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일 금융권 주요이슈는 하나금융지주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함영주 부회장이 신입사원 채용 관련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는 소식이 선정됐다. 아울러 최근 은행 영업점 축소에 대한 대안으로 국내 주요 시중은행과 우정사업본부가 우체국 전 지점에 은행 업무를 대행하는 데 뜻을 모아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삼성화재에 이어 DB손해보험과 현대해상도 내달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CEO 리스크' 정면돌파...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 '채용비리' 1심 무죄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 4단독부(박보미 판사)는 11일 오후 2시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함 부회장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 함께 기소된 장기용(67) 전 하나은행 부행장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양벌규정에 따라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양립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진 하나은행 법인에는 700만원이 선고.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박보미 판사는 이날 재판에서 "따로 합격권에 들지 못한 이들이 합격할 수 있게 어떤 표현을 했다거나 위력을 행사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 이어 또한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도 "하나은행의 남녀 차별적 채용 방
【 청년일보 】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자가 제 20대 대통령에 당선됨에 따라 윤 후보가 내걸었던 디지털 자산 시장 확대 방안에 세간의 이목이 다시 집중되고 있다. 그 동안 정부는 가상자산에 대해 과세, 사업자 제한 등 진흥보다는 규제 일변도의 정책을 보여온 만큼, 업계에서는 차기 정부의 진흥 위주의 가상자상 정책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가상자산과 NFT(대체불가토큰) 시장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을 주축으로 한 디지털 자산 공약을 제시했다. 디지털자산 기본법은 디지털 자산거래계좌와 은행을 연계하는 전문금융기관을 육성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해킹 시스템 오류 발생에 대비해 보험제도 도입, 가상자산 부당거래 수익을 사법절차를 통해 전액 환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현재는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에 따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은행으로부터 실명 입출금 확인 계정(실명계좌)을 받아야 원화 거래 서비스를 영위할 수 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금융사고 발생시 거래소뿐만 아니라 실명계좌를 발급한 은행 역시 책임을 피하기 어려워 은행으로서는 계좌발급을 소극적으로 운영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
【 청년일보 】 금일 금융권 주요이슈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10일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됨에 따라 그가 공약으로 내걸었던 서민금융에 힘이 실릴 것이라는 소식이 선정됐다. 아울러 은행권 가계대출이 2004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3개월 연속 감소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윤석열 당선인이 아직 금융감독체계 개편에 대해 명확한 계획을 제시하지 않은 가운데 금융권은 금융당국의 조직 통폐합 등 금융감독체계의 대대적인 전환보다는 금융위원회의 권한과 역할 확대 전망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 '청년도약계좌' 도입...윤석열 '서민금융' 정책 눈길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은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과 청년 자산증식 기회 확대 등을 공약. 특히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구조플랜'을 즉각 가동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소상공인에 대한 대출만기 연장과 세제지원 등을 충분히 실시한다는 것이 핵심. 윤 당선인은 또 현재 상황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와 같은 수준의 위기 상황으로 규정하고, 당시의 긴급채무조정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 이어 그는 소액채무는 원금 감면을 현재
【 청년일보 】 금일 금융권 주요이슈는 시중은행들이 금융당국의 권고에 따라 9천억원 규모의 부실 대비 준비금을 추가로 쌓는다는 소식이 선정됐다. 아울러 모아저축은행 직원이 수십억원 규모의 비정상 거래를 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과 금융당국이 수사와 검사에 착수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국내 4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은행)이 우크라이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기업을 돕기 위해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국내외 불확실성 선제 대응"...금감원, 은행권 대손준비금 추가 적립 권고 금융감독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 국내외 불확실성을 고려해 대손준비금 추가 적립을 각 은행에 권고했다고 발표. 이에 따라 은행권은 만기 연장과 상환 유예가 적용된 소상공인 대출의 규모와 여신 자산 구성 등을 고려해 대손준비금 추가 적립 규모를 총 8천760억원으로 산정. 대손준비금은 대출의 자산건전성분류별로 최저적립비율을 곱한 합산금액보다 IFRS9 회계기준에 근거해 산출한 대손충당금이 적을 때 그 차액을 적립하는 손실 대비 자본을 의미. 대손준비금 추가 적립에 따라 작년 말 기준 대손충당금과 대손준비금을 합
【 청년일보 】 시중은행들이 금융당국의 권고에 따라 9천억원 규모의 부실 대비 준비금을 추가로 쌓는다. 금융감독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 국내외 불확실성을 고려해 대손준비금 추가 적립을 각 은행에 권고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은행권은 만기 연장과 상환 유예가 적용된 소상공인 대출의 규모와 여신 자산 구성 등을 고려해 대손준비금 추가 적립 규모를 총 8천760억원으로 산정했다. 대손준비금은 대출의 자산건전성분류별로 최저적립비율을 곱한 합산금액보다 IFRS9 회계기준에 근거해 산출한 대손충당금이 적을 때 그 차액을 적립하는 손실 대비 자본을 의미한다. 대손준비금 추가 적립에 따라 작년 말 기준 대손충당금과 대손준비금을 합친 손실흡수능력 잔액은 2020년 말과 비교해 1조8천억원 많은 37조6천억원으로 늘어난다. 대손충당금·대손준비금 잔액의 증가분, 즉 순전입액 규모는 2020년의 순전입액 1조3천억원보다 34.6% 늘어난 수치다. 올해 초 결산을 앞둔 은행의 계획대로라면 작년 말 기준 대손충당금·대손준비금 순전입액은 6천억원 수준이었다. 이는 2020년 말 순전입액 1조3천억원과 비교해 절반 수준에 그친다.
