스포메이션(인공지능 전환)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사업 혁신'을 강조한 바 있다.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범용인공지능)는 특정 조건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AI에서 한 단계 발전해, 보다 다양한 상황에서 넓게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을 의미한다. 지난 3일에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롯데건설 본사에서 'AGI TFT'팀 30여 명과 롯데정보통신, 글로벌 컨설팅업체 PwC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AGI TFT' 출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PwC가 미래사업을 선도할 '롯데건설 AI 수행계획'을 발표하고, 롯데정보통신이 '건설 핵심비즈니스 기반 AI 전략수립 컨설팅'을 발표했다. 'AGI TFT'는 앞으로 ▲AI 업무 자동화 ▲스마트 AI 기술 확보 ▲신사업 AI 서비스 확대 등의 활동을 추진해 신사업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건설 전략기획부문 주영수 상무는 "건설업의 전통적인 방식
【 청년일보 】 DL이앤씨가 건설업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협력사들과 함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전사적인 기업혁신의 첫 발걸음으로 통합 매뉴얼 제작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기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협력사와 소통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소통과정에서 매뉴얼 제작과 혁신 활동에 대한 협력사들의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현장 최고 전문가들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매뉴얼에 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DL이앤씨는 불확실성이 가속화되고 있는 경영환경과 더불어 건설업 전반에 대한 고객과 사회적 요구가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생존과 도약을 위해서 고객의 눈높이를 뛰어넘는 최고의 품질 구현이라는 승부수를 선택했다. 하자가 생기면 재작업으로 이어져 공기지연, 원가압박과 함께 안전까지 위협하게 된다. 결국 품질까지 위협받는 상황이 연속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불황과 경기변동에도 흔들리지 않는 기초체력을 키우기 위해서 DL이앤씨는 전사적인 역량을 투입해 하자제로 활동을 수년동안 지속해 왔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DL이앤씨는 최고의 완성도와 품질을 일관되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혁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