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오는 4월 전국에서 전년 동월 대비 약 98% 증가한 4만380세대의 아파트 분양이 예정된 가운데 수도권 물량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이번 공급 확대는 3월 예정됐던 물량 중 일부 사업장의 일정이 지연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30일 직방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전국 분양 예정 물량은 총 4만380세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실적인 2만405세대와 비교해 두 배 가까운 공급이 이뤄진다. 일반분양 물량 또한 오름세를 나타내며 시장 내 주택 공급 확대가 본격화되는 추세다. 지난 3월의 경우 계획 대비 실적은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3월 분양 계획 물량은 총 3만1천12세대였으나 실제 분양은 1만8천626세대에 그쳐 약 60%의 실적률을 나타냈다. 일반분양 역시 계획된 1만9천286세대 중 1만2천353세대만 공급되며 실적률 64%를 기록했다. 이는 사업장별 준비 상황에 따라 공급 일정이 조정된 데 따른 것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체 분양 시장을 견인한다. 경기도가 1만4천197세대로 가장 많은 물량을 예고한 가운데 서울 6천978세대, 인천 2천136세대가 그 뒤를 잇는다. 경기 지역에서는 양주시 옥정중앙역디에트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첨단 물류 기술의 흐름을 조망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 ‘2026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6)’이 31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막을 올린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전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지능형 물류 전환을 주제로 최첨단 설비와 장비를 대거 선보이며 물류 산업의 혁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이번 대전에는 국내외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총 182개 기업이 참여해 860개 전시장을 운영한다. 주요 전시 품목으로는 주변 환경을 인식해 스스로 이동하는 자율주행 물류로봇(AMR)과 사전에 설정된 경로를 따라 움직이는 무인운반로봇(AGV) 등 최신 자동화 기기들이 포함됐다. 로봇들이 수직과 수평으로 이동하며 상품을 피킹하는 자동화 시스템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CJ대한통운의 휴머노이드 양팔 로봇과 파스토의 자율주행 물류로봇, 엑소텍의 물류창고 자동화 시스템 등은 실전 기술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장비들은 물류센터 내 상품 피킹과 적재, 이송 등 복잡한 작업을 자동 수행하며 AI 솔루션을 통해 전체 작업 흐름을 실시간으로 최적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가 전국 지적공부에 등록된 필지와 면적을 집계한 2026년 지적통계를 31일 공표한다. 산업화와 도시화가 지속됨에 따라 지난 10년간 농지와 산림은 감소한 반면 주거와 교통 등 생활 기반 시설 용지는 일제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2025년 12월 31일 기준 국내 등록 토지 면적은 전년 대비 12.5㎢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약 4.3배에 해당하는 규모로, 경기 화성시 화옹지구 농업개발사업과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 항만배후단지 공유수면 매립 등 다양한 토지개발사업이 면적 확대를 견인했다. 지적통계는 1970년 처음 작성된 이후 국토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국가승인통계다. 광역자치단체별로는 경상북도가 1만8천428.2㎢로 전체의 18.3%를 차지하며 가장 넓은 면적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강원도(1만6천831.2㎢), 전라남도(1만2천364.3㎢) 순이었다. 반면 세종특별자치시는 465.0㎢로 가장 작았으며 광주광역시와 대전광역시가 그 뒤를 이었다. 지난 10년간의 변화상을 살펴보면 산업화와 도시화에 따른 토지 이용 체계의 변화가 뚜렷했다. 산림과 농지 면적은 1천538.6㎢ 감소하
【 청년일보 】 부영그룹이 인수한 창신대학교는 '2025년 교육시설 안전 인증' 평가에서 전 시설 우수 이상의 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교육시설 안전인증은 교육시설법에 근거해 시설안전, 실내환경안전, 외부환경안전 등의 분야별 인증 심사 기준에 따라 교육시설의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창신대학교는 이번 평가에서 10개 동(연면적 3천㎡ 이상) 중 ▲대강당 ▲여학생생활관 ▲본관 ▲도서관 ▲정보관 ▲종합관 ▲남학생생활관 등 7개 동이 최우수, ▲예술관 ▲학생회관 ▲사회관 등 3개 동이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성과는 대학이 체계적으로 수립한 중·장기 발전계획과 지속적인 예산 투자,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이 어우러진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정기 점검과 더불어 수시 안전 점검, 안전시설 확충을 통해 구축한 ‘상시 관리 체계’가 인증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영그룹 창신대 관계자는 "안전은 교육의 기본이자 최우선 가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 운영으로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하고 학업과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영그룹은 2019년 창신대학교의 재정기여자로 참여한 이후 매년
【 청년일보 】 지방자치단체들이 청년층의 주거 비용을 경감하기 위해 월세 지원 사업의 수혜 범위를 넓히고 신규 신청자 접수에 나섰다. 충남 서산시와 인천시, 대전시는 30일 각각 청년 월세 지원 계획을 발표하며 주택 임대료 부담 완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산시는 19세에서 34세 사이의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최장 2년간 매달 2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을 받으려면 청년 가구의 경우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자산 가액이 1억2천200만원 이하여야 한다.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자산 4억7천만원 이하의 요건을 동시에 충족해야 한다. 오는 5월 29일까지 복지로 누리집이나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 대상은 9월 중 결정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5월분 월세부터 소급하여 지원금을 받게 된다. 인천시는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 연령을 대폭 확대했다. 국토교통부의 기존 기준인 34세보다 5세 높은 39세까지 대상을 넓혔으며, 의무 복무를 마친 제대군인은 군 복무 기간에 따라 최대 42세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규모는 최장 24개월간 월 20만원씩 총 480만원이다. 소득과 재산 기준은 서
