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창의적인 해법 모색을 통해 제주 지역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의 성과 공유회가 열렸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이사장 조용병)은 지난 17일 제주시 신광로에 위치한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에서 1기 최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는 지역 내 환경·자원·농업과 관련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은 1기로 선발된 5개팀에게 6개월 간의 육성 기간 동안 프로젝트 지원금 2억 5천만원, 목표달성 인센티브 3억 3천만원을 지원했고, 투자·법률·특허·HR 컨설팅과 공공·민간 기관 사업 연계, 정기 멘토링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번 성과 공유회에서는 '신한 사회적 가치 측정 모델(신한 SVMF, Social Value Measurement Framework)'로 각 팀별 최종 성과를 측정했으며, 그 중 우수 2개팀으로 선정된 유니크굿컴퍼니와 카카오패밀리에게 총 1억원의 사회성과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원했다. 신한금융희망재단 관계자는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는
【 청년일보 】 금일 금융권 주요이슈는 제 19대 저축은행중앙회장에 첫 업계 출신 오화경 신임 대표가 선출됐다는 소식이 선정됐다. 아울러 한국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비(非)기축통화국에 포함된 17개국 중 국가 부채가 가장 빨리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수출 결제자금 증가, 자산 매도, 재난지원금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12월 통화량이 약 24조원 가까이 뛰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첫 업계 출신 회장"...제19대 저축은행중앙회장에 오화경 하나저축銀 대표 저축은행중앙회는 79개 중앙회 회원사 대표가 모인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출석회원의 3분의 2 이상을 득표한 오화경 씨를 제19대 저축은행중앙회장으로 선출. 투표는 79개 저축은행이 모두 참석해 '1사 1표'를 행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이날 총회에 회원사 79개사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기호 1번 이해선 후보가 25표, 기호 2번 오화경 후보가 53표를 득표. 오 신임 회장은 유진증권, HSBC은행을 거쳐 아주저축은행 대표, 아주캐피탈 대표를 역임했으며, 지난 2018년부터 하나저축은행 이끌어 왔다고. 이에 저축은행 업계는 "신임 중앙회장에 대해 금융에 대한
【 청년일보 】 1조 7천억원대의 고객 자산 피해를 야기한 라임자산운용에 대해 법원이 결국 파산을 선고했다. 이번 결정은 법원이 라임자산운용의 부채가 지나치게 많아 변제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1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15부(전대규 부장판사)는 17일 라임자산운용에 파산을 선고했다. 파산관재인은 예금보험공사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라임자산운용의 재산에 관한 관리처분 권한은 예금보험공사가 갖게 되며, 채권자들은 오는 4월 21일까지 서울회생법원에 채권을 신고할 수 있다. 아울러 라임펀드로 인해 피해를 본 채권자들은 오는 5월 19일 집회 시위를 개최할 예정이다. 라임자산운용은 지난 2017년 5월부터 펀드 투자금과 총수익스와프(TRS) 대출자금을 활용해 인터내셔널 인베스트먼트그룹(IIG)펀드 등 5개 해외무역금융 펀드에 투자했다가 대규모 부실이 발생했다. 이후 2019년 7월 부실관리 의혹이 불거지면서 라임자산운용이 운용하던 펀드에 들어있던 주식 가격이 폭락했고,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가운데 173개가 상환 또는 환매가 연기되면서 1조7천억원에 가까운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이종필 전 부사장
【 청년일보 】 수출 결제자금 증가, 자산 매도, 재난지원금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12월 통화량이 약 24조원 가까이 뛰었다. 한국은행이 17일 공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12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은 3천613조원으로 전월과 비교해 23조8천억원(0.7%) 증가했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 M2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 외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금, 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2년 미만 금융채, 2년 미만 금전신탁 등 곧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된다. 12월 증가폭(23조8천억원)의 경우 11월(39조4천억원)보다는 줄었지만, 절대 규모에서는 1년과 비교해 13.2% 늘었다. 전년 같은 달 대비 증가율은 2008년 11월(14.0%) 이후 13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경제주체별로는 한 달 새 가계·비영리단체에서 14조4천억원, 기업에서 14조6천억원, 증권사 등 기타금융기관에서 9천억원이 각각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가계와 비영리단체의 통화량은 가계대출 감소세 전환에도 불구하고 주식 등 대체자산 매도, 재난
【 청년일보 】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KDA, 이하 연합회)가 코인마켓거래소였던 고팍스가 '전북은행'에서 실명확인 계좌를 발급받은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내비췄다. 그러나 연합회는 "현재 금융정보분석원(FIU)에서 가상자산거래소로 신고수리한 26개 거래소 중 은행 실명계좌를 발급받은 거래소는 5개소에 불과하다"며 "아직도 은행 실명계좌를 발급받지 못한 21개의 코인마켓거래소들에 대해서도 실명계좌가 발급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는 17일 "코인마켓거래소들이 경영상의 어려움 등으로 줄폐업할 경우, 코인마켓거래소에 단독 상장된 '나홀로 코인'들이 입게 되는 피해 규모가 무려 3조7천억원에 이른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합회는 코인마켓거래소 은행 실명계좌 발급을 통해서 현재 기존 4대 원화마켓 거래소로의 고객 유출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코인마켓 거래소들의 경영 정상화를 이룰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동안 국회와 전문가들이 지속적으로 주장해 온 거래소 독과점 논란 해소, 다수의 거래소 운영을 통해 가상자산 상품 및 고객 유치 관리의 다양화 및 차별화가 이루어지면서 고객 보호 강화는 물론 국내 가상자산 산업 생태계 확장과 성
