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DL건설이 2025년을 맞아 지속적인 전사 안전 활동을 전개하며, 전 임직원에게 다시 한번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DL건설은 지난 6일, 전 현장에서 중대재해 예방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전사적인 무재해 결의를 다지고 안전 절차 준수를 강조하는 한편, 해빙기 취약 시기 점검을 통해 중대재해 없는 한 해를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 선포식은 ▲스트레칭 및 체조 ▲결의문 낭독 ▲우수 근로자 포상 ▲공종별 TBM(Tool Box Meeting) ▲합동 안전보건 점검 ▲간담회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안전 문화 확산에 대한 실질적인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1월 9일에는 전 현장에서 근로자 작업중지권 선포식을 개최했다. 근로자 작업중지권은 산업안전보건법 제52조에 따라, 근로자가 급박한 위험을 감지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할 수 있는 권리다. 근로자는 위험 상황을 관리자에게 전파하고, 관리자는 이를 제거함으로써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중대재해의 연결고리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목표다. 행사에 참석한 근로자와 임직원들은 위험 요소 제거, 합동 안전보건 점검 실시 등 안전한 현장 조성을 위해
【 청년일보 】 한화 건설부문은 평택시 신대동 신대레포츠 공원에서 개최된 '평택시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착공 기념행사'에 참석해 성공적인 착공을 알렸다고 7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한화 건설부문 김승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사업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착공기념 세레모니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평택시 통복동에 위치한 기존 공공하수처리장을 신대동 일원으로 통합 이전 및 지하화하는 것으로 지상에는 친환경 공원과 체육시설을 비롯한 휴게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2천146억이며 사업방식은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BTO-a)으로 한화 건설부문 외 6개 시공사가 함께 공사를 진행하고, 한화의 자회사인 에코이앤오가 개시일로부터 30년 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통합 이전할 시설은 하수처리 10만톤/일, 차집관로 2.1km, 재이용관로 1.76km 규모이며, 기존 하수처리 용량인 7만5천톤/일보다 1.3배 이상 증설될 예정이다. 준공은 오는 2028년 상반기 예정이며, 공사가 완료되면 기존 하수처리시설의 노후화, 도시미관 저해, 악취 문제, 용량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기존 시설 부지의
【 청년일보 】 정부가 지방 미분양 주택 해소에 중점을 둔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내놓은 가운데 경기 외곽에서 미분양이 대거 발생하고 있다. 경기 평택은 4년 10개월 만에 다시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수도권에 속한다는 이유로 정부 대책의 지원 대상에선 벗어나 있는 상태다. 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평택은 최근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 평택은 지난 2018년 5월부터 2년 가까이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가 2020년 6월 제외됐다. 그러다 4월 10개월 만에 다시 관리지역이 된 것이다. 평택 미분양은 지난해 1월만 해도 361가구 수준이었으나 올해 1월 6천438가구로 18배 급증했다. 경기 지역 전체 미분양의 42.5%가 평택에 집중돼 있다. 올해 1월 중 경기도 전체 미분양이 2천181가구 증가했는데, 평택에서 증가한 미분양 주택만 2천367가구다. 오산 등에서 미분양 가구수 감소가 있었지만 평택이 경기도 미분양 증가의 대부분을 차지했다는 의미다. 평택 미분양 급증의 주요 원인으로는 반도체 산업 불황이 꼽힌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공장 건설이 지연되면서 지난해 11∼12월 청약을 진행한 단지들은 처참한
【 청년일보 】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붕괴사고로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며 건설현장 안전관리가 또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이에 최근 정부는 지난 2023년 중단했던 사망사고 발생 대형 건설사의 명단공개를 다시 추진하겠다며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대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번 대책의 실효성을 두고 업계와 노동계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는 모양새다. 업계는 정부의 명단공개 방침이 회사의 망신주기에 그칠 것이라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는 반면, 노동계는 이 방안 자체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나 보다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 7일 건설업계 및 노동계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대책'의 실효성을 두고 건설업계와 노동계 양측간 현저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우선, 건설공사안전관리종합정보망(CSI)에 따르면 추락으로 인해 건설현장에서 사망한 근로자의 비율은 4년 연속 전체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2021년 54.6%, 2022년 54.6%, 2023년 52%, 2024년 51.2%)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같이 건설업 사망사고 중 추락사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서울
【 청년일보 】 시공 능력 평가 71위 중견 건설사인 삼부토건의 회생 절차가 진행된다. 서울회생법원 회생3부는 6일 삼부토건의 회생 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재판부는 "원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공사대금 및 시행사 대여금 미회수 급증 등으로 자금 유동성이 악화됐다"며 재무 위기 배경을 설명했다. 법원은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하면서 관리인을 따로 선임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대표자가 관리인으로 간주돼 현 임원진이 회생 절차 중에도 그대로 회사를 경영하게 된다. 삼부토건은 오는 27일까지 채권자 목록을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채권자들은 4월 17일까지 법원에 채권자 신고를 해야 하는데, 회사가 작성한 채권자 목록에 포함된 경우 별도의 채권자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회사가 유지될 가치가 있는지 판단할 조사위원은 안진회계법인이 맡기로 했다.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은 오는 7월 17일까지로 삼부토건이 회생계획안을 제출하면 이를 검토한 법원은 회생 인가 여부를 결정한다. 만약 회생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한다면 파산하게 된다. 삼부토건의 지난해 3분기 기준 영업손실은 268억원이다. 매출은 643억원으로 50% 감소했다. 아울러 몇 년간