<서울 구석구석: 공간에 새겨진 도시 변화의 서사> 시리즈는 서울의 역동적인 변화를 공간의 재구성이라는 프리즘으로 분석한다. 과거의 유산과 현재의 삶, 그리고 미래를 향한 도시의 전략이 교차하는 지점을 찾아, 그 현장의 모습과 변화를 입체적으로 다룬다. 도시의 물리적 변화가 개인의 일상, 경제, 문화, 심지어 정치적 지형까지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 살펴보고 서울이라는 거대 도시의 다층적인 정체성을 탐구하는 데 의미가 있다. 그 스물세 번째 장소로, 낡은 관문을 헐고 한강과 녹지, 행정이 어우러진 복합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는 광진구를 조명한다. [편집자 주] 【 청년일보 】 광진(廣津). 너른 나루라는 지명처럼 이곳은 고구려의 기상이 서린 아차산과 한강이 맞닿은 배산임수의 요지다. 1995년 성동구에서 분리된 이후 어린이대공원과 건국대·세종대를 품은 교육·문화 도시로 성장해온 광진구는 이제 단순한 배후 주거지를 넘어 서울 동부권의 자족형 중심지로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 2026년 현재 광진구의 지형 변화는 구의역 일대의 행정·업무 복합개발과 강변역의 교통 현대화, 어린이대공원 주변의 규제 해소, 그리고 한강 변 주거 재생이라는 네 축을 중심으로 전개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한화와 손잡고 서울 강남구 압구정5구역 재건축 사업을 단순 아파트 단지를 넘어선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한다. 양사는 지난 26일 신사동 디에이치 갤러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업시설 개발과 운영 전반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화 계열사의 역량을 투입해 차별화된 복합개발 모델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압구정5구역을 주거와 상업, 문화, 서비스가 결합한 하나의 도시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단지를 인근 갤러리아 백화점 및 압구정로데오역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동선 계획을 수립해 입주민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화는 단지 내 프리미엄 MD 구성과 상업시설 운영 지원을 담당한다. 이와 함께 호텔급 컨시어지 서비스와 게스트하우스 운영, 프리미엄 식음 시설 유치 등을 통해 단지의 라이프스타일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약에 포함된 현대건설 대상 한정적 협력 조항에 주목하고 있다. 압구정3구역 등 인근 구역의 수주전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상황에서 갤러리아라는 강력한 우군을 확보해 압구정 일대의 브랜드 헤게모니를 선점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현대건설이 한화와의 결속을 강화함으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초격차 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기술 중심 건설사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 대우건설은 26일, 전날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2026 대우 Hyper E&C with Smart Construction’을 열고 드론, Q-Box, LL AI 에이전트 등 현장에 적용 중인 스마트 기술 성과와 2026년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시공 효율을 극대화하고 미래 건설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에 따른 행보로, 대우건설 사내 협의체인 대우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의 업무 공유 회의로 진행됐다. 대우건설은 이 자리에서 2025년의 핵심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스마트건설 분야의 주요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현장에서 활용 중인 드론, Q-Box, 건축 BIM, 바로답 AI 등의 기술이 상세히 소개됐다. 실시간 데이터 관리 시스템인 Q-Box를 이용한 업무 효율성 개선 사례가 대표적이다. 작년 백운호수푸르지오와 영통푸르지오를 포함한 총 6개 현장에 시범 도입한 Q-Box는 업무 효율성을 92.3%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건설은 당초 목표였던 80% 단축을 상
【 청년일보 】 2025년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하며 과거 최고액의 96% 수준까지 회복했다. 국토교통부는 공공부문과 토목 공종의 실적 증대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79조5천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주체별 계약 현황을 보면 공공부문은 30조5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했으며 민간부문은 48조9천억원으로 2.5% 늘었다. 공종별로는 토목 분야가 산업설비와 조경을 포함해 전년보다 14.3% 증가한 21조2천억원을 기록했고 건축 분야는 2.9% 늘어난 58조3천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업 규모별로는 상위 1위에서 50위권 기업이 40조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3.0%의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51위에서 100위권 기업은 5조1천억원으로 19.9% 감소했고 101위에서 300위권 기업도 3.0% 줄어든 5조9천억원에 머물렀다. 301위에서 1,000위권 중소 건설사는 6조7천억원을 기록하며 19.1%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현장 소재지별로는 비수도권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비수도권 계약액은 39조5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한 반면 수도권은 40조원으로 1.8% 감소했다. 본사 소
【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이 주력 브랜드인 아이파크를 사명 전면에 내세운 IPARK현대산업개발로 새 이름을 달고 공식 출범한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26일 서울 용산구 본사 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명 변경을 포함한 5개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기존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날부터 IPARK현대산업개발로 간판을 바꿔 달게 된다. 그룹 내 라이프 부문 계열사들이 보유한 브랜드 파워를 극대화하고 고객 중심의 기업 정체성을 확립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사명 변경은 건설 부문을 비롯해 그룹의 생활 부문 9개 계열사에 공통적으로 적용된다. 구체적인 변경 대상은 IPARK현대산업개발, IPARK아이앤콘스, IPARK몰, IPARK신라면세점, IPARK영창, IPARK스포츠, IPARK리조트, 호텔IPARK, IPARK마리나 등이다. 이들 계열사는 기존 HDC 대신 IPARK를 사명 앞에 배치해 통일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다. 반면 사업 성격이 다른 정보통신 및 에너지 부문 계열사들은 기존 사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인공지능 기술 분야인 HDC랩스와 HDC자산운용을 포함해 통영에코파워, HDC현대EP, HDC현대PCE, 서울