【 청년일보 】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은 거래소에 상장된 가상자산 명세서 서비스를 리뉴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가상자산 명세서 리뉴얼을 통해 코인원은 투명한 상장정책 공개, 절차에 따른 상장, 프로젝트 정보 제공까지 투자자의 알 권리 보장을 체계적으로 확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인원 가상자산 명세서는 가상자산별 사업계획과 프로젝트 핵심인력을 비롯해 토큰 발행량, 토큰 분배율, 로드맵 등 투자자가 투자 판단에 참고할 수 있는 객관적 정보를 담았다. 또한 대부분의 프로젝트 백서가 영어임을 고려해, 원문을 한글로 쉽게 요약하여 투자자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에 앞서 코인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젝트 상장 및 상장 유지 심사에 관한 프로세스를 상세히 공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코인원은 가상자산 상장 시,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쟁글을 통한 공시 자료와 프로젝트 정보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는 커뮤니티 및 백서 원문 등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코인원 차명훈 대표는 "가상자산 관련 투자 학습도가 높아지면서 객관적 정보에 기반한 성숙한 투자 문화가 점차 자리 잡고 있다"며 "코인원은 업계 최초로 가상자산 명세서 등을 도입하는 등 건전한 투자 환경 조성
【 청년일보 】 금일 금융권 주요이슈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여파로 미국 달러화와 유럽연합(EU) 유로화 간 희비가 갈리고 있다는 소식이 선정됐다. 아울러 NH농협금융지주와 NH농협은행이 금융감독원의 검사체계 개편 이후 첫 '정기검사' 대상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함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장기화 우려에 원·달러 환율이 7일 장중 1,220원대를 넘어서며 1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 우크라 침공에 직접 영향권 유로화 가치 급락...달러화는 강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여파로 전 세계 시장이 불안감에 휩싸이면서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달러의 '몸값'은 오르는 반면, 이번 사태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는 유로의 가치는 급락.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지난주 98.92까지 올라 2020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이와 달리 유로의 가치는 지난주 1유로화당 1.10달러를 밑돌아 거의 2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하락, 영국 파운드화 가치도 지난주 달러화 대비로 1.3% 하락. WSJ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금과 미국 국
【 청년일보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지난해 상장사 152곳에 대한 재무제표 심사·감리를 진행한 결과 83곳에서 회계 기준 위반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78곳)보다 5곳 늘어난 것으로 지적률은 54 6%, 전년(66.4%)대비 11.8%포인트 하락했다. 이 가운데 무작위 추출 등을 통해 진행되는 표본 심사·감리 지적률은 34.0%로 전년(44.3%)보다 10.3%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회계 오류를 자진해 수정한 회사 등을 대상으로 한 혐의 심사 지적률은 98.0%로 전년(97.7%)보다 0.3%포인트 높아졌다. 위반 동기가 '고의'로 확인된 회사는 13곳으로 전체의 14.5%를 차지했다. '중과실'로 나타난 곳은 9곳(10.8%)이었다. 고의, 중과실 위반 회사를 합친 비율인 '중대 위반 비율'은 작년 25.3%로 나타나 매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비율은 2019년에는 32.9%, 2020년에는 28.2%였다. 반면 전체 위반 가운데 '과실'이 사유로 결정된 비율은 증가세다. 작년 '과실' 결정 비율은 74.7%로, 2019년 67.1%, 2020년 71.8%에 이어 매년 증가하고 있다. 과징금 부과 총액은 159억7천만원으로, 전
【 청년일보 】 NH농협금융지주와 NH농협은행이 금융감독원의 검사체계 개편 이후 첫 '정기검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금융감독원은 7일 NH농협금융지주와 NH농협은행에 대한 사전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전검사는 본 검사를 시작하기 전 자료 수집 등을 하는 절차로, 통상 1∼2주 정도가 소요된다. 금감원은 사전 검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는 절차를 거쳐 이르면 이달 말∼4월 초 정기검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검사는 금감원의 검사체계 개편 이후 처음 진행되는 것으로, 기존 종합검사와는 방식이 달라진다. 금감원은 지난달 검사·제재 혁신 방안을 발표를 통해 올해 금융권역 및 회사별 특성에 따라 검사의 주기, 범위 등을 차별화하는 검사체계로 개편한다고 전했다. 과거의 '먼지털이식 종합검사'라는 오명을 씻겠다는 취지다. 업권별로 주기에 따라 정기검사를 시행하고, 금융 사고 등 특정 사안이 발생할 경우 수시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골자다. 정기검사의 범위는 경영 실태 평가와 핵심·취약 부문을 반영해 차별적으로 설정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취약 부분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사전 예방적 지도·점검 위주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 청년일보 】 지난주 금융권 주요이슈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글로벌 제재조치가 확대되는 가운데 유럽연합(EU)이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 배제라는 초강력 제재에 합의했다는 소식이다. 아울러 지난 1월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8년 9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정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따른 대(對)러시아 제재로 피해를 본 기업을 대상으로 2조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에 나섰다는 소식이 주요이슈로 선정됐다. ◆ EU, 러시아 7개 은행 SWIFT서 배제...국제 금융거래 사실상 차단 지난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국책은행인 VTB 방크, 방크 로시야, 오트크리티예, 노비콤방크, 소브콤방크, VEB.RF, 기타 1곳 등 7곳을 SWIFT에서 배제하기로 결정. SWIFT는 전 세계 1만1천개 이상 금융기관들이 안전하게 결제 주문을 주고받는 전산망으로, 이곳에서 퇴출당하면 수출이 사실상 막히게 돼 러시아에겐 강력한 제재 수단이 될 것으로 평가. 아울러 로이터통신은 오스트리아 금융당국 FMA를 인용, 러시아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