【 청년일보 】 서울 강남 3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가 일부 지역의 토지거래허가제(토허제)를 해제한 이후 해당 지역의 가격 상승이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첫째 주(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4% 상승하며 전주(0.11%)보다 오름폭을 확대했다. 특히 송파구는 0.68% 상승하며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2월 첫째 주(0.76%) 이후 7년 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이다. 이어 강남구(0.52%)와 서초구(0.49%)가 나란히 상승세를 보이며 각각 6년 6개월, 6개월 만의 최대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로 인해 강남 3구와 강동구를 포함한 동남권의 매매가격지수도 0.48% 상승했다. 상승세는 강남권을 넘어 마포구, 광진구, 용산구, 강동구 등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서울시는 최근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동·대치동·청담동 등 291개 아파트에 대한 토지거래허가제를 해제했다. 이후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 가격과 호가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반면, 경기(-0.04%)와 인천(-0.03%)은
【 청년일보 】 포스코이앤씨가 6일 서울 강남구 자곡동에 위치한 더샵갤러리에서 주거·케어·의료 전문기업인 애스콧, 대교뉴이프, 차움의원, 차헬스케어와 시니어 레지던스 운영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년 동안 시니어 레지던스 운영역량 확보를 위해 50여 개의 분야별 전문 서비스 회사와 협력해왔으며 14개 분야로 세분화하는 서비스맵을 정립했다. 이후 포스코이앤씨는 주거, 케어, 의료 분야를 3대 핵심 서비스로 인식하고 전문 기업을 최종 발굴함으로써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포스코이앤씨는 시니어레지던스 및 다양한 형태의 기업형임대 사업을 발굴하고, 운영 전반에 대한 기획을 담당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각 전문 기업과의 분야별 서비스 개발 및 기획을 진행하고 향후 진행될 프로젝트에 적용할 표준화된 서비스 운영 매뉴얼을 구축해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으로 연내 추진 검토 중인 서울 한남동, 경기도 오산 지역의 임대사업 등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애스콧은 세계 최대 서비스 레지던스 호텔 및 시니어 레지던스 운영사로 시니어레지던스 사업의 차별화된 운영 플랫폼을 만들어 주거 분야의 운영에 협력해
【 청년일보 】 코오롱글로벌이 반도체 수처리 시장 공략에 나선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5일 용인에 소재한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에서 '반도체 수처리 분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임연수 명지대학교 총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코오롱글로벌은 국내 건설업계 최고 수준의 수처리 연구개발 및 기술인증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명지대학교 또한 수처리 분야에서 뛰어난 학술적 성과를 거두며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오롱글로벌은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저에너지 분리막(멤브레인) 수처리 기술'을 반도체 수처리 기술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기술은 이미 국내 하수 및 폐수처리장 70여 곳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이를 반도체 산업에 적용해 기술적 우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코오롱글로벌의 '저에너지 분리막(멤브레인) 수처리 기술'은 분리막 세정기술이다. 이 기술은 미생물 처리와 분리막 여과 기술을 결합한 공법으로 기존 송풍 방식이 아닌 수평 왕복 운동 방식이 특징이다. 환경부로부터 신기술 및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이 기술은 소요 전력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80% 이
【 청년일보 】 전국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3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72.9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2.5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수도권 분양전망지수는 73.4로 3.2포인트 하락했고, 비수도권은 72.8로 2.3포인트 떨어졌다. 분양전망지수의 기준점인 100을 밑돈다는 것은 시장을 비관적으로 보는 사업자가 더 많다는 의미다. 특히 수도권 내에서도 지역별 차이가 두드러졌다. 서울은 87.1에서 85.7로 소폭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고, 경기는 66.7에서 70.0으로 상승했다. 반면, 인천은 76.0에서 64.5로 11.5포인트 급락하며 가장 큰 변동 폭을 보였다. 이는 최근 주택 매매시장의 분위기를 반영한 결과로 분석된다. 서울 강남권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가격과 거래량이 상승하고 있으며, 이러한 매수 심리가 강동구, 양천구 등 인기 주거지역과 과천, 분당 등 경기 주요 지역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반면 인천의 경우 모든 구에서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세를 보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동 산126~13일원(은화삼지구)에 들어서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를 3월말 분양할 예정이다. 앞서 분양한 1단지 1천681가구는 100% 계약을 마쳤다. 6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2천43가구로 공급된다. 2단지의 경우 지하 3층~지상 28층 규모로 전용면적 59㎡A 609가구, 59㎡B 318가구 84㎡A 446가구, 84㎡B 409가구, 84㎡C 22가구를 합쳐 총 1천804가구가 공급된다. 3단지는 지하 4층~지상 26층 규모로 84㎡A 135가구, 84㎡B 42가구, 84㎡C 62가구 등 총 239가구가 공급된다. 앞서 100% 계약이 완료된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 1천681가구까지 합하면 이 일대에 총 3천724가구의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용인 처인구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원삼면 일대에는 SK하이닉스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조성중이다. 여기에 이동·남사읍 일대에는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