【 청년일보 】 금일 금융권 주요이슈는 검찰이 투자자 측에 유리한 평가 기준일을 적용해준 혐의로 기소했지만 무죄가 선고된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 임직원들에 대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는 소식이 선정됐다. 아울러 NH농협금융그룹이 지난해 2.3조원이라는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단독 후보와 하나은행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금융당국에서 받은 중징계를 취소해달라며 낸 행정소송 1심 선고가 연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檢 '교보생명 풋옵션 평가' 회계법인 임직원 무죄에 항소 검찰은 지난 15일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 임직원들에 대한 1심 판결에 불복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양철한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 앞서 교보생명은 딜로이트안진이 자사의 재무적투자자(FI)인 어피너티 컨소시엄이 보유한 풋옵션(특정 가격에 팔 권리) 가격에 해당하는 공정시장 가치(FMV)를 의도적으로 높게 책정했다며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 어피너티 컨소시엄은 교보생명 최대 주주 신창재 회장과 2012년 9월 주주 간 계약(SHA)을 맺었는데, 이는 대우인터내셔널이 보유
【 청년일보 】 금일 금융권 주요이슈는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국가채무가 해마다 크게 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 이후에도 재정수지 적자 만성화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는 소식이다. 아울러 금리상승기 변동금리 대출을 고정금리 대출로 대환할 경우 가구당 이자 부담이 연 80만원 줄어든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카카오뱅크가 대출 신청부터 조회·실행까지 전과정을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구현한 모바일 주택담보대출을 내놔 금융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文정부 이후 국가채무 연평균 10% 증가..."재정적자 만성화 우려" 김우철 서울시립대 교수는 한국금융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중장기 재정건전성 유지 방안' 보고서에서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 과정에서 팽창한 재정 지출과 수지 불균형 만성화에 따른 재정적자를 방치하면 다음 5년 동안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약 20%포인트 증가할 수 있다"고 지적. 국가채무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첫해인 2017년 660조2천억원에서 2018년 680조5천억원, 2019년 723조2천억원, 2020년 846조6천억원, 2021년 965조3천억원(2차 추경)으로 꾸준히 증가.
【 청년일보 】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국가채무가 해마다 크게 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 이후에도 재정수지 적자 만성화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이번 정부 들어 국가채무가 해마다 평균 10%씩 늘어나면서 2017년 36.0%에서 시작한 국내총생산(GDP) 대비 채무비율이 2022년 50.0%로 크게 올랐다. 이같은 증가폭(14.0%포인트)은 2004년 이후 13년간 3개 정부에서 늘어난 증가폭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김우철 서울시립대 교수는 한국금융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중장기 재정건전성 유지 방안' 보고서에서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 과정에서 팽창한 재정 지출과 수지 불균형 만성화에 따른 재정적자를 방치하면 다음 5년 동안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약 20%포인트 증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 비율이 작년 1·2차 추가경정예산 때처럼 6%대 수준으로 유지된다고 가정했을 때 예상치다. 올해 본예산 기준으로 관리재정수지 적자 비율은 4.4%로 줄었다. 김 교수는 "국가채무비율이 이처럼 높아지면 그동안 비축한 재정 여력이 급속히 소진돼 건전 재정의 기반이 약화
【 청년일보 】대통령 선거(이하 대선)정국과 맞물려 금융권내 임기만료가 다가온 유관기관들의 차기 수장 인선 일정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월 임기 만료된 박재식 상호저축은행중앙회장의 후임 인선 작업이 진행되고 있고, 이달 11일 임기가 만료된 이윤배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의 후임 인선 작업도 어렵게 개시됐으나, 이들의 임기는 이미 넘긴 상태다. 게다가 오는 3월과 4월 그리고 5월 줄줄이 임기가 만료되는 한국신용정보원을 비롯해 금융결제원 및 보험연구원 그리고 보험개발원도 차기 원장이 정해지기까지는 현 원장들의 임기가 만료된 이후 짧게는 한달 이상, 길게는 두달 이상 지연될 것이란 분석마저 나온다. ◆‘첫 스타트’ 끊은 저축은행중앙회... 오화경 vs 이해선 ‘민-관 대결구도’간 경쟁치열 15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 등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1월 21일 임기가 만료된 박재식 회장의 후임 인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차기 회장 최종 후보군에는 업계 출신인 오화경 하나저축은행 대표와 관료 출신인 이해선 전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간 2파전으로 압축, '민-관' 출신의 대결구도로 전개되고 있다. 업계 한 임원은 “올 들어 임기 만료가 가
【 청년일보 】 금일 금융권 주요이슈는 하나은행 채용 과정에서 특정 지원자에게 특혜를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인사담당자들이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는 소식이 선정됐다. 아울러 금감원이 가계대출과 개인사업자대출을 통합 심사와 함께 빅테크 간편결제 수수료 관리 등을 포함한 2022년도 업무 계획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2천500억원이 넘는 투자자 피해가 발생한 '디스커버리 펀드 환매 중단'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개방형 상품의 투자자들에게 특혜가 주어졌는지 수사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특정 지원자에 특혜"...하나은행 前인사담당자 항소심도 집유·벌금형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1-3부(성지호 박양준 정계선 부장판사)는 14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하나은행 전 인사부장 송모(58)씨에게 원심과 같은 형량인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벌금 200만원을 선고. 송씨 후임자 강모(59)씨에 대해서는 양측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으며, 같은 혐의를 받은 하나은행 전 인사팀장 오모(53)·박모(53)씨도 1심과 같은 형량인 벌금 1천만원씩을 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