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GS건설이 세계적인 건축 설계사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David Chipperfield Architects)'와 손잡고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지구(이하 성수1지구)의 설계안을 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데이비드 치퍼필드는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로, 신 박물관 복원 프로젝트(독일 베를린), 웨스트번드 미술관(중국 상하이), 롤렉스 빌딩(미국 뉴욕) 등 세계적 랜드마크를 설계해온 건축 거장이다. 국내에서도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신사옥과 성동구 크래프톤 신사옥 설계를 맡아 주목을 받았다. GS건설은 데이비드 치퍼필드의 직선적이고 견고한 설계 역량을 담아 성수1지구를 한강변의 초고층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초고층 종합설계 부문의 글로벌엔지니어링 기업인 에이럽(ARUP)과 기술 협력 파트너십도 체결해 초고층 주거시설에 필수적인 구조와 설비, 안전 관력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 성수전략정비구역은 성수동1가 72-10 일대를 4개 지구로 나눠 총 55개 동, 9천 428세대의 공동주택을 짓는 대규모 재개발 정비사업 구역이다. 정비계획에 따르면 최고 250m(랜드마크 동), 기본층수 50층 이상의 초
【 청년일보 】 부영그룹이 지역사회와의 '상생경영'을 적극 앞세우면서 신뢰받는 기업의 역할을 실천하고 있다. 11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회사는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지역사회를 연계해 상생의 정신을 꾸준히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기업과 지역의 성공적인 상생 협력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부영그룹이 사회공헌으로만 쓴 비용은 1조 2천억원에 달한다. 또한 부영그룹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대학의 소멸을 막기 위해 2019년 경남 창원 소재의 창신대의 재정기여자로 나서기도 했다. 지방대학의 위기는 단순히 대학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에서 양성된 인재가 수도권으로 유출돼 지방소멸로까지 이어지는 심각한 사회문제이기 때문이다. 부영그룹이 2019년 인수한 창신대학교는 교육환경 개선 및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6년 연속으로 신입생 전원에게 '1년 전액 장학금(간호학과 50%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무주덕유산리조트, 제주부영호텔&리조트 등 부영그룹의 레저 사업장과 연계한 실습학기제·인턴십 제도인 '부영트랙'을 운영해 이론 중심의 교육과 함께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취업도 연계하고 있다. 부영그룹의 지원으로 창신대학교는 4년 연속 신입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미래 주거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4대 혁신 전략을 발표하고, 압구정2구역 같은 핵심 사업지에 신개념 주거 환경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을 11일 밝혔다. 4대 혁신 전략은 올라이프케어 하우스, H 사일런트 솔루션, 네오 프레임, 제로에너지로 구성된다. 먼저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웰빙 중심 주거 서비스인 올라이프케어 하우스는 입주민 유전자 분석을 기반으로 건강 상태, 운동·수면·식단 등의 생활 양식 등을 분석해 최적의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솔루션이다. 이어 층간 소음 저감을 위한 차별화된 기술 시스템인 'H 사일런트 솔루션'과 벽체를 없애 유연한 평면 설계와 공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구조 기술인 '네오 프레임' 개발에도 집중한다. 특히, 현대건설은 2015년부터 층간소음 저감기술 연구를 선제적으로 추진해 2022년 고밀도 특화몰탈과 고성능 완충재를 적용한 층간소음 저감 1등급 바닥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확보한 이후, 오는 8월 입주가 시작되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를 시작으로 실제 현장 적용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제로에너지는 에너지 자립률 제고와 새 정부의 건축물 온실가스 감축 과제에 발맞춰 에너지저장장치(ESS) 준비, 단지별
【 청년일보 】 서울 집값 상승세가 토지거래허가제(토허제)로 지정된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 등을 넘어 성북구와 노원구, 금천구 등으로 확산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똘똘한 한 채' 선호에 따라 수요가 지속해서 몰리는 강남권 등과 달리 성북·노원·금천 등의 가격 상승은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성북구의 상승 거래 비중은 46.8%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42.3%) 대비 4.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노원구의 상승거래 비중도 44.5%로 전월보다 4.5%포인트 증가했으며, 금천구 역시 상승거래가 지난 4월 44.7%에서 지난달 46.3%로 늘었다. 같은 기간 서울 전체의 상승 거래 비중은 47.3%에서 47.9%로 0.6%포인트 늘어나는데 그쳐 성북·노원·금천구의 상승 거래 증가폭이 서울 평균치를 앞질렀다. 해당 지역의 최근 거래 건수 역시 늘어나는 추세로 이 가운데는 최고가 거래도 일부 포함됐다. 지난 5월 성북구와 노원구의 거래량은 각각 258건과 338건으로 전월(성북 295건, 노원 381건)의 87∼88% 수준이지만, 실거래 신고가 2개월 간에 걸쳐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
【 청년일보 】 지난 3월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 전역으로 확대 지정한 뒤 급감했던 서울 아파트 거래가 살아나고 있다. 강남 3구와 용산구의 5월 아파트 거래는 거래 신고 기간이 한 달가량 남았음에도 벌써 4월 거래량을 넘어섰다. 마포 등 강북권에서도 신축을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6일까지 신고된 5월 서울 아파트 거래는 5천478건으로, 4월 거래(5천368건)보다 많다. 이달 말까지 신고 기한이 남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종 거래량은 7천건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토허제 확대 지정 이후 급격히 쪼그라들었던 강남 3구와 용산구 거래가 일제히 전월 거래량을 넘어선 점이 눈에 띈다. 강남구의 5월 거래는 153건으로 4월(108건) 거래보다 많아졌고 서초(49건→96건), 송파(129건→142건), 용산(38건→44건)도 비슷한 흐름이다. 서초구에서는 반포를 위주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며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4월 20억7천531만원에서 5월 25억5천98만원으로 급증했다.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84㎡는 지난달 1일 56억5천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토허제 확대 지정 전
【 청년일보 】 다음 주 전국에서 약 2천 가구에 달하는 신규 아파트 분양이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6월 전체 분양 물량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6월 둘째 주에는 전국 4개 단지에서 총 1천944가구(일반분양 1천223가구)에 대한 청약이 진행된다. 가장 주목받는 단지는 경기 오산시 벌음동에 들어서는 '오산세교아테라'다. 금호건설, 우미건설, 신동아건설, 신흥디앤씨가 컨소시엄 형태로 공급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총 43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시공은 금호건설이 맡았으며, 신동아건설은 법원 회생절차 이전에 지분을 투자한 형태로 참여했다. 단지는 경부고속도로, 평택파주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와 가까워 교통 여건도 양호하다. 분양가는 상한제가 적용돼 3억원 초반대로 책정되면서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는 평가다. 같은 주 견본주택은 충북 청주시 '동남하늘채에디크' 한 곳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한편 이달 전국에서 공급 예정인 아파트는 총 2만6,005가구로, 월별 기준으로는 올해 최대 규모다. 이는 지난달(1만7천가구) 대비 53.0%, 지난해 6월(1만6천가구) 대비 62.5% 증
【 청년일보 】 서울의 주택 평균 매매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0억원을 넘어서며 '10억 시대'에 진입했다. 강남권 아파트 가격 상승이 전체 주택 시장을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6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5월 기준 서울의 주택(아파트·단독·연립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10억398만원을 기록했다. 전월(9억9천246만원) 대비 1.16% 상승하며 KB가 통계를 집계한 이래 처음으로 평균 10억원을 돌파했다. 이번 상승을 주도한 것은 아파트였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월 12억9천720만원에서 4월 13억2천965만원으로 2.50% 급등한 데 이어, 5월에는 13억4천550만원으로 다시 1.19% 상승했다. 특히 2월 기준금리 인하와 강남 토지거래허가구역 일시 해제가 수요를 자극하며 가격 상승에 불을 붙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강남 11개 구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강남권 아파트는 3월 1.98%, 4월 3.25%, 5월 1.56%씩 오르며 세 달 연속 강세를 보였다. 반면 강북 14개 구는 같은 기간 각각 0.47%, 0.85%, 0.41% 상승에 그쳤다. 이로 인해 5월 기준 강남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6억7천514만원, 강북권은 9억7천71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은 서울 압구정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의 금융 안정성 확보를 위해 13개 금융권과 ‘금융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KB국민은행과 ‘압구정2구역 재건축 금융협력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도형 현대건설 재경본부장과 심재송 KB국민은행 부행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주거래은행인 하나은행과 ‘압구정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현대건설은 이날 체결식을 진행하기 전까지 KB국민은행을 비롯해 신한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SC제일은행, 수협은행 등 7개 은행과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메리츠증권, 현대차증권, 키움증권 등 6개 증권사를 포함해 총 13개 금융권과의 금융협력 MOU를 모두 완료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 압구정2구역 재건축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금융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조합원의 금융 부담을 최소화할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각 단계마다 필요한 ▲사업비 ▲이주비(추가이주비 포함) ▲중도금 ▲조합원 분담금 ▲입
【 청년일보 】 서울 아파트값이 1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상승폭을 키웠다. 한국부동산원이 5일 발표한 '6월 첫째주(6월 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9% 올라 전주(0.16%)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 단지와 신축, 대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꾸준하고 상승 거래도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자치구별로는 송파구가 0.50%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신천·잠실동 일대 재건축 단지가 상승세를 주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초구(0.42%), 강남구(0.40%), 강동구(0.32%) 등 강남권 주요 지역들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양천구(0.32%), 마포구(0.30%)도 상승폭이 컸다. 경기 지역은 평택(-0.23%), 이천(-0.13%) 등이 하락한 반면, 과천(0.35%), 성남 분당구(0.19%) 등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평택은 구축 아파트가 몰린 비전·동삭동, 이천은 미분양 영향이 큰 대월면·부발읍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지방 아파트값은 0.04% 하락하며 약세를 이어갔다. 5대 광역시는 0.05% 내렸고, 8개
【 청년일보 】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가 지역 내 저소득가구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앞장선다. 무주덕유산리조트는 무주 설천면 내 저소득가구 대학생 2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2천만원의 상반기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1년에 총 40명을 선정해 상‧하반기에 나눠 총 4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2005년부터 21년째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연간 장학금 지급 대상 인원과 액수를 꾸준히 늘려왔으며, 지금까지 540여 명의 지역 인재들이 약 6억원에 이르는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계자는 "무주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각자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이번 장학